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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6 주일 2부 예배

< 주일 2부 예배 >

일시:  2014년 11월 16일

제목 : 말씀의 교회, 말씀의 성도

말씀 : 사도행전 17:10-15

설교 : 오승주 목사


2014-11-16 주일2부예배.hwp



음성 다운로드 http://bit.ly/1EMPeih

영상 다시보기 http://vimeo.com/111976700



가스펠교회 주일2부예배 20141116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 ‘메이어의 법칙(Meyer's Law)

 

메이어의 법칙이란 것이 있습니다.

 

'일을 복잡하게 만드는 일은 간단하지만, 단순하게 만드는 일은 복잡하다

 

제가 생각하기에 세상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듯합니다. 인간관계도 복잡해지고, 삶도 복잡해집니다. 더 많이 가져야 하고 더 많이 소유하게 만들지만 정작 뭘 해야 할지 모르게 만듭니다. 마귀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게 하려고 모든 것을 다 주어 죽을 때까지 채우고 채우도록 만드는 듯합니다. 그러나 죽어서는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방정식이 교회 안에 들어왔다는 것은 신앙생활이 변질되어간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 변질이 어디서 올까요? 너무 많은 것이 교회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가면 꼭 미로 같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많은 설명을 해야 합니다. 이것도 조심하고 저것도 조심하라고 해야 합니다. 반대로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막상 예수님을 만나는 예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입니다.

저는 한해를 지내오면서 참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제 마음에 더 추가해야 할 것이 생각나는 것이 아니라 버릴 것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교회가 더 단순해지기 위해 많은 훈련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여러분을 복잡하게 만듭니까? 그 복잡함에 사로잡혀 말씀이 안들리고, 예배가 안되어진다면 오늘 말씀을 통해 중요한 결단을 하시길 바랍니다.

 

. 말씀의 교회, 말씀의 성도

 

바울일행이 파송을 받아 간 곳이 베뢰아지역입니다. 그곳의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요?

 

1. 간절한 마음으로_사도행전17:11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_사도행전17:11’

 

이들은 간절한 마음을 가진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무엇에 간절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무엇에 간절함을 가지고 있습니까? 훈련을 수료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어떤 자리에 오르는 것입니까? 아니면 특별한 일을 하는 것입니까? 신앙생활을 정말 잘하고, 또 승리하고 싶다면 말씀 받는 일에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 마치 혈루증을 앓는 여인처럼 간절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능력이 있어 좌우의 어떤 날선 검보다 예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일점일획도 빠짐없이 성취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흑암권세를 무너뜨릴 수 있고,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치유가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만 구원에 이를 수 있고,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참 평안이 가능합니다. 말씀에 간절한 마음을 갖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2.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_사도행전17:11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_사도행전17:11’

 

신앙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는 날마다 성경을 상고해야 합니다. 주일에 받은 말씀이 우리 인생의 총론이라면 여러분은 매일 각론인생을 사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여러분에게 주신 음성을 들으시고, 여러분에게 주신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그래서 베뢰아 사람들은 말씀을 날마다 상고했습니다. 저는 이것이 건강한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한 교회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목사님이 주일뿐만 아니라 매일, 심지어 매순간 말씀을 주는 것은 건강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주일 강단을 성경으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성도님들이 말씀을 묵상하는 성도님들 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저는 미션홈이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내년에는 남, 여전도회와 청년회의 조직이 생겨남과 동시에 미션홈을 더 많이 나누려고 합니다. 효율적으로 말씀묵상을 나누고, 효율적으로 말씀 묵상하도록 서로 돕기 위함입니다. 이 일에 교회는 더 단순해져야 합니다.

 

3. 믿는 사람이 많고_사도행전17:12

 

그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_사도행전17:12’

 

교회의 모습이 이렇게 될 때 당연히 믿는 사람이 많아질 것입니다. 심지어는 엘리트들, 그 당시 신앙생활하기 힘든 계층인 남자들도 적지 않게 됩니다. 목회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고, 정확하게, 동기 없이 전달함이 중요하고 성도들이 간절함으로 말씀을 받아, 그 말씀을 삶속에서 묵상하여 산다면 그 교회는 건강한 교회입니다. 그런 교회는 믿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프로그램을 많이 하고, 훈련을 많이 하면 교회에 사람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교회의 건강한 부흥은 믿는 사람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이 많아지지 않길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을 받고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을 나누는 일에 단순해지려 합니다.

