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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5 주일 2부 예배



2015-07-05 주일 2부 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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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5 주일2부예배.hwp



. 나는 왜 이럴까?

 

나는 왜 이럴까? 아마도 불신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하지 않아 양심에 화인 맞아 돌이킴도 없이 살아가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성공을 했다고 물질자랑, 자녀자랑, 직장자랑을 하며 그것을 낙으로 삼고 거기서 끝납니다. 그것들이 우리 인생을 금가게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나봅니다. 바울은 이 세상과 이 세대의 본질이 악하다고 강조합니다. 과연 그가 살았던 시대만 악할까요? 지금 이 시대는 선합니까? 상상할 수도 없고 입에 담기도 끔찍한 죄들이 범람하고 있습니다. 과학이 이처럼 발달하고 인간이 참으로 세련된 삶을 사는 것 같지만 인간의 존엄성은 갈수록 땅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인간은 악합니다. 제 손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기일 때는 그야말로 천사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자기를 주장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누구한테 배워서가 아니라 본능적으로 죄성을 드러내는 것이 우리 인간입니다. 어떤 부모가 큰아들의 몸이 허약해서 격투기를 가르쳤더니 힘이 좀 생기자 동생 때리는 것이 일이라고 하소연했습니다. 죄성은 그냥 두면 무한 증식합니다. 이런 악한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_에베소서5:16’

 

바울은 시대가 악하기에 지혜롭게 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지혜롭게 산다는 것은 세월을 아끼는 것입니다. 시간을 아끼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아끼다라는 헬라어로 보니 구속하다, 속량하다, 구원하다는 뜻입니다. 직역하면 시간을 건져내라. 시간을 구속하라인 것입니다. 악한 시대에 그냥 불신자처럼 흘러가는 시간 속에 살지 말고, 하나님의 시간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간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예수님을 만나고 그분의 종으로 살면 알 수 있습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제안에 수많은 제 것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존심도 있었고, 제 계획도 있었습니다. 그것을 내려놓기가 어려웠습니다. 사탄은 그것도 없으면 어떻게 하냐고 유혹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진짜 만나고보니 그분은 날 위해 완전히 희생하셨습니다. 제가 한동안 그런 고민을 한 적도 있습니다. 가난하니까 돈에 굉장히 집착을 했습니다. 여러분도 지금 그런 마음일지도 모릅니다. 제가 어느 날 은혜를 받고 하나님이 이 물질의 주인이시다는 것이 믿어졌습니다. 그래서 '다 드리자, 드리면 된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드릴 때 계산하지 않습니다. 제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합니까? 우리는 신앙의 양심이 있어야 합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그 양심도 가지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 율법을 모르는 자와 아는 자

 

1. 율법을 모르는 자의 범죄_로마서2:12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_로마서2:12’

 

율법 없이 범죄한다는 것은 이방인을 두고 한 말이겠지요? 원래 인간은 범죄를 하게 됩니다. 그 범죄의 끝이 무엇이지요? 바울은 후에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_로마서3:23’

 

죄의 본질 자체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인간의 원래 모습인데 그것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것이 죄입니다. 그래서 죄는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모든 행위를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늘 정죄하려 합니다. 판단하고 심판하려 합니다. 그 자체가 죄입니다. 우리는 죄를 나와 다른 것으로 이해하려합니다. 하지만 진짜 죄는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 죄입니다. 이방인은 이 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합니다. 왜냐면 그들은 율법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만일 어떤 미전도 종족국가에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칩시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들은 율법이 없어서 깨달을 길을 모릅니다. 그것이 우리가 선교를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들에게 임하는 심판을 막을 길이 없습니다. 그 어떤 것으로도 그 죄를 해결해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2. 율법을 아는 자의 범죄_로마서2:12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_로마서2:12’

 

그런데 오늘 본문은 율법을 아는 자에게 경고합니다. 율법을 알면서 범죄한 자들입니다. 율법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욕되게 했습니다. 율법을 알면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웠습니다. 그런 자들이 심판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조금 고민이 되었습니다. 율법을 아는데 어떻게 심판을 받을 수 있을까? 16절에 보니 심판하시는 그날 은밀한 것을 드러내셔서 공정하게 심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날 율법아래 감추인 모든 것을 공정하게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구나! 지난 주 말씀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외모로 취하시지 않는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세리나 창녀가 구원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감히 세상 논리로 세리나 창녀 강도가 구원받을 수 있습니까? 인간은 자기들이 그들보다 조금 더 깨끗하다고 생각하여 판단하고 심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회개하지 않는 인간, 곧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세상을 추구하는 인간을 심판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복음이 필요합니다. 매일 회개가 필요한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경력으로 하면 안됩니다. 신앙생활을 지식으로 하면 안됩니다. 신앙생활을 세력으로 해서도 안됩니다. 그래서 율법주의가 무서운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율법을 지키는 자_로마서2:13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_로마서2:13’

 

그래서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가 의롭다 하심을 얻게 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듣기만 하고 행하려 하지 않습니다. 행해봐야 그리스도가 아니면 안되는구나라고 알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답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율법을 행한다는 것을 종교적인 의미로 이해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다른 의미가 이 안에 있습니다.

