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일예배

2015-05-17 주일 2부 예배

< 주일 2부 예배 >

일시: 2015년 05월 17일

제목 : 내 인생의 멜리데 섬

말씀 : 사도행전 28:1-15

설교 : 오승주 목사


2015-05-17 주일2부예배.hwp




음성 다운로드 http://bit.ly/1d9PiST

영상 다시보기 https://vimeo.com/128048788



2015-05-17 주일 2부 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 천재들이 쉽게 무너지는 이유

 

저는 너무나 평범합니다. 특기도 없고, 똑똑하지도 않습니다.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저보다 노력하지 않는 이들에 비해서 결과가 잘 나오질 않습니다. 슬프게도, 하나님은 정말 불공평한 것 같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런 불만을 터뜨립니다. 과연 하나님은 정말로 불공평할까요? 세계 최고의 대학인 하버드대학의 격언이 무엇인 줄 아시나요? ‘성공하고 싶은가? 그러면 당장 공부하라입니다. 사실 하버드 같은 데는 거의 천재들만 갑니다. 그런데도 그곳은 늦은 새벽까지 불이 꺼지지 않습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천재들이 쉽게 무너지는 이유가 무엇이지요? 자신이 천재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노력을 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많은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실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등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어느 정도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신앙생활을 안내하는 목사입니다. 그래서 항상 제 자신의 전문성을 위해 노력합니다. 노력도 하지만, 늘 감사한 마음, 미래를 바라보는 소망으로 오늘을 살아갑니다. 그래서 과거를 가지고 낙심하는 편이 아닙니다. 그냥 된 것은 아니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입니다. 누군가 저를 만나는 사람이 저에게 소망, 희망을 느끼려면 내 안에 그러한 것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과거에 매여서 살거나, 늘 다른 사람의 장단점을 보면서 비교하며 열등감에 사로잡혀 산다면 저는 이렇게 교회도 개척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이 몰락한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배움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신앙의 스승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고립되거나 자신의 틀에 빠져서 신앙생활도 낙오가 됩니다. 그것이 싫어서 큰 교회들을 갑니다. 큰 교회들이 되는 곳은 보이지 않게 그것을 잘하는 교회가 분명합니다. 우리가 어디서 배움을 얻을 수 있습니까? 영국의 선박박물관에는 특별한 배 한척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배는 1894년 첫 항해를 시작한 이 후 대서양에서 116개의 암처와 충돌했고, 138개의 빙산에 부딪혔으며 13차례나 화재를 겼었습니다. 또 폭풍을 만나 돛대가 부러진 횟수는 무려 207번에 달한다고 합니다. 끊임없는 사고로 상처투성이가 되었지만, 이 배는 파도가 거센 대서양을 건너며 단 한 번도 침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에서 3천만 명이 넘는 사람이 이 배를 보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며, 가스펠교회의 성도인 여러분은 어떤 신앙생활을 하고 계십니까? 열등감에 사로잡혀 늘 분노, 짜증, 좌절 속에 있습니까? 아니면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의 계획을 믿으며 날마다 승리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복음을 알고 복음을 위해 산다는 것은 단순히 한 부분이 절대 아닙니다. 우리 인생 전체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은혜를 받기 시작하면 반드시 업에도, 학업에도, 삶에도 변화가 시작됩니다. 전체가 다 연결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뿐 아니라 교회공동체나 삶에서 불신자를 살리려는 것까지 연결됩니다.

 

. 하나님의 일하심

 

1. 우리가 한 섬에 걸리리라_사도행전27:26

 

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_사도행전27:26’

 

바울이 깨달은 한 가지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는 것입니다. 그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사도행전 2726절에 보니 이미 바울은 섬에 갈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말은 점쟁이처럼 우리가 기도해서 섬에 간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어떻게 가는지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 속에 있음을 알고 있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섬 이름이 멜리데 섬입니다. 멜리데 섬에 가는데 내가 그 섬에 간다그랬지 봐봐 이런 것이 아닙니다. 그럼 어떤 확신이지요? '어딜 보내시나 그곳에서 내가 해야 할 몫은 분명해' 이것입니다.

