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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8-08-19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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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19일 가스펠교회 주일예배

제 목 :

제자로 살고 싶지 않으세요?

본 문 :

마가복음 16:12-20

오승주 목사

 

. 가스펠 교회가 가야할 길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오신 교수님이 강의를 하시는데 한국 사람들은 왜 이렇게 죽겠다. 미치겠다.’라는 말을 많이 하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합니다. 한국은 교회도 많고, 잘살고, 정말 훌륭한 조건인데 다들 죽겠다. 미치겠다.’라고 한답니다. 그런데 그것을 증명하는 것이 자살률 1, 우울증 1, 이혼, 청소년탈선 이런 것들이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나라라고 합니다. 그만큼 현재의 한국교회는 큰 위기 앞에 섰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저도 한국교회를 사랑하고 또 책임을 가지고 있는 목사이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다들 이렇게 말합니다. ‘큰 교회들이 문제야. 목사님들이 문제야. 중직자들이 문제야. 젊은이들이 문제야.’ 그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큰 집회들을 해보기도 하고, 조직을 구성해서 갱신을 하기도 했습니다. 교회들도 여러 가지 개혁안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좋은 소식입니다. 그런데 과연 문제가 무엇일까요? 과연 해답은 무엇일까요?

저는 가스펠 교회가 가야할 길을 두고 늘 하나님과 말씀에게 질문을 합니다. 저도 전도 운동하는 단체에서 25년도 넘게 훈련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엄청난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왜 문제가 해결이 안 될까? 그 속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말씀으로 변화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해외에 집회를 섬기러 갔더니 선교사님이 갈등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한국의 큰 교회에서 온 성도님들 때문에 힘이 든다고 합니다. 얼마나 교만한지 목사를 가르치려고 하고, 성도들을 가르치려고 하는데 전부 한국의 목사님은 이런데. 한국의 교회는 이런데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섬기려 하지 않고 말만 한다는 것입니다. 메시지를 많이 들어서 아는 것은 많은데 삶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북한선교를 위한 모임에서 탈북자 목사님이 기도제목을 내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무엇을 더 주시면 북한을 위해 기도하겠습니까?’ 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제가 아차 싶었습니다. 내 문제 때문에 북한을 위한 기도가 계속 뒤로 밀리는 것입니다. 아마 평생 북한을 위해 기도를 못할 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한국교회가 무엇을 놓쳤습니까. 교회들마다 기본이라고 생각하면서 실제로는 너무 거리가 먼 복음을 놓쳤습니다. 복음은 지식이 아닙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지금 내 마음에 오셔서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확신하지 못하니 변화가 없습니다. 교회는 다니지만, 종교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진짜 내 안에 예수님을 계심을 믿고 살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어떤 변화입니까? ‘저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라고 고백하며 살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예수님을 바로 믿는 신앙을 회복해야 합니다. 전도지를 주지 않아도 되고, 교리를 설명하지 않아도 됩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실제로 믿는 것입니다. 지금 교회는 예수 믿고 천국가거나, 예수 믿고 축복받는다는 복음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틀린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이 내 마음에 계시다는 믿음은 없습니다. 어떻게 그것을 확인할 수가 있지요?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라는 질문하나로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있으면 행복합니다. 다시 말해 감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행복하지 않고 감사가 없다면 종교 생활하는 것입니다. 행복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줍니다. 행복이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짜증과 분노가 있다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실제로 없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우리가 회개해야 합니까? 예수님과 상관없이 사는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그런 자는 고난이 와도 상관없습니다. 핍박도 상관없습니다.

 

신앙생활은 평안한 고단함인 것 같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고 싶은데 잘 안 되는 내 모습에 너무도 고단하다. 그런데 안 되는 삶을 회개하고 넘어지고 또 회개하고를 반복하는데 왜 이리도 평안한지 모르겠다. 말씀에서 구원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 말씀이 무슨 말씀일까 곰곰이 생각해봤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예전에 말씀에서 성화되는 삶으로 배운 것 같다. 이미 받은 구원을 내 삶에서 신앙생활로 완성시켜 나가는 것. 그러나 그것조차도 우리 힘으로 안 되기에 성령의 힘으로 되도록 기도하고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배웠다. 강단에서 목사님 자신의 성화되는 삶에 대한 고백을 많이 하셨다. 요즘 들어 나도 그렇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 ‘목회자는 이러이러하게 살아야 합니다.’예수 믿는 신앙 가진 엔지니어는 말씀을 따라 하나님이 주신 삶을 성실히 살아가야 합니다.’로 내 삶에 적용되도록 기도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지금 나에게 주신 직장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예수 믿고 살아가라고 주신 최적의 장소입니다. 지금 나의 환경도 하나님 의지하며 살아가라고 주신 것입니다. 나를 ~안다하시고, 너무 가난하게도 아니하셔 절망하지 않게 하시고, 너무 부하게도 아니하셔 교만하지도 않게 하시며, 예수님을 중심에 모시고 살아갈 수 있도록 주신 오늘 하루를 충실히 살아가도록 나의 중심을 붙잡아 주세요.’

