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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6-01-10 주일 2부 예배

성탄예배 가스펠워십 http://bit.ly/1OHB5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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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신앙생활의 오해

교회가 무엇인가요? 저는 교회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었습니다. 교회의 숫자 즉 교인을 늘리는 것이 목회자의 일인 줄 알았습니다. 마치 백화점과 같이 생각했습니다. 깨끗하고 정리정돈 잘해놓고 손님들 많이 끌어 모으려고 했습니다. 고객이잖아요? 만족시켜야 오니까? 그렇게 생각한 것입니다. 여러분 만족하십니까? 완전히 잘못 생각한 거 있지요. 교회에 대해 완전히 오해를 했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되신 것을 믿고 주님을 주인으로 모신 사람의 연합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너희 몸을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이 교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에 연합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그것을 몸으로 표현했습니다. 교회가 되는 것은 몸처럼 하나가 되는 것이고 연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건물이 아니고 어쩌면 지금 우리가 이렇게 드리는 예배도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교회는 두, 세 사람이 모인 곳에 주님이 함께 하시겠다는 말씀처럼 여러분이 속해 있는 미션홈이 교회인지도 모릅니다. 작은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저는 교회의 일원으로 좋은 교회를 세워가려고 해요. 그래서 제 삶과 제가 가는 모임에서 가스펠 교회로 사는 거지요.

지금 제가 새가족 훈련과 교회 등록을 두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재준 성은 집사님이 결혼하셨지요? 얼마나 결혼준비를 하셨지요? 몇 달을 준비하셨습니다. 그리고 결혼식을 어떻게 합니까? 대충 합니까? 아니지요.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도록 하잖아요. 새가족이 교회와 연합되는 것이 그래야 해요. 저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요. 새가족 수료식을 결혼식처럼 기억에 남게 해주면 좋겠는 거예요. 꽃다발도 주고, 축복의 시간도 가지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교회는 안 그래요. 제가 예전에 새가족 담당하시는 권사님이 계셨는데 어떤 새가족을 사역을 하시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느끼기에 그 새가족이 그 권사님이 더 많이 이해하고 돕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앉을 때가 많았어요. 그 권사님이 함께 있을 때마다 걱정이 되었어요. 그래서 제가 그분에게 따로 설명을 좀 했지요. 그 새가족이 말씀을 듣고 이해 한 거지요. 교회는 한 몸, 곧 한 가족이예요. 수습이 안 되는 이모, 대책 없는 삼촌도 있잖아요. 좋은 가족은 서로 노력하는 거예요. 선택이 아니예요. 선택한다고 행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선택이 없을 때 노력하고 행복해질 수 있어요. 저는 어딜 가나 가스펠 교회의 가족으로 삽니다. 제가 저희 부모님 형제들 욕하고, 또 욕먹게 행동하지 않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교회의 지체들을 두고 기도하는 것도 신경을 쓰는 거지요. 여러분 그럼 어떻게 교회를 세워가느냐?

Ⅱ. 너희 몸을 드려라.

1. 마음을 새롭게 하여_로마서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_로마서12:2’

먼저, 마음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는데 무엇으로 새롭게 할 수 있습니까? 제 친구 중에 한명은 늘 부모님을 원망하고, 집이 싫다며 짜증내고 그랬습니다. 그 친구 집에 갔더니 어머니가 장애가 있으셨습니다. 그것이 상처가 되었겠지요. 마음이 어두워 진거지요. 엄마를 욕하고 싫어하고 계속 어둠으로 숨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복음을 전하고 이야기했습니다. ‘나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너 아니냐. 네가 잘하면 되지 그래서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고 엄마를 자랑하면 되지 네가 공부 잘하고, 네가 멋지게 살면 되는 거 아니냐? 언제 철이 들래?’

