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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5-11-29 주일2부예배


2015-11-29 2부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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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그릇_잠언14:12,19:3,16,23

우리는 그릇 이야기를 참 많이 듣습니다. 그런데 가만 보니 다 공장에서 찍어낸 한 그릇 이야기뿐입니다. 성공에 관한 혹은 잘됨에 관한 그릇들입니다. 그런 그릇이 되기 위해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집사님 한분과 대화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것, 저것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감사한 것은 하나님의 축복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집사님이 어떻게 살아온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붙어있어서 이렇게 축복받았다는 것입니다. 축복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은 그릇에 관한 것입니다. 그 집사님의 신앙을 알기에 제가 오늘 여러분과 나눌 그릇에 관한 말씀을 나누기에 앞서 이야기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대부분 그릇에 담을 축복만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정작 그릇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축복은 거창하고 응답은 큽니다. 그런데 그릇은 보지 못합니다. 그릇을 보지 못하니 짜증이 나고, 인내가 없으며, 만족이 없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우리의 그릇을 보았으면 합니다. 벌써 11월도 끝났습니다. 벌써 12월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신앙인이 분명하다면 우리의 믿음을 이 시간만큼이라도 점검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그릇 보는 것입니다.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_잠언14:12’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_잠언19:3’

‘계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지키거니와 자기의 행실을 삼가지 아니하는 자는 죽으리라_잠언19:16’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당하지 아니하느니라_잠언19:23’

이 말씀들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그릇에 관한 말씀들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그것을 우리가 이해하고 우리 자신을 점검해야겠습니다.

Ⅱ. 하나님의 그릇

1. 불의의 그릇_로마서9:14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_로마서9:14’

하나님께는 불의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은연중에 하나님께 불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모든 인간에게는 불의의 그릇이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 받은 것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왜 하나님은 누구를 선택하고, 누구는 선택하지 않으신가? 하나님 너무 불의하지 않으신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해보세요. 하나님이 불의하셔서 우릴 선택하셨습니까? 아닙니다. 사랑하셔서 선택받았습니다. 그러면 불의는 하나님께 있는 것이 아니고 인간에게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복음을 거절할 수 있고 그 결과 누구든지 멸망으로 달려가서 모든 것을 망치게 됩니다. 그런데 그걸 두고 하나님을 불의하다고 하면 안 됩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선택을 외면하는 것이 사람들의 불의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구원의 기회를 주십니다. 그런데 자유의지를 가지고 그것을 외면합니다. 세상이 좋아서, 쾌락이 좋아서 외면합니다. 그것이 불의입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모두 불의의 그릇이 있습니다. 그걸 아셔야 합니다. 내 남편이 왜 예수를 믿지 않나? 불의의 그릇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 자녀가 왜 예수님을 믿지 않나 불의의 그릇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영혼을 두고 기도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어떤 그릇으로 바뀌어야 하지요?

2. 긍휼의 그릇_로마서9:15-16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_로마서9:15-16’

긍휼의 그릇은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닙니다. 무슨 말이지요? 내가 원한다고 아들, 딸들이 공부를 잘하고 돈을 잘 법니까? 여러분 강남의 학원가를 보세요. 달음박질 하는 사람들로 꽉 차 있습니다. 자식하나 잘 되게 해달라고 새벽기도로, 금식으로 신앙도 그런 식으로 달립니다. 그런다고 자식이 성공합니까? 믿음이 성숙해집니까? 하나님의 긍휼이 필요합니다.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긍휼은 때론 이해가 안 될 때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보세요. 어딜 봐서 구원받을 사람들입니까? 전부 어부였지, 무능력하지, 믿음도 없지, 그런 자들에게 하나님이 긍휼을 베푸시니 나중에는 전부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이 임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지금 이 자리에서 예배를 드리지요. 그렇다면 그 긍휼이 임하여 불의의 그릇을 가진 사람들에게 보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그들에게 이 긍휼이 임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3. 진노의 그릇_로마서9:17-18

‘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완악하게 하시느니라_로마서9:17-18’

그런데 진노의 그릇을 가진 사람들도 있습니다. 무슨 말이지요? 하나님은 당신의 긍휼을 알게 하시고자 우리 인생에 강팍한 사람도 허락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시려는데 하나님은 강팍한 바로를 세우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하도록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바로 같은 환경, 상황, 바로 같은 남편, 자식, 직장 상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긍휼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하시려는 계획입니다. 이것이 바로의 역할입니다. 모두가 마찬가지입니다. 누구에게나 바로가 있습니다. 강팍한 것이 사람뿐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상처일 수도 있고, 내 잘못된 성격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그런 진노의 그릇이 될 필요는 없겠지요. 왜 하나님이 진노하실까요?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4. 하나님의 영광을 담는 그릇_로마서9:19-23

