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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8-05-13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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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13일 가스펠교회 주일예배

제 목 :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본 문 :

마가복음 13:14-37

오승주 목사

 

.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_마가복음13:28-30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_마가복음13:28-30’

 

저는 목회자의 길에 들어서고 나서, 수많은 사람들이 왜 하나님께 반항하거나 부정하는지 골똘히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고통과 고난 탓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선하신 하나님, 사랑이 넘치시는 하나님이라면 어떻게 그처럼 참담하고, 썩어 문드러지고, 고통스럽고, 괴로운 일들을 허락할 수 있단 말인가?’ 고통이 마음에 뿌리를 내릴수록 머릿속의 회의도 자라갑니다. 고난당하는 이들 곁으로 다가설 때마다 그것이 늘 마음에 큰 짐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없다는 것 말고는 설명이 안 된다고 그들은 말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많은 이들이 고통과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만났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역경이 주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기는 커녕 오히려 더 가까이 다가서게 만들었다고 고백합니다. 곤고하고 고단한 시간들이 영적 자만이라는 깊은 잠에서 깨어나 하나님을 진지하게 탐색하도록 이끌었습니다. 삶에 고난이 찾아들지 않는 한 아무도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는 말은 과장된 말이 아닙니다. 고난이 닥치면 그제야 비로소 인간은 자신이 제 삶을 마음대로 할 수 없으며, 그렇게 해본 적도 없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됩니다. 고난은 하나님의 존재를 믿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실재와 사랑, 은혜를 더 깊게 경험하게 한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웬만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수많은 교리들을 잘 이해해서 머릿속에 간직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망과 실패, 상실의 통로를 거치지 않는 한, 그 진리들은 마음 깊은 곳에 닿지 않습니다. 일자리를 잃어버리고 또 가족들이 떠나가 버린 한 집사님은 예수님만 있으면 무슨 어려움이든 다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얘기는 이미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원론적으로는 말입니다. 하지만 가진 걸 전부 잃어버리고 제게 예수님만 남자, 비로소 그분 한 분만으로 충분하다는 사실이 무슨 의미인지 실감하게 되더군요.‘ 인생의 목적에 따라 고난에 대한 해석이 완전 달라집니다. 저희 어머니가 아프셔서 시한부 인생이 될 때 왜 내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가?‘ 안타까워하셨습니다. 그때 저는 엄마 하나님이 세상에 계속 남겨두시는 건 아직 주의 사람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남아 있기 때문이에요.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그 누구보다 큰 고통을 당하셨으므로 우리 역시 그분을 위해 작은 아픔을 감내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모든 고통과 괴로움이 다 치유될 거예요.‘ 고통 속에서도 시선을 하나님께로부터 떼지 않게 되셨습니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은 말세 때 환난에 대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환난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분별입니다. 어떻게, 무엇을 분별해야 할까요?

 

. 환난에는 반드시 구원의 길이 있습니다.

 

거룩을 잃어버리지 않아야 합니다_마가복음13:14,다니엘12:11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_마가복음13:14’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_다니엘12:11’

 

