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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7-09-24 주일예배

2017-09-24 주일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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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4일 가스펠교회 주일예배

제 목 :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본 문 :

마가복음 2:23-3:6

오승주 목사

. 마음의 힘_신명기5:12-15

 

사람들은 모두 외면생활을 우선시 합니다. 내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면은 하찮게 생각을 합니다. 오로지 외면생활만 우선시 하며 살아갑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떠난 죄인의 모습입니다. , 명예, 지위, 사람들의 시선, 이런 것들만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목적과 상관없이 자기들이 목적을 정해놓고 살아갑니다. 그것이 죄의 모습입니다. 그러는 동안 내면은 병들어 있는지도, 악한 것들이 자리 잡고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살아갑니다. 결국 그것들이 인생에 영향을 끼칩니다. 작은 영향력이 아닙니다. 나중에 시간이 흘러서 후회를 합니다. ‘내가 왜 이러지?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인가?’ 자기의 뜻과 상관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버립니다. 그것이 마음의 힘입니다. 마음은 정직합니다. 호박을 심으면 호박 열매가 나듯이 마음에 무엇이 담겨져 있냐에 따라 인생의 열매가 그렇게 나게 됩니다.

이번 미주 사역을 하는 동안 여러분들과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책임질 수 없는 분들이기에 답변을 거의 하지 못했지만, 대부분 힘들어 하는 것은 인간관계의 갈등, 이민 환경에서 오는 어려움, 경제문제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들여다보면 마음이 병들어 있습니다. 마음이 이미 병들어 있음에도 겉으론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를 왜 목사님에게 말하지 못하세요? 혹시 체면 때문이세요? 창피해서 그러세요?’ 그렇다는 것입니다. 제가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나는 그런 목사가 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줄곧 예수님을 따라다녔습니다. 바리새인들에게는 정말 큰 기회가 아니었을까요? 그런데 그들은 외면생활에 목표를 두고 있었기 때문에 엄청난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모두 육신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재앙, 저주, 질병, 갈등 이런 것들이 찾아오기 시작합니다.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이 엄청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들은 마음보다는 육신적인 것이 훨씬 중요했습니다. 그들이 오늘 안식일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그들의 규칙을 지키지 않자 예수님을 공격했습니다. 그런데 안식일이 왜 있습니까?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 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가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하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에게 너 같이 안식하게 할지니라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_신명기5:12-15’

 

하나님이 안식일을 주신 이유는 절대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너희 힘으로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운명, 재앙, 저주, 종노릇하던 애굽에서 내가 인도하여 건져주었다. 예수님께서 찾아오셔서 우리를 구원해주셨다. 영원히 멸망 받을 신분에서 건져주셨다. 마음에 그것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날이 안식일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정말 대단한 영향력을 끼쳤던 분들을 보면 능력이 많아서가 아니었습니다. 돈이 많아서도 아니었습니다. 사회적으로 지위가 대단한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마음에 은혜가 있었던 사람, 마음에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이 있었던 사람, 마음에 영혼을 향한 깊은 기도가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가정에 있으면 가정이 변화되었고, 그런 사람이 위기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께서 기적도 베푸셨습니다. 마음이 얼마나 큰 영향력이 있는지 모릅니다.

 

.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1. 안식일에 하지 못한 일을 하는 가_마가복음2:23-28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그의 제자들이 길을 열며 이삭을 자르니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저들이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와 및 함께 한 자들이 먹을 것이 없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가 아비아들 대제사장 때에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 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_마가복음2:23-28’

 