여러분 우리는 계속 오해하기를 환경 탓, 남 탓을 너무 잘합니다. 교회를 다니는데 교회 탓만 합니다. 교회를 사랑하거나 섬기지 못합니다. 마음이 병들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마음에 어둠이 있어서 그렇지요. 마음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묵상일기를 써보시라는 것입니다. 계속 악한 마음에 사로잡히지 말고 주님을 만나고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그럼 마음이 새롭게 되요. 저희 어머니가 좀 아프세요. 그런데 누나들이 다 엄마를 사랑하면서도 자기 생각을 해요. 엄마 생각을 해야 하잖아요? 엄마가 아픈데? 우리가 마음을 바꾸어야 해요. 마음을 주님께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2.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_로마서12: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_로마서12:3’

두 번째는 은혜를 받으셔야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은혜로 살아야 합니다. 뉴스에 보니까 어떤 사람들은 자기의 분노를 못 이겨서 자식을 죽이고 집에 불을 지르기도 하고 반대로 부모님을 죽이고 불을 지르기도 합니다. 환상에 빠져 있는 거예요. 영화나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보니까 자기 삶이 비참해 보이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악한 영, 어둠에 사로잡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은혜를 받으라는 것입니다. 가정이 다 무너져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 사랑이면 충분합니다. 아니 그것도 없어도 됩니다. 내가 바꾸면 됩니다. 내가 예수님을 만나는 은혜를 받았더니 가정도 달라 보이고, 사람도 달라 보입니다. 은혜로 살려고 하면 지혜가 생깁니다.

3. 한 몸이나 다른 기능을 가졌으니_로마서12: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_로마서12:4’

세 번째, 그래서 우리는 한 몸입니다. 한 몸이나 다른 기능을 가졌습니다. 절대 같은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우리는 로봇이나 기계가 아닙니다. 다 다릅니다. 이상한 아빠도 있고, 이상한 삼촌도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이루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예수님과 연합되어 예수님을 주인삼을때 우리의 모든 기능이 아름답게 사용됩니다. 섬기는 일로, 가르치는 일로,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일로, 다스리는 일로 긍휼을 베푸는 일로 쓰임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특징을 몇 가지 기록해주셨습니다. 구제하는 자는 성실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해야 한다고 합니다.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워야 합니다. 참 정확합니다. 이런 기능들이 모여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짜 교회입니다. 여러분 미션홈들이 그런 교회되길 기도합니다.

4.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_로마서12:9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_로마서12:9’

네 번째, 사랑입니다. 우리가 교회를 세워 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기능이 다 다른데 하나 될 수 있는 것이 사랑입니다. 교회는 하나됨을 상징하기 위해 성찬식을 합니다. 살과 피를 나눕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내 옆에 있는 지체와 함께 나눌 수 없습니다. 성찬식 자체가 사랑의 증거입니다. 사랑받았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사랑하는데 가장 먼저 형제를 사랑하랍니다. 우애하고 존경해야 합니다. 심지어는 부지런하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주님을 사랑하는 자의 증거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큰 힘이 있는지 모릅니다. 사랑은 엄청난 힘이 있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가장 낮아지기도 합니다. 내 것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사랑은 그래서 마을도 변화시키고 도저히 변화 안 될 것 같은 가정도 변화시킵니다.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야합니다.

5. 부지런함으로 주를 섬기라_로마서12: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_로마서12:11’

다섯 번째, 부지런함으로 주를 섬겨야 합니다. 아무리 바쁘고 경쟁력이 강하고, 선진 문명에 산다 해도 주님을 섬기는 일에 부지런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 빼앗깁니다. 교회 봉사에 부지런해라 이 말이 아닙니다. 주님을 섬기는 일에 부지런하라는 것입니다. 저는 처음에 이 말을 잘 이해 못해서 교회 열심히 다녀야지 생각했습니다. 교회 열심히 다녔는데 제 말과 행동은 불신자처럼 욕하고 이기적이고 주님을 드러내는 일에 부끄러워하엿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생활의 터전에서 주님을 섬기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6. 기도에 항상 힘쓰며_로마서12: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_로마서12:12’

여섯 번째, 기도에 항상 힘써야 합니다. 기도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주인 삼았다면 주인 되신 예수님을 항상 찾아야 합니다. 우리가 노력해서 되는 일이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거기서 문제가 시작됩니다.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무릎을 드려야 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래서 기도는 십자가의 예수님과 하나가 되는 길입니다. 교회와 연합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의 신앙이 빠르게 성장합니까?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문제가 오면 다시 과거로 돌아가거나 어둠에 숨어버립니다. 그 고비를 넘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때 주님을 찾는 사람은 신앙의 성숙합니다. 기도는 엄청난 힘이 있습니다.

