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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5-05-31 주일 2부 예배

 


 

가스펠교회 주일2부예배 20150531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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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 그리스도의 종_로마서1: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_로마서1:1’

 

오늘 사도행전을 마지막으로 설교하려고 합니다. 또 다시 할 기회가 주어지겠지요. 오늘 이 사도행전을 마무리하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주시려 할까 질문을 했습니다. 모두 사도행전을 읽으면서 와 초대교회는 대단하다. 바울은 대단하다이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도행전의 인생을 살라는 뜻으로 이 말씀을 주시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어떻게 우리가 그렇게 살 수 있겠나 싶습니다. 우리의 모습을 보니 쉽지가 않아 보입니다. 우리는 부족해서 그렇게 못산다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베드로를 바꾸시어 사용하셨습니다. 반대로 가진 것이 많아서 그렇게 못산다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울을 바꾸셔서 사용하셨습니다. 무엇이 그들의 인생을 바꾸어 복음을 전한 인생으로 살도록 했을까요?

원래 바울의 이름은 사울입니다. 사울은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왕을 배출한 베냐민 지파의 사람입니다. 요즘으로 이야기하면 대통령집안입니다. 특히 이스라엘은 혈통을 중요시합니다. 사울의 뜻은 희망입니다. 큰 자 이기도 했지만 정확한 뜻은 '희망' '하나님께 구한다'라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사울의 이름을 지을 때 '너는 이 가문의 명예를 드높일 희망이다'라는 것입니다. 그 옛날의 영화를 되찾아라 하면서 이름을 지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울이 성공하려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공부도 최고였고, 종교활동도 최고였습니다. 그래서 가말리엘 문하생도 되었고, 로마시민권도 얻었습니다.

그런데 세계적인 복음전도자였던 스데반을 돌로 쳐서 죽였습니다. 목적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내 열심히 다른 사람을 죽이는 열심히 된 것입니다. 그때 사울은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바울은 못난 자, 작은 자라는 뜻입니다. 원어가 파울로스(paulos)인데 어근인 파우어에는 포기한다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을 만나고 다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소개 할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소개합니다. 종입니다. 여기서 종은 둘로스(doulos)인데 종중에서도 가장 신분이 낮은 종입니다. 생사여탈권이 주인에게 있고 자유가 없는 종입니다. 주인 맘대로 할 수 있는 그런 종입니다. 바울은 알았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이 어떤 일인지, 천국을 간다는 것이 어떤 일인지, 구원받는 다는 것이 어떤 일인지, 평생 사단의, 죄의 종노릇에서 벗어나 은혜의 인생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복음을 전하는 사도라 자랑스럽게 자기를 소개합니다. 우리가 사도행전의 후반부를 바울과 함께 했습니다. 참 세상의 것들로 자랑하며 살았구나 부끄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들 구원하기 위해 바울은 이렇게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다 그리고 당신의 종도 될 수 있다.’

 

.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명

 

1. 예수에 대하여 권하더라_사도행전28:23

 

그들이 날짜를 정하고 그가 유숙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 권하더라_사도행전28:23’

 

우리가 감당할 첫 번째 사명은 예수에 대해 권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에 대해 권했습니다. 내가 어떻게 믿었더니 어떻더라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말씀, 예수님의 사랑, 예수님 자체를 권했습니다. 복음은 그렇게 전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조금 이상합니다. 우리 교회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 우리 교회는 밥이 맛있어, 시대도 이상하고 그렇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도 이상합니다. 우리는 왜 예수님을 전하지 않습니까? 예수님의 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 모습을 드러내고 싶어 합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자랑합시다. 예수님에 대해 권할 수 있는 인생이 되시기 바랍니다.

 

2. 마음이 우둔하고, 귀가 둔하고, 눈은 감아버린 백성들_사도행전28:26-28

 

일렀으되 이 백성이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이 백성들의 마음이 우둔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오면 내가 고쳐 줄까 함이라 하였으니 그런즉 하나님의 이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보내어진 줄 알라 그들은 그것들을 들으리라하더라_사도행전28:26-28’

이 시대의 백성들은 마음이 우둔합니다. 귀가 둔합니다. 눈은 감아버렸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전해도 마음에 담겨지지 않습니다. 말씀이 마음에 들어가야 하는데 마음에 안가고 귀에서 멈추어버립니다. 머리에서 멈추어버립니다. 그러니 변화가 없습니다. 바울은 말씀을 마음에 담았습니다. 잊지 않습니다. 말씀을 마음에 담았기에 환경 따위가, 상황 따위가 죽음 따위가 별 문제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말씀을 마음에 담지 않습니다. 그러니 금방 잊어버립니다. 문제가 오면 마음에 있는 원망, 불신앙이 나옵니다.

