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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6-04-03 주일 2부 예배


2016-04-03 주일 2부 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2016-04-03 주일2부예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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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신앙생활의 척도는 무엇일까요?

로마서는 사도바울의 편지입니다. 첫 인사는 복음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오늘 본문이 로마서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왜 다시 예루살렘교회로 돌아가는지 밝히고 있습니다. 당시에 예루살렘교회는 심각한 기근으로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그것을 알고 이방에 세워진 교회들이 헌금을 모아 그것을 들고 가는 것입니다. 사실 바울은 다른 계획이 있었습니다. 서바나로 가는 것입니다. 그는 로마서전체에 밝혔듯이 자신은 오로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계획입니다. 그러나 왜 가고 싶지 않은 예루살렘교회를 가는 것이지요? 사실 당시에 예루살렘교회를 가지 않았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예루살렘교회가 바울을 좋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에는 바울을 죽이려 하는 유대인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바울에 대해, 그리고 이방교회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로마서 전체를 통해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왜 예루살렘교회를 향해 갑니까? 단순히 어려움을 돕기 위해서 입니까? 단순히 헌금을 전달하러 가는 것인가요? 아닙니다. 주님이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사도바울의 신앙입니다. 자신의 계획이 아닌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신앙생활의 척도입니다. 우리는 보통 말씀을 듣고도 계획을 세웁니다. 주님은 교회가 하나 되길 원하셨습니다. 예루살렘교회가 왜 어려웠을까요? 하나 되길 원하셨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도 이방교회도 한 교회인데 그렇게 하나 되길 원하셨고 그 일로 바울을 예루살렘교회로 보내시는 것입니다. 바울이 그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신앙생활은 교회가 하나 되는 일에 기준이 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교회와 하나 되지 않는 방향으로 간다면 그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교회는 주님의 몸 된 교회입니다. 우리가 정말 교회와 하나 되지 못하는 신앙생활을 한다면 결코 세상에서도 복음의 영향력을 줄 수 없게 됩니다. 주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고쳐서 주님의 몸 된 교회와 연합하길 원하시지요. 그래서 신앙생활이 성숙하게 되면 그 열매가 사랑입니다. 성경을 자세히 보시고, 교회사를 자세히 봐야 합니다. 신앙은 믿음이고, 소망이지만 결국에는 사랑입니다. 왜 가족이 서로 맞지 않아도 함께 하는 줄 아세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다 초월하게 됩니다. 바울이 오늘 예루살렘교회로 갈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Ⅱ. 사랑하면 기도합니다.

1.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_로마서15:3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_로마서15:30’

바울은 인간적으로는 예루살렘에 정말 가기 싫었을 것입니다. 자기를 좋게 보지 않고, 그 지역에 갈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거기는 이미 많은 제자들을 통해 복음이 확산되었고 예루살렘교회가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루살렘교회가 어려우면 헌금만 보내주면 될 텐데 직접 갑니다. 이유가 뭐지요? 사랑입니다. 바울이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한 것도 사랑인데 그 사랑을 예루살렘 교회에도 적용하지 못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끔 이상합니다. 전혀 모르는 불신자에게 엄청난 사랑을 베풀면서 가족에게는 관대하지 못합니다. 그런 것과도 같습니다.

2. 기도에 힘을 같이하여_로마서15:3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사람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_로마서15:30’

그렇게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 되길 원하십니다. 하나 되는 방법이 무엇인가요? 기도입니다. 바울은 기도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교회 안에 마음에 안드는 사람도 있고, 나와 다른 사람도 있습니다. 미운 사람도 있습니다. 인간적으로는 교회가 절대 하나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기도로 힘을 같이 하는 것입니다. 그 분이 어려울 때 진짜 기도해줄 수 있는 것이 사랑입니다. 우리는 늘 사랑한다 하면서 정죄하고 판단하고 뒤에서 수군수군 거립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고 있다면 그것은 정말 틀린 것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 방법이 바로 기도입니다. 우리가 불신자를 위해서도 기도하고, 잘 모르는 선교지를 위해서도 기도하면서 이상하리만큼 함께 신앙생활 하는 지체를 위해서는 진짜 기도하지 않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니 미워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 시기질투를 하기도 합니다. 영적으로 몸 된 교회이고 가족인데도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무슨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3. 사랑할 때 기도할 수 있습니다_베드로전서4:7-8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뜨겁게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_베드로전서4:7-8’