 

1. 율법은 몽학선생_갈라디아서3:23-27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 아래에 있지 아니하도다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_갈라디아서3:23-27’

 

율법은 초등교사라 말씀하고 계십니다. 다시 말해, 그 당시 율법은 모세오경 즉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말합니다. 창조와 죄, 구원, 하나님의 나라, 메시야에 관한 핵심적인 말씀들입니다. 그 말씀을 들어 우리를 볼 수 있게 하셨습니다. 대부분 초등학교 때 기본적인 교육에 받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온전히 살지는 못합니다. 그처럼 율법은 깨닫는 도구입니다. ', 우리가 하나님을 떠난 죄인이구나! 그런데 거기서 끝나면 소용이 없습니다. , 하나님이 살아 계시구나!' 그런데 거기서 끝납니다. 말씀을 듣지 못하면 우리가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불신자들은 그렇습니다. 왜 우리 가정에 이런 문제가 오는지, 왜 우환질고가 끊이지 않는지, 왜 부부사이에 문제가 오는지 이유를 모릅니다. 그래서 우상숭배를 합니다. 그저 신세한탄하며 살아갑니다. 율법은 그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살아야 행복한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니 그렇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죄의 종노릇하고 사니 그렇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사탄에게 속아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것이 율법의 역할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을 듣게 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

 

2. 진노 속에서 깨닫는 십자가 사랑_로마서2:16

 

곧 나의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_로마서2:16’

 

바울은 율법을 꾀고 있는 율법박사였습니다. 그럼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십자가 사건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돌에 맞아 죽을 때 스데반의 평안한 얼굴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바울을 예수님이 만나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나의 복음이라 합니다. 예수님을 만나니 율법이 이해가 된 것입니다. 왜 예배드리라 하는지, 왜 우상숭배하지 말라 하는지, 왜 거짓증거하지 말라하는지, 다 이해가 됩니다. 무엇보다 이해되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가장 낮은 곳에서 이유도 없이, 세상적으로 원하는 것도 없이 그저 예수를 증거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영생을 얻게 하려 헌신하는 것이 이해가 된 것입니다. 천국, 영생을 본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핍박도 감당하고, 그것을 위해 생을 드리는 것이 이해한 것입니다. 율법이 안내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그렇게 됩니다. 아무리 음식이 좋다는 것을 알아도 먹지 않으면 소용없잖아요.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고 영원을 본 것입니다.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고 삶의 이유를 찾은 것입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왜 진노 속에 있는지 알았습니다. 그것이 십자가의 사랑임을 깨달았습니다. 그가 깨달은 복음이 그렇게 대단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복음을 나의 복음이라 했습니다.

 

3. 나의 복음_갈라디아서5:1,4,13,16-23

 

우리는 나의 복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이 신앙의 로드맵과 같은 의미가 되겠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_갈라디아서5:1’

 

그리스도께서 사단과 죄악의 얽매여 종노릇하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이 자유는 방종이 아닙니다. 감옥에서 나왔다고 다시 죄를 지으면 또 감옥에 갑니다. 물건을 훔쳐서 용서를 받았다고 또 훔치면 안 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굳건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종의 멍에에서 벗어나게 했는데 우리는 자꾸만 다시 종의 멍에를 매려고 합니다. 그것이 죄의 습성입니다. 보이지 않는 사탄의 유혹입니다.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_갈라디아서5:4’

 

왜 그렇지요? 자꾸만 율법 안에서 의롭다하심을 얻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제사장들의 모습이고, 백성의 장로들의 모습이며, 예루살렘성전의 모습입니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려합니다. 은혜에서 멀어진 자가 되려합니다. 기독교의 역사가 그렇습니다. 교회가 형식에 얽매이고, 전통에 얽매이고, 제도에 얽매이면서 스스로 높아지려하고, 세력을 얻으려하고, 그것으로 남을 판단하게 되는 순간 무엇을 잃게 되지요? 그리스도를 잃게 됩니다. 은혜를 잃게 됩니다. 그것을 주의 하라고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라_갈라디아서5:13’

 

우리가 복음을 굉장히 오해합니다. 복음을 받으면 구원받는 것이 확실합니다. 구원은 무엇입니까? 죄에서, 지옥에서, 사단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놀라운 자유를 육체의 기회로 삼아버리니 문제입니다. 마치 연예할 때는 뜨겁다가 결혼하니 돌변하는 남자들처럼, 여자들처럼 말입니다. 복음은 단회적인 것이 안입니다. 복음은 사랑입니다. 주님과의 사랑입니다. 천국과의 사랑입니다. 십자가와 사랑입니다. 매일, 오늘 복음이 필요합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_갈라디아서3:16-23’

 

나의 복음이 있어야 합니다. 나의 복음은 성령을 따라 사는 것을 말합니다.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을 말합니다. 은혜를 쫓아 사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열매를 맺으려고 사는 삶입니다. 그 은혜를 사모하고 사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그것이 신앙의 로드맵입니다.

 

주님 진노 속에서 십자가의 사랑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렇게 우리가 복음을 깨닫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찬송합니다. 복음이 얼마나 대단한지 진노를 통해서라도 깨닫고 또 그 복음이 나의 복음이 되어 살아가도록 오늘 우리에게 은혜를 주세요. 악한 세대에 살아가면서 세상의 시간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시간으로 살 수 있도록 복음을 누리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