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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4-10-26 주일 2부 예배

< 주일 2부 예배 >

일시:  2014년 10월 26일

제목 : 주 예수를 믿으라

말씀 : 사도행전 16:16-34

설교 : 오승주 목사



2014-10-26 주일2부예배.hwp




음성 다운로드 http://bit.ly/1wwjoqA

영상 다시보기 http://vimeo.com/110060496





가스펠교회 주일2부예배 20141026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 무엇이 세상을 움직이고 있나요?

 

우리는 지금 참으로 마음이 아픈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지난 한주만 해도 이념 싸움과 갈 길을 잃어버린 청소년들의 비행과 자살, 수많은 범죄가 있었습니다. 그것들에게서 지친 사람들은 스포츠에 열광하거나, 도심 곳곳의 유흥가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습니다. 그런 세상을 주님의 마음으로 보듬어 안고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살길이 있음을 알리라고 세우신 교회는 온갖 신문에 좋지 않은 일로 오르고 있습니다. 그 교회들이 그렇게 된 이유는 세상방정식대로 운영하였기 때문입니다. 성장하고 또 성장해야 하니 그런 것입니다. 그러니 그리스도인 역시 갈 길을 잃어 방황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오늘날도 이렇게 아픈 시대인데 사도바울이 갔던 빌립보도 마찬가지였나 봅니다. 그곳을 움직이고 있는 것이 귀신들린 여종, 다시 말해 점쟁이가 큰 영향력을 주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오늘 다시 보니 그 귀신들린 여종의 주인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들이 그 여종을 이용해 돈벌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또 보니 그 주인들이 나라의 관리들과 결탁하여 그 일을 암암리에 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지도자들이 타락하였고, 결국 경제인들이 타락하여 백성들은 귀신들린 여종에 놀아나는 곳이 빌립보이며 지금 우리의 시대입니다.

 

. 하나님의 인도하심

 

그런 빌립보로 하나님이 바울팀의 발걸음을 인도하신 것입니다. 그 인도하심을 오늘 보기 원합니다.

 

1. 하나님이 인도하심은 실수가 없으십니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_사도행전16:25’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실수가 없으십니다. 여종과 여종의 주인, 그리고 관리들이 자신들의 이익에 해가 되니 바울일행을 감옥에 잡아 넣어버렸습니다. 이런 불법이 지금 사회의 방정식입니다. 그것이 세상입니다. 기껏 기도해서 복음을 전하려는 마음으로 빌립보를 살리려 했을 뿐인데 그들에게 돌아온 것은 감옥이었습니다. 저 같으면 정말 낙심했을 것 같습니다. 정말 포기했을 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놓아야 할 것을 놓았는데 눈에 보이기에 손해 보는 것 같으며 어떠실 것 같습니까? 우리가 주님을 굳게 붙잡아 믿음을 선택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으면 예수 믿는 것을 포기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딱 그런 상황입니다. 저는 처음 예수님을 믿을 때 갑자기 공부도 잘하게 되고 인생이 잘 풀릴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예수 믿고 더 힘들었습니다. 진짜 인생의 가치를 알기 전에는 더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일행은 그 밤에 기도하였습니다. 그냥 기도만 했으면 괴롭고 슬퍼서 기도했다 하겠는데 뒤에 보니 찬송했다 합니다. 찬송이 괴로울 때 불러집니까? 예수 믿고 모든 것이 막혀버렸는데 찬송이 나옵니까? 술 한 잔 먹고 찬송 부를 수 있습니까? 절대 아닙니다. 바울일행은 감옥이든 밖이든 상관없었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완전히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상적으로 손해 보는 것을 개의치 않았습니다. 우리가 그 부분을 뛰어넘을 수 있다면 인생을 정말 멋지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시길 바랍니다. 제대로 해야 제대로 응답을 받게 됩니다.

 

2.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놀라운 섭리가 있습니다.

 

그렇게 기도했더니 다른 죄수들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26절에 보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다 열렸다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죄수들이 다 도망갈 환경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잠을 자고 있던 간수가 . 죄수들이 다 도망했으면 난 어차피 죽은 목숨이구나.’ 해서 자살하려 하였습니다. 그때 바울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네 몸을 상하게 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에 있다.’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이것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생각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인생이어야 합니다. 불신자처럼 남들이 하니 다같이 불법을 하고, 남들이 하니 다같이 범죄를 하면 하나님의 섭리를 경험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감옥에 보내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이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_사도행전16:30-32’

놀랍지 않습니까? 바울일행의 인도하심은 하나님의 섭리를 따랐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구원입니다. 구원의 섭리를 따르니 기적도 일어나고, 역사도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영혼구원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간수를 살리기 위해 하나님은 모든 작업을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감옥밖에 시간표가 있다 생각하지만, 하나님의 시간표는 감옥 안에 있었습니다. 여러분에게 오는 고난과 고통의 종류가 많을 것입니다. 그런 곳에서 오는 갈등과 고뇌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찾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인생길에 이 섭리가 계속되길 바랍니다. 그리스도인은 쉽게 포기하거나 속단하지 않아야 합니다.

 

3.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우리를 사랑하심입니다.

오늘 본문이 저에게 가장 중요한 성경구절들이었습니다. 처음 예수님을 믿고서 저희 가정이 불신 가정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늘 소망하기를 내가 주님을 제대로 믿으면 우리 가정을 다 구원해주실 거야. 그래, 내가 주님께 내 인생을 드려 주님께 쓰임 받으면 우리 가정을 축복하실 거야.’ 늘 그런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 말씀입니다.

