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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8 주일 2부 예배

 

 

가스펠교회 주일2부예배 20150628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2015-06-28-주일2부예배.hwp

 


 



 


Ⅰ. 교회(성도)가 왜 타락할까요?_로마서2:11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라_로마서2:11’

로마는 외적으로 최고의 도시였습니다. 무엇이든지 세계 최고, 최대의 도시가 바로 로마입니다. 그래서 외적인 것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 당시 예루살렘 성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우리는 거대한 예루살렘 성전을 알고 있습니다. 대제사장, 서기관들과 같은 종교지도자들은 로마 즉 세상의 모습을 닮아가려 외식하였습니다. 기도하는 것도, 사람들을 돕는 것도 모두 사람들 앞에서 했습니다. 그것은 사탄의 가장 큰 공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서히 금이 가게 만드는 것입니다. 로마는 그렇게 망했습니다. 가정에 금이 가고, 사회에 금이 갔습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깊이 들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않으십니다. 이 말씀은 꽤나 힘이 느껴집니다. 외모로 취하지 않는다는 말씀은 우리의 모든 말과 행동, 우리의 모든 신앙생활을 하나님은 보고 알고 계신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를 위해 살아도 걱정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교회나 성도가 타락하는 것은 이 말씀을 놓쳐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외적인 것을 추구할 때 교회는 타락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타락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Ⅱ. 교회(성도)가 타락하는 과정과 증거

1. 남을 판단하는 교회(성도)_로마서2: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_로마서2:1’

교회가 타락한 첫 번째 증거가 남을 판단하는 성도입니다. 판단은 그저 쉬운 말이 아닙니다. 판단이 헬라어로 ‘크리노’라 하는데 정죄나 심판을 이야기합니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정죄하거나 심판할 수 있습니까? 은혜를 모르는 자입니다. 자신이 회개하고 돌아와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아놓고도 시간이 지나서 자신도 모르게 불신자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자신의 영적인 상태가 금이 가고 있다는 것을 모릅니다. 그래서 은혜보다는 뭐든지 판단합니다. 교회는 다니는데 판단합니다. 은혜를 못 받고 있다는 표현입니다. 그런데 그 판단 즉 정죄하고 심판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어느 순간 교회가 세상을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죄하고 심판하려 합니다. 그들을 살리려 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사랑을 베풀려 하지 않습니다. 큰 바다에 유진이가 빠져서 허우적거립니다. 곧 가라앉을 기세입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랑하는 사이라면 무조건 뛰어들겠지요? 그런데 밖에 서서 유진이에게 내가 조심하라 했잖아, 너 뭐 잘못했어? 이런 식입니다. 여러분, 은혜가 사라지면 무조건 타락이 옵니다. 첫 번째로 오는 것이 남을 정죄하거나 판단하는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2. 남을 판단하면서 자신도 같은 일을 행하는 교회(성도)_로마서2:3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_로마서2:3’

두 번째, 남을 정죄하고 심판하려는 사람 대부분이 자신이 그런 모습이라는 것을 오늘 성경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사실이 아닌지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_마태복음7:3’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같은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십자가까지 지셨는데 우리가 뭐라고 남을 정죄하고 심판하려고 하나요? 제가 대학교 때 한 율법 했습니다. 오죽하면 별명이 오율법이라 했습니다. 얼마나 정죄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제가 어느 날 그런 모습을 하고 있는 거 있지요? 그토록 남을 정죄했는데 제가 그 모습일 때 그때는 자기합리화를 합니다. 사람이 그렇게 간사합니다. 여러분, 내가 누군가를 심판하고 정죄하는 것을 왜 하나님이 이토록 싫어하시는 줄 아십니까? 남을 판단하거나 정죄하면 절대로 그 사람에게 이루실 구원의 기회를 빼앗는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요.

3.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가진 교회(성도)_로마서2:5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아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_로마서2:5’

세 번째,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고집은 강퍅한 마음에 지식이 더해져서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기도 죽을뿐더러 동시에 남도 죽이는 독약이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것이 고집입니다. 제 친구 중에 고집이 쎈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는 한번 자기 생각에 맞다고 하면 남의 이야기를 절대 듣지 않습니다.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아예 생각해볼 여지조차 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자신의 고집이 틀렸다 하면 회개하든지 미안해해야 하잖아요. '그럴 수도 있지' 이럽니다. 그토록 사람 마음을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해놓고 책임은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고집은 더 무서운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것입니다. 복음을 듣지 않으려 합니다. 자기의 지식, 경험 이런 것들이 고집이 되어 말씀을 들어도 회개하려는 마음이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진노입니다. 진노도 그냥 진노가 아니라 쌓입니다. 그걸 기억하셔야 합니다. 술 먹고, 담배 피는 것이 타락이 아닙니다. 말씀을 들어도 고집 때문에 돌이키지 않고, 회개하지 않는 마음이 타락입니다.

4.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않는 교회(성도)_로마서2:8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_로마서2:8’

네 번째, 타락은 당을 짓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3가지부류의 사람들이 딱 당을 짓습니다. 이러면 대책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사람들은 당을 짓지 않습니다. 왜 그렇지요? 모든 영혼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누구 특정한 사람을 사랑하거나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요즘 그걸 느낍니다. 여러분이 다 사랑스럽니다. 그런데 남을 판단하고, 자신도 그런 죄 가운데 있으며, 무엇보다 고집으로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당을 짓습니다. 교회 안에서든 밖에서든 패거리를 형성합니다. 교회에 새신자가 와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럴 때가 기회다 하고 우월감을 가지고, 판단합니다.

