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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7-06-11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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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1일 가스펠교회 주일예배

제 목 :

누가 세상을 이길 수 있나요

본 문 :

요한일서 5:1-5

오승주 목사

. 예수님이 걱정하시는 것_누가복음17:26-30,예레미야17:9-10,예레미야12:2

 

누가복음에 예수님께서 재림해 오실 때를 말씀하시면서 걱정하신 것이 있습니다.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 오듯 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 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_누가복음17;26-30’

 

믿는 자들 안에서 기가 막힌 일들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 걱정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걱정하신 것은, 우리가 죄를 많이 짓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정말 걱정하신 것이 무엇인가요? 먹고 마시고 집 사고 땅 사고 자녀들을 기르고 공부시키고 시집보내고 장가보내느라 정신없이 사는 것입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_예레미야17:9-10’

 

우리는 죄를 생각할 때 어떤 형태나 모양을 말하지만, 성경은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성경은 하나같이 겉모양을 무시하고 마음을 보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선지자들 역시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없다면 율법에 해한 순종도 하나님을 향한 찬양도 헛되다고 했습니다.

 

주께서 그들을 심으시므로 그들이 뿌리가 박히고 장성하여 열매를 맺었거늘 그들의 입은 주께 가까우나 그들의 마음은 머니이다_예레미야12:2’

 

하나님을 향한 마음입니다. 무엇이든 사람의 마음의 신뢰와 사랑을 사로잡는 것이, 그 사람의 느낌과 행동도 제어하게 됩니다. 마음이 가장 원하는 그것을, 정신은 합리적이라 생각하고, 감정은 가치 있다 생각하며, 의지는 가능하다고 판단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항상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보십니다. 이 세상에 먹고 살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사는 것을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단지 그렇게 산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살다가 주님을 만나면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었음을, 하나님의 나라가 있음을 알게 될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우리의 사랑이야말로 우리가 무엇을 믿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설령 말로는 다른 것을 믿고 있다 할지라도 모든 것이 드러납니다. 그래서 사람이 진정으로 변화되는 순간은 단지 그들의 생각이 바뀌거나 환경이 바뀌어서가 아닙니다. 그가 사랑하는 것이 변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랑하는 것이 변하지 않으면 세상을 이길 수 없는 것입니다.

사탄은 세상에서 성공하라고 유혹합니다. 잘 먹고 잘 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세상을 이기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세상과 어울려 살아가라고 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힘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여전히 세상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 누가 세상을 이길 수 있나요?

 

1. 구원의 은혜가 있는 사람_요한일서5:1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_요한일서5:1’

 

첫째, 구원의 은혜가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 마음에 구원의 은혜가 있나요? 우리의 모든 의는 우리를 지옥으로부터 들어 올려 구해 내는데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이것은 마치 가느다란 거미줄로 떨어지는 바위를 막을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선한 행위는 거미줄과 같고, 우리의 죄는 바위와 같습니다. 그래서 하늘가는 길을 우리 스스로 확보하는 것은 정말 부질없는 일입니다. 매일 성경보고, 새벽기도에 나가고 전도한다고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의로는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죄는 나쁜 습관을 창조하고 왜곡된 정감을 창조합니다. 급기야 우리를 통제하고 우리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만듭니다. 결국 우리를 죽이려는 무언가에 굴복하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여러분이 고백한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사랑입니다. 어떻게 그것을 증명할 수 있습니까? 지금 여러분이 이 자리에 앉아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입니다.

 

2.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_요한일서5:2-3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_요한일서5:2-3’

 

두 번째,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사람이 되면 가장 놀라운 변화가 사랑입니다.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사랑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것이 세상을 이기는 사람의 특징입니다. 강력한 무기입니다. 세상의 원리와 완전 다릅니다. 세상은 사랑 하지 않는다고 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사랑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것이 무거운가요? 요한사도는 무거운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어떤 형제가 예수를 잘 믿는 자매와 결혼을 하려했습니다. 그런데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자매가 예수를 믿는 것 때문에 집안에서도, 직장에서도 그렇게 어려움을 겪는 것입니다. 이해할 수가 없어서 자매에게 예수 믿는다고 하지 마. 예수를 믿지 않으면 누구도 너를 미워하지 않잖아. 네가 예수를 믿으니까 이렇게 힘든 거야. 왜 그렇게 사서 고생을 하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자매가 형제에게 물었습니다. ‘그런 나와 왜 결혼하려고 해?’ ‘사랑하니까’ ‘나도 똑같아. 사랑하면 어려운 게 안보여. 사랑하면 힘든 것이 없어자매의 말에 형제는 믿음이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진지하게 듣고 함께 주님을 사랑하는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살 때 세상과 싸우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하니 그렇습니다. 세상을 포기하고, 성공을 포기해서라고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3. 믿음으로 살게 되는 사람_요한일서5:4-5, 히브리서11:16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이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_요한일서5:4-5’

