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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4-03-30 주일 2부 예배

< 주일 2부 예배 >

일시:  2014년 3월 30일

제목 :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말씀 : 사도행전 6 : 1-7

설교 : 오승주 목사


2014-03-30 주일2부예배.hwp




아래 링크를 통해 음성 메시지 파일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db.tt/np8pmVwK


아래 링크를 통해 영상으로 메시지를 다시 볼 수 있습니다. 

http://youtu.be/9GQ_-JYadgk


Ⅰ. 성령의 인도는 어떻게 받아야 하나요?

성령의 인도를 어떻게 받아야 할까요?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저에게는 성령의 인도를 받는 몇 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말씀을 통해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사 즉, 역사를 확인합니다. 설교 한편을 준비하면서도 이 설교가 미치는 영향이 어떠할지 역사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기준은 제 선택이 사람을 살리느냐 그렇지 않느냐로 판단합니다.

사실 성령인도를 받는데 가장 중요한 기준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말씀에 있어 편식을 하는 편입니다. 좋아하는 것만 먹고 살 수는 없습니다. 편식은 반드시 병을 가져다줍니다. 신앙생활도 편식을 한다면 문제가 올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교회의 두 가지 극단적인 편식이 있습니다. 하나는 성장주의입니다. 양적 성장만 주장합니다. 그래서 큰 교회들은 작은 교회들을 무시하고 무능력하게 봅니다. 틀린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이 축복하셔서 큰 교회가 된다면 우리는 작은 교회를 섬길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각자의 사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성도들과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또 하나는 수적 성장을 세속적으로 치부해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조건 세상의 타락한 방법이라고 비난합니다. 사실 두 가지다 틀린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여기에 대한 답을 찾을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의 편식도 문제지만 성도들의 편식도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교육이 한동안 국영수에 집중했습니다. 그러니 인성이나 도덕, 역사, 세계사, 체육 등 중요한 과목들을 배우지 못해 국가가 휘청거리는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한 수치로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균형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무슨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까? 어떤 분들은 교회 안에만 있습니다. 교회밖에 나가면 죄를 짓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사업을 하는 사업가가 교회에 잘 못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저 사람은 믿음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는 세상에만 있습니다. 세상 문화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정말 균형 있는 제자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50대 50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안에서도 100%이고 세상에서도 100%이어야 합니다. 그것을 어떻게 이루는가에 대해 사도행전에서 답을 주고 있습니다.

Ⅱ. 초대교회의 성장통

‘성장통(growing pain)'이라는 병이 있습니다. 무릎 주위의 힘줄이나 근육의 성장이 뼈의 성장 속도에 못 미쳐 근육이나 힘줄을 당김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생명이 있기 때문에 성장통이 오는 것입니다. 그 생명이 활발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오는 어쩔 수 없는 아픔이 바로 성장통입니다. 초대교회에도 성장통이 온 것입니다. 초대교회 즉, 예루살렘 교회는 시작한 지 얼마 안되어 폭팔적으로 성장한 교회였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한주에 만 명이 온 것과도 같습니다. 그렇게 성장하면 성도의 개인적인 돌봄과 관심이 약해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사람이 적을 때는 가족 같은 분위기인데 갑자기 새가족이 늘어나면 복잡하게 됩니다. 사실 성장보다 예루살렘 교회의 문제는 나눔의 문제였습니다. 모으는 것보다 나누는 것이 훨씬 더 어려운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그리스도만 말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은 가난한 과부들과 빈민층을 위해서 교회가 구제기금을 풀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헬라파 과부들이 우선순위에서 밀려버린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자면 히브리파 유대인은 예루살렘 본토에 있는 유대인을 말하고 헬라파 유대인은 이민을 갔다가 다시 본국으로 돌아온 유대인들을 말합니다. 교회에서 구제와 봉사를 전담하는 사람들이 모두 히브리파 유대인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드러난 문제이고 그것의 실제 문제는 교회 안에 파벌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헬라파는 미비한 세력이어서 늘 당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 밖에서 온 유대인들로 자리를 잡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파 유대인들을 원망했다고 표현된 것입니다.

