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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7 주일예배

2017-05-07 주일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2017-05-07 주일예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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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7일 가스펠교회 주일예배

제 목 :

은혜 받고 계신가요?

본 문 :

요한일서 3:1-12

오승주 목사

. 하나님을 알고 계시나요?_요한일서3:1-3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은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_요한일서3:1-3’

 

어느 집사님은 자신이 기도를 참 많이, 잘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불신 남편을 위해 새벽이며, 금요며 얼마나 기도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렇게 기도하던 집사님에게 병이 찾아왔습니다. 처음에는 얼마나 원망하셨는지 그렇게 열심이었던 기도를 다 멈추셨습니다. 기도해도 응답이 없다는 이유입니다. 그때 제가 그 집사님에게 제가 요즘 읽고 있는 요한일서를 읽어보라고 권유했습니다. 며칠 뒤에 저에게 연락이 오셨는데 남편을 위해 기도한다고 그럴싸하게 기도제목은 올려놓았지만 제 마음속에는 남편이 교회에 오면 어쩌나, 술만 먹고 괴롭히는 남편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저는 진정한 사랑도 없이 남편의 구원을 위해 외식하며 기도한 죄인이었네요.’

신앙은 그 대상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많이 사람들이 내 기도의 대상이 누구인지, 예배의 대상이 누구인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얼마나 나를 사랑하시는지조차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기도를 합니다. 그러니 늘 똑같은 말만 늘여놓고, 하나님이 내 마음 몰라준다 눈물을 흘리고 악을 쓰고 애원을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눈물을 흘리든 안 흘리든, 소리를 지르든 안 지르든 내 속의 진실을 보실 뿐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하나님을 진실하게 대면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 증거가 말씀을 멀리하는 것입니다.

저희 교회는 개척을 하면서 별다른 프로그램이 없이 지금까지 말씀묵상과 가정복음화를 두고 기도한 것 밖에 없습니다. 그것도 부담이 될까 쉬엄쉬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은 너무 다급하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가스펠교회까지 와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싶은 마음입니다. 많은 분들이 중도에 포기하기도 합니다. 예전의 것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복을 받고, 병이 낫고, 대학에 척척 붙는다든지 술 담배 끊고 사람이 변화되는 정도로 이해를 합니다. 그런 것들을 응답이라고 생각하니 그것에 메이면 다른 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시지요. 그런 것들은 예수님을 안 믿고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거듭난다는 것은 예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는 일입니다. 그래서 이전의 나는 죽어 없어지고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 주님의 뜻대로,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전에 좋아하던 세상적인 것들, 육신적인 것들을 끊어야 하는 것부터가 문제입니다. 그것이 고난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것 자체가 고난이 아닐까요? 죄와 멀어지게 되는 것이 고난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그 고난을 만날 때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 고난을 이길 수 있는 은혜가 그때 주어집니다. 하나님 자체를 사랑하게 됩니다. 신앙생활이 건강하지 못하면 하나님과의 애착관계가 형성되지 못하고 하나님을 회피하며 두려워하게 됩니다.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나면 하나님이 좋고 예배드리고 싶고 감사와 찬양이 절로 나오는 인생이 됩니다.

 

.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1. 죄는 불법이니라._요한일서3:4,8,마태복음5:20

 

그렇게 하나님과의 관계가 형성이 되면 말씀이 제대로 들립니다. 그것이 신앙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다른 것에 가졌던 관심이 사라집니다. 말씀이 들리는 것에 예민합니다. 말씀이 들리면 제일 먼저 보는 것이 죄입니다. ‘내가 죄인이구나.’ 그것을 깨닫습니다. 그것을 깨달아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갈 수 있습니다.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_요한일서3:4’

 

여러분 죄는 불법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좋아하시지 않습니다. 얼마나 싫어하셨으면 독생자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해결하셨을까요? 그 정도가 아니지요? 성령을 보내주셔서 함께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우리로 하여금 더 이상 죄짓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죄 짓는 대로 그냥 두시지 않으십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_요한일서3:8’

 

죄는 마귀의 영역입니다. 죄가 관영한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죄를 짓는 자는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고 마귀에게 속한 것임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대부분 내가 죄를 짓고 있는지조차 모르고 삽니다. 우리도 괜찮지 않을까 무서운 생각을 합니다. 그 증거가 하나님께로 가지 않는 것입니다. 죄는 말씀으로만 깨달을 수 있습니다. 교회를 다닌다고 깨닫습니까? 설교가 들리지 않 `으면 깨달을 수 없습니다. 대부분 좋은 강의한편 들었다 생각하지 그 말씀으로 내 영혼을 비추려 하지 않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_마태복음5:20

예수님께서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사실 서기관과 바리새인도 천국에 못갑니다. 그들이 어떻게 기도했고, 어떻게 헌금했고, 어떻게 종교생활 했는지 아시지요? 그것보다 더 해야 천국에 겨우 갈 수 있다는 뜻인데 불가능합니다.

