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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5-09-20 주일2부예배


2015-09-20 주일2부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2015-09-20 주일2부예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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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절대 안되는 문제_로마서7:1

‘형제들아 내가 법 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 너희는 그 법이 사람이 살 동안만 그를 주관하는 줄 알지 못하느냐_로마서7:1’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로마의 교인들이지만 사도바울은 오늘 ‘형제여’ 이렇게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형제여’는 안타까움이 더 많이 느껴집니다. 법을 모르는 형제들이 아니고 법을 아는 형제들 곧 유대인들에게 쓰는 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이 아마도 율법을 잘못 알고 있기 때문에 안타까운 심정으로 오늘 편지를 쓴 것입니다. 사람이 사는 동안 율법이 주관합니다. 살아있는 사람은 그 율법을 지켜야 합니다. 회사에 들어갔으면 회사에 근무하는 동안 회사의 규칙을 지켜야 하고 남의 나라 방문했으면 그 나라 법을 따라야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법이라도 지키려면 힘이 드는 법입니다. 그렇다고 법을 없애면 어떻게 될까요? 공동체는 망합니다. 가정, 직장, 사회 모두 법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살 동안 공동체와 사회에 속해 있는 동안에는 법의 주관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법과 규칙을 무시하는 것을 자유라고 합니다. 내 마음대로 살면 망나니거나 범죄자입니다. 그렇지요? 나는 학교에 안갈 자유가 있다. 집을 나갈 자유가 있다. 내가 번 돈으로 내가 먹고 마시는데 누가 나를 막을 수 있어 이렇게 하는 것이 자유인가요? 지키기 힘든 규칙도 규칙입니다. 내가 그 법에서 자유하려면 법을 지켜야 합니다. 법을 어기는 것은 자유가 아닙니다. 법을 지켜서 감옥에 안 가는 것이 살아있는 자의 자유입니다.

Ⅱ. 그리스도인의 신분과 권세

1. 죄에서 자유할 신분과 권세_로마서7:2-3

‘남편 있는 여인이 그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그에게 매인 바 되나 만일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느니라 그러므로 만일 그 남편 생전에 다른 남자에게 가면 음녀라 그러나 만일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자유롭게 되나니 다른 남자에게 갈지라도 음녀가 되지 아니하느니라_로마서7:2-3’

오늘 성경은 율법을 남편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살아 있는 동안은 법이 주관한다고 한 것처럼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은 남편에게 매여 있어야 합니다. 남편이 좋은 사람이면 다른 남자에게 갈일이 없겠지요. 나쁜 남편이라면 다른 남자에게 가고 싶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남편 나쁜 남편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나쁜 남편이라도 무능한 남편이라도 매인 자입니다. 악법이든, 무익한 법이든 그건 내가 따질 것이 아닙니다. 선택권이 없다는 것이지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버지랑 살 때 정말 괴로웠습니다. 아버지의 법이 있잖아요. 술만 드시면 생기는 법들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늦게 들어오시면 작은 방에 들어가 잠자는 척했습니다. 사실, 여기에 계시는 분들도 그런 법에 매여 계신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저는 아버지가 늙으시고 힘이 없어지니 그리고 제가 나이가 드니 자유 하였습니다.

어떤 집사님은 남편이 교회만 가면 때렸다고 하는데 밖에서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만 집에서는 완전히 괴물로 변해서 행여나 아이들이 무슨 일을 당할까 봐 매일 두려움에 떨었다고 합니다. 남편이 죽든지 자신이 죽든지 그 방법밖에 없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진짜 어느 날 그 남편이 교통사고로 죽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사님이 다시 시집가도 되는 신분인데 안가시고 혼자 사시더라구요. 왜 혼자 삽니까? 제가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뭐라고 하시는지 아세요. 왜 이 좋은 자유를 버립니까 저는 아이들하고 신앙생활하면서 살랍니다.

2. 사망이 아닌 하나님을 위한 열매를 맺을 신분과 권세_로마서7:4-5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_로마서7:4-5’

이 말씀이 이해 되시나요? 법이 그대로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예수님이 내 죄 값을 지고 대신 죽으셨기 때문에 나는 어떤 죄에 대해서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남편의 율법이 더 이상 적용이 안 됩니다. 그것이 자유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새로운 법을 부여받았습니다. 그것이 신분과 권세입니다. 왜 이것을 이렇게 어렵게 설명 하냐면 개념이 정리 되어야 합니다.

미국에 몇 번 갔더니 진짜 이상한 분이 계시는 거예요. 뭐가 이상하냐면 영어를 안배우고, 미국 사람과 단절되어서 사는 분이 계셔요. 미국이 싫다면서 미국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한국에 와서 살아야 하는데 못 들어와요. 알고 봤더니 한국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도주한 듯 했습니다. 그렇게 매여 사는 거예요. 미국에 가면 행복할 줄 알았나봅니다. 미국가면 문제가 해결될 줄 알았던 모양이에요. ‘한국에 오셔서 죄값을 치르고 편안하게 사세요.’ 라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내가 죄를 안 지으면 되지? 그게 안 되는 거예요. 내 맘대로 죄를 떠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짊어지셨습니다. 십자가 사건은 정말 중요한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십자가 사건으로 인해 이제는 사망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신분과 권세를 얻었습니다.