1. 교회안에서의 오해

교회에서 이런 오해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파벌이 형성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것들은 오해입니다. 큰 오해입니다. 만약 그런 오해를 계속 가진다면 신앙의 성장이 둔해질 것입니다. 신앙은 성장해야 하는 데 오해들을 마음에 담아두면 안됩니다. 새로운 교인들이 ‘이 교회는 텃세가 심하구나,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할 수 도 있고, 개척 멤버들은 ‘우리가 고생해서 세운 교회인데 저것들이 와서 우리의 자리가 없어지네’ 라고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지도자의 리더십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순간에 결단을 하고 신앙의 도전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오해들이 있다는 것은 신앙의 진수를 가르쳐주지 못했기 때문이고, 실제로 신앙의 깊은 단계까지 들어가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들이 세워지고 하나님은 이끌어 가시는 것입니다. 그러한 것들은 오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오해가 있었다는 것은 무엇인가 본질에서 벗어났다는 것입니다. 신실한 제자들이 교회에 와서 세워져 간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정말 기뻐해야 할 일입니다.

2. 행정과 양육시스템의 미비

그런 오해가 생겼던 것은 행정과 양육시스템이 미비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오해가 발생했을 때 우리는 즉각 갱신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가 세워질 때의 애초 목적과 비전은 뒤로 밀리고 현실적으로 교회를 운영하는 일이 더 급하게 취급됩니다. 원래 초대교회는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세운 교회인데 구제지금 때문에 타두고 있는 것입니다. 가스펠교회의 첫 예배 메시지를 기억하고 있습니까? 그 첫 기도들을 잊지 않기 바랍니다. 또한 영적 지도자가 우선순위를 바꾸기도 합니다.

교회가 성장하면서 갱신해야 할 것은 행정입니다. 그것이 준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초대교회에 문제가 온 것입니다. 3천명씩, 5천명씩 등록하는 데 시스템 즉, 그릇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당장 문제가 옵니다. 양육시스템도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제가 기도하고 있는 부분이 현장 시스템과 기도 시스템에 관한 부분입니다. 사람들이 늘고 우리가 해야 할 사역들이 점차 발전 될수록 준비해야할 것이 시스템입니다. 그것이 준비되지 않으니 하나님이 싸인을 주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우리 교회의 가장 시급한 것은 제자들이 세워지는 것입니다. 어떤 제자들이니까? 복음으로 답을 줄 수 있고 말씀으로 양육할 수 있으며 삶으로 인도할 수 있는 제자들이 교회와 곳곳의 현장에 세워져야 합니다. 경건한 자가 현장에 세워지면 흑암이 어쩌지 못합니다. 우리가 제자로 준비되어서 현장에 서 있어야 방황하는 사람들이 그 사람들을 보고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목회자, 중직자, 리더가 흔들리면 결국 국가가 흔들리는 것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제 마음은 교회예배처소가 새롭게 시작되는 것은 하나님의 완벽한 시간표라고 생각합니다. 그 장소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훈련을 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새벽에 기도훈련을 하며 말씀훈련을 하라고 주신 처소입니다. 당연히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경건한 자의 삶이 되려면 기도의 그릇과 말씀의 그릇을 준비해야 하겠지요. 하나님이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에 해외사역을 보내셨습니다. 신경 쓰지 말고 내용을 준비하라는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준비를 하시겠습니까? 미션홈에서 기도계획을 세워 본격으로 기도하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면 현장에서, 마음이 되면 온 마음으로 함께 준비했으면 합니다.