우리교회에 작년 한해에만 50명이 넘는 분들이 오셨습니다. 그런데 많이 다시 자신들의 삶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그 고비를 왜 넘지 못하냐? 기도를 가르치지 않아서 그렇다 생각했습니다. 우리 교회에는 두 가지 기도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는 여러분이 삶에서 주님을 만나고 바라보도록 묵상일기를 가르칩니다. 그리고 함께 모여서 기도하는 기도회입니다. 만일 여러분 미션홈이 포럼하고 함께 교회를 위해 기도한다면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교회를 세워가는 것입니다.

7.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_로마서12:13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_로마서12:13’

마지막으로,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금전적인 부분에 있어서 투명하고 깨끗하게 하고자 노력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투명하지 않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남모르게 돕는 것입니다. 제가 돈이 생길 때가 가끔 있습니다. 장로님이나 중직자분들이 저에게 돈을 주실 때가 있습니다. 잘 안 받지만, 정말 진심으로 주실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받습니다. 그러나 그 돈을 제 개인적으로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어디다 쓸까요? 기도하면서 어려운 아이들, 어려운 성도들이 생각났습니다. 하나님이 전달하라고 주셨구나. 그래서 편지를 쓰고, 또 마음을 담아 전달해주었습니다.

왜 이런 일에 힘쓰라고 하셨을까요? 저는 압니다. 저도 그렇게 도움을 받아 신학공부하고 훈련받았습니다. 그래서 늘 감사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또 돕습니다. 우리가 한 몸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교회는 그런 곳입니다. 사도행전 2장을 보세요. 모여서 파티하자가 아닙니다. 교인 중에 어렵다면 도우십시오. 교인 중에 병든 자가 있다면 위로해주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예배라고 합니다. 그것도 영적인 예배라고 합니다.

Ⅲ.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_로마서12:1-2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_로마서12:1-2’

신기하지요. 이것이 어떻게 예배냐? 그런데 예배입니다. 지금은 위기시대가 분명합니다. 주일날 교회에 와서 예배한번 드리면 예배 다 드렸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부모님이 싫은데 미운데 남들 보기 그러니까 명절 때 용돈만 휙 던지고 가버리는 자식과 같습니다. 아닙니다. 예배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몸으로 우리 삶에서 교회로 살아가는 것이 예배입니다. 하나님은 그 예배를 받으십니다. 우리가 교회를 세워 가십시다. 저는 건축을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모여서 예배드리고, 아이들을 말씀으로 양육할 최소한의 공간만 있으면 됩니다. 그러나 서로 하나 되는 교회, 서로 사랑하는 교회,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제물이 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세워 가십시다. 다른 것은 몰라도 그것에는 부지런하십시다. 이게 우리가 사는 길이고, 우리 성도들이 사는 길입니다. 오래 걸릴지도 모릅니다. 정말 오래 걸려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교회다운 교회를 우리 자녀들에게 물려주고 싶습니다.

 ✔ 주님 우리를 어리석음을 용서해주세요. 교회를 오해했었습니다. 주일날 교회를 다니는 것이 교회인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예배 한번 드리고 남은 날은 내 멋대로 살았습니다. 구원받아 천국 가는 것은 필수조건이라 하면서 남을 사랑하는 것은 선택조건이라고 하면서 살았습니다. 주님 교회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지체에 연합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연약하고 부족한 지체들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께 붙어 있으니 그 부족함과 연약함도 귀히 쓰임 받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주님 때문에 나도 교회가 되어 교회를 세워가는 일에 쓰임 받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제 남은 생은 교회로 살게 해주세요. 제 마음이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드러내는 교회로 살게 해주세요. 주님께 드리는 산 제물이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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