 

2. 어떻게 해야 할까요?_잠언28:13,사무엘하21:1,7-8,10-14,느헤미야1:6-7

 

세상에서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다만 죄를 범한 이후가 중요합니다. 자기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한 인생을 살 수가 없습니다. 숨겨지지도 않습니다. 용서받지 못한 죄로 인한 죄책감과 정죄감이 늘 내 발목을 잡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_잠언28:13’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복하라고 하셨습니다. 회개하라고 하셨습니다. 누구의 이름으로 회개할 수 있습니까? 예수님의 이름으로 회개할 수 있습니다. 거룩하신 이름, 십자가에서 우리를 살리는 생명의 이름, 부활하신 능력의 이름, 존귀하신 그 이름으로 너희 죄를 자복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의가 됩니다.

 

다윗의 시대에 해를 거듭하여 삼 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의 집으로 말미암음이니 그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_사무엘하21:1’

 

사울이 기브온 사람들을 죽여서 그 벌로 삼년동안 기근을 내린다는 것입니다. 사울의 학살에 침묵한 그 백성에게도 책임을 물으시는 것입니다. 이를 속죄하기 위해 다윗은 사울의 첩 리스바에게서 태어난 두 아들과 사울의 딸 메랍에게서 난 손자 다섯을 기브온에게 넘겨줍니다.

 

그러나 다윗과 사울의 아들 요나단 사이에 서로 여호와를 두고 맹세한 것이 있으므로 왕이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은 아끼고 왕이 이에 아야의 딸 리스바에게서 난 자 곧 사울의 두 아들 알모니와 므비보셋과 사울의 딸 메랍에게서 난 자 곧 므홀랏 사람 바르실래의 아들 아드리엘의 다섯 아들을 붙잡아_사무엘하21:7-8

 

신명기21:23에 보면 사람이 죄를 짓고 나무에 매달리면 해가 지기 전에 매장해야 한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사울의 자손들은 그 율법도 적용받지 못했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하나님의 진노가운데 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참혹하게 매달린 채 짐승과 새들에게 뜯겨 먹히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그대로 보이려 하셨습니다. 그때 아야의 딸 리스바라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리스바는 자식들의 죽음도 고통스럽고 기가 막힌데 손가락질 당하는 모습을 보니 비참했습니다. 그런데 리스바의 행동을 보세요.

 

아야의 딸 리스바가 굻은 베를 가져다가 자기를 위하여 바위 위에 펴고 곡식 베기 시작할 때부터 하늘에서 비가 시체에 쏟아지기까지 그 시체에 낮에는 공중의 새가 앉지 못하게 하고 밤에는 들짐승이 범하지 못하게 한지라 이에 아야의 딸 사울의 첩 리스바가 행한 일이 다윗에게 알려지매 다윗이 가서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이 뼈를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서 가져가니 이는 전에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을 길보아에서 죽여 블레셋 사람들이 벡산 거리에 매단 것을 그들이 가만히 가져온 것이라 다윗이 그 곳에서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가지고 올라오매 사람들이 그 달려 죽은 자들의 뼈를 거두어다가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함께 베냐민땅 셀라에서 그의 아버지 기스의 묘에 장사하되 모두 왕의 명령을 따라 행하니라 그 후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니라_사무엘하21:10-14’

죽을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리스바는 놀랍게도 죽음이 아닌 생명을 선택했습니다. 수치심과 원망으로 죽음을 선택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데 회개의 상징인 굻은 베를 가져다가 바위위에 펼쳐놓고 기도했습니다. 자신의 수치와 죄를 드러내고 사람들 앞에 기도했습니다. 리스바가 누구를 위해 회개했습니까? 사울입니까? 죽은 자손들을 위해서입니까? 아닙니다. 내 죄를 위해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시체를 지켰습니다. 새가 먹지 못하도록 짐승이 먹지 못하도록 시체 옆에서 기도하며 지켰습니다. 신학자들은 비가 올 때까지의 기간을 6개월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하나님의 진노가운데 인내하며 기도했습니다. 사탄을 좇으며, 어둠을 좇으며 그렇게 기도했습니다. 그 결과 다윗이 그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회개가 온 세상에 알려진 것입니다. 진정한 회개는 나를 살리고 모든 사람들을 살립니다. 리스바의 기도 때문에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셨다고 합니다.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_느헤미야1:6-7’

느헤미야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였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았다고 회개합니다. 느헤미야 한사람의 기도 때문에 이스라엘이 살아납니다. 우리는 고난이 저주라고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고난은 축복입니다. 그때라야 내 죄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도 잘난 한 사람 때문에 부흥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 속에 있는 사람 때문에 부흥합니다. 고난 중에 있는 사람들의 기도는 누구보다 뜨겁고 진실하기 때문입니다. 고난 중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이 없으면 안 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입니다. 하나님께로 가려고 합니다. 느헤미야처럼 말입니다.

