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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9 주일 2부 예배

< 주일 2부 예배 >

일시:  2014년 1월 19일

제목 :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주리니

말씀 : 사도행전 2 : 14-21

설교 : 오승주목사


2014-01-19 주일2부예배.hwp



아래 링크를 통해 음성 파일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db.tt/OfaJv5mb

아래 링크를 통해 영상으로 메시지를 다시 볼 수 있습니다.

http://youtu.be/6ZeSVCA7ztk

 

 

 오후 예배 시간에 계속 사도행전을 보고 있다. 가스펠 교회 강단 메시지가 무엇인지 헷갈릴 수 있다.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네 가지 모두라고 할 수 있다. 모든 말씀에 인도 받기 바란다. 주일1,2부 금요예배, 새 가족 예배까지 모두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다. 말씀은 쇼가 아니다. 말씀의 흐름을 타고 인도받기 바란다. 그리고 이 예배 시간을 사모하는 마음을 갖기 바란다.

Ⅰ. 변화된 베드로

우리에게 사도행전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꿈꾼다. 그런데 우리의 삶 속에서 이런 역사가 일어나기를 생각해 보면 조금은 두렵다. 초대교회처럼 핍박을 당하고 노예로 팔려가는 것이 싫을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받을 때 거부하는 것이 많다. 걸러낸 체 내게 맞는 것만 받으려 한다. 그러면 신앙생활이 재미없고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이 말씀이 성취는 것으로 믿음을 가지고 말씀을 받기 바란다.

다윗은 원래 하나님께 가장 신실한 종이었다. 시편을 보면 주옥같은 내용들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은 다윗을 시대의 왕으로 만드셨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왕이었다. 그 어떤 나라도 그 때 나라를 넘보지 못했다. 최고의 왕이라 칭하고 있다. 그런 다윗이 어느 날 나단 선지자를 만나 대화를 나눈다. 사무엘하 7장의 내용이다. ‘나는 백향목 향이 나는 좋은 궁전에 사는데, 하나님은 천막에 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나단 선지자는 그 이야기를 듣고 하나님께 전달했다. 하나님이 사무엘하 7장에서 말하기를 마치 장난치듯이 ‘뭐라고?’라고 하신다. 나는 네 백성 중에도 있으며 왕과도 함께하고 나를 섬기는 모든 곳에 함께한다고 하신다. 다윗에게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라고 말하신다. 다윗이 건축자인가? 아니다. 하나님이 진짜 건축자이시다. 하나님은 지금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신다. 우리가 무엇을 드린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하기 위해 교회를 세우셨다. 인간이 저주와 종노릇하며 살아야 하지만 그렇게 살지 말라고 하나님이 예배를 만드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예배를 드린다고 착각한다.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우리를 건져주기 위해 예배를 만드신 것이다. 헌금을 할 때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이 헌금이 없으신 분이 아니다.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다. 1초만 역사하셔도 이 지구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하나님은 헌금을 할 때도 ‘너를 위해, 너의 자녀를 위해서’라고 하신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돋보여야 하는 것은 우리를 통해 풍겨나는 그리스도의 향이어야 한다. 진짜 멋있는 제자는 그리스도가 돋보이는 것이다.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이 영광을 받는 것이다. 다윗이 이것을 깨닫고 하는 기도가 역대상 17장의 내용이다.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낙심하지 말라. 마음의 요단을 건너 하나님께로 가라.

이 복음을 깨달은 베드로가 완전히 변화되었다. 가장 먼저 담대해 졌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힐 때 부인했던 사람이다. 잡혀가서 당할 고통을 알기에 그 고통이 두려워 어린 소녀가 예수님과 함께한 사람이 아니냐고 했을 때 바로 부인했다. 그런 베드로가 변화되었다. 그 말은 베드로가 요단을 건넜다는 말이다. 그 뿐이 아니라 영적인 힘이 생겼다. 그리고 분별력도 생겼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15개국의 나라에서 모인 사람들에게 설교하는 장면이다. 옛날에는 원망, 불신앙을 하던 베드로의 입에서 복음이 100% 나오고 있다. 하나님의 영으로만 승리할 수 있다고 말한다.

Ⅱ. 하나님의 영으로만 승리할 수 있습니다.

1. 모든 세대에 부어주시는 성령의 역사

말씀을 이해하면 오늘이 이해되고 미래의 흐름까지 알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묵상하지 않기 때문에 내 과거 현재, 미래가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이 말씀을 들을 때마다 하나님이 나를 이 가정에 보내신 이유, 내가 부족한 이유를 알게 된다.