3. 영적 지도자의 기준

사도들은 집사의 영적인 기준을 제시하고 제자들을 뽑았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지도자는 함부로 세우면 안됩니다. 확실한 영적인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그 사람이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교회나 가정에 문제나 갈등이 생기면 빨리 본질로 돌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기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신앙생활의 기준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말씀과 기도입니다. 영적으로 메말라버리면 교회도 쇠락합니다. 목회자로써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가르치며 기도에 깊이 집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이일에 전념하겠다고 하니 온 무리가 기뻐했다고 했습니다. ‘제가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겠다고 하면 여러분들이 기뻐할까?’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성도여러분도 그러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기뻐합니까? 목사가 일을 잘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말씀의 깊이가 있는 것이 기쁜가요? 그래서 초대교회는 그 중요한 시간표에 교회의 리더들을 세운 것입니다.

Ⅲ. 왕성해지는 하나님의 말씀

언제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해 질 수 있을 까요?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갱신하고 그릇을 준비할 때입니다. 그게 오늘 초대교회의 시간표였습니다.

1.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오늘 성경에서 제시한 영적인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첫째, 교회의 리더는 밖에서 데려오는 것이 아닙니다. 너희 안에서 뽑으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 복음을 아는 사람이 첫 번째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집사는 영적으로 깊이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평소 깊은 교제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사역이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에 기초하여 하는 사역이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 오래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세번째는 지혜가 충만한 사람들입니다. 열정도 있고 믿음도 있는데 지혜가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할말, 안할 말을 함부로 합니다. 나서야 할 자리 말아야 할 자리를 구분하지 못합니다. 그런 사람의 열심은 오히려 교회에 덕이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참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성도들에게 상처를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기 것만 주장하지 않고 남의 이야기도 경청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문제를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해결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문제 지적은 아무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혜가 있는 사람은 조용히 그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람입니다. 살리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네 번째는 칭찬받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기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공동체에서 칭찬은 모범이 된 것입니다. 영적인 권위가 있는 사람입니다. 저도 밥을 잘 사주고 잘 놀아주는 선배들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진짜 존경한 사람은 영적으로 모범이 된 선배들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팀웍입니다. 하나님이 7명의 집사를 세웠습니다. 힘 있는 사람만이 함께할 수 있습니다. 의견이 달라서 싸울지라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각자 개성도 다르고 기능도 달랐습니다. 각자 헌신한 내용도 달랐습니다. 그러나 영혼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은 같았습니다. 교회는 세상과 다릅니다. 함께 협력하고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목회자와도 팀웍을 이루어야 합니다. 목회자와 더불어 집사는 성도들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인인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단지 사도들과 집사들의 섬기는 분야가 다를 뿐입니다.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_사도행전6:3’

2.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하였다는 것은 무슨 말일까요? 힘 있게 말씀이 퍼져 나갔다는 것입니다. 사도들과 집사들이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였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물과 같아서 가득 차면 흘러넘치게 됩니다. 성령이 충만해야 흘러 넘치는 것입니다. 지혜와 성령이 충만한 집사들이 세워져서 교회의 행정과 구제 사역을 잘 감당해주고 사도들이 살아있는 말씀을 전달하니 예배와 집회마다 은혜가 충만한 것입니다. 그러니 성도들이 그 은혜가 차고 넘쳐서 삶에서 간증하고 선포한 것입니다. 말씀은 이렇게 흘러넘치고 퍼져야 합니다. 말씀이 부흥하니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졌다고 했습니다. 성장했다는 것입니다.

말씀이 살아 역사하면 수적 성장도 자연스럽게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질적으로 성장도 같이 해야 합니다. 어느 한쪽을 택하고, 한쪽을 포기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그래야 건강한 교회가 되어 세상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말씀으로 변화된 사람이 사람을 이끌어 올수가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생명의 근원이십니다. 그 주님과 교제한다면 우리는 성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가 돌아왔다고 합니다. 지난 3달 동안 설교를 통해 그 제사장들이 어떤 부류인지 우리는 확인했습니다. 회개하지 않고 완고하고 적대적인 그들이 돌아온 것입니다. 교회를 핍박하던 제사장들 중에 많은 수가 회개하고 주님을 영접했습니다. 이것은 초대교회의 모멘텀과 같은 것입니다. 돌파구가 되었습니다.