실제로 이스라엘 역사 중에 주전 163년부터 약 10년간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라는 왕이 유대인들을 침략하고 정복했는데 성전에 우상을 갖다놓고 섬기게 했습니다. 심지어 돼지의 피를 제물로 드리기까지 했습니다. 돼지고기를 강제로 먹이게 했습니다. 이 때가 다니엘이 활동하던 시기입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에게 찾아온 흑암의 역사가 왜 오는지 모릅니다. 나중에 그 성전이 로마 군대에 의해 초토화되었습니다. 110만 명이 학살되었고, 10만 여명이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역사상 가장 비참한 침략이라고 합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깨달아야 합니다. 읽을 때 깨달아야 합니다.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서면 어떻게 되나요? 사탄이 군대를 동원하여 끊임없이 공격하는데 멸망이 가증한 것을 거룩한 곳에 세우는 공격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인 내 안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마음, 감사한 마음이 아닌 음란과 거짓으로 채워졌다면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특별한 사역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단지 우리가 은혜 받길 원하십니다. 감사함으로 예배드리길 원하십니다. 우리 삶에서 말씀을 따라 살길 원하십니다. 하나님만이 우리 인생의 참 주인이심을 인정하길 원하십니다. 성도가 거룩을 잃어버리면 다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럼 우리가 스스로 거룩할 수 있냐? 없습니다. 그래서 거룩하신 주님을 우리 삶의 주인으로 모시는 것입니다. 거룩하신 주님이 원래 주인이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사탄의 종노릇하여 죄악 속에 살 때 거룩한 주인이 있어야 할 자리에 우상을 가져다 놓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왜 환난이 오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계셔야 할 자리에 재물을 놓거나, 젊은이 때에 연인이나 쾌락을 놓거나, 세상적인 성공을 놓으니 그렇습니다. 거룩은 분위기가 아닙니다. 목소리가 아닙니다. 거룩은 하나님이십니다.

 

2. 반드시 구원의 길이 있습니다_마가복음13:14-18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지붕 위에 있는 자는 내려가지도 말고 집에 있는 무엇을 가지러 들어가지도 말며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이 일이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_마가복음13:14-18’

 

거룩을 잃어버리지 않는다면 반드시 구원의 길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니 주님은 우리보고 산으로 도망가라고 하십니다. 산은 성경에서 아주 중요한 의미로 설명됩니다. 하나님은 항상 산에서 중요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모세도 다윗도 항상 산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습니다. 중요한 말씀도 항상 산에서 주셨습니다. 지형적으로도 산은 세상적인 것이 없습니다. 산에 가면 클럽이 있는 것도 아니고, 백화점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산에 가면 어떤 경이로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예수님은 제자들을 이끌고 화려한 성전에서 나와 감람산에서 말씀을 주고 계십니다. 환난이 올 때 산으로 도망가라고 합니다.

우리가 사는 곳은 세상입니다. 복음을 전해야 하기에 그곳에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환난이 올 수 있습니다. 어떤 환난이지요? 거룩을 잃어버리는 환난입니다. 점차 말씀에서 멀어지고, 은혜에서 멀어지면 오는 환난이지요. 그뿐 아닙니다. 보이지 않게 영적인 문제로 오는 환난입니다. 그때 산으로 도망치라고 하신 것입니다. 도망을 가는데 급히 가라고 하십니다. 그냥 있으면 안 됩니다.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산으로 급히 가야 합니다. 아무리 큰 환난이 있어도 예배로, 복음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무엇보다 거룩한 회중(공동체)으로 가야 합니다. 신앙은 개인적이고 사사로운 영성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됩니다. 회중의 한 지체가 되어 주님께 순종할 때 성경의 진리들이 찬송이 되고 감사가 됩니다.

많은 분들이 복음의 진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자체가 끝이 아니어야 합니다. 찬양으로 감사로 이어져야 합니다. 뜨거운 예배 없이 윤리적으로 거룩한 뜻을 따른다면 마음을 빼고 의지만 드리는 셈입니다. 기독교신앙은 회중신앙입니다. 지체신앙입니다. 우리의 산은 바로 거룩한 회중입니다. 이 작은 회중예배를 통해 다시 복음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산으로 도망가는데 집안에 있는 물건, 겉옷 이런 거 가지러 뒤돌아보면 안 된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환난을 피해 주님을 만나는데 계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배드리는데 방해되는 것이 있으면 화를 피할 수 없습니다. 시한부 종말론자들의 해석이 아닙니다. 왜 예배드리지 못하지요? 전부 내 이익 때문에, 내 소망 때문이 아닌가요? 그것 때문에 구원의 길을 놓칩니다. 하나님이 내 이웃도, 가족도, 인생도 구원해주시려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는데 그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시간조차 없습니다. 예수님이 계시는 산으로 갈 시간이 없습니다.

