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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9 주일 2부 예배

< 주일 2부 예배 >

일시:  2015년 04월 19일

제목 : 두 마음을 가진 Elite

말씀 : 사도행전 24:10-27

설교 : 오승주 목사


2015-04-19 주일2부예배.hwp




음성 다운로드 http://bit.ly/1EfLOK3

영상 다시보기 https://vimeo.com/125414478



가스펠교회 주일2부예배 20150419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 바울의 로드맵

 

어쩌면 우리가 바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바울의 고백들을 보며 우리는 우와, 대단하다, 엄청나다, 바울이니까.’ 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와 같은 길을 가지는 않으려 합니다. 무엇보다 오해하고 있는 것은 바울을 영웅시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하찮은 인생이라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아시는지요? 바울을 살리시고, 변화시키시고, 사용하신 하나님이 오늘, 지금 저와 여러분을 살리시고 변화시키시고 사용하고 계십니다. 그것을 믿지 못하니 늘 영적으로 패배자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믿지 못해 늘 영적으로 패배자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누구의 신앙은 대단하구나. 누구의 신앙은 엄청나구나그러나 저 역시 엄청납니다. 여러분 각자의 신앙도 엄청납니다. 예수님을 모시고 따르며 그의 영광을 좇아 살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로드맵은 원래 세상적인 방식으로 최고의 것을 추구하던 사람입니다. 뭐든지 최고였습니다. 그런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고 인생의 로드맵이 바뀌었습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_고린도전서1:18’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_고린도전서9:25’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_고린도후서4:18’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_고린도후서5:17’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을 받은 자니라_고린도후서13:5’

 

바울은 신앙의 로드맵을 가졌습니다. 그것으로 자신의 몫을 다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바울이 어떻게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지 특히 총독 벨릭스를 만나며 Elite를 어떻게 돕는지 봐야 하겠습니다. Elite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Elite 현장

 

1. Elite 현장_사도행전24:14-20

 

그러나 이것을 당신께 고백하리이다 나는 그들이 이단이라 하는 도를 따라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 그들이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니이다 이것으로 말미암아 나도 하나님과 사람에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나이다 여러 해 만에 내가 내 민족을 구제할 것과 제물을 가지고 와서 드리는 중에 내가 결례를 행하였고 모임도 없고 소동도 없이 성전에 있는 것을 그들이 보았나이다 그러나 아시아로부터 온 어떤 유대인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만일 나를 반대할 사건이 있으면 마땅히 당신 앞에 와서 고발하였을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이 사람들이 내가 공회앞에 섰을 때에 무슨 옳지 않은 것을 보았는가 말하라 하소서_사도행전24:14-20

오늘 현장을 보시지요. 바울이 얼마나 지혜로운지 우리는 발견할 수 있습니다. 로마의 지방통치자인 벨릭스 총독 앞에서 바울은 차분하게 자신이 이 자리에 있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신앙인들은 어떻게 합니까? 그저 자신이 깨달은 것이 최고인양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전달합니다. 바울은 겸손과 그가 자기 민족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껴지는 고백을 봅니다. 그러면서도 그의 고백엔 복음이 깊게 묻어나옵니다. Elite현장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의 모든 현장이 그런 현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복음가진 우리가 그들 앞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입니다. 바울에게 자신이 깨달은 복음이 너무 소중했습니다. 그리고 이 복음만이 자신의 백성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하나님의 해답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겸손하였습니다. 그리고 진솔하였습니다. 흥분하지 않았으며 지혜로웠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전할 때 현장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내가 깨달았으니 들어라 이런 식입니다. 그 사람들이 생각할 때 복음이 보여야 하고, 들려야 하는데 자랑이거나, 교만처럼 느껴지면 그것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2. Elite의 반응_사도행전24:21-23

오직 내가 그들 가운데 서서 외치기를 내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하여 오늘 너희 앞에 심문을 받는다고 한 이 한 소리만 있을 따름이니이다 하니 벨릭스가 이 도에 관한 것을 더 자세히 아는 고로 연기하여 이르되 천부장 루시아가 내려오거든 너희 일을 처결하리라 하고 백부장에게 명하여 바울을 지키되 자유를 주고 그의 친구들이 그를 돌보아 주는 것을 금하지 말라 하니라_사도행전24:21-23’

 

벨릭스총독의 반응입니다. Elite는 이미 그 모든 내용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말은 여러분을 지켜보는 사람이 Elite입니다. Elite는 함부로 말하고, 함부로 신앙인을 대하지 않습니다. 최소한 벨릭스총독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서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유대인들이 고발한 것처럼 결코 위험하거나 문제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단지 그것을 이용할 뿐입니다. 그들에게 이익이 되는지 안 되는지만 볼뿐입니다. 벨릭스 총독은 천부장과 백부장에게 명령합니다. 바울에게 자유를 주어 그의 친구들이 그를 돌보아주는 일에 자유를 주라고 합니다. 이것이 얼마나 신기하고 놀라운 일입니까? 왜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 다음 성경을 읽으면 알 수 있습니다.