가스펠교회가 부흥하려면 이런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여러분 가족 중에 있는 역기능자나 여러분을 핍박하는 사람들이나 문제속 에 있는 분들이 교회에 돌아오게 되는 것은 정말 기쁜 일입니다. 그것이 간증입니다. 이런 기적이 언제 일어납니까? 교회가 영적인 실력을 갖추고 목회자가 말씀에 집중하고 중직자, 집사, 성도님들이 성령과 믿음 지혜로 충만 할 때일 것입니다. 우리가 성실하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워간다면 세상의 가장 힘든 마음의 장벽들도 다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교회를 핍박하던 사람들도 사실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핍박하는 제사장의 무리들도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도 창세기3장 문제에 방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허다한 엘리트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고 상처 많은 소외계층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게 해주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우리는 이런 역사를 보아야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_사도행전6:7’

Ⅳ. 말씀의 파수꾼

어떤 목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설교가 좋으면 교회가 부흥하고 심방을 잘하면 교회에 사랑이 생기고 훈련을 잘하면 교인들의 저력이 생기고 행정을 잘하면 교회가 평안하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부교역자로 있으면서 제 설교를 다시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제 설교를 계속해서 듣습니다. 부교역자 때 대충 했다기 보다는 지금 영혼의 무게를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회의 행정을 위해 기도해 주셔야 합니다. 심방을 잘하면 교회에 사랑이 생긴다고 하니 1년 내내라도 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초대교회의 히브리파 유대인에 대한 것이 보였습니다. 그들은 숫자가 급성장한 교회 안에 성도가 누가누구였는지 다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상황이 그러하니 아는 사람들을 먼저 도왔을 것입니다. 몇 주 만에 만명이 넘었으니 당연할 것입니다. 구제해야할 과부들 숫자고 많았을 테고 관리해야 하고 분배해야 하는 물품과 헌금도 많았을 것입니다. 지금은 은행이 있으니 편리합니다. 당시에는 컴퓨터가 있었습니까? 카타콤에 숨어서 도망을 다니며 행정을 해야 했는데 어떠했겠습니까? 갈릴리 시골 어부 출신들인 사도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러다 보니 자신들도 모르게 자신들과 같은 배경인 히브리파 과부들에게 관심이 집중된 것입니다. 그러니 헬라파 과부들이 서운한 마음이 든 것이지요. 악의가 있어서라기보다 그런 상황 속에서 그런 것입니다.

그런데 대단한 것은 사도들과 영적인 지도자들의 영적 해결책입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제자들과 함께 본질로 돌아간 것입니다. 부흥하는 교회라도, 아무리 건강하게 부흥하는 교회라도 여러 가지 문제가 올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문제는 오히려 교회를 더 건강하게 하고 성숙하게 한다는 하나님의 싸인임을 기억하고 계시길 바랍니다. 그들은 또 갱신하였습니다. 그릇을 준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초대교회에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그것은 말씀을 놓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늘 집사로 세워진 스데반집사나 빌립집사는 나중에 설교나 전도의 대가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나중에는 목사든 집사든 성도든 말씀의 주역으로 쓰임받은 것입니다. 교회 안에 무엇이 본질이고 기준이 되어야 하며 방향이 무엇인가입니다. 그것은 말씀입니다. 말씀을 놓치지 말라는 것이 오늘 핵심입니다. 말씀이 살아 있고 늘 포럼되면 영은 반드시 살게 되어있습니다. 교회는 어떤 문제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본질은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_디모데전서4:5-6’

 바울사도의 제자였던 디모데목사가 붙잡은 말씀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해야 할 사역입니다. 이 말씀을 기억하면서 한주동안 여러분의 미션홈과 또 새롭게 응답받을 미션홈에서 이런 말씀운동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내면에 말씀운동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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