묵상하지 않는 시대입니다. 묵상은 말씀을 마음에 담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에 담겨지지요? 그런데 귀가 둔합니다. 이상하게 들리지 않습니다. 말씀이 들리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말씀이 들릴까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왜 예배를 소중히 여기라 합니까? 예배를 하찮게 여긴다는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말은 하나님을 위해, 말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산다하면서 그 방법인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눈은 감아버렸습니다. 내 형제, 부모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해 지옥 가는데도 눈을 감아버립니다. 내 삶이 죄의 종노릇하는데 눈을 감아버립니다. 교회가 그렇습니다. 목회자들이 그렇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울은 그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이 선택받은 줄 알았고 그것이 자신의 인생임을 알았습니다. 그들을 살리기 위해 살았습니다.

 

3. 온 이태를_사도행전28:30-31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_사도행전28:31-31’

 

그러니 그가 로마에서 2년을 더 살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을 가르쳤습니다. 이것이 바울의 마지막 2년입니다. 참 멋지지 않습니까? 여러분의 인생은 어떤 인생입니까? 이단은 다른 이, 끝 단을 씁니다. 끝이 다르다는 뜻입니다. 시작은 참 멋집니다. 그런데 끝이 다릅니다. 그래서 이단입니다. 이단은 종교적으로도 이단일 수 있지만 우리 안에서도 이단일수 있습니다. 그토록 열심히 했지만 끝이 좋지 않습니다. 어떤 분들은 정말 죽어라 했지만, 끝이 불신앙입니다. 아예 하나님을 떠난 사람도 있습니다. 그토록 열심인데 결국 그 열심 때문에 정욕과 교만에 휘둘립니다. 결국 분열을 일으키고 자기 육신을 따라 성령에 반하는 길을 갑니다. 왜 그럴까요? 은혜를 떠나서 그렇습니다. 바울은 은혜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은혜는 일용할 양식입니다. 신앙은 누구에게나 하루치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인생 끝자락도 담대히 예수 그리스도를 간증할 인생으로 멋지게 마무리 될 것입니다.

 

. 나의 사도행전

 

1. 믿음을 선택하면_갈라디아서2:20-21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_갈라디아서2:20-21’

 

우리는 사도행전의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신앙의 로드맵입니다. 어떻게 사도행전이 시작되나요? 바울이 어떻게 시작했을까요?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자기 것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전부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신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았습니다. 우리가 믿음을 선택한다는 것은 큰 은혜입니다. 믿음의 길을 선택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은혜를 받으면 그 길을 선택하는 것이 참 쉽습니다. 저는 그 과정이 복잡했습니다. 1부 때 주신 말씀처럼 은혜 받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참 많은 사건과 사고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그것을 잘 몰랐지만 지나고 보니 하나님은 온전한 믿음을 가지도록 훈련시키셨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사는 것이 가장 복된 인생입니다.

2. 인생이 끝나고서_디모데후서4:7-8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_디모데후서4:7-8’

 

그렇게 살다보니 어느새 인생의 끝이 옵니다. 그때 바울은 또 고백합니다. 선한싸움을 싸웠다 합니다. 그게 무엇입니까? 믿음을 지킨 것입니다. 우리가 대단한 싸움을 해야 합니까?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고, 네 그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진짜 대단한 싸움이 무엇입니까? 바로 믿음을 지키는 싸움입니다. 사람들의 핍박과 풍랑, 이해할 수 없는 사건, 사고들 속에서도 바울은 믿음을 지켰습니다. 그런데 무엇으로 지켰습니까? 바로 의의 면류관입니다. 바로 천국입니다. 그것 바라보고 하루하루 믿음을 지켜 살았습니다. 신앙은 과거도 중요하고 미래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오늘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이 끝날 때쯤 우리 자녀들에게, 우리 교회에 여러분이 믿음을 지켰음을 고백하는 증인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 인생이 주님을 증거 할 수 있는 인생이 된다면 얼마나 복될까요? 제게 있는 작은 소망입니다. 내게 능력 없다, 있다와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주님이 사용하시면 끝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믿음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되어 주님의 은혜를 받는 삶, 곧 믿음의 길을 갈 때 하나님이 우리 인생 전체를 통해 당신의 선한계획을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가스펠 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주님 우리가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최고의 사랑을 받아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아닙니까? 그런데 우리는 우리 인생을 불신자처럼 계획하고, 불신자처럼 괴로워하고, 불신자처럼 즐거워하며 살았습니다. 주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한 계획을 모른채 말입니다. 이제 믿음으로 살길 원합니다. 믿음으로 살아 내게 주어진 인생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주님을 증거하는 일에 쓰임받길 원합니다. 나의 사도행전을 허락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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