 

3. Elite의 숨은 문제_사도행전24:24-25

 

수일 후에 벨릭스가 그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거늘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지금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_사도행전24:24-25’

 

벨릭스가 바울에게 자유를 준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자신의 아내와 함께 바울이 전한 도,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기 위함이었습니다. 벨릭스는 바울의 배경과 능력을 알고 후에 돈을 요구했지만, 그와 그의 아내는 복음을 듣기 위기 위해 모든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쉽사리 외모나 상황으로 Elite를 판단합니다. 심지어 무조건 그 상황 등을 두려워합니다. 그들에게 숨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사람들을 외모나 지휘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그들 역시 복음을 듣고 구원받아야 할 똑같은 영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많은 착각을 합니다. 바울이 그것을 알았기에 항상 복음에 관해서는 담대했습니다. 복음이 아니면 구원받을 길이 없다는 것을 확신했다는 말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죄인입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결코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Elite여서 행복할까요? 경제Elite라고 행복할까요? 정치Elite라고 행복할까요? 문화Elite라고 행복합니까? 아니요. 사람은 하나님 앞에 모두가 다 죄인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있다면 영적인 문제를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나 사단의 종노릇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육신문제, 가정문제, 자녀문제가 계속 옵니다. 그들은 죽어서 특별한 곳에 가나요? 똑같이 지옥에 갑니다. 그리고 그들의 영적인 문제 역시 자녀들에게 대물림됩니다. 단지 그들이 다른 것은 문제가 숨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 Elite 전략

 

1. Elite의 진짜 모습_사도행전24:26-27

 

동시에 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 고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 이태가 지난 후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소임을 이어받으니 벨릭스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을 구류하여 두니라_사도행전24:26-27’

 

우리는 하나님이 바울을 통해 Elite를 향하여 가지신 전략을 살펴봐야하겠습니다. Elite는 두 마음을 가졌습니다. 지난 주 가스펠 영 모임에서 몇 가지 중요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왜 우리는 신앙의 로드맵을 가져야 할까요? 그것이 왜 중요한지 봐야 합니다. 지금 지도자들은 바로 앞의 일만 봅니다. 미래나 후대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장 이익이 되는 일에만 집중합니다. 그것이 이 시대의 통치자들입니다. 지도자라 하면 지도자의 몫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벨릭스는 바울에게 복음을 들은 후 그에게 돈을 받을까 바랬습니다.

그것이 그 시대의 현실입니다. 그들의 두 마음입니다. 지금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벨릭스는 총독자리를 보르기오 베스도에게 넘겨줍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베스도 역시 유대인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총독자리이기에 바울을 구류하게 됩니다. 사실 만일 사람이 바뀌지 않았으면 벨릭스때에 바울의 사역은 끝이 났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울로 하여금 로마로 가야 하는 길로 안내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는 벨릭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도 중요한 Elite이기에 그로 마무리가 되어 이제 감옥에서 나가겠구나 생각했겠지요. 하나님의 관심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 시간표를 따라 하나님은 바울을 인도하셨습니다.

 

2. Elite 전략_로마서16:17-20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 이 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들의 배만 섬기나니 교활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평강의 하나님이 속히 사탄을 너희 발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_로마서16:17-20’

 

바울의 전략을 보세요. 이 말씀이 곧 그들을 향한 바울의 마음이었습니다. 우리는 Elite라 하면, 다시 말해 지도자나 어떤 수준 있는 자들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 수 있어야 합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배만 섬깁니다. 교활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을 미혹합니다. 그들을 떠나라 합니다. 그들의 방식, 그들의 형태를 떠나라는 것입니다. 그들과 똑같은 방법으로 그들을 살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을 지켜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가지고 준비해야 하는 믿음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선한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는 것이 그들을 이기는 길입니다. 이것이 참 어렵습니다. 같이 싸우든지, 같이 머리를 맞대어 함께 그들이 방식으로 살든지 해야 하는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 하십니다. 그저 그렇게 하라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들리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야 저사람 봐라. 저 사람 진짜야.' 그렇게 봅니다. 똑똑한 Elite일수록 그렇게 봅니다. 그들이 악할수록 더 지혜로운 사람을 찾습니다. 깨끗한 사람을 찾습니다. 정직한 사람을 찾습니다. 그런데 무엇 때문에 되지않습니까? 자존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자신을 내세울 수도 있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영적인세계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영적인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다면 은혜를 끼치십시오. 그것이 Elite를 살리는 길입니다.

 

 

주님 우리가 복음을 가진 삶을 살게 하옵소서. 저 현장에 수많은 Elite들이 복음이 없는데 그들을 살릴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를 맺어 저들에게 복음을 전할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인생이 하나님의 인도 속에 있어서 값지고 귀함을 깨닫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