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17-05-21 주일예배

2017-05-21 주일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2017-05-21 주일예배.hwp



음성 다운로드 http://bit.ly/2qJEzX4


가스펠워십 http://bit.ly/2pXTuzN




20170521일 가스펠교회 주일예배

제 목 :

내 삶을 변화시키는 살아있는 신앙

본 문 :

요한일서 4:1-6

오승주 목사

. 신앙생활의 기준_요한일서1:4,4:1,로마서10:6-15

 

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_요한일서1:4’

 

요한일서를 기록한 목적은,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에게는 충만한 기쁨이 있다는 것을 증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요한일서를 쓸 당시는 엄청난 핍박이 있던 시대입니다. 그 기쁨의 핵심이 뭘까요? 바로 예수님입니다. 세상에서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충만한 기쁨을 어떻게 누릴 수 있을까요? 예수님이 살아 계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의 생명이 되시니 그 예수님과 친밀하게 교제하고 살면 된다는 것입니다. 살아계신 예수님, 사랑의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하고 살면 나 역시 죄생활을 청산하고 의로운 삶을 살게 되고, 다투고 욕심내고 싸우는 삶이 아닌 사랑하는 삶으로 변화됩니다. 이렇게 사는 것을 보고 하나님의 자녀인지, 마귀의 자녀인지 구분한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_요한일서4:1’

 

오늘 말씀에 영을 다 믿지 말고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예수님을 잘 믿고, 귀로 듣기에 솔깃한 교훈과 진리를 말하고, 예언을 받았다고 말하는 이들의 영이 어디서부터 왔는지 확인하라는 것입니다. 요한 사도는 적그리스도가 교회에서부터 나왔다고 말합니다. 이단이나 타종교가 아니라 같은 교인이었던 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분별해야 합니다. 저는 요한일서를 설교하면서 저를 비롯하여 우리 교회에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각자의 상황이 다 다르겠지만, 하나님께서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목적을 가지시고 인도하고 계시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올바른 신앙을 향해서 조금씩 가야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잘 분별하지 못하고 쉽게 속습니다. 거짓선지자가 우리 주변에 참 많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가정사역을 하셨던 사랑과 행복에의 초대를 쓰신 양은순박사님께서 말씀해주신 일화입니다. 어느 교회에 가정세미나를 하기 위해 갔습니다. 세미나를 하고 있는데 정말 더럽고 옷도 다 흘러내리고 많이 울어서 눈물자국은 너무 많은 아이가 들어오는데 목사님이 갑자기 일어나서 아이를 앉고 나갔습니다. 누구의 아이일까? 나중에 세미나를 마치고 물어보니 목사님의 자녀였습니다. 사모님이 기도원에 갔는데 평소에도 아이를 잘 돌보지 않는다고 목사님이 힘들게 이야기했습니다. 목사님이 한두번 이야기했지만 그때마다 그것이 뭐가 중요하냐고 사역이 중요하지 라고 말하는 사모님 때문에 할 말이 없었다고 합니다. 저는 우리가 신앙생활을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집회를 다니고, 사역을 다니고, 기도원을 다닌다고 가정을 팽개치는 아내는 문제가 있겠지요. 그것은 하나님을 위한다고 하는 것 같으나 자세히 보면 자기를 위한 신앙입니다.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뿐입니다. 정말 살아계신 하나님을 모시고 있다면 그렇게 아이를 팽개치겠습니까?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는 이같이 말하되 네 마음에 누가 하늘에 올라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올라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려는 것이요 혹은 누가 무저갱에 내려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내려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모셔 올리려는 것이라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_로마서10:6-10’

 

마음으로는 천국도 가고, 지옥도 가고 다 할 수 있을 것 같으나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사명들이 분명하게 있지만, 그것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의를 무엇으로 판단하시는지 그 기준을 분명하게 제시해주고 계십니다.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입니다.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는 것입니다. 이것은 불신자에게 주신 말씀이 아닙니다. 우리는 신앙의 기준이 분명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미혹당하기 쉽습니다. 건강한 신앙일수록 신앙의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기준이 무엇입니까?

 

. 살아있는 신앙으로

 

1. 형식적인 신앙_요한일서4:4-5,요한계시록3:15-17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그들은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느니라_요한일서4:4-5’

 