예수님과 제자들이 밀밭 사이로 지나가셨습니다. 아마도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서 회당에 가시려고 빠른 지름길을 선택하셨던 모양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이 편히 가시도록 이삭을 잘랐다고 되어있으나 다른 복음서에는 이삭을 까서 먹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그것을 지켜보고 있던 바리새인들은 왜 안식일에 일을 하느냐고 시비를 겁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다윗의 일을 상기시켜줍니다. 제사장외에는 먹을 수 없는 진설병을 함께 한 자들에게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때 진설병을 먹이지 않았다면 다 굶어죽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우리의 예배는 우리를 위해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예배를 위해 우리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예배를 위하여 사람들이 있는 듯합니다. 사람을 위하여 예배가 있다는 것은 예배 오시면 여러분이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힘을 얻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우리가 사는 예배입니까? 예수님이 주인 된 예배여야 합니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분의 말씀으로 힘을 얻어야 합니다. 그냥 배고프게 돌아가서는 안 됩니다. 다윗과 같은 지도자들은 마음의 힘이 있어서 하나님의 성전에서 백성들에게 먹여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바리새인들처럼 옷은 무엇을 입었냐? 전통은 잘 지켰냐?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오늘도 멋지게 예배드렸어라고 하는 그들처럼 되지 않아야 합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예배에 참석했으면 그것으로 안도하지만 마음을 살펴야 합니다. 사실 바리새인보다 예수님이 훨씬 어려운 것을 요구하고 계시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2. 안식일에 어찌하여 병자를 고치시는 가_마가복음3:1-4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쪽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치시는가 주시하고 있거늘 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 가운데서 일어서라 하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_마가복음3:1-4’

 

더 놀라운 사건이 바로 뒤에 벌어집니다. 예배드리러 가셨습니다. 그런데 회당 안에 손 마른 자가 있었습니다. 손 마른 자에 대한 정보가 따로 없지만, 그는 오른손이 마비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자가 회당 안에서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냥 예배드리고 가시겠습니까? 아니면 그를 도우시겠습니까? 예수님은 당연하게 그를 도왔습니다. 안식일은 사람을 살리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에게 질문을 합니다.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냐, 아니면 악을 행하는 것이 옳으냐? 생명을 구하는 것이 옳으냐, 죽이는 것이 옳으냐?

우리의 예배당에도 손 마른 자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예배가 어느 순간 이기적으로 내 믿음을 증명하는 시간이 되어버리기 시작했습니다. ‘난 예배 드렸어, 난 오늘 예배 잘 드렸어,’ 정말 하나님이 그걸 기뻐하실까요? 우리가 예배 때마다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면 바리새인처럼 될 수도 있습니다. 예배는 끝내주게 드리는데 내 가정, 내 주변을 살펴보지 못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손 마른 자들을 보지 못하는 그런 눈이 어두운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예배드린다는 의미를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다윗과 같은 지도자는 항상 공동체를 살폈습니다. 그들의 마음을 살폈습니다. 예수님을 보십시오. 항상 연약한 자들의 마음을 헤아렸습니다. 예배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살길로 주신 사랑의 선물입니다.

 

3.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_마가복음3:5-6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바리새인들이 나사서 곧 헤롯당과 함께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니라_마가복음3:5-6’

 

예수님은 그들의 마음을 보셨습니다.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셨습니다. 그리고 노하셨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마음이 완악하다는 것은 죄를 짓거나 나쁜 생각을 하는 마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짜 완악한 마음은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지 못한 마음입니다. 전통 때문에, 체면 때문에, 직분 때문에 예수님께 내 죄를 회개하지 못하고, 말씀을 듣고 돌이키지 못합니다. 그 마음이 완악한 것입니다. 바리새인에게 지금의 기회는 마음을 바꿀 수 있는 그런 일생일대의 기회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손 마른 자를 고치시자마자 헤롯당을 찾아갑니다. 이것처럼 앞뒤가 맞지 않는 경우가 어디 있나요? 정말 그들이 안식일을 그토록 지키는 이유가 신앙 때문이 아닌가요? 그랬던 그들이 헤롯당을 찾아가다니요? 예수님을 어떻게 죽일까 의논하기 위해 헤롯당을 찾아갔습니다. 그 말은 여전히 자기들의 힘으로, 자기들의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겠다는 뜻입니다. 그것 때문에 백성들은 포로가 되고 굶어죽고 병들어 죽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겉으로 엄청난 율법을 지키면서 예배 잘 드린다 해놓고 그들은 불신세계를 찾아갔습니다. 그것이 완악한 마음입니다. 아직도 자기들이 대단한 신앙인인줄 착각합니다. 이스라엘이 처참하게 무너지고 있는데도 깨닫지 못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예배드리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합니다. 일주일동안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예배드리고 회개하는 마음이 생겨야 하지 않을까요? 낙심이 되더라도 예배드리고 은혜로 회복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리시려고 만드신 하나님의 사랑이 아닌가요. 우리의 예배는 우리가 살아나고 또 내 가정과 이웃을 살리는 생명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정말 우리가 제대로 된 예배를 드린다면 우리 현장에 있는 어둠은 물러갈 것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축복받는 유일한 통로입니다.