 

그들이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_사도행전16:34’

 

구원받고 나니 자신의 가족들이 생각난 것입니다. 그렇게 구원받은 간수가 바울일행을 씻겨주고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주었다고 하였습니다. 가정을 복음화 하는데 그런 수고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나 혼자 하면 좋겠는데 우리가 왜 힘들게 남을 섬기고 헌신해야 합니까. 진짜 구원의 감사와 은혜가 있다면 그 헌신과 섬김이 힘들더라도 기쁨이 될 것입니다. 그래야 살릴 수 있습니다. 간수가 만일 바울일행을 가족에게 데리고 가지 않았으면 그 가정에서는 복음을 들을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바울일행이 더러우니 심지어 씻겨서 데리고 갔습니다. 저는 그것이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십자를 지셨습니다. 우리가 부모님을 사랑한다면, 형제를 사랑한다면 그들에게 무엇을 전해주어야 할까요? 바로 복음입니다. 주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그를 위해 우리가 저들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수고일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비밀입니다.

 

. 믿음으로 걸어가는 길

 

오늘 말씀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오늘 말씀을 우리 삶에 몇 가지 적용하려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 다시 말해 믿음으로 걸어가는 길이 얼마나 축복된지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복된 존재인지 바울일행이 그것을 안 것입니다. 그러니 감옥에 가도 기도하고 찬송했습니다. 자기가 얼마나 은혜 받은 사람인지, 주님 앞에 축복된 사람인지 알았으니 환경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여러분 이해가 되시나요? 믿음의 사람은 그런 자부심이 있어야 합니다.

 

1. 홀로 가는 길

 

믿음으로 가는 길은 홀로 가는 길입니다. 의미가 있습니다. 바울도 누가도 실라도 홀로 걸었습니다. 신앙생활은 철저하게 혼자 하는 것입니다. 신앙만큼은 누구에게도 양보하거나 타협하여서는 안 됩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위대한 목사님들의 설교를 듣거나 책을 보면 가끔 화가 날 때가 있습니다. ‘나는 왜 저렇게 하지 못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질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믿음의 선조들과 선배들을 볼 때 저는 많은 것을 배웁니다. 그리고 제 신앙만큼은 확실하게 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교만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교만은 신앙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신앙이 확실하다면 최고로 낮아질 수 있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 주님을 섬길 수 있습니다. 바울은 감옥에 갔는데도 자연스럽게 기도와 찬송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것만큼은 홀로 되어져야 합니다. 저는 가스펠 교회의 성도님들이 그런 자들로 현장에 서 계시길 바랍니다.

 

2. 함께 가는 길

 

그렇게 신앙이 확실하고 제대로 된 믿음이 있다면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주님을 매일 만나야 주일날 같이 섬길 수 있습니다. 함께 한다는 것은 실력이 없으면 못하는 것입니다. 제가 운동을 좋아합니다. 특히 농구를 좋아하는 데 농구도 실력이 없으면 혼자 합니다. 자기 마음대로 합니다. 그래서 경기를 망치게 됩니다. 실력 있는 사람은 즐깁니다. 함께 하려 합니다. 그 재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도 같습니다. 진짜 신앙의 실력이 있어서 홀로 갈 수 있는 사람이 또 함께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교회를 살립니다. 왜 감옥문이 열렸을 때 아무도 나가지 않은 것입니까? 간수 한 명을 살리기 위해 바울과 실라가 포섭한 것입니다. 함께 희생한 것입니다. 이런 실력 있는 사람이 자신들의 모임을 소중히 여기고 살립니다. 왜 그렇습니까?

 

3. 생명의 길

 

신앙의 궁극적 목표가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노래도 도레미파솔라시도 다 있어야 노래가 됩니다. 한 개라도 빠지면 안 될 것입니다. 여러분 주변을 보시기 바랍니다. 지은이의 간증처럼 외국에서 오래 살다온 지은이가 연세 많으신 할머니 할아버지랑 살면 불편할 것입니다. 할머니가 차려준 밥이 잘 안 넘어가기도 할 것입니다. 그런데 지은이가 어느 날 깨달은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입니다. 그 할머니를 사랑한 것입니다. 그러니 작은 실천을 한 거예요. 그 사랑을 통해 주님은 무엇을 하십니까. 생명을 찾아가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우리 인생전반에 걸쳐 그 섭리가운데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 인생길이 생명의 길 되길 바랍니다. 그 누구도 다 불쌍한 사람입니다. 주님을 만나야 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제가 구원받았기에 그 어떤 사람도 다 괜찮습니다. 우리 집 같은 다 망한 집도 구원받아 축복받았기에 어떤 가정도 다 품을 수 있습니다. 생명의 길을 갑시다. 가스펠교회가 생명의 길을 갑시다. 신앙생활 제대로 해서 함께 갑시다. 우리가 여명원도 일으켜 세우고, 이 땅의 소외된 자들에게 소망도 줍시다. 한국교회가 위기인데 주님의 사랑이 있다고 하는 교회가 되도록 그렇게 합시다. 조금 힘들고, 어려운 선택이라도 우리는 불평하고 원망이 아니라 기도와 찬송을 합시다. 그래서 믿음으로 걸가는 길을 택합시다. 그래서 우리 인생에 모든 만남들에게 주 예수를 믿으라고 담대히 말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 우리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주님 우리는 지금 참으로 어렵고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지금도 믿음의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를 이루고 계심을 믿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대라지만, 우리 삶을 주님께 드려 주님이 인도하시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그 방법이 기도이며, 그 방법이 찬송임을 알기에 매일 내 삶에 신앙고백이 되어지게 하시고, 그 비밀을 가진 자들이 모인 가스펠교회가 믿음의 대표적인 교회가 되게 해주세요. 나와 교회를 통해 우리의 가정, 우리의 터전, 우리의 삶 가운데 주예수를 믿으라고 전할 수 있는 축복을 허락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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