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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2 주일 2부 예배

< 주일 2부 예배 >

일시:  2015년 04월 12일

제목 : 죽이고 싶은 마음

말씀 : 사도행전 23:26-30

설교 : 오승주 목사



2015-04-12 주일2부예배.hwp



 

음성 다운로드 http://bit.ly/1OpdkpK

영상 다시보기 https://vimeo.com/124733820




2015-04-12 주일 2부 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 죽여야 사는 사람들_사도행전23:12-13

 

날이 새매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맹세하되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 하고 이같이 동맹한 자가 사십여 명이더라_사도행전23:12-13’

 

신앙생활하면서 죽여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끝내 나를 괴롭히는 내 죄가 될 수도 있고, 남모르게 내 인생에 스며든 상처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으로 그것을 죽일 수 있습니까? 우리는 오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여러분이 그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된다면 우리는 말씀으로 우리 삶을 살아내는 열심을 가지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지독하게 우리 가정과 가문, 그리고 내 삶을 파고드는 사탄의 도구인 죄와 상처가 끊임없이 우리를 복음이 주는 감사함과 기쁨, 안도감에서 멀어지게 할 것입니다. 그것이 안 되면 그 죄와 상처가 사람에게 방향을 틀게 됩니다. 모든 공동체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 전부 인간관계입니다. 그것이 틀어지면 공동체도 무너집니다. 우리가 말씀으로 힘을 얻지 못하면 사람들에게 하는 말과 행동이 공격이 되고, 가시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유대인들은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그렇게 됩니다. 사람이 표적이 되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면 오늘 말씀이 여러분에게 은혜가 되고, 생명의 말씀이 되길 바랍니다. 치유의 말씀이 되길 바랍니다.

 

.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은 바울

 

1. 하나님의 계획_사도행전23:11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_사도행전23:11’

 

바울 역시 원래 그들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과거가 있습니다. 저도 여러분이 모르는 과거가 많습니다. 그것을 하나, 하나 회개하기도 벅찰 정도입니다. 그것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다행히도 주님이 그 죄값을 치러주셨습니다. 내 의지나 내 능력으로가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목사님 무엇을 회개하란 것입니까? 은밀한 죄는 은밀한 중에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우리가 사람들에게 무엇을 회개해야 합니까? 미션홈에서 무엇을 나누란 말씀입니까? 구원받은 성도의 몫을 살아내는데 방해되는 것들을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그저 그런 인생들이 아닙니다. 자랑할 것 없고, 내세울 것 없지만 주 예수 그리스도로 구원받았으니 대단하고 영광스러운 인생이 되었습니다. 무엇을 바라볼 때 그렇지요?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볼 때 그렇게 됩니다. 여러분 인생에 하나님의 계획이 항상 목적이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항상 바라봄의 대상이 되길 바랍니다.

 

2. 바울의 생질_사도행전23:16-19

바울의 생질이 그들이 매복하여 있다 함을 듣고 와서 영내에 들어가 바울에게 알린지라 바울이 한 백부장을 청하여 이르되 이 청년을 천부장에게로 인도하라 그에게 무슨 할 말이 있다 하니 천부장에게로 데리고 가서 이르되 죄수 바울이 나를 불러 이 청년이 당신께 할 말이 있다 하여 데리고 가기를 청하더이다 하매 천부장이 그의 손을 잡고 물러가서 조용히 묻되 내게 할 말이 무엇이냐_사도행전23:16-19’

 

그렇게 될 때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 반전을 주십니다. 역전을 주십니다. 그것이 기적입니다. 자연현상이 바뀔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진짜 기적은 사람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바울에게 생질이 있었습니다. 바울에게 있는 생질, 곧 누이의 자녀인데 그 친척이 바울을 돕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그런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그저 무시하고, 배척하고, 때론 자랑하는 것이 신앙생활이 아닙니다. 가족이 제일 저를 잘 아는 것과 같습니다. '바울이 진짜 변했구나. 바울이 진짜 하나님의 계획을 붙잡았구나. 진짜구나.' 그렇게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진실과 열심을 다해 신앙생활을 하셔야 합니다.