우연은 없다. 섭리만 있다. 그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섭리만이 있다. 내가 심각한 어려움 속에 있는 것 같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섭리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내 주변을 천만인이 에워싸고 있더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섭리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다윗은 그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찾고자 하였다. 그래서 성령의 충만한 사람은 복잡한 시대에 흔들리지 않는다. 하나님은 말세에 모든 영을 부어 주신다고 말씀하신다. 여기서 말세는 예수그리스도의 탄생과 부활을 의미하는 것이다. 막연한 세상의 끝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의 여정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말세 시대에 하나님이 내 영을 부어 주리라고 하셨다. 곧 성령 시대이다. 제사장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시대가 청산된 것이다. 하나님의 성전에 직접 가서 예배를 드리던 시대를 청산하셨다. 하나님은 성령을 주셔서 우리를 내주, 인도, 충만해서 권능을 받고 세상의 견고한 진을 깨고 승리하는 삶을 살도록 약속하고 계신다.

성령이 함께 하시면 변할 수 있다. 그래서 은혜를 사모하고 그런 사람은 예배가 달라지고 기도가 달라진다. 우리 속에 성령이 임하고 예배를 사모하고 하나님을 사모하게 되는 것이다.

성령이 임할 때 인생이 전도하고 싶은 삶으로 바뀌게 된다. 예수님의 기름부으심이 있을 때 이러한 역사가 나타난다. 어떻게 하면 성도님들이 제자화가 되고 성령의 인도를 받게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았다. 훈련을 통해 할 수 있을까? 그러나 훈련은 그 과정에 있을 뿐이지 우리의 동기가 되어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역사를 믿는다. 이 무식한 베드로가 기도할 때 사람들이 십자가의 복음앞에 엎드려졌다. 그게 직장, 현장을 바꿀 수 있는 성령의 역사이다. 결코, 프로그램, 훈련으로 바꿀 수 없는 것이다. 성령의 인도를 받기로 결단한 그 순간에 하나님의 성령이 바꾸실 것이다. 그런데 이 성령이 모든 세대에 부어 주겠다고 하신다.

제일 먼저 자녀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자녀들은 예언 할 것이라고 한다.

‘나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주리니 그들이 풀가운데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같이 할 것이라_이사야 44:3-4’

여러분의 자손이 이 복을 받기를 꿈꾸기 바란다. 이 예언이 무엇인가? 사전적으로는 미래의 일을 예측하는 것이다. 여기서 예언을 그것이 아니다. 엄밀히 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다. 다른 것으로 우리의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우리의 자녀들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된다는 뜻이다. 지금 아이들의 입술은 욕으로 가득 차 있다. 청소년 수련회에서 아이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 보았다. 자신이 욕을 하는지 모르고 욕을 한다. 불평, 부만, 음담패설이 입술에서 나온다. 세상 문화에 중독되어 있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면 그들의 입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나온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시대적인 주의 종들은 주일 학교 때 설령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꿈을 꾸고, 그들의 인생이 바뀌었다. 우리 후대들의 입술을 통해 말씀의 선포되는 그 꿈을 가질 것이다. 자녀들의 입술을 통해 나오는 생명의 말씀이 이 나라의 미래를 예언하게 되는 것이다. 정치, 경제, 지식으로는 이 나라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하나님 말씀을 선포할 때 이 나라의 미래가 변화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일학교에 최고의 교사, 사역자, 재정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후대 사역을 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이를 마음에 담기 바란다.

또 젊은이들은 꿈과 환상을 보게 될 것이라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꿈과 환상은 미신적인 것이 아니다. 미신적인 꿈과 환상은 굉장히 매력이 있다. 하지만 진짜 하나님이 주신 꿈과 환상은 개인의 야망, 욕망을 채우거나 자신을 영적으로 우월하게 만드는 데 있지 않다. 우리는 그것을 경계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사도행전을 통해 주는 꿈과 환상은 복음과 관계된 것이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젊은이들이 그 꿈을 꾸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런데 젊은이들은 그 꿈을 잃어가고 있다.

