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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4 주일예배


* 방송장비 오류로 녹화 되지 못했습니다. 주일예배 전체영상을 시청부탁드립니다.


2018-03-04 주일예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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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04일 가스펠교회 주일예배

제 목 :

하나님 나라의 비밀

본 문 :

마가복음 10:42-45

오승주 목사

. 성경은 역설의 책_119:71, 고린도후서12:9, 사도행전20:35, 누가복음9:24

 

세상은 결과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는 결과로 모든 것들을 판단합니다. 그러나 세상을 바꾸고 변화시킨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결과보다 과정들을 더 소중하게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주님의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그것은 어떤 능력과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작은 달란트일지라도 그것으로 주님의 일을 섬깁니다. 그런 과정들은 눈에 보이는 결과도 만들어내지만 우리에게 따뜻한 마음을 줍니다. 따뜻한 마음이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력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크고 놀랍습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_시편119;71’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_고린도후서12:9’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_사도행전20:3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_누가복음9:24’

 

성경은 역설의 책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나라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믿고 계십니까? 믿으셔야 합니다. 그런데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대부분 막연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진짜 인가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않고 겉만 맴도는 분들, 하나님의 나라 안에 들어가서 살아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디에 해당하시나요? 하나님 나라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면 하나님 나라에 대해 눈이 열리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믿는 사람들은 보는 것, 살아가는 삶의 목적, 가치관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그러나 믿지 못하면 여전히 세상나라(자기 나라)에 머물러 살 수 밖에 없습니다.

 

. 하나님의 나라의 비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나요?_마가복음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_마가복음10:45’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돈으로도, 명예로도, 착한 성품으로도, 그 어떤 것으로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죄 때문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이 중심인 영적인 예배를 저버리고 사탄이 제시한 거짓 희망인 나 중심의 삶을 택했을 때의 결과는 총체적인 재앙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인류 역사의 대참사가 여기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재앙이 얼마나 큰지 죄는 피할 곳이 없습니다. 그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로운 곳이 없고, 그 파괴력으로부터 안전한 곳도 없습니다.

원래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은 빼앗는 것도, 거짓말하는 것도, 속이는 것도, 거친 말도, 복수도, 타락도, 깨진 가정도, 부패한 정부도 없었습니다.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울, 정체성의 혼란, 아무것도 못하게 만드는 후회, 분노, 시기, 강박, 중독, 죄의식, 외로움, 의심과 싸우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 진심 어리고 사랑이 담긴 순종의 예배를 드리며 살았습니다. 그들은 창조주 하나님을 예배했고 피조세계를 잘 관리했습니다. 피조물을 경배하는 일을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했고 하나님의 진노에 대한 두려움도 없었습니다. 창조주 말씀에 순종했고 그분의 지혜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사랑했고, 절대 자신들의 영광을 위해 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그런 인간에게 독립의 영광을 제안했습니다. 자기 자신의 영광을 얻으면 하나님처럼 초월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속였습니다. 그것이 곧 자율입니다. 자율은 매우 좋은 단어 같으나 곧 죄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율은 언제나 예배를 파괴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영광스러운 삶 대신 나 자신의 영광이라는 어둡고 좁은 방을 채우는 하찮고 희미한 영광들로 끝나게 됩니다. 에덴동산에서의 끔찍한 죄 이후 인간은 자율과 예배를 혼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율과 예배의 싸움이 끊임이 없게 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자율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영광에 이르지 못합니다.

 

2. 하나님의 나라는 세상과 다른 길_마가복음10:42-44,누가복음9:23-26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자율에서 벗어나도록 애를 써야 합니다.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나라뿐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디에 있나요? 하나님이 계신 곳이 곧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곳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생을 마감하고 가는 천국이기도 하지만, 지금 이 땅에 살아가는 삶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원래 이 땅이 하나님의 나라였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_마가복음10:42-45’

 

왜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의 대속물로 오셨는지 알아야 합니다. 왜 종의 모습으로, 섬김으로 오셨는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 때문입니다. 그 영광이 죄로 인해 무너진 것을 두고 보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회복의 길을 여셨습니다. 사람들이 볼 때는 이 길이 초라하게 보이고, 세상의 영광에 사로잡혀 살아갈 때는 더욱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는 영광입니다. 우리도 그렇지 않습니까? 세상의 영광이 훨씬 더 좋고 관심이 많이 가지 않습니까? 그것이 죄에 물든 우리의 모습니다. 짜릿한 그 무엇인가에 열광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더 짜릿한 것을 경험하기 위해 열심히 땀을 흘립니다. 금메달을 목에 걸면 얼마나 좋을 까요? 단지 큰 것만이 아닙니다. 북한산 정상에 올라가기만 해도 영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창조되었습니다.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도록 말입니다.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_누가복음9:23-26’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본다면 온 천하와 비교하는 어리석은 삶을 살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오라고 하셨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고난의 메시지가 아니라 축복의 메시지입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질 수 있다는 것은 십자가 이후의 영광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3. 욕심을 섬김으로 위장하지 말라_갈라디아서1:7-8,고린도전서12:4-11