 

3. 천부장의 두려움_사도행전23:21-22

 

당신은 그들의 청함을 따르지 마옵소서 그들 중에서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기로 맹세한 자 사십여명이 그를 죽이려고 숨어서 지금 다 준비하고 당신의 허락만 기다리나이다 하니 이에 천부장이 청년을 보내며 경계하되 이일을 내게 알렸다고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하고_사도행전23:21-22’

 

천부장은 바울을 죽이려하는 사십 명이 두려웠을까요? 바울에게 일어난 신기하고 놀라운 일들이 두려웠을까요? 사실 사람들은 무리를 지어 큰소리치는 사람들에게 약합니다. 그래서 교회들이 무리를 지어 큰소리를 치려고 합니까? 그것이 당을 짓게 만드는 것이고, 그것이 그릇된 길로 가게 만드는 것임을 모른 채 말입니다. 왜 당을 짓고, 왜 큰소리를 칠까요? 은혜가 메말라서 그렇습니다. 은혜로 신앙생활하지 않고 율법으로 하려니, 말씀으로 평안하고 기쁨과 감사가 없고, 그저 보상의 신앙으로 열심을 다하니 그렇게 됩니다. 무엇인가 받아내려 하는 수준 낮은 신앙의 결과일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시대에 이 신앙의 노선을 바꾸지 못하면 불신자들에게 결코 이 생명의 복음을 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 명심하셔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천부장이 두려워한 것은 바울이었습니다. 로마시민권자임에도 겸손하고, 두려움이 없는 담대함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를 돕는 자들은 하나같이 지혜롭고, 내면의 힘을 가진 자들이었습니다. 그런 성도가 되고, 그런 교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55일에 여명원 두 번째 캠프를 하고자 합니다. 아무런 이익이 없습니다. 오히려 시간을 내고 내 물질을 내야하며, 또 더럽고 비위 상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마음의 소망은 그 아이와 그 가정이 주님을 만나길 바랄뿐입니다. 그러나 그런 일들이 하찮은 것이라 여기지 않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자녀에게 그런 일이 인생에 가장 가치 있다 가르쳐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불신자들이 두려워하는 힘입니다.

 

4. 총독 벨릭스와 헤롯궁_사도행전23:26

 

글라우디오 루시아는 총독 벨릭스 각하께 문안하나이다_사도행전23:26’

그래서 수많은 사건과 상황들 속에서 신실하게 말씀을 붙잡은 바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바울을 로마로 인도하시지 않습니까? 수도 없이 갈등하고, 방황하는 것 같지만 사탄의 노림수에 담대하게, 그리고 거뜬히 이겨내는 믿음을 선택하여 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신실하게 당신을 증언하는 자리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 인생의 복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기쁨으로 쓰임 받는 것이 복중의 복입니다.

말씀을 자세히 듣고, 묵상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생활이 얼마나 복된지 보아야합니다. 만일 신앙생활이 복되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그것은 틀린 것입니다. 신앙생활이 항상 심각하고, 갈등의 연속이며, 문제투성이라면 그곳에서 박차고 나오시길 바랍니다. 한번, 두 번이 힘들지 그것이 계속되면 증거가 됩니다. 저는 생각해봅니다. 지금이야 우리 교회가 별 볼일 없는 작은 개척교회지만, 장차 중요한 정치인들에게, 연예인들에게, 영향력 있는 경제인들에게, 지식인들에게 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때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갈수 있는 이 신앙의 길, 영광스러운 믿음의 길을 준비합니다. 어떤 마음으로 준비해야할까요?