 

우리가 이런 묵상이 끊임없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새 종교생활이 되어버립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고자 애쓰지 않으면 정체되거나 병이 듭니다.

 

. 종교인으로 살고 싶으세요?

 

1.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종교인_마태복음28:11

 

여자들이 갈 때 경비병 중 몇이 성에 들어가 모든 된 일을 대제사장들에게 알리니_마태복음28:11’

 

종교인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종교인들은 사실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경비병들이 보고 하자 그들은 또 회의를 합니다. 다수결로 부활하신 사실을 거짓이라고 결정해버립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목격한 경비병을 불러서 돈을 주고 사실이 아니라고 해라, 입을 다물라고 합니다. 그럴만한 지위와 권세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종교생활하는 사람들은 내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영으로 함께 한다는 사실을 믿지 않습니다. 왜 그렇지요? 자신들의 세력과 지위를 유지하고 확장시켜 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처럼 무서운 것이 없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사로써 성도님들이 부활하신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외면할 때 저 성도가 마음 상하면 안 되니까 그냥 넘어가기도 합니다. 그것은 그분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교회에 유익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제대로 은혜를 받지 못하는데도 말입니다. 정말 악하지 않습니까? 사랑하는 이유로 잘못을 고쳐주거나 혹 기다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잘못된 동기를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면 나도 모르게 세력을 위해서,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사실을 외면할 때가 있습니다.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니 교회들마다 싸움이 계속 됩니다. 회의를 하면서 서로 자기들이 옳고 맞다고 합니다. 너희들은 다 틀렸다고 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마음에 모시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2. 돈을 받고 거짓말을 하는 군인들_마태복음28:12-13

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인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이르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둑질하여 갔다 하라_마태복음28:12-13’

 

더 놀라운 것은 부활을 목격했던 군인들입니다. 그들이 돈을 받았습니다. 돈을 받으면 좋지요. 어려운 가족도 생각나고, 자식들 교육도 신경 써야 하는데 군인의 직업으로 못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어려울 때 갑자기 돈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받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부활하신 사실을 너희들이 잠을 잘 때 시체를 제자들이 도둑질해갔다라고 거짓말을 하라고 합니다. 거짓말도 선한 거짓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거짓말은 역사가 가장 악랄한 거짓말이 되었습니다. 저도 어떤 기관에서 일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제 신앙양심에 분명이 거슬리는 것이 있었는데 분명히 기도를 해도 하나님이 아니라고 하시는데 저는 높으신 분의 말씀에 라고 대답했습니다. 저의 지위, 그분의 기분, 세력 등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마음이 괴롭습니다. 우리가 직장에서, 가정에서, 우리의 삶의 터전에서 예수님을 믿는다고 당당하게 말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돈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그들과 같이 불법을 저지르고, 저들과 같이 불의를 추구하기 때문이 아닌가요? 같이 술 먹고, 같이 음담패설하고, 같이 욕하고 비방하면서 예수님을 믿는다고 못하지요. 그것입니다. 그 이면에는 내 가정을 지키기 위해, 내 자녀를 키우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한다는 이유가 있겠지요. 그렇게 해서 과연 우리 가정이 지켜질까요? 내 자녀가 바르게 자랄 수 있을까요?