제가 얼마 전 이제 막 복음을 받아 은혜를 받은 집사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화낼 분이 아닌데 화를 내시는 거예요. 그분이 건축을 하시는 분인데 은혜를 받아서 교회 안에 전구를 교체해 줄려고 했나 봅니다. 인건비도 안 받고 그냥 전구만 사서 간다는 것입니다. 목사님께서도 새신자의 헌신도 감사하고, 또 실제로 비용도 절반이니까 좋다고 했습니다. 그분도 자신이 그런 걸로 감사의 표시를 하고자 했는데 장로님들이 반대를 한 것입니다. 뭐라고 반대를 했는지 아세요? '왜 싸냐? 믿을 수 있냐? 중국산일 꺼다. 뭐 교회 안에 빛의 세기도 모르는 새신자다.' 그러면서 자기들이 훨씬 비싼 견적 뽑아 온 것입니다. 그냥 새신자가 교회에 뭐 하려니까 기분 나쁜 것입니다. 자기들보다 전문가인데 말입니다. 왜 그럴까요? 뭐가 문제일까요? 왜 당을 짓습니까? 자기 안에 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Ⅲ. 교회(성도)도 복음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교회에도 복음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복음을 가지면 남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내 신앙의 로드맵이 있으면 남이 잘되면 같이 기뻐해주고, 남이 어려우면 돕습니다. 그것이 건강한 신앙인 아닌가요? 건강한 자아를 가지면 어떤 사람과도 함께 할 수 있듯이 말입니다. 그래서 4가지가 교회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1.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는 교회(성도)_로마서2: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_로마서2:1’

첫째,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겨야 합니다. 우리는 항상 은혜를 되새겨야 합니다. 그것이 교회가 할 일이요, 성도가 할 일입니다. 은혜를 놓치면 타락하기 때문입니다. 은혜를 소멸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나님이 주일예배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선배들은 이 은혜가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새벽예배, 수요예배, 금요예배, 심지어 구역예배를 만들어서 은혜를 되새기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은혜를 되새긴다'의 본질을 놓치게 했습니다. 오히려 그런 프로그램들을 잘하다보니 또 남을 정죄하고 판단합니다. 그저 예배 잘 드리면 괜찮다라고 생각하나봅니다. 그저 훈련 좀 받으면 보험 들어놓은 줄 아나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에게 묵상을 통해 말씀을 적용하고 나누는 훈련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니 그것은 훈련이 아닙니다. 우리의 생명줄입니다. 많은 분들이 유명한 설교들을 하도 많이 들었는데 정작 자기 적용은 안합니다. 힘든 적용은 안하려 합니다. 우리는 매주 강단 말씀을 적용하는데 그곳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2. 회개하는 교회(성도)_로마서2:4

‘혹 네가 하나님이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_로마서2:4’

두 번째, 회개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은혜를 받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멸시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풍성합니다. 저 현장에 죄악 속에 살아가는 불신자들만 은혜가 필요한가요? 아닙니다. 돌아보니 구원만 받았지 저들과 별반 차이 없는 것이 바로 저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걸 몰랐을 때는 늘 다른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했습니다. 은혜를 받으면 사람이 달라집니다. 은혜를 받으면 하나님의 인도 속에 있기 때문에 당을 짓거나 낙심하거나 교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쫓아 사는 데 세상의 기준이 무슨 필요가 있습니까?

3.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교회(성도)_로마서2:7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_로마서2:7’

세 번째는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게 됩니다. 그런 자들에게 영생을 주신다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선을 행합니다. 무엇보다 썩지 아니함을 구합니다. 세상의 썩어질 것들을 두고 사람과 비교하거나 그것 때문에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영원한 나라,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고 사는 주의 백성들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보는 것은 영생입니다. 영생을 보고 살면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됩니다. 그것을 날마다 확인하셔야 합니다. 교회가 영생을 바라봐야지, 세상의 썩어질 것을 바라보면 끝입니다. 그것이 망하는 교회 아닙니까?

4. 진리를 따르는 교회(성도)_로마서2:8-10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는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며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라_로마서2:8-10’

마지막으로, 진리를 따릅니다. 가장 중요하겠지요? 이 모든 것을 이끄는 것은 진리입니다. 진리를 따르면 당을 짓지도 않고 남을 판단할 수도 없습니다. 진리를 따르면 죽어가는 영혼을 불쌍히 여기고 사랑해줄 수 있습니다. 진리를 따르면 자아가 건강해집니다. 그래서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예전에는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제 자존감이 낮아서 남과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편한 사람과 어울리지만, 불편한 사람과는 잘 말도 안합니다. 그런데 그게 성격인줄 알았는데 불신자들과도 똑같더라는 것입니다. 복음을 위해 내 성격을 바꾸자! 남들은 제가 원래 철판인줄 아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진리는 무엇입니까? 곧 생명의 말씀입니다. 지금도 우리는, 교회는 이 말씀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매일 속에서 이 말씀이 필요할 것입니다. 만일 필요 없다면, 그것이 곧 남을 판단하거나 당을 지어 구원을 막는 불의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고 적용하여 여러분의 오늘의 말씀을 붙잡으시길 바랍니다. 엄청난 힘이 생깁니다. 그것은 세상의 힘이 아닙니다. 영광이요, 존귀요, 평강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

 ✔ 주님 우리는 날마다 복음이 필요합니다. 가스펠 교회는 날마다 생명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살아야 우리도 세상에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교만과 어리석음을 용서해주세요. 스스로 지혜 있는 자가 되어 복음을, 말씀을 멀리하는 우리를 용서해주세요. 내 지혜, 내 성격으로 살지 말게 하시고, 주의 진리인 말씀을 적용하여 말씀으로 살아 이 땅에서 주의 영광이요 존귀요 평안이 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