 

3. 미혹을 주의해야 합니다_마가복음13:19-23

 

이는 그 날들이 환난의 날이 되겠음이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시초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만일 주께서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셨더라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거늘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셨느니라 그 때에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보라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하리라 너희는 삼가라 내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_마가복음13:19-23’

 

왜 그렇습니까? 미혹이 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존재가 있다는 것을 모릅니다. 왜 그렇지요? 그것은 인생의 목적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목적을 상실하면 고난, 고통이 왜 오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냥 미혹당하고 맙니다. 환난이 있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살아갑니다. 자극적인 것들, 화려한 것들로 속이는 헤롯 성전에 있으면 절대 모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주의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신앙생활은 상황, 환경 같은 눈에 보이는 현상을 따라가면 절대 안 됩니다. 여기 있다, 저기 있다라고 미혹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그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교회일수록, 바른 신앙인일수록 말씀의 인도를 받습니다. 왜 그렇지요?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고 말씀으로 운행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범죄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사탄은 말씀을 듣지 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목회자들에게도 틀린 말씀을 전하게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말씀이어야 하지요? 하나님의 말씀은 항상 구원의 길이어야 합니다. 구원받을 수 있는 길로 가도록 안내하는 것이 말씀입니다. 그래서 말씀이 싫을 때도 있습니다. 내가 죄악 속에 있으면 그렇습니다. 내가 그릇된 삶을 살고 있어도 은혜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을 찌르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것이 성령의 역사입니다. 말씀이 들려야 합니다.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소그룹이나 지교회를 하는 것입니다. 묵상프로그램을 연구하려고 하고, 방학이면 바이블스쿨을 하는 이유입니다. 저희 교회를 남들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를 받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깨달아지고 은혜가 되어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은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분별하는 능력이 생겨 미혹당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축복 좀 받았다고 하면서 자꾸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으로 분별하려고 합니다. 그 순간 미혹 당합니다. 그러나 선수가 아무리 뛰어나도 감독이 전술을 가지고 지도하기에 감독의 전술에 맞춰서 가야 합니다. 그것과 비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인생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부분적으로만 적용한다? 그러니 미혹을 당합니다. 저는 말씀을 따라가고 의지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현상을 따라 갔습니다. 왜 가난한지 왜 어려운지 그럴 때는 원망스럽고 조금 풀리면 예배 잘 드리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것과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 인생의 진정한 피난처는 말씀입니다.

 

.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_마가복음13:31-37, 마태복음24:38-39, 24:42-43, 24:45-46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_마가복음13:33-35’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하십니다. 왜냐면 언제 오실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이 있는데 그 사명을 위해 깨어 있으라고 하십니다. 여러분은 사명을 가지고 계십니까? 어떤 사명입니까? 우리는 문지기 같은 사명이 사명이냐 그렇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문지기라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은 귀합니다. 저의 사명은 무엇일까요? 복음을 전하고 또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었습니다. 한번 뿐인 인생 그것을 위해 살겠노라고 그렇게 기도하고 또 기도했었습니다. 그러다가 가스펠 교회를 만났습니다. 제가 개척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교회를 만나서 이렇게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름다운 회중(공동체)의 지체가 되어 맡은 사명을 다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미혹 당할 때가 있습니다. ‘나 같은 것이, 내가 돈이 있어야지, 내가 실력이 있어야지, 나 아니어도 다른 사람이 하겠지라고 생각합니다. 왜 문지기인가요?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종입니다. 청지기입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반드시 이 복음을 지키고 교회를 지키고 우리 자손들에게, 저 열방에 이 복음이 전해지도록 크고 작은 사명들을 맡겨주셨습니다. 그런데 단지 회중을 위해서 입니까? 내 신앙입니다. 내 신앙도 거기에 있습니다. 그것을 위해 깨어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깨어 있는 것인가요? 첫째는 말씀으로 사는 것입니다.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_마태복음24:38-39’

 