형식적인 신앙은 엄청나게 무서운 것입니다. 우리교회, 아니 이 시대의 교회들이 말로만 하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사도요한 시대에도 그랬나봅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그런 신앙이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뜨거운 신앙, 올바른 신앙이었습니다. 그런데 미혹을 당한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그 시대에는 영지주의라는 이단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주장은 예수님이 성육신하신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들 때문에 초대교회가 흔들거렸습니다. 그들은 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미혹을 당하고 나서부터 엄청난 영향을 끼친 것입니다. 그들은 사람의 몸이 영과 육으로 되었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영만 구원받고 육은 기대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거룩한 영인데 어떻게 죄 덩어리인 육신을 입고 오실 수 있냐 말도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말 논리적으로 맞는 말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성도들이 그걸 따랐습니다. ‘아 영혼과 육신을 별개구나. 영혼만 중요하고 육신은 살아보니 어쩔 수 없구나. 육신은 어차피 버림받을 것이니 아무렇게나 살아도 되구나.’ 이것이 포럼을 통해, 교제를 통해 퍼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사상은 교회와 신앙생활을 무너뜨리는 것이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 시대와 비슷하지 않나요? 말뿐인 신앙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형식적인 신앙으로 가게 만들어버립니다. 믿음이 있는 것 같은데 가만히 들어보면 하나님을 별 볼일 없는 신처럼 이야기합니다. 논리적이고, 지성적인데 성령의 역사를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하기도 하고 완전 낙심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_요한계시록3:15-17’

 

그 말은 자기를 벗어나 하나님을 온전히 믿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100%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신앙생활 자체가 확신이 없습니다. 그토록 은혜가 많았던 사람들이 왜 겨우 그런 환경 하나로 흔들릴까요? 계속해서 틀린 신앙의 영향을 받아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목회자나 리더들이 중요합니다. 신앙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기준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하나요.

 

2. 성육신의 신앙_요한일서4:2-3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은 곧 적 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_요한일서4:2-3’

 

성육신의 신앙입니다. 곧 살아있는 신앙입니다. 살아있는 신앙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실질적으로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면서 참 사람으로 오셨습니다. 만일 그것이 아니라면 십자가는 완전히 쇼입니다. 인간 예수가 죽은 것이 왜 우리에게 구원이 됩니까? 하나님께서 완전한 사람이 되셔서 죄 없는 몸으로 죽으셨으니 우리의 속죄주가 되신 것입니다. 부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육신을 믿지 못하면 예수님이 지금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와 온전히 하나가 되어주시고, 우리가 예수님의 생명으로 살게 되는 역사도 믿지 못하게 됩니다.

영지주의자들은 거듭나지 않아서 도무지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자기 논리, 자기 신앙의 경험으로만 이해를 합니다. 그러니 예수님이 인간으로 오셨다는 것을 배제해버립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인간의 모습으로 오실 수가 있냐? 그래서 육신은 마음대로 살아도 되고, 영만 깨끗하면 된다는 지금의 타락한 신앙과 같은 죽은 신앙을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겉으로만 믿는 척하는 형식적인 신앙에 물들어버린 것입니다. 그것이 왜 무섭죠? 진짜 믿는 줄 착각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도 속이고, 남도 속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는데 나도 모르게 적그리스도의 일에 동참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들 입으로만 예수님, 예수님 하지 실제로 그 사람은 예수님과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면 예수님이 나의 생명이고, 주님이고, 왕인데 포도나무와 가지처럼 한 몸인데 그걸 부인합니다. 성육신의 신앙은 그래서 변화가 있습니다. 나는 십자가를 정말 믿기 때문에 모든 삶에서 예수님이 적용이 되기 시작합니다. 인생이 바뀌기 시작한다는 말입니다.

 

3. 살아계신 하나님, 살아있는 신앙_로마서15: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_로마서15:13’

 

우리는 살아계신 주님을 믿습니다. 나보다 크신 하나님, 세상보다 크신 하나님입니다. 그것이 말뿐이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삶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살아있는 신앙입니다. 저는 요즘 우리 교회 청년들을 심방하면서 몇 가지 느끼는 점이 있습니다. 사실 이전 세대와 너무 다른 세대를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서울이라는 대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해 혹은 꿈을 이루기 위해 주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오히려 많은 영감을 얻습니다. 어른들은 청년들이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누구보다 나라를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고 싶어 하는 욕심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지 예배형식이나 겉모양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궁금하고, 자신들의 삶을 변화시킬 성령의 역사를 갈망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힘내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기준은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뿐입니다. 그것만큼은 포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것을 포기하면 금방 미혹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청년 심방이 끝나면 청년부와 함께 제자훈련에 관한 그림을 함께 그려보려고 합니다. 우리교회에 오는 젊은이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제대로 만나도록 돕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 거대한 도시 속에 믿음의 사람들로 살아가길 바랄뿐입니다.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직장에서도 믿음의 사람으로 빛나고, 타락하고 변질된 세상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내길 소망합니다. 여러 가지 소리에 속지 않고 내게 주어진 인생길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내야 합니다. 그 한 가지를 뚫어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가스펠 교회를 세우신 뜻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 교회가 이제는 가족들이 늘어서 환경적으로 불편합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믿음의 선배들이 새가족을 더 섬겨주시고, 서로 서로 말씀으로 권면하고 살리며 말씀이 살아 있어 우리의 믿음을 세워간다면 하나님이 필요한 환경으로 인도하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앞으로 나올 때 기쁨과 평강이 믿음 안에서 충만하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 영안을 열어주옵소서._요한일서4:6,시편119:69-72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_요한일서4:6’

 