 

세 번째, 믿음으로 살게 되는 사람이 세상을 이기게 됩니다. 믿음이 무엇입니까?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을 아시지요? 부활하신 주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니 로마가 엄청난 핍박을 했습니다. 1,2년 핍박을 한 것이 아닙니다. 300년을 핍박했습니다. 그래서 지하 무덤으로 피했습니다. 대항한번 하지 않았습니다. 군인들에게 잡히면 잡혀가고, 빼앗아 가면 빼앗겼습니다. 죽이면 그냥 죽었습니다. 너무 무기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떻게 이것이 세상을 이겼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313년에 로마가 기독교를 공인합니다. 무슨 뜻이지요? 로마가 졌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을 죽이고 또 죽였는데, 줄어들기는커녕 더 늘어났습니다. 죽이는데도 한 번도 대항을 안 합니다. 칼을 찌르면 찬송을 불렀습니다. 나중에는 죽이는 사람이 무서워하게 되었습니다.

2002년에 중국은 전국 인민 대표 대회에서 강령 하나를 바꾸었습니다. 종교인도 공산당원이 될 수 있다고 바꾸었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중국 공산당이 기독교를 얼마나 핍박했는지 아시지요. 30년이 넘도록 모든 예배를 금지하고 선교사님들을 다 쫓아내고 신학교와 교회 건물을 부숴 버렸습니다. 목사님들은 다 감옥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런데도 기독교인이 4배나 늘었습니다. 중국이 개방하고 예배는 드리게 했지만, 온갖 제약과 걸림돌들을 두고 교회가 부흥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중에 가장 걸림돌이 공산당원이 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출세를 포기하고 예수님을 믿겠다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결국 규정을 바꾸었습니다. 도대체 이런 사람들이 무엇을 보았기 때문입니까?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_히브리서11:16'

 

사실 세상을 이기는 힘이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어떻게 우리가 세상을 이깁니까? 그런데 천국을 보면, 그 천국을 사모하면 이기게 됩니다. 세상의 성공은 우리의 목표가 아닙니다. 우리에게 필요하면 하나님이 주실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부산물입니다. 주셔도 되고 안주셔도 됩니다. 정말 세상을 이기는 사람인지의 여부는 천국에 대해 눈이 뜨인 사람인가 입니다. 눈이 열린 사람입니다. 그것을 실제로 믿는 사람입니다. 사모하는 사람입니다. 그 나라의 백성이고, 그 나라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마음에 계시다는 것을 믿는 사람입니다. 바울은 그래서 세상의 성공이 배설물 같다고 한 것입니다.

지난주에 사업에 실패하여 예수님을 만난 한 집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귀한 간증을 하셨습니다. ‘사업에 실패하여 모은 돈을 다 잃어버렸을 때는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듯하여 죽고 싶었는데 이제 보니, 돈을 잃어버린 것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것을 잃어버린 것이네요. 그리고 하나님을 만났는데, 그건 가장 큰 것을 얻은 것이었어요. 저는 가장 작은 것을 잃어버리고 가장 큰 것을 얻었으니 진짜 축복받은 사람이에요.’ 구원은 어렵게 받는 것이 아닙니다.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선물이기에 감사함으로 받는 것입니다. 승리도 똑같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 세상을 이기는 하나님을 향한 마음’_예레미야31:33,예레미야33:1-9,로마서12:1-2,9-11

 

믿음은 마음이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회복시키고자 하시는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되길 원하십니다. 그것만이 세상을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_예레미야31:33’

 

아직도 이 말씀이 이해가 되지 않으신다면 정말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왜 예수님을 믿습니까? 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고 왜 부활하셨습니까? 왜 기독교는 그렇게 그것을 중요하게 외치고 있습니까? 우리가 세상 나라에 속해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탄의 나라에, 멸망의 나라에 속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알게 하시려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복음을 알게 하시려고 선지자들을 보내셨습니다.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어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_예레미야33:1-3’

 