 

. 죽이고 싶은 마음, 살리고 싶은 마음

 

신앙생활은 두 가지 길에서 선택의 연속입니다. 늘 원망과 불평, 혹은 사탄의 공격에 늘 좌절하여 분노와 그러 인한 죽이고 싶은 마음으로 살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들어 우리 삶을 늘 회개하여 은혜가 넘쳐 다른 사람을 살리는 마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욥의 이야기가 그랬고, 다윗의 인생이 그랬습니다. 그리고 바울과 유대인들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늘 선택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여러분 늘 올바른 선택을 하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1. 유대인들의 마음_사도행전23:29

 

고발하는 것이 그들의 율법 문제에 관한 것뿐이요 한 가지도 죽이거나 결박할 사유가 없음을 발견하였나이다_사도행전23:29’

유대인들의 마음을 보십시오. 세상이 볼 때 이유 같지도 않는 이유로 바울을 고발합니다. 교회건물이 내꺼니 그렇고, 교회재산이 내꺼니 그렇습니다. 교회 안에서 자리가 중요하니까 그렇습니다. 신앙생활을 내 자존심을 위해 하니 그렇습니다. 보응의 신앙을 해서 그렇습니다. '주님 내가 이렇게 했는데 왜 응답을 안주세요. 왜 내가 이정도로 열심을 다했는데 복을 안주세요.' 그런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면 사람을 죽이게 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나만 죽는 것이 아닙니다. 내 아내도, 내 남편도, 내 자녀도 죽입니다. 목사님을 죽이기도 하고, 성도를 죽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저주입니다. 주일 날 교회에 와서 인상을 쓰고 앉아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천국은 가야겠는데 말씀을 듣기 싫고 사람들도 싫습니다. 꼴 보기 싫습니다. 포럼하면 듣기 싫습니다. 유대인들이 바울의 증언을 듣기 싫어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나는 못 깨달으니 나는 복을 못 받으니 내 기준으로 신앙생활해서 그렇습니다.

 

2. 바울의 마음_사도행전24:14-19

 

그러나 이것을 당신께 고백하리이다 나는 그들이 이단이라 하는 도를 따라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 그들이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니이다 이것으로 말미암아 나도 하나님과 사람에게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나이다 여러 해 만에 내가 내 민족을 구제할 것과 제물을 가지고 와서 드리는 중에 내가 결례를 행하였고 모임도 없고 소동도 없이 성전에 있는 것을 그들이 보았나이다 그러나 아시아로부터 온 어떤 유대인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만일 나를 반대할 사건이 있으면 마땅히 당신앞에 와서 고발하였을 것이요_사도행전24:14-19’

 

벨릭스 총독 앞에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바울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까? 바울처럼 순교하고 고난당하고 살라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의 마음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길, 주님이 보여주신 길로 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살면 됩니다. 어떤 마음입니까? 내 가족을 살리려는 마음, 내 이웃을 살리려는 마음, 내 미션홈 지체를 살리려는 마음, 새신자를 살리려는 마음이면 됩니다. 바울이 어떻게 이런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까? 그가 영적인 세계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가 천국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가 신실한 하나님의 계획을 사모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고난 같지만 고난이 아닌 기쁨이고, 실패 같지만 실패가 아닌 하나님의 섭리가 아닌가요? 바울은 그저 주님께 쓰임 받는 것이 좋았고, 신이 났습니다. 그들을 살리려는 마음으로 살아가니 예전과 전혀 다른 방법으로 살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바울을 죽이려 하였으나 바울은 그들을 살리려 했으니 누가 아름다운 인생입니까?

 

주님 오늘 말씀을 비추어 우리들 마음을 진실하게 보게 하옵소서. 병든 마음, 원망하는 마음, 미워하는 마음 그곳에 갇혀서 그저 교회만 다니고 있지는 않았는지요. 이제 우리들 마음을 깨우길 원합니다. 주님의 마음을 가지길 원합니다. 주님이 사랑하셨듯이 사랑하며, 주님이 위로하셨듯이 위로하며, 주님이 승리하셨듯이 승리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 인생이 살리는 인생이 되어 세상에 주님이 빛 비추시는데 축복의 도구가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