19세기 미국의 한 학교에서 놀라운 역사가 시작되었다. 점심 때 운동장에 모여 예배를 드리는데 비가 내렸다. 모든 사람들이 비가 오니 ‘잘되었다’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이 때 5명이 남아 운동장의 구석 건초더미에서 눈물로 기도했다. ‘하나님 우리 학교가 타락했습니다. 젊은이들이 복음을 놓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시어 전 세계에 복음 전할 수 있도록 축복을 주십시오’라고 기도했다. 그 멤버들이 시대적인 전도자가 되었다. 그로부터 100년 후에 2만 명의 선교사가 파송되었다. 그 2만 명의 선교사 중 한사람이 알렌, 언더우드, 존 헤론 선교사이다. 20대 중반에 2달동안 배를 타고 일본을 거쳐 한국으로 들어왔다. 거의 모든 선교사들이 순교를 당했다. 많은 사람들이 말렸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소원을 꿈꿨다. 하나님이 주신 비젼에 인생을 드린 것이다. 이 조국의 청년들이 다시 일어나길 원한다.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까? 내가 얼마나 타락했는지 제가 제 삶을 꿈꾸고 있었다. 자녀를 이렇게 낳고 이렇게 성공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어제 밤에 울며 회개했다. 가스펠교회성도들과 함께 선교를 하고 싶다. 하나님께 드려서 진짜 쓰임을 받고 싶다. 저희 가스펠 교회는 청년들이 부흥하고 교회를 섬기고 세상을 섬기는 교회로 응답을 받을 것이다.

세 번째로 노인들도 꿈을 꾼다고 말한다. 흔히 교회에서 노인들은 방치되어 있다. 비단 교회의 문제만은 아니다. 한해에 많은 독거노인들이 추위로, 영양실조로 죽는다. 그 노인들에게도 성령이 임하면 달라진다.

85세의 갈렙을 보라.

‘오늘 내가 팔십오세로되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_여호수아 14:10-12’

작년 존경하는 지도자 중 한분인 김영길 한동대 총장님이 은퇴하셨다. 은퇴사에서 말씀하기를 ’하나님 앞에 분명한 비전을 가지고 있으면 나는 지금 은퇴하지만 다시 시작할 것이다. 하나님이 나를 어디에 쓰실 지 모른다. 여러분 보다 더 멋지게 쓰실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저희 교회가 많은 어른들이 와서 힘을 얻고 은혜를 받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성령이 임하시면 교회는 모든 세대에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누군가 한 두 사람이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아이라도 청년이라도 노인이라도 하나님이 사용하신다.

2. 성령의 역사가 계속 되는 삶

이 성령의 역사가 지속되는 삶을 살기 바란다. 가끔 한번씩 도를 딱듯이 성령충만을 구하지 않기 바란다. 우리나라는 한탕주의가 팽배해 있다. 교회도 크게 지으려 한다. 그것이 힘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이 힘은 아니다. 시대에 영향을 줄지는 모르지만 시대를 바꿀 수는 없다. 성령충만한 삶은 24시간 주님과 교제함으로 충전된 상태여야 한다.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삶이다. 현재 진행중인 것이다. 과거에 성령충만 받을 것을 지금 우려먹어서는 안된다. 지금 부지런히 말씀을 쫒아야 한다. 지금 우리의 예배가 성령이 임재하는 예배가 되도록 해야 한다. 여러분을 통해 직장, 가정, 삶이 바뀌길 바라고 계신다. 그래서 지금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한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_스가랴4:6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_고린도전서 2:11

과거의 것으로 지금 인도 받을 수 없다. 하나님께 쓰임을 받고 응답을 받으려면 24시간 하나님과 교제해야 한다. 방법은 여러분이 찾아야 한다. 방법은 다르다. 그러나 한 가지 같은 것은 매일 성령의 충만함을 사모하는 것이다.

Ⅲ. 영적인 힘을 회복할 시간표

저는 야식을 굉장히 좋아했다. 야식을 먹는 그 분위기를 좋아했다. 그러다 보니 살이 쪘다. 그리고 병이 생겼다. 비만으로 온 몸에 문제가 왔다. 뷔페에서 음식을 먹고도 서 너시간 후면 또 먹을 것을 찾는 것이 인간의 욕망이다. 쉬면 쉴수록 더욱 게을러지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게임도 하면 할 수로 하고 싶은 것이다. 그렇다면 성령의 충만함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는가? 그래서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성령으로 계속 충만하다고 생각해 보라.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사모하지 않는다. 문제가 생기면 그때 받으려고 한다. 그것이 한탕주의다. 운동도 마찬가지이다. 매일 조금씩 체력을 보충하면 우리의 삶이 건강해진다. 좋은 것을 계속하면 좋은 열매를 맺는 것이다. 나쁜 것도 계속하다 보면 나쁜 열매가 맺힌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생활을 가꾸어야 한다. 자꾸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싫어지고 예배가 멀어진다면 병들어 가고 있다는 증거이다.