3.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신분과 권세_로마서7:6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율법 조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지니라_로마서7:6’

사탄이 있다면 모든 것을 다 동원해서 우리를 구속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인생의 때마다 얽매이는 것이 그렇게 많은 거예요. 부모에 매이고, 친구에 매이고, 배우자와 자녀에 매이고, 직장과 돈에 매이고, 건강과 정욕에 매입니다. 그렇게 매여 있다 보니 진짜 봐야 할 것, 진짜 깨달아야 할 것, 진짜 영적인 것을 못 보게 됩니다. 어느 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에게 매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에게 매인 것은 벗어나고 싶은 매임이 아닙니다. 사망의 매임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게 되니 그분과 동행하려고 애쓰는 매임이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려는 매임입니다. 에이 그게 무슨 매임입니까? 영의 새로운 것으로 매이는 것이 무엇입니까? 마약을 안 하는 의지의 자유, 세상 쾌락을 이겨낼 수 있는 자유, 일하면서도, 공부하면서도 가치 있는 인생의 그림을 그리면서 기쁘게 감사하게 할 수 있는 자유, 가정복음화를 위해 기쁨으로 섬길 수 있는 자유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자유입니다. 그래서 복음을 듣고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깨달아진 자들이 이 길이 살 길이구나 깨달았으니 이처럼 예배에 매여있는 것입니다.

Ⅲ. 그리스도인의 참된 자유

1. 영적으로 깨어 있는 것_데살로니가후서2:9-10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하리라_데살로니가후서2:9-10’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신앙의 최고봉이라고 생각합니다. 참된 자유가 여러분에게 있길 바랍니다. 어떤 교회에 가면 새신자들에게 교회생활지침서를 준다고 합니다. 그 지침서에는 옷은 어떻게 입고, 말은 어떻게 하는 것까지 나와 있다고 합니다. 저는 사실 금요예배때 편한 복장으로 설교하는데 어쩔 때는 좀 너무하나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 중심에는 복음과 구원의 도리 외에는 교회가 성도들에게 많이 간섭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지침서까지 준다는 것은 반대로 영적으로 깨어있지 못하는 것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교회는 깨어있는 사람도 있고 깨어있기 전의 사람도 있습니다. 이제 막 신앙생활한 새신자는 기다려줘야 하고 신앙생활을 앞서서 잘한 분들은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그게 교회입니다. 일괄적으로 다 똑같이 할 수는 없습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진리의 사랑을 받도록 배려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구원받기 위해 교회에 오셨지 다른 것 하라고 온 것이 아니지요. 진정한 자유는 영적으로 깨어있을 때 생깁니다. 하지 말라고 해도 예배를 사모하고, 하지 말라고 해도 말씀을 듣습니다. 하지 말라고 해도 묵상일기를 쓰고 하지 말라 해도 영혼을 구원하기위해 살게 됩니다. 그것이 진정한 자유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2. 말씀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는 것_디모데전서1:18,4:8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교훈으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_디모데전서1:18’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_디모데전서4:8’

그래서 참된 자유를 위해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잘못된 매임에서 벗어나 좋은 매임으로 가기 위해 싸워야 합니다. 저는 술을 먹지 않습니다. 아버지의 술 때문에서 가정이 이렇게 어려워졌는데 어릴 때 저는 다짐을 했습니다. 잘못된 매임에서 벗어나야겠다. 사실 그것은 영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럼 무엇이 영적인 것입니까? 하나님을 떠나 죄의 종노릇하였고, 사탄의 노예로 살아 재앙과 저주가 왔는데 또 그렇게 살수 없지 않느냐 다시는 죄의 종노릇하지 않겠다. 그래서 바울은 영적인 아들 디모데에게 선한싸움을 싸우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받고 예배드리면 변화된다는 것을 알지만 매여 있으니까 경건을 이야기합니다. 공부하면 좋은 대학 가는 줄 알지만 안하지요. 텔레비전에도, 연애에도, 게임에 매여 있으니 못하는 것입니다. 공부 잘하는 친구들은 알면서 또 싸움을 합니다. 뭐든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은 더 중요합니다. 저는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안내는 해드립니다. 한주에 한번은 강단말씀을 다시 듣고 읽고 그리고 묵상일기를 기록해보세요. 그리고 성도님 누구든지와 나누어보세요. 저도 잘 안됩니다. 그러나 또 합니다. 새로 시작합니다. 예수님과 동행하기 위해 그렇게 합니다. 그래야 의의 열매를 맺잖아요.

3. 구원이 소망이 되는 것_디모데전서4:10,15-16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_디모데전서4:10’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_디모데전서4:15-16’

그렇게 하니 제 사상과 가치관, 삶이 구원이 소망이 되는 것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처음엔 신앙생활도 매이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주일마다 교회 가는 것이 답답하고, 심지어 저는 목사가 되기로 했으니 오죽하겠습니까? 남 눈치 보랴, 하고 싶은 것도 못하고 그렇게 살았더니 힘이 들었습니다. 그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자유 합니다. 구원이 소망임을 알기에 모든 삶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앙도 성숙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분과 권세가 얼마나 대단한지 여러분이 깨닫기를 원합니다. 그것이 깨달아지면 진짜 감사가 나오고 삶의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이번 한주가 그런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 주님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그저 힘없이 겨우 교회 다니는 종교인으로 살아야 할까요. 성경은 우리가 새로운 신분과 권세로 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영의 새로운 것으로 하나님을 섬겨 의의 열매를 맺을 축복의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신앙이 성숙하여 우리 삶에 구원의 소망이 가득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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