 

2. 실패라 생각할 수도_사도행전28:2-6

 

비가 오고 날이 차매 원주민들이 우리에게 특별한 동정을 하여 불을 피워 우리를 다 영접하더라 바울이 나무 한 묶음을 거두어 불에 넣으니 뜨거움으로 말미암아 독사가 나와 그 손을 물고 있는지라 원주민들이 이 짐승이 그 손에 매달려 있음을 보고 서로 말하되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조를 받았으나 공의가 그를 살지 못하게 함이로다 하더니 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 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그들은 그가 붓든지 혹은 갑자기 쓰러져 죽을 줄로 기다렸다가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이켜 생각하여 말하되 그를 신이라 하더라_사도행전28:2-6

 

보세요. 그 섬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처럼 원주민들이 그들을 환대하여 도와주는데 사건이 딱 하고 터집니다. 바울이 뱀에 물린 것입니다. 그것도 독사입니다. 그래서 원주민들이 생각했습니다. '저 사람이 죄수인데 태풍은 피해서 여기에 왔지만 결국 독사에 물려서 죽는 구나' 하고 자기들의 종교적인 관점으로 해석을 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럴 때가 너무 많습니다. 신앙의 로드맵 즉,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몫을 모른다면 우리는 이 덫에 걸리게 됩니다. 사건마다, 상황마다 그때마다 흔들리고, 답을 새롭게 찾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전부 실패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패가 아닙니다.

바울이 단순히 독사에 물렸는데 죽지 않고 살았다는 것이 기적인가요? 이런 기적은 왜 일어납니까? 기적이 일어나서 바울이 믿었습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 섬에 대한 계획이 있으셨습니다. 그 섬에 있는 원주민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렇게 긴 여정으로 인도해오셨는데 독사에 물렸다고 바로 원망하면 될까요? 바울은 말씀을 따라 인도받았기 때문에 이 작은 사건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한국 교회가 이런 신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 기도해 그럼 승진할 거야. 야 십일조 해 그럼 경제축복을 받을 거야. 야 봉사해 그럼 하나님이 증거주실 거야.' 맞는 이야기지만 틀린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니 기도하는 것이고, 하나님을 믿으니 헌금하는 것이고, 하나님을 믿으니 봉사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다 필요하다면 증거도 주시고, 필요하다면 경제축복도 주십니다. 바울을 여정을 통해 저는 정말 많은 것을 깨닫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회복하지 않으면 평생 이런 식으로 살아야 합니다. 삶에 적용 되는 신앙생활을 회복하기 바랍니다. 여러분 실패같이 보인다고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백성답게 사십시오. 믿음을 가지십시오. 망하지 않습니다. 실패하지 않습니다.

 

3. 바울의 로드맵_사도행전28:7-10

 

이 섬에서 가장 높은 사람 보블리오라 하는 이가 그 근처에 토지가 있는지라 그가 우리를 영접하여 사흘이나 친절히 머물게 하더니 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워 있거늘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매 이러므로 섬 가운데 다른 병든 사람들이 와서 고침을 받고 후한 예로 우리를 대접하고 떠날 때에 우리 쓸 것을 배에 실었더라_사도행전28:7-10’

 

그러나 우리는 준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믿으니까 대충 살면 하나님이 알아서 퍼즐 맞추듯이 맞추어주십니까? 아닙니다. 우리는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 그릇은 내가 응답받기 위한 그릇이 아닌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위한 그릇입니다. 바울은 그 그릇을 준비한 것입니다. 자기를 신이라 하지만 바울은 곧바로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워있던 보블리오의 부친에게 가서 그를 치유해줍니다. 기도해주고, 안수해줍니다. 바울의 관심은 온통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울의 로드맵이었습니다. 그래서 낮아지기도 하고, 섬기기도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 로드맵을 따라 그 섬의 흐름을 바꾸었습니다. 복음을 전해야하겠는데 지금 상태로는 복음을 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영적인 흐름을 바꾸기 위해 보블리오 집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기도하여 낫게 하였습니다. 그 섬에 문제 있는 사람들이 드러나도록 한 것입니다. 겉모양만 멀쩡한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를 오픈하지 않습니다. 그런 직장, 그런 가정, 그런 여러분의 현장에서 영적인 흐름을 바꾸시길 바랍니다.