 

. 축복된 인생이 되고 싶지 않으세요?_마태복음15:3-9,히브리서4:1-13

 

저는 여러분에게 정말 진지하게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축복된 인생이 되고 싶지 않으신가요? 그러기 위해 축복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축복을 받고 싶어 하나 실상은 축복과 거리가 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축복은 우리 마음의 문제라는 것을 눈치 채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살펴보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비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거늘 너희는 이르되 누구든지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 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_마태복음15:3-9’

 

보십시오. 입술로는 공경해도 하나님이 속지 않으십니다.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면 끝입니다. 우리가 많은 전통을 만들고 지키지만 정말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지 못하면 그것이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길 원치 않습니다. 하나님에게서 멀어지지 않으렵니다. 하나님과 가까이하는 길이 축복 아닌가요? 그 길은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_히브리서4:1-2’

 

어떤 사람들은 말씀을 들으면서도 자기 믿음과 결부시키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이 유익하지 못하게 됩니다. 저는 아직 젊은 목회자이지만 이런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만나면 이 사람은 지금 위험하구나. 이 사람은 이렇게 살면 위험할 텐데.’ 그래서 꼭 이야기해주어야 하는데 잘 못 알아듣습니다. 무엇이 예배의 기준입니까? 말씀이 들리도록 예배를 드리셔야 합니다. 저 뒷자리에서 말씀이 집중이 안 되면 앞자리로 오셔야 하고 한번 드려서 잘 안 들리면 두 번 드려야 합니다. 때론 주일에 시간을 만들어서 깊이 있게 묵상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말씀이 내 것이 되어서 돌아가셔야 합니다.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_히브리서4:7’

 

예수님의 말씀에 우리 마음이 완고하게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것이 살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_히브리서4:11-12’

 

여러분의 목적은 안식에 들어가는 것이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내면생활이 목적이 되셔야 합니다. 우리의 내면이 말씀으로 안식을 얻어야 합니다. 말씀은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무엇 때문에 말씀을 듣지 못하는지 마음을 살펴보셔야 합니다. 무엇 때문인가요? 한번 기록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무서운 것은 거의 대부분 육신적인 것 때문일 것입니다. 그것들이 우리를 어떻게 만드나요? 비참하게 만듭니다. 돈을 많이 벌었는지 모르지만, 대단한 삶을 살고 있는지 모르지만 생명을 살리는 일 즉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구원과 상관없는 인생으로 인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생각을 판단하십니다. 우리의 영혼을 고치고 치료하십니다. 그런데 말씀이 아닌 전통에 메여 예배드린다면 결코 그 죄가 작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회복하기 위해 몸부림 쳐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_히브리서4:16’

 

우리는 항상 매순간 은혜 아니면 안 된다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내가 예전에 이랬어, 앞으로 이럴 거야 가 아닙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 마음을 살펴 우리 마음이 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담고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그것이 주일에 해야 할 우리의 신앙입니다. 인간은 예수님을 떠나 한순간도 온전할 수 없습니다. 만일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정말 교만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앞에 계심에도 자기들이 해왔던 전통과 율법,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는 그런 외면 생활 때문에 예수님이 필요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하지 못했던 바리새인의 마음을 보고 예수님은 완악하다고 탄식하셨습니다. 외면생활이 완벽하다고 영향력이 있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모양을 갖췄다고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이 아니란 뜻입니다. 우리는 그런 모습을 얼마나 많이 봐왔습니까? 예수님을 믿는 것은 매일 예수님을 찾고 그분의 말씀으로 힘을 얻어 사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쉽게 바뀌지 않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죄로 얼룩진 마음이 변화되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마음이 되려면 은혜 아니면 안 됩니다. 예배는 은혜임을 잊지 마십시다.

 

주님 우리는 단 하루도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온전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은혜를 하찮게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우리에게 사탄은 외면 생활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육신을 좇아 살도록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예배마저도 그렇게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껍데기로 신앙생활하게 만들어 내면이 다 병들고, 악한 것들이 자리잡아도 모르도록 만들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살길로 주신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 마음을 살펴 고침을 받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그 놀라운 사랑이 마음에 담겨지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내 인생이 외면생활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생활을 추구하여 영혼을 살리는 가장 가치 있고 복된 인생이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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