 

3. 오늘날까지_마태복음28:14-15

 

만일 이 말이 총독에게 들리면 우리가 권하여 너희로 근심하지 않게 하리라 하니 군인들이 돈을 받고 가르친 대로 하였으니 이 말이 오늘날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지니라_마태복음28:14-15’

 

그렇게 군인들이 거짓말로 소문을 내어서 유대인 사회는 아직도 그 소문을 사실로 믿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로 오셨는데 아직도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제대로 믿음으로 살지 않아서 오는 영향력은 그렇게 오래 갑니다. 정말 오래갑니다.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내 자녀들에게 각인이 되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체질이나 문화가 되기도 합니다. 중요한 순간에 결정을 잘못하면 그렇게 됩니다. 한국교회는 큰 교회를 목적으로 성장을 해왔습니다. 큰 교회가 되면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80년대, 90년대에 최루탄을 피해 도망치는 젊은이들을 교회에서 쫓아냈습니다. 왜 그렇지요? 정부에서 땅도 받아야 하고, 미움을 받을 이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던 젊은이들을 외면했습니다. 물론 젊은이들도 잘못한 것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제가 말하려는 이유가 뭐지요? 한국교회가 오로지 성장이 목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시대의 젊은이들이 지금 한국의 지도자들이 되었는데 한국교회를 싫어합니다. 왜 지금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교회를 좋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왜 교회를 떠날까요? 좋은 환경이 아니어서 그런가요? 좋은 시스템이 없어서 그런가요? 아닙니다. 교회가 민주화운동을 해야 한다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육신의 것을 선택한 결과를 말하는 것입니다. 저는 정말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교회 젊은이들에게 우리가 어떤 믿음을 보여줘야 하는지 말입니다. 저뿐입니까? 저와 함께 한 중직자분들은 함께 기도하셔야 할 것입니다. 어떤 기도를 해야 할까요? 제자로 살고자 하는 기도를 시작해야 합니다.

 

. 제자로 살고 싶지 않으세요?

 

1. 열한 제자가 음식을 먹을 때에_마가복음16:14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_마가복음16:14’

 

제자는 세력이나 단체가 아닙니다. 열한 제자가 음식을 먹고 있을 때 주님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꾸짖으셨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가 그럴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을 믿고 있습니까? 내가 거룩한 단체에 소속되었다고 내가 거룩한 사람은 아닙니다. 내가 전도하는 단체에 소속되었다고 전도하지 않는 내가 전도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이 여인들에게 말씀을 전달하셨습니다. 도망간 제자들에게 갈릴리의 한 산에서 보자 그래서 여인들이 전달했습니다. 제자들이 그 산을 알았습니다. 제자들에게 처음으로 천국복음인 산상수훈을 설명하셨던 산입니다. 제자들이 갈릴리로 갔습니다. 그곳은 자기들이 부름을 받았던 곳입니다. 무엇을 말합니까? 첫사랑을 말합니다. 믿음은 자라고 성장합니다. 그러나 관계는 똑같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늘 한결같습니다. 제가 고등학생 때나 신학생 때나 전도사 때나 목사 때나 똑같습니다.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예수님이 제 마음에 함께 하심을 믿고 사는 것입니다. 겉모양은 수준도 높아지고, 일의 중요성도 달라지고, 삶의 모양도 달라졌을지 모르지만, 신앙은 하나님과의 한결같은 관계입니다. 그것이 안 되면 종교생활로 넘어가게 됩니다.

 

2. 믿는 자들의 사명_마가복음16:15-18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_마가복음16:15-18’

 

제자들이 그 산에서 예수님을 만나 뵈었습니다. 그리고 경배했습니다. 그런데 의심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또 옆구리의 구멍과 손발의 구멍을 보여주시면서 평안이 있기를 축복하셨습니다. 제자는 항상 예수님을 만나고 경배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만나지 않으면 병이 듭니다. 세상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의심을 줍니까? 저 종교인들이 얼마나 거짓말을 꾸며서 소문을 내고 사람들을 미혹합니까? 어쩌면 지금이 그때보다 더 심할지 모릅니다. 미혹하게 하는 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시고 영원히 함께 하시기 위해 영으로 우리 마음에 오셨습니다. 그분이 성령 하나님입니다. 내 안에 계심을 날마다 확인해야 합니다. 그 방법이 경배입니다. 그것은 사역이 아니고, 일이 아닙니다. 예배는 사역이 아닙니다.