 

3. 여전히 예수님을 가까이 하지 않으시겠습니까._요한일서3:3, 5-6, 9, 요한복음15:7

 

주를 향하여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_요한일서3:3’

 

그럼에도 여전히 예수님을 멀리하시겠습니까? 바리새인들처럼 목이 곧은 백성이 되시렵니까?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데도 말입니다. 예수님을 가까이할 때라야 우리가 의롭게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우리도 깨끗이 되는 것입니다.

 

그가 우리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_요한일서3:5-6’

 

주님은 우리가 깨닫기도 전에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오셨음에도 그를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어리석은 존재입니다. 구원받아놓고도 그 감격과 감사를 모르고 삽니다. 그를 보지 못하고 알지도 못하고 살아갑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_요한일서3:9’

 

하나님의 씨가 우리 안에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씨가 있으면 이제 시작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만일 여러분에게 제가 유일하게 남은 토마토 씨를 선물했다고 합시다. 만약 목사님이 주신 씨를 유리병에 담아서 좋은 곳에 두고 자주 봐야지이렇게 한다면 그것이 지금 한국교회의 모습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걸 심으라고 주신 것이구나. 심고 잘 가꾸어 열매를 맺으라고 주신 것이구나 생각이 들어야 합니다. 여러분 안에 생명의 씨앗이 있습니다. 심으시고 가꾸시길 바랍니다. 더 이상 죄와 어둠에 이끌려 다니지 말고 하나님께 이끌려 사시길 바랍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_요한복음15:7’

 

. 은혜 받고 계신가요?_요한일서3:10-12,마태복음21:12,야고보서5:16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리라 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가인 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이유로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_요한일서3:10-12’

 

보통 은혜를 받는다는 의미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은혜 받는 것은 말씀이 들려 내 죄가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날마다 찾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 사람의 영혼은 낙심이나 낭패, 원망, 짜증이 없습니다. 감사와 찬송만 있습니다. 그걸 모르면 가인처럼 동생을 원망하고 죽이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은혜를 못 받으면 내 주변 사람들이나 교회나 가정을 황폐하게 만듭니다. 저는 하나님 앞에서 배설물 같고 티끌보다 못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보니 제가 생각하는 것,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알게 되었습니다. 사탄은 죄를 자복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 말은 하나님을 생각하지 못하게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살지 못하게 합니다. 나의 연약함과 부끄러움으로 예수님을 만났다면 그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누가 무시하고 손가락질하면 어떻게 합니까? 말씀으로 은혜를 받고 있으니 문제가 없습니다.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고_마태복음21:12’

 

여러분 안에 죄를 둘러엎으시는 것이 좋은 일이 아닐까요? 제가 하나님의 성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죄가 제 마음에서 자라는 것을 그냥 방치했었습니다. 아니 그럴 힘이 없었습니다. 금으로, 은으로 겉만 화려하여 사람들에게 자랑하기 바빴지 제 마음은 이렇게 병들어 있는 줄 몰랐습니다. 내 인생도 벅찬데 가정문제, 부모문제가 첩첩산중 같습니다. 그런데 아십니까? 그때 말씀이 들립니다. 하나님을 찾게 되고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둘러엎으시는데 그게 은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걸 못하면 가인처럼 되어버립니다. 반대로 그것이 되면 인생도, 가정도 살리는 길로 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_야고보서5:16’

 

이것이 교회입니다. 이런 가정을 꿈꾸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요? 죄인이 없는 교회일까요? 문제가 없는 성도들이 모인 교회일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문제 많고, 죄 많은 성도들이 모여서 아픔이 있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다. 왜 이런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말씀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자신의 죄를 고백하시길 바랍니다. 먼저 고백하세요. 그러면 지체들의 죄도 마음에 담기게 됩니다. 그때서야 내 병들도, 지체들의 병들도 치유가 시작됩니다. 육신의 병뿐인가요? 마음의 병, 삶의 병, 말의 병, 생각의 병, 불신의 병, 불평의 병 같은 것들입니다. 서로 기도해주는 모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주님 은혜를 받는 신앙생활을 하길 원합니다. 여전히 우리는 죄를 짓는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스스로 의로워질 수 없는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날마다 은혜가 필요하고,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언제부터 은혜와 상관없고, 예수님과 상관없이 살았습니다. 말씀으로 우리의 죄를 드러내길 원합니다. 성전을 둘러 엎으셨던 주님 우리 마음 속 죄를 둘러엎으시길 원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거룩하시고 의로우신 예수님을 의지하길 원합니다. 그 은혜가 날마다 우리에게 넘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