‘혹 네가 내게 말하기를 그러면 하나님이 어찌하여 허물하시느냐 누가 그 뜻을 대적느냐 하리니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을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만일 하나님이 그의 진노를 보이시고 그의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을 하리요_로마서9:19-23’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담는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사람들이 대적합니다. 하나님께 반문합니다. 하나님 저는 왜 이런 가정에 태어나게 하셨나요? 저는 왜 이런 얼굴을 주셨나요? 저는 왜 이런 모습을 가지게 하셨나요? 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귀히 쓸 그릇도 만들고, 천히 쓸 그릇도 만들 권한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가 질그릇이든, 천한 그릇이든 상관없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바로처럼 진노의 그릇이 될 수도 있고, 불의의 그릇이 될 수도 있습니다. 평생 그렇게 원망하고 불신앙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는 그런 사람들 많이 봅니다. 제가 예수님을 믿으라고 이야기해도 자꾸 다른 소리합니다. 왜 하나님이 이런 가정을 주셨냐고, 왜 이런 상황을 만들었냐고 합니다. 마치 병에 걸려서 병원에 갔는데 치료는 받지 않고 계속 왜 병에 걸렸냐고 의사에게 따지는 것과 같습니다. 치료는 안하고 계속 안 좋은 담배 술을 계속 하는 것입니다. 천한 그릇이라도 담는 내용이 무엇이냐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는 은혜 속으로 들어가 영광의 풍성함을 담는 그릇이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이 신앙생활이요, 믿음입니다.

Ⅲ. 이 그릇은 우리니

1. 사랑받는 자들_로마서9:25-26

‘호세아의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이 아닌 자를 백성이라, 사랑하지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함과 같으니라_로마서9:25-26’

바울은 진노의 그릇, 불의의 그릇 같은 자신이 하나님의 긍휼을 받아 하나님의 영광을 담는 그릇이 되고자 했습니다. 어떻게 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하면 됩니다. 하나님이 부르실 때 대답하고 순종하면 됩니다. 너무 쉬운 일입니다. 우리의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것으로 살면 됩니다. 그런데 그것이 안 됩니다. 우리의 것이라고 해봤자 전부 진노 받을 것이고, 불의한 것들입니다. 그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긍휼을 받도록 살아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저는 대학교 때 하나님 앞에 결단한 것이 있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겠다고 결단했습니다. 물론 저는 죄인이라 그 결단 후에도 수많은 실수, 죄, 좌절을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결단을 기뻐 받아주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넘어지려고 할 때 마다 긍휼을 주셨습니다. 제가 기도할 수 있도록 은혜의 자리에 갈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실수로 문제 앞에 넘어지면 곧바로 하나님 앞에 엎드립니다. 그것이 긍휼의 그릇입니다. 하나님은 그럴 때마다 당신의 영광을 보여주십니다. 그렇게 불신앙에 속아도 엎드리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십니다. 저는 그것이 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에게도 나누어주고 싶은 것들입니다.

2. 이 그릇은 우리니_로마서9:24

‘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_로마서9:24’

우리는 그런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서로 그런 그릇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진노의 그릇에서, 불의의 그릇에서 우리를 불러주셨지 않습니까? 다시 진노의 그릇으로, 불의의 그릇으로 돌아갈 필요 없습니다. 여러분의 상처, 불신앙, 지긋지긋한 사탄의 역사로 다시 돌아갈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그릇으로 살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그러면 그렇게 사는 것이 쉽지 않겠지요? 원내 내 모습이 아니니까요? 하나님이 부르셨는데 다 준비하고 불러주셨습니다. 우리 안에 진노를 버리고, 불의를 버리고 하나님의 긍휼을 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담아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됩니까. 믿음을 고백하세요. 불신앙을 고백하지 말고, 신앙을 고백하세요.

3. 남은 자들_로마서9:27-28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니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고 속히 시행하시리라 하셨느니라 또한 이사야가 말한 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_로마서9:27-29’

그래서 우리가 세상에서 어떤 그릇으로 살아야 하나? 남은 자들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담는 그릇으로 남아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영광은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고 계시며 구원을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그 일을 위해 멸망할 것 같은 세상에서 항상 씨를 남겨두십니다. 그 씨가 교회입니다. 저와 여러분과 같은 교회가 없다면 우리 가정과 세상은 소돔과 고모라가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때론 씨를 선택하시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처음 믿는 분들 계시지요? 여러분이 하나님의 씨입니다. 여러분이 비록 진노 속에서, 불의 속에서 예수를 믿었지만 긍휼을 힘입어서 하나님의 영광을 담아 여러분 가정을 살리는 거룩한 씨가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곧 하나님의 그릇입니다.

✔ 하나님 불의의 그릇이었고 진노의 그릇이었던 우리가 하나님의 긍휼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을 담는 축복의 그릇이 되게 하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시대에 우리 가정과 현장에 남은 자 곧, 거룩한 씨로 살아 그네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보이는 축복의 증인이 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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