 

. 말씀을 싫어하는 무리들

 

1. 종교생활하는 사람들_사도행전17:13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은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베뢰아에서도 전하는 줄을 알고 거기도 가서 무리를 움직여 소동하게 하거늘_사도행전17:13’

 

참 웃깁니다. 말씀을 싫어하는 무리들은 남이 은혜 받는 것도 방해합니다. 종교생활을 하면 그렇게 됩니다. 신앙생활을 누가 방해합니까? 불신자들은 방해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예수 믿었던 사람들, 종교생활하는 사람들이 방해합니다. 이상하리만큼 자기 신앙생활 잘하면 되는데 꼭 복음전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잃어버린 양에게 천국이 가까이 왔다라고 전파하라 하셨나봅니다. 우리교회는 그런 시기질투가 없길 바랍니다. 교회마다 그런 마음을 가지게 만들어 스스로 시험 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저 집사님이 전도를 많이 하면 참 좋지 않습니까. 그런데 은근히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자신과 같은 수준이 될 것 같아 보이니 그런 것입니다. 그 사람이 전도한 영혼에 관심이 없고 저 집사님이 나보다 더 전도를 많이 해서 목사님께 인정받으니 기분이 나쁜 겁니다. 참 이상합니다. 우리는 한 가족이 아닙니까?

 

2. 무리를 움직이는 사람들_사도행전17:13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은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베뢰아에서도 전하는 줄을 알고 거기도 가서 무리를 움직여 소동하게 하거늘_사도행전17:13’

 

이 무리를 움직이는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바로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입니다. 저는 이런 경험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평소에는 관심도 없다가 제가 가서 말씀을 주고 도움을 주려 하니 왜 당신이 이 사람에게 말씀을 주냐고 합니다. 그러니 그들은 영혼이 살아나는 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자기 밥그릇에만 관심이 있는 것입니다. 자기 이익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무리를 움직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건강하지 못합니다. 많은 교권과 많은 이익을 추구하는 자들 때문에 교회가 복잡해졌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면 되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말씀을 따라 살면 되는데 무리를 움직여서 소동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많은 교회들이 거기에 넘어갑니다. 우리 교회는 행여나 그런 일이 없길 바랍니다. 저는 교회의 영적인 책임자로써 그것을 지키려합니다. 이 강단도 지킬 것이고, 말씀을 놓치게 만드는 그 어떤 것도 용납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미리 말씀드리는데 다단계 이런 것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돈이 필요하시면 저에게 오십시오. 제 것을 다 드리겠습니다. 교회에서 성도들을 현혹한다면 용서치 않을 것입니다. 그때를 위해 치리제도가 있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방법 - ‘형제들이(사도행전17:14)’

 

형제들이 곧 바울을 내보내어 바다까지 가게 하되 실라와 디모데는 아직 거기 머물더라_사도행전17:14’

 

신앙생활의 놀라운 방법은 형제들이이 단어에 있습니다. 진짜 형제들은 다른 사람에게 역사가 일어나면 같이 기뻐해줍니다. 어려움에 처하면 마음을 다해 돕습니다. 오늘 말씀의 형제들은 말씀을 나누고 말씀을 듣도록 돕는 형제들입니다. 말씀 안에서 한 형제들입니다. 그런 형제들이 되면 어떤 무리가 와도, 무리를 조종해서 움직이는 어떤 세력이 와도 문제없습니다. 우리교회가 형제들이의 응답을 받길 원합니다. 그들은 목숨도 걸었습니다. 말씀을 받고, 말씀을 나누니 그렇게 된 것입니다. 말씀은 그렇게 힘이 있습니다. 그런 자들이 건강한 공동체를 이루어 세상을 이길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이 교회의 비밀입니다.

 

주님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살았나요? 혹시 내 위치였습니까? 아니면 자리였습니까? 아니면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이 아니었나요? 교회가 세상 방정식의 기준으로 자꾸 소유하면서 더 복잡해져서 예배의 본질을 놓치고 신앙의 기본을 놓치고 있는 이 시대에 말씀듣을 간절한 마음을 주시고, 그 말씀을 날마다 내 삶속에서 묵상하는 제자가 되게 해주세요. 무엇보다 한 형제로 부르셔서 가스펠공동체를 허락하셨으니 주님 서로 말씀안에서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섬기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