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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31 주일 2부 예배


2016-01-31 주일 2부 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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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마음을 주님께 드리는 예배_로마서12:1-2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_로마서12:1-2’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는 어떤 예배일까요? 로마서12장에 밝히고 있듯이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본받는 것입니다. 예배의 정의를 내리자면 주일1부, 2부 예배가 아닙니다. 우리의 삶을 드리는 것입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 단순히 새롭게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마음을 담는 것입니다. 예배에 관하여 우리가 잘못 생각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도대체 왜 예배가 안 될까요?

Ⅱ. 율법과 사랑

1. 수많은 율법들과 신앙생활_로마서13: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_로마서13:9’

우리가 율법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가 율법입니다. 다 의미 있고, 다 필요한 것들입니다. 율법이 없으면 큰일입니다. 그런 율법들이 대부분 세상 법에서 다루는 것들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지금 그런 법을 잘 지키고, 깨끗한 사람에게 질문합니다.

2.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_로마서13: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_로마서13:9’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이게 무슨 말씀인가요? 자기 자신을 끔찍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즉,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인 사람들은 절대 이웃을 보지 못합니다. 자기 밖에 모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여러분의 삶, 인생을 사랑한 것처럼 이웃을 사랑하라고 합니다. 가능한가요? 저는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저를 위해 투자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나를 위해 운동하고 사역하는 것은 시간이 아깝지 않습니다. 그런데 남을 위해 하라고 하면 피곤하고 싫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웃을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합니다. 하다못해 내 형제, 내 부모에게도 되지 않습니다.

저는 이번 주에 아기가 태어났는데 솔직히 죄송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정말 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축복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제일 먼저 생각나는 얼굴들은 망콴마을의 아이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시설이 좋고, 이렇게 좋은 음식에, 이렇게 많은 사랑을 저네들은 알기나 할까? 미안한 마음이 너무 컸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저의 동료 중에 병으로 인해 아직 시집도 못가고 있는 누님도 계십니다. 그런데 제일 축하를 많이 해주었습니다. 사진을 보내라는데 어떻게 보냅니까? 끝내 보내주지 않았습니다. 과연 우리는 내 자신을 사랑하는 것처럼 이웃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저는 남이 실수하면 짜증부터 났습니다. 그런데 내가 실수하면 '그럴 수 있지.' 그게 죄악된 인간의 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구원받은 저와 여러분에게 가장 어려운 숙제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평생 가져야할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해라. 네 몸처럼 사랑해라. 네 몸처럼 사랑해라.

3. 사랑은 율법의 완성_로마서13: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_로마서13:10’

그래서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저는 간음하지 말라, 남을 비난하지 말라, 우상을 섬기지 말라, 탐내지 말라 도저히 지킬 수 없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누구라도 이 율법을 완벽하게 지킬 수 있습니까? 우리는 매일 이 율법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 율법에서 자유롭다면 감옥에 가야 할 것이고, 자유롭다면 범죄자로 살아야 합니다.

만일 신앙생활하면서 이것을 지키려고 살아간다면 그것도 괴로운 것입니다. 유대인, 바리새인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최선을 다해 율법을 지켰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잘 지킨 율법으로 남을 정죄하고, 남에게 족쇄를 채웠습니다. 과연 하나님이 그것 때문에 율법을 주셨을까요?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저희 학교 선배 중에 정말 신실한 선배가 있었습니다. 그 선배가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집에 오다가 남의 집에 도둑질을 하러 간 것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학교에서 사람들마다 신학생이 그럴 수 있냐? 학교에서 퇴학해야 한다. 그 놈은 죽일 놈이다. 원래 신앙생활도 안한 놈이다. 별의별 소리가 다 들렸습니다. 솔직히 저도 그런 마음이 컸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