 

오늘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십니까?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 3년 동안 섬기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너희들이 지금 굉장히 위험하구나.’ 그런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고린도후서에 보니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다고 나옵니다. 그래서 사탄의 일꾼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바울은 빌립보서에서는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복음을 전하는 것에 대해 격앙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갈라디아서에서는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는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_갈라디아서1:7-8’

 

왜 이것에 대해 격앙된 목소리를 내고 있을까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지 않으면서도 자기의 것을 하나님의 영광인양 사는 것이 가장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욕심을 섬김으로 가장할 때 가장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우상들에 하나님이라는 가면을 씌울 때 가장 나쁜 일을 하게 됩니다. 자기중심을 사랑이라는 옷을 입힐 때 가장 무섭기도 합니다. 세상에서 교회가 손가락질을 당하는 이유가 아닐까요. 우리가 정말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고 있는지 그 열매로 알 수 있습니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주시는 것이니라_고린도전서12:4-11’

 

은사나 직분은 여러 가지이지만 성령과 주님은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사람들은 직분, 은사와 상관없이 주를 위해 섬깁니다. 비교하지 않고 경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비교와 경쟁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열매로 삶에 드러나게 됩니다.

 

. 하나님의 나라의 삶_신명기10:12-22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하늘과 모든 하늘의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만물은 본래 네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이로되 여호와께서 오직 네 조상들을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들의 후손인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과 같으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 가운데 신이시며 주 가운데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나니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에게 의지하고 그의 이름으로 맹세하라 그는 네 찬송이시요 네 하나님이시라 네 눈으로 본 이같이 크고 두려운 일을 너를 위하여 행하셨느니라 애굽에 내려간 네 조상들이 겨우 칠십 인이었으나 이제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하늘의 별 같이 많게 하셨느니라_신명기10:12-22’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을 닮아갑니다. 만일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자기의 영광을 구하고 살면 인생은 그리로 흘러가게 마련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거하길 원한다면 몇 가지 잊지 않아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 순종입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는 날마다 생각해야 합니다. 순종은 피조물인 우리의 가장 아름다운 삶의 방법입니다. 바보 같아 보이는 순종이 우리 삶을 진정 축복되게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두 번째,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외모로 판단하지 않으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겉모양이 아닙니다. 우리 마음입니다. 사랑은 오직 한 가지 사랑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지요. 그 사랑이 우리 마음에 있어야 합니다. 마음에 사랑이 있으면 행동도 말도 그 영향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고아와 과부를 어떻게 섬길 수 있습니까? 하찮아 보이는 그들을 어떻게 섬길 수 있습니까? 나그네를 어떻게 사랑하고 그들에게 떡과 옷을 줍니까?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면 가능합니다.

장기려 박사님을 아시죠? 장기려 박사님이 환자를 돌보는데 돈이 없으면 차비를 주어 보냈다고 합니다. 바보 같잖아요. 그런데 그 환자들이 평생을 두고 고마워하고 감사하고 물론 악용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장기려 박사님이 교회 바닥에 엎드려 날마다 기도했다고 합니다. ‘벌레보다 못한 나를 주님이 살려주셨는데 저들을 살리는 일이 어찌 내가 하는 일입니까? 주님이 나를 통해 하시는 일입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바보로 살기 얼마나 어려운지 아느냐?’ 마지막으로, 맹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맹세가 필요합니다. 그 이름으로 맹세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찬송이 되고 하나님이 되신 분이 나를 구원하셨듯이 세상을 구원하실 것이니 맹세하라고 하십니다. 처음에는 겨우 칠십인이었으나 이제는 하늘의 별과 같이 많지 않느냐 맹세하라고 하십니다.

제가 성격이 좋지 않아서 그렇지 변치 않는 중심이 있습니다. 곧은 심지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에 방해가 되면 너무 화가 납니다. 그리고 탄식이 됩니다. 그래야 정상이 아닌가요? 그런데 요즘은 중심도 심지도 없습니다. 교회가 어려운데 탄식도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바닥을 치는데 그리스도인들은 화도 내지 않습니다. 그저 자기의 영광을 구하고 살기 때문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의 맹세를 보이십니다. 이 길이 바보 같은 길이나 너희를 다 살리는 길이고, 이 길이 십자가의 길 같으나 축복의 길이란다. 너희가 나를 따르면 영광을 보리라. 이 길을 가겠다는 맹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이 길을 가야 합니다. 가정을 살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후대들을 살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나라에 살길 원합니다.

 

주님만을 순종하고 사랑하며 맹세하여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