기도는 사랑할 때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지 않고 절대 기도할 수 없겠지요?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까? 사실, 이 부분은 바울도 어려웠을 것입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아버지가 용서가 안 되니 아버지의 말에 같이 흥분하고 대들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주님은 날 사랑하시고 날 기다려주시고 내 마음을 열 때까지 인내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주님을 사랑을 받게 되니 그것은 말로 다할 수 없는 기쁨입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의 죄나 허물이 보이는 것입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교회는 지금까지 그렇게 율법으로 살았습니다. 유대인들의 안식일을 지키기 위한 법이 39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그걸 다 지키면 거룩하다 하겠지요. 완벽하다 하겠지요. 그런데 거기에는 사랑은 없습니다. 교회는 반드시 조직과 규칙이 있어야 합니다. 현대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질서가 깨지고 함께 하는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어떤 판사가 범죄한 청소년을 판결하는 영상을 보았습니다. 그 청소년은 아버지가 없었습니다. 홀어머니 아래에서 방황하다가 절도를 한 것입니다. 그래서 재판을 받는데 그 판사가 얼마나 혼을 내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정당한 벌을 내립니다. 참 냉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판사가 뒤에 그런 말을 합니다. 죄에 대한 대가는 치러야 하지만, 어른으로써도 책임이 있다. 아버지가 없는 아이의 마음도 이해한다. 그래서 보석금은 내가 전부 내겠다. 사실 하나님의 사랑이 마치 그와 같습니다. 우리는 죄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게 내어주셨습니다. 우리가 그 사랑을 받았고 그 사랑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누군가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은 그 사랑이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근신하여 깨어 기도하라고 해놓고 뜨겁게 사랑하라고 합니다. 어쩌면 기도는 뜨거운 사랑인지도 모릅니다.

Ⅲ. 기도로 하나된 교회

1. 기도는 사랑하는 것_로마서15:31-32

‘나로 유대에서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로부터 건짐을 받게 하고 또 예루살렘에 대하여 내가 섬기는 일을 성도들이 받을 만하게 하고 나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쁨으로 너희에게 나아가 너희와 함께 편히 쉬게 하라_로마서15:31-32’

바울이 마치 그와 같습니다. 유대에서 순종하지 아니한 자들로부터 건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너무 기쁘고 감사한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이 너무 와 닿았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거저 받았는데 우리가 누구를 위해서 기도할 수 없겠습니까? 바울은 그 마음이었습니다. 비록 밉지만, 비록 위험했지만 그들을 사랑하기에 기꺼이 갈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누군가를 미워하여 단절된 분이 계시지 않습니까? 바쁘다고 핑계를 가지고 있지만, 실상은 용서하지 못하여 마음을 닫고 계시지 않습니다. 만일 그런 분이 있다면 우리는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진짜 기도해보시길 바랍니다.

2. 기도로 하나된 교회_요한1서3:13-14,4:10-12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_요한1서3:13-14’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_요한1서4:10-12’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은 온전히 주님의 사랑 때문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교회 안에서 서로 패가 갈리고, 갈등하고, 미워하고, 심지어 뒷말을 하고 왜 그럴까요? 주님의 사랑이 그 안에 없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교회와 이방교회가 그렇게 나누어져 있어 하나님은 너무 아파하셨습니다. 아무리 이방교회에 많은 영혼들이 돌아온다 한들, 아무리 예루살렘교회가 대단한 세력을 가지고 있다 한들 하나 되지 아니하니 그것이 무슨 소용이냐는 것입니다. 사탄이 분열시키고 나누는 일을 하는데 거기에 답하는 꼴이지요. 예수님은 화목제물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사랑하면 화목하게 되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진짜 예수님을 만나는 사람은 불신자와 싸우지 않고 양보합니다. 그냥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냥 지기도 합니다. 바보 같습니까? 그런데 그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그렇게 사랑할 때 우리 안에 거하신다고, 그리고 온전히 그 사랑을 이룬다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우리가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있나요?

3. 기도는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방법_로마서15:33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계실지어다 아멘_로마서15:33’

교회가 많은 전략과 프로그램을 통해 목적을 이루려고 합니다. 저도 그래야 할 것 같은 압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일에 힘을 쏟으면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구나,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는 구나, 그런 교회에 하나님이 영혼을 보내시겠구나,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제가 얼마나 자유함을 얻었는지 모릅니다.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면 되겠구나. 우리 개인도 마찬가지겠지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사랑하며 섬기며 살면 그 인생이 빛나겠구나,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인생이 되겠구나. 세상은 정말 이기적입니다. 성공이란 단어로 압박을 합니다. 경쟁하고, 소유하도록 만듭니다. 그러면 행복할거다 합니다. 아닙니다. 여러분 우리는 거기서 자유해야 합니다. 이상하리만큼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예수님이 아닌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살지요. 예수님은 오늘 여러분에게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여러분 부모님과 형제들, 그리고 교회지체들을 위해 기도를 시작해보시지 않겠습니까? 그것이 진짜 신앙생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주님 우리가 예수님을 모시고 살아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길 원합니다. 인간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것이 교회를 사랑하는 일이고, 영혼을 사랑하는 일인데 주님의 마음으로 그 사명을 감당하게 해주세요.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도를 주셨습니다. 기도할 때 주님과 하나가 되어 모든 지체들과 하나가 되는 역사를 보게 해주세요. 주님 가스펠 교회가 정말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세상에 많은 영혼들을 살리는 교회가 되도록 축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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