그런 때에 학교 채플시간에 한 교수님이 채플을 인도하러 올라가셔서 갑자기 무릎을 꿇었는데 그 교수님은 학교에서 가장 은혜가 많고, 나이도 많으시고, 학생들에게 존경받는 분이셨습니다. 그분이 무릎을 꿇고 고백을 하시는데, 자신이 예수님을 믿고서도 변화되지 않을 적에 남의 물건을 훔친 이야기, 마음으로 간음한 이야기, 남을 비난하고 판단한 이야기를 무려 20여분동안 하셨습니다. 그러는 동안 저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이 곳 저 곳에서 눈물을 흘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교수님이 그러셨습니다. 우리는 쉽게 우리가 받은 사랑을 잊어버린다고, 어느새 세상의 잣대로 사람을 본다고, 자신은 그 친구를 용서할 자격도 없는 사람이라고...그 채플 이후로 학교에서는 그 친구를 위한 탄원서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전교생이 다 싸인을 했을 것입니다. 그 선배가 그 탄원서를 보고 경찰서에서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너무 훌륭한 선교사가 되어있습니다.

우리가 율법을 지킬 수 있습니까? 사랑이 정답입니다. 내 사랑이 아닌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기독교의 핵심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입니다. 그것이 이해되지 않으면 신앙생활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을 다 따져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중요한 것은 우리 마음에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있느냐입니다. 사랑하면 모든 것이 허다한 죄를 덮게 됩니다. 그럼 그 사람의 지은 죄는 어떻게 되나요? 충분히 죄값을 치르고, 또 사죄하고 그만큼 마음으로 아픔을 오랜 세월 견디어야 했습니다.

Ⅲ. 사랑은 마음의 힘

여러분 사랑은 마음의 힘입니다.

1. 네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_골로새서3:15-17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_골로새서3:15-17’

우리 자신부터 제대로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도 제대로 사랑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우리 마음을 함부로 사용하고, 책임지지 않아 상처와 분노와 알 수 없는 어둠과 질병들이 마음을 장악해버렸습니다. 그냥 내버려둡니다. 그것이 죄입니다. 마음을 함부로 두면 누군가 마음을 맘대로 사용합니다. 성경에 보니 마귀가 우리 마음을 늑탈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그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그 방법이 무엇입니까? 말씀이 풍성해야 하고 말씀으로 서로 가르치며 권면하라고 가르칩니다. 신앙은 혼자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말씀이 우리 마음에 풍성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풍성함으로 서로 권면하고 가르치랍니다. 나누라는 것입니다. 포럼을 나누고, 은혜를 나누고, 기도제목을 나누어야 합니다. 그때 그리스도의 평강, 감사가 우리 마음을 주장하게 됩니다. 마음은 그렇게 지키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2. 네 이웃을 사랑하게 되는 방법_골로새서3:23-25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심이 없느니라_골로새서3:23-25’

그러면 이웃이 보입니다. 신기하게 보입니다. 김전도사님이 허리가 아프신데 말씀을 듣고 너무 행복하니까 누워서 가스펠 편지랑 말씀을 카톡으로 막 전달하셨다 합니다. 생각이 막 난다는 거예요. 그랬더니 신기하게 아픈 사람, 병든 사람, 어려운 사람들이 반응을 하고 함께 모여서 은혜를 나누는데 제가 지난주에 갔거든요. 참 뭐라고 설명할 수 없더라구요. 그것은 사역이 아닙니다. 지교회를 잘 하자도 아닙니다. 미션홈을 어떤 방법으로 잘 하자도 아닙니다. 영혼을 그리스도를 섬기듯 섬기는 것이 사랑입니다.

우리는 이런 버릇이 있습니다. 왜 나만? 저 사람은 불의한데 왜 나만 헌신해야 해? 신경 쓰지 마세요. 불의한 사람은 불의의 보응을 하나님께 받습니다. 그걸 신경 쓰는 사람은 사랑이 없는 사람입니다. 사랑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 드립니다. 하나님을 섬기듯 섬깁니다. 교회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역도 마찬가지입니다. 망콴마을도 마찬가지입니다. 강요하지 않습니다. 억지로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은혜가 있는 분들은 함께 동참하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이 인생의 주인이 되고 사랑이 되니 그제서야 예배가 자유로워집니다. 왜 예배가 자유롭지 않고 문제만나면 예배가 틀어지는 걸까요?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자유롭다는 것은 예배를 가도되고 안가도 되고가 아닙니다.

 ✔ 주님 우리 안에 하나님의 사랑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인생의 이유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