노아의 홍수를 기억하지요? 하나님이 분명히 환난의 때에 살길을 말씀하셨는데 그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먹고 마시느라, 장가가고 시집간다고 다시 말해, 연애한다고 듣지 않습니다. 홍수가 시작되었는데도 믿지 않았습니다. 비가 오다가 말겠지. 왜 그렇지요? 말씀이 떠오르지 않을 만큼 타락한 것입니다. 타락은 술 마시고 뭐 그런 것만 타락이 아닙니다.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말씀이 기억나지 않는 것도 타락입니다. 인자의 임함도 그렇게 임할 텐데 우리는 언제 오시려나 하고 마음대로 사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에도 관심이 없고, 주변의 영혼들이 죽어가는 것에도 관심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화를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깨어있다는 것은 말씀으로 사는 것입니다. 교회를 나오나 나오지 못 하나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훨씬 더 중요한 것이 말씀입니다. 말씀이 주인 되도록 삶을 내어놓아야 합니다. 말씀을 들으십시오. 그리고 묵상하고 적용하려고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소그룹에서 그걸 포럼하시면 됩니다. 잘 깨닫지 못하면 기도하십시오. 그것보다 중요한 기도제목은 없습니다. 말씀을 깨닫는 은혜를 달라고 기도하셔야 합니다. 둘째는 깨어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인이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_마태복음24:42-43’

 

잠을 자지 말고 눈을 뜨고 있으란 말이 아닙니다. 물론 육신적으로도 게으르면 안 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영적인 깨어있음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파수꾼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파수꾼은 자신의 역할을 할 때는 깨어있습니다. 교대할 때까지 철저하게 깨어있습니다. 그때를 위해 평소에 훈련도 하고 쉬기도 합니다. 그러나 파수꾼이 되면 졸면 안 됩니다. 적들이 쳐들어오는 것을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불신자가정은 다툼이 많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분들이 불신자가정에서 함께 다투면 안 됩니다. 대신 깨어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정신을 차리라고 했습니다. 예배드리는 일에 여러분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저는 요즘 감사와 찬송을 많이 생각합니다. 왜 이 시대가, 교회가 어려울까? 솔직하게 부족한 것이 없는데 말입니다. 다들 좋은 집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는데 왜 싸우고 미혹당할까? 그것은 감사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 고난과 어려움, 어두움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면 눈물범벅이 되어 찬송하고 감사했지 않습니까? 그것으로 그 고난을 뚫어내고 어둠을 지나왔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맛보면서 말입니다. 무엇이든지 주께 드리겠다고 내 인생을 주님께 드리겠다고 하며 감사함으로 신앙생활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은 그 감사가 사라졌습니다. 기독교인들에게 감사가 사라졌습니다. 불신자와 같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천국의 종이 되어 양식을 나누며 살라고 하셨습니다.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_마태복음24:45-46’

 

그렇구나! 우리가 깨어 있다는 것은 우리 믿음의 가족들에게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주는 것이구나. 그런 중요한 일을 내게 맡기셨구나. 우리가 살아가면서 양식을 나누어 주어 살리는 사람이 된다면 그것이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 말씀의 양식을 때를 따라 나누어주는 것이 지혜입니다. 가난한 자에게 양식을 나누어주고,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에게 복음의 양식을 나누어주어 그들도 우리처럼 이 회중에서 감사와 찬송에 동참하길 원합니다. 주인이 다시 올 때 그것을 보신다하셨습니다. 우리 인생을 다 살고 하나님 앞에 갈 때 하나님이 무엇을 기억하시겠습니까? 깨어 있는 신앙이 되어 잘했다 내 종아 라고 하나님께 상급을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주님 환난 중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대를 분별하는 능력이 있길 원합니다. 그러나 세상에 살면서 세상의 흐름 속에 살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 말씀을 주셔도 듣지 못하고, 사명을 맡겨주셔도 감당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그것으로 깨어 있어야 하는 주님의 종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잠들어 있는 우리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주님 깨어있길 원합니다. 분별하길 원합니다. 환난의 때에 여호와의 산으로 도망칠 수 있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항상 살아계신 하나님께 시선을 두며,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고, 회중의 지체로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하나님 나라의 흐름에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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