그래서 우리는 영안을 열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번 주에는 다른 교회를 다니는 한 청년을 만났습니다.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이었습니다. 믿음이 좋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방황하는데 목사님이 만나주면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바쁜 시간을 쪼개서 만났습니다. 딱 봐도 목사를 만나기 싫어하는 청년이었습니다. 마지못해 부모의 강압으로 나온 청년입니다. 그래도 말 통하게 생긴 젊은 목사인 저를 보고 소망이 생겼는지 이것저것 말하기 시작합니다. 자기 인생을 너무 비관합니다. 사는 것이 낙이 없다고 한탄하였습니다. 돈이라도 많으면 실컷 즐기며 살 텐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고 했습니다. 교회도 예전에는 즐거웠는데 요즘은 즐겁지 않다고 했습니다. 함께 놀 친구들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친구들은 결혼하고 열심히 일하고 교회도 성실하게 신앙생활만 한다고 합니다. 자기만 외톨이 같아서 힘들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축복도 안 해주시고, 하나님이 좋은(편하고 돈 많이 버는)직장도 안주시고, 하나님이 예쁜 여자도 안주신다고 불평합니다. 1시간 정도 듣는데 제가 그만 하라고 했습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가서 똑바로 하나님에 대해 알고 다시 오라고 했습니다. 과연 이 친구가 믿음이 있었던 적이 있을까요? 우리는 자칫 잘못하면 속기 쉽습니다. 영지주의자들에게 속기도 쉽고, 율법주의자들에게 속기 쉽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자신에게 속기 쉽습니다. 그것은 나만 속이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변도 속입니다.

 

교만한 자들이 거짓을 지어 나를 치려 하였사오나 나는 전심으로 주의 법도들을 지키리이다 그들의 마음은 살져서 기름덩이 같으나 나는 주의 법을 즐거워하나이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좋으니이다_시편119:69-72’

 

그들의 마음은 살져서 기름덩이와 같습니다. 얄팍한 논리, 사상, 경험들이 마음을 기름덩이로 가득 차게 만듭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신앙의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미혹당해서 그렇습니다. 다 하면서 한 가지 말씀을 놓칩니다. 여러 가지 다 하면서 내 삶을 놓칩니다. 별거 다 하면서 예수님을 놓칩니다. 그처럼 원통한 인생이 어디 있습니까. 날마다 새로운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지 못합니다. 아침마다 말씀을 통해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합니다. 주일마다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맨날 똑같은 설교, 똑같은 예배, 똑같은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겹고 지루할 뿐입니다. 유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름덩이 같은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속는 것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말입니다. 자기 마음은 풍요롭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마음은 부자라 합니다. 부족한 것이 없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너희가 눈이 어둡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정말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으시나요? 하나님은 라오디게아 교인들에게 안약을 사서 바르라고 하셨습니다. 영적인 눈을 뜨라는 것입니다. 육신도 눈이 제일 중요하지요? 보는 것이 중요하기에 하루에 25천 번씩 눈이 깜빡이고 정확하게 눈물샘에서 눈물이 나와 닦아줍니다. 전 안경을 쓰지 않지만 안경 쓰는 분은 항상 안경닦이를 들고 다녀야 합니다. 몇 시간만 쓰면 더러워져서 보이지 않습니다. 그럼 답답하죠? 영적인 눈도 그렇습니다. 그 눈을 열어주고 닦아주는 것은 말씀입니다. 답답한 인생을 뚫어주는 것은 말씀뿐입니다.

살찐 기름덩이 같은 마음에 속지 마시고 말씀을 가까이 하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고난입니다. 힘들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고난은 유익이 있습니다. 주의 말씀이 내 인생을 풍요롭게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그 입술로 말씀을 주고 계십니다.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좋아야 합니다. 이제는 천국이 믿어집니다. 이제는 내 인생을 향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신 뜻을 알길 원합니다. 이제는 타락과 쾌락 욕망으로 기름진 마음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하길 원합니다. 힘든 환경과 상황일지라도 하나님이 주신 기쁨이 넘치길 원합니다. 세상 소망이 다 사라져가도 주의 사랑은 끝이 없음을 믿습니다. 그 은혜로 여러분 인생이 채워지길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 걸어가는 모든 인생이 주님의 은혜임을 깨닫길 원합니다.

 

주님 내 삶이 변화되는 살아있는 신앙을 가지길 원합니다. 사람들의 소리, 세상의 소리, 내 생각, 내 경험을 듣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여 살고 싶지 않습니다. 힘든 상황이 반복되는 세상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살아있는 신앙으로 기쁨이 충만하길 원합니다. 살아가는 우리의 인생길이 하나님의 놀라운 뜻으로 소망이 넘치길 원합니다. 오늘도 영적인 눈을 열어주셔서 살아계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보길 원합니다. 영광스러운 신앙의 길을 보게 하여주세요. 믿음의 눈을 열어 내 삶 가운데 살아계셔서 함께 하시는 주님을 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