그렇게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믿는 사람은 사람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영혼이 보입니다. 관계가 보이는 것이 아니라 영혼이 보입니다. 지위와 세력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영혼이 보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가라고 하셨습니다.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를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은 그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면 확실하게 살 수 있는 답이 되기 때문입니다. 전도지를 주라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목사님이 주일 예배를 마치고 성도들에게 교회 주변의 전도를 가자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성도들이 전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머뭇거리고 있으니까 목사님이 그럼 전도하지 말고, 인사만 안녕하세요. 저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라고만 하자고 했습니다. 그 정도야 할 수 있지 하고 나가서 가게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그렇게 했는데 돌아와서 성도님들이 얼마나 울던지 그 말이 그렇게 하기 힘들고, 또 용기내서 그 말을 했는데 그렇게 하나님께 미안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내 안에 함께 하시는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잘 알려고 하지 않고 믿으려고도 하지 않고 만나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이 문제가 한국교회의 문제가 아닌가요?

 

3.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_마가복음16:19-20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_마가복음16:19-20’

그렇게 제자로 살면 주께서 함께 역사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또 세상 끝 날까지 항상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저는 이 말씀이 한동안 정말 믿어졌습니다. 그래서 걱정이 없었습니다. 미래걱정도 해본 적이 없고, 돈 걱정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비록 가난했고, 비록 미래가 불투명했지만, 예수님이 내안에 함께 하셨기 때문에 행복했습니다. 그때는 정말 친구들에게 사람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잘 말했습니다. 학교에 가서 불신자 친구들을 섬겼고 그들에게 복음을 말하려고 기도했습니다. 전도하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위가 생기고, 세력에 합류를 하니 걱정이 생겼습니다. 높은 지위를 얻고 싶었고, 경제적으로 더 풍요했으면 했고, 사람들에게 더 인정받고 싶었습니다. 그런 것들이 제 마음에 찾아와서 자리를 잡으니 평안이 없어졌습니다. 불안이 찾아왔고 그래서 더 최선을 다해 회의도 하고 작전도 짰습니다. 그러는 동안 제 주변은 전부 그런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인기 있고, 능력 있고, 잘나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부럽고 함께 하고자 더 노력했습니다. 병들고, 힘든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 시간낭비라 생각했습니다. 불안했기 때문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우리가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할까요? 그리고 우리가 어떤 제자가 되어야 할까요?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저는 믿습니다. 다시 갈릴리에서 주님을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가스펠 교회를 육신적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이제 우리가 우리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제자로 살길 원합니다. 그런 사람은 고난이 와도 축복이 와도 문제 되지 않습니다. 흔들리지도 않습니다. 불평과 짜증, 분노가 없습니다. 교회의 시스템이 문제 있으면 섬깁니다. 교회의 어려운 사람들이 있으면 짜증내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며 평안을 주려고 합니다. 그렇겠지요. 제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항상 모시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만나고, 경배하고, 또 나가서 그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해서 복음을 전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의 삶은 전혀 다릅니다. 세상의 세력과 결탁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불법과 불의에서 돌아섭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 있다면 헌신합니다. 중요한 것은 부활하신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실제로 믿고 전하는 것입니다. 주님과의 관계를 가지며 사는 것이 제자의 인생입니다. 그것이 기쁘고, 즐겁습니다. 행복합니다. 가스펠 교회의 가족들이 그런 제자들이 되도록 저는 섬길 것입니다. 저를 찾아오는 분들에게 저는 그런 증인이 되는 목사가 되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그 일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세상의 것들로 채워진 우리 마음에 하나님 나라의 것을 채워 가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 삶은 자연스럽게 변화가 되고, 교회는 정말 행복한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주님 문제가 무엇입니까? 문제를 환경에서 찾고, 상황에서 찾았습니다. 아니 아예 문제인지도 모르게 종교생활을 했습니다. 성공하려고 달렸고, 더 소유하고 채우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장해야하고, 더 대단한 사역을 해서 세력을 키우려고 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 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는 동안 우리네 삶에서 주님을 경배하는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내 작은 삶에 적용하여 사는 법을 잃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믿지 않고 살았습니다. 손해가 된다 싶으면 그 사실도 외면했고, 성공에 방해가 되면 과감하게 주님을 만나는 시간을 우선적으로 외면했습니다. 주님을 내 삶에서 만나는 신앙생활을 회복하게 해주세요. 주님을 바라보는 것으로 행복하고 감사가 넘치는 삶이 되게 해주세요. 부활하신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어 내 삶이 부활신앙이 되고 모든 잘못된 것을 회개하고 변화되도록 은혜를 주세요. 그래서 참된 제자로 살아가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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