우리의 시간표는 교회와 함께 영적인 비밀을 회복하는 것이다. 지금은 개척과 동시에 이 시간표를 가장 중요하게 여길 것이다. 어떻게 시작하는가가 전통이 되고 습관이 되기 때문에 두렵다. 그래서 늘 성령으로 갱신하고 변화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바꾸실 것이다. 초대교회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을 때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흩으셨다. 나중에는 안디옥교회, 데살로니가 교회를 세우셔서 이방인에게 복음전할 시스템을 만드셨다. 우리는 하나님이 일하실 수 있도록 빨리 빨리 바뀌어야 한다. 우리는 변화될 수 있어야 한다. 왜 그런가? 재앙의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1. 재앙의 시대

마태복음 24장에 민족들이, 나라들이 전쟁이 끊이지 않고 기근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그뿐인가? 사람들이 서로 미워하고 차갑게 대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지금 지구촌 곳곳에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인간의 힘으로는 막을 수없고, 예방할 수도 없다. 병균들, 조류독감, 구제역 바이러스같은 것을 가볍게 넘기지 않아야 한다. 재앙들이 끊임없이 몰려오고 있다. 우리는 지금 그 현장에 살고 있다.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_사도행전2:20’

2. 구원의 역사는 막을 수가 없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_사도행전2:21’

그런데 이 재앙시대에도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어 가신다. 구원을 성취해 가고 계신다. 그래서 그 구원의 역사에 방향을 맞추면 승리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누구든지는 유대인 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구원의 시간표를 주신 것이다. 우리가 손가락질하고 정죄하는 대상이 아니라, 복음이 없어 죽어가는 현장에 우리에게 그 현장으로 가라고 성령의 기름부음을 약속하신 것이다. 베드로가 그것을 알았고, 사도바울은 이것을 알아 크게 쓰임을 받았다.

3. 나의 시간표는 어디에 있습니까?

구원의 역사에 방향을 맞추면 그 어 느것도 막을 수 없다. 생명을 살리는 일에 모든 가정생활, 직장생활, 인생의 방향을 맞추어 보라.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다. 여러분이 어느 시간표에 있는가이다. 강파한 세상을 원망하고 있는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낙심하고 있는가? 하나님이 한국교회의 촛대를 옮겼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다. 젊은이들은 마음이 강팍해져서 전도지를 주면 버리는 세대이고 대한민국에서는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많은 교회들이 기도를 포기하고 전도와 선교를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하나님의 영이 임하면 다시 시작될 수 있다. 저는 하나님이 저와 우리 교회에 영을 부으실 것을 믿는다. 예수님을 따른 베드로의 모습을 보면 얼마나 무식했는지 알 수 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임을 알지 못했다. 그런 베드로를 통해서도 하나님이 역사하셨다.

저는 기다릴 것이다.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 땅에 젊은이들이 일나 다음세대로 넘어가는 역사를 꿈꿀 것이다. 그 환상을 가지고 기도하기 바란다.

Ⅳ. 눈에 안 보이는 사역

우리는 눈에 안 보이는 사역을 시작해야 한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다. 우리가 모일 때는 보이는 것들을 갖추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영적인 싸움이다. 성령이 역사하는 것을 방해하는 것들이 있다면 그것을 내려 놓아야 한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그것처럼 복된 것이 없다. 영적인 싸움을 시작해야 한다. 영적인 싸움은 단순히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삶을 점검하고 갱신해야 한다. 매일 술에 취하고 잠든다면 하나님의 역사가 있어도 알지 못하고 지나갈 것이다. 술을 무조건 먹지 말라는 율법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그것과 반대로 살고 있다면 그래서 마음에 사단이 조롱하고 있다면 그것과 싸워야 한다. 습관, 악습, 죄와 싸워야 한다.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없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 한다. 진짜 성령의 충만을 받으면 다른 세계가 보인다.

우리교회는 치유사역도 할 것이다. 세상의 방법이 아니다. 복음을 깨닫고 이해되면 감사가 회복되고 치유의 역사가 나타날 것이다. 영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려 한다. 여러분 같이 기도하길 바란다.

기도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엄청난 힘이 있다. 그 기도의 네트워크를 만들기 바란다. 힘든일이 있으면 이야기를 하고 손을 잡아줄 것이다. 저부터 부족한 사람이고 여러분에게 기도를 부탁할 것이다. 완전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그것이 초대교회의 역사이다. 다른 것으로가 아닌 성령의 역사로 네트워크를 이루어야 한다. 그래서 그 네트워크로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라. 무엇보다 서울을 위해 기도하라, 무엇보다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길 바란다.

눈에 안보이는 사역이 되어질 때 우리에게 있는 불신앙이 떠나가고 요단이 갈라질 것이다. 그를 위해 성령의 임하심이 여러분에게 있길 바란다. 성령의 임하심이 있는 사람은 어떻게 변화되는 가?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우리는 구원받은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_고린도후서2:14-15’

이렇게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고 방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