 

4. 하나님의 일하심_사도행전28:11-15

 

석 달 후에 우리가 그 섬에서 겨울을 난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떠나니 그 배의 머리 장식은 디오스구로라 수라구사에 대고 사흘을 있다가 거기서 둘러가서 레기온에 이르러 하루를 지낸 후 남풍이 일어나므로 이튿날 보디올에 이르러 거기서 형제들을 만나 그들의 청함을 받아 이레를 함께 머무니라 그래서 우리는 이와 같이 로마로 가니라 그 곳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맞으러 오니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_사도행전28:11-15’

 

하나님은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은 정확하게, 너무 완벽하게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구원을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저와 여러분이 지옥가지 않고, 멸망하지 않도록 복음을 깨닫고 하나님을 주인으로 삼아 예배하는 인생이 되는 일을 위해 일하십니다. 오직 그 한가지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건, 상황 그런 눈으로 보지 않으면 안 됩니다. 저는 이것이 되니 기도가 됩니다. 기도해야 그것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것을 아니 강단말씀을 놓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서 하시는 일을 알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것을 알기 때문에 제 삶을 준비합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제 삶을 가꿉니다. 객관성을 유지하려하고, 합리적이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전문성도 준비하려하고, 함께 하려는 힘도 갖추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복음을 내 삶에서 누리려고 합니다. 그것이 제가 제 삶을 가꾸는 기준입니다.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인생이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고 싶습니다. 바울은 태풍과 멜리데 섬의 긴 여정을 보냈지만 결국 로마로 갑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다 죽었을 거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완전히 실패했다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멀쩡하게 한 섬을 살리고 다시 나타납니다. 바울은 감사와 담대함을 얻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집니다. 잘 안 되고 있습니까? 기도하세요. 경제문제가 있으세요? 그럼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세요. 그래서 갱신하세요.

 

. 내 인생의 멜리데 섬

 

1.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는 하나님_고린도후서4:16-18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_고린도후서4:16-18’

 

하나님은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십니다. 바울이 그것을 깨달았습니다. 자기가 최고인줄 알고 자기의 계획이 제일 완벽한줄 알았는데 그리스도를 만나고 깨집니다. 스데반이나 베드로같은 무식한 사람들을 통해 사람들이 변화되니까 놀란 것입니다. 바울이 드디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말씀에 순종합니다. 완전히 올인합니다. 그것이 오직예수입니다. 여러분은 오직 예수입니까? 이것은 광신도처럼 오직 예수가 아닙니다. 그러나 어떤 면에서는 틀린 의미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오직 예수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완전히 믿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하는 데 제법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나님이 저보다 저를 더 사랑하신 다는 것을 깨달을 때 하나님이 인생의 최고 가치가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저의 속사람이 바뀌었습니다. 정체가 아닌 날마다 새로워지는 은혜가 있습니다. 영원한 세계를 보았으니 이 땅의 것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2. 내 인생의 멜리데 섬_고린도후서6:1-10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우리가 이 직분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고 무엇에든지 아무에게도 거리끼지 않게 하고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고난과 매 맞음과 갇힘과 난동과 수고로움과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 가운데서도 깨끗함과 지식과 오래 참음과 자비함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의의 무기를 좌우에 가지고 영광과 욕됨으로 그러했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그러했느니라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_고린도후서6:1-10’

 

여러분 인생은 지금 풍랑중입니까? 아니면 외딴 멜리데 섬에 있습니까? 아니면 독사에 물리셨습니까? 그 속에서 어떤 신앙을 가지고 계십니까? 아마 여러분이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보지 못하면 평생 그 섬의 이유를 찾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주님은 여러분이 생명을 살리는 전도자가 되길 원하십니다. 그것은 막 훈련받고 막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누구라도 전도자가 되길 원하십니다. 한 영혼을 품고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십시오. 그러기 위해 하나님 앞에서 인생의 로드맵을 준비하십시오. 그러면 멜리데 섬이 축복의 섬이 될 것이고, 독사가 기적이 될 것입니다. 그러다 죽으면 됩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이미 천국백성이지 않습니까?

 

주님 신앙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힘을 주세요. 하나님을 주인삼은 우리에게 말씀으로 인도받는 신앙의 로드맵을 가지게 해주세요. 그래서 그 로드맵 안에서 언제나 영적인 것 곧, 하나님의 계획인 생명살리는 것을 볼 수 있는 제자가 되길 원합니다. 내 인생에 들이닥치는 수많은 사건과 문제,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결국 바울에게 멜리데 섬이 은혜의 섬이고, 구원의 섬이었던 것처럼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응답들이 되게 해주세요.

 

'주일예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05-24 주일 2부 예배  (0) 2015.05.24
2015-05-24 주일 1부 예배  (0) 2015.05.24
2015-05-17 주일 1부 예배  (0) 2015.05.17
2015-05-10 주일 2부 예배  (0) 2015.05.10
2015-05-10 주일 1부 예배  (0) 201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