우리가 시위대 뜰에 갇혀 있는 것 같나요? 예레미야에게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임하셨습니다. 잘 보시길 바랍니다. 말씀이 임하였습니다. 환경과 상황이 아닙니다. 오늘 어떤 말씀이 여러분 마음에 임하셨습니까? 하나님을 향한 마음은 말씀이 마음에 담길 때 시작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먹고 사느라, 돈 버느라, 시집가고 장가가느라, 공부하느라 말씀을 놓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것이 곧 가장 큰 죄가 아닐까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배우려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인격적이고 실제적으로 만나는 시기를 다 놓쳐버립니다. 나태와 안일함 그리고 치명적인 영적 게으름 때문입니다. 이번 여름 방학동안 바이블 스쿨을 시작하게 된 이유입니다. 깨어나야 합니다. 말씀이 임하였는데도 깨어있지 못하면 듣지를 못합니다. 이렇게 소중한 예배시간에 말씀을 듣지 못합니다. 마음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들입니다. 그래서 말씀에 반응하셔야 합니다. 살아있다면 깨어서 반응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핑계를 버리고, 모든 불신앙과 옛 습관, 어둠의 일을 버리시길 바랍니다. 영적으로 깨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한다면 반드시 그 시대를 섬기는 인생, 축복의 인생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이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 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나의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요 그들은 내가 이 백성에게 베푼 모든 복을 들을 것이요 내가 이 성읍에 베푼 모든 복과 모든 평안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며 떨리라_예레미야33:6-9’

 

말씀이 우리 가정에, 우리 자녀들에게, 우리 교회 구석구석, 무엇보다 우리 마음에 흘러들어가게 하시길 바랍니다. 주일 저녁에는 말씀을 소화하는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이 말씀이 내 마음에 흘러들어오는지 봐야 합니다. 이를 놓치면 여전히 마음은 병들어 있고 하나님과 상관없이 사는 것이 아닐까요? 하나님의 축복이 그 안에 다 있습니다. 치유와 회복이 다 그 안에 있습니다. 평안과 진실의 풍성함도 그 안에 있습니다. 영광과 찬송도 그 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_로마서12:1-2’

 

사도 바울이 강력하게 로마 교회를 향해 말씀을 전했습니다. 무려 11장의 이유를 설명하고 내린 결론입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아 하나님을 예배하라고 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어떤 마음인가요? 늘 과거에 사로잡혀 우울하고, 불신앙이 가득하며, 늘 죄와 세상의 허영심으로 가득한 마음입니까? 아니면 그런 마음일지라도 매일 아침 혹은 매일 밤 하나님 앞에, 말씀 앞에 가서 그 마음에 은혜를 담고, 그 마음에 말씀을 담아 변화된 마음입니까? 저는 할 수 없었습니다. 도무지 제 마음이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할 수 없습니다.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런데 주님을 바라보니까, 주님을 향하니까 그 마음이 조금씩 변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주님을 의지해야만 할 수 있고, 주님으로만 이길 수 있습니다. 세상을 이기는 비밀입니다.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_로마서12:9-11’

 

주님을 향한 마음이 인생을 결정합니다. 제가 항상 붙잡고 잊지 않는 말씀입니다. 얼마 전에 굉장히 큰 역사가 일어난 교회의 목사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 분이 사역을 너무 잘해서 교회가 엄청나게 부흥했는데 갑자기 사람이 변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너 왜 그러냐?’ 했더니 역사도 일어나지 않는 사람들이 말만 많다. 너희들과 나는 질적으로 다른 사람이야.’ 라고 했답니다. 저는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나 사도들을 보십시오. 바울을 보십시오. 저는 항상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해 주님을 섬기려 합니다. 그 일에만큼은 부지런해야 하지 않을까요? 예배드리는 일에 부지런하시길 바랍니다. 말씀을 마음에 담고, 자녀들과 가정에 흘러가는 일에 부지런하시면 됩니다. 교회 사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일에 부지런해야 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일에 말입니다. 왜냐면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번 말씀을 준비하면서 찬송 310장이 떠올랐습니다. 아 하나님의 은혜로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알 수 없습니다. 어떻게 구원받았는지 저는 저를 알잖아요. 어떻게 그 사랑을 받았는지 나는 알잖아요. 그래서 은혜입니다. 우리 마음이 은혜를 향하면 모두 다 살게 됩니다. 세상을 이기게 됩니다.

 

주님 세상에서 성공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이기라고 말씀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세상을 이길 수 있나요. 그렇습니다. 우리 의로 결코 구원받을 수 없는데 하나님이 주신 구원을 감사함으로 받았던 것처럼 세상을 이기게 하시는 믿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믿음은 마음이 바라보는 것인데 이 시간 주님을 바라봅니다. 그 사랑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봅니다. 그 믿음으로 우리 마음이 변화되어 세상을 이기는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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