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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6-04-10 주일 2부 예배


2016-04-10 주일 2부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2016-04-10 주일2부예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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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주님이 정말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교회의 모습을 우리가 만들려고 합니다. 이런 교회를 만들어야 해? 하지만, 교회의 주인은 주님이시잖아요. 그럼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이 있겠지요. 저는 그것이 무엇인가 무척 궁금했고, 로마서를 설교하는 동안 깨닫고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행정이나 시스템 같은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것이 그릇이라고 합니다.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편안한 장소나 분위기도 중요하겠지요. 특히, 새가족 들을 위한 시스템은 너무 중요할 것입니다. 저도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많이 공부하고 또 대형교회들은 어떻게 하나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일단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데도 잘 돌아가는 것이 그런데 이 모든 것이 틀린 생각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릎을 치면서 깨닫게 된 것입니다.

교회의 그릇은 사람입니다. 먼저 믿은 믿음의 선배들, 교회의 구성원인 우리들의 믿음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만난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교회를 귀히 여기고, 성도들을 귀히 여기는 것이지요. 그래서 새가족을 섬기는 분들이 즐겁게 행복하게 그들을 섬기니 새가족들이 살아나고, 정착하게 되는 것입니다. 배우지 못한 분들이라도 교회를 사랑하여 몸으로, 삶으로 섬기면 마부였던 엄귀현 같은 분들로 인해 교회가 살아나는 것을 우리는 알지요. 렘넌트를 가르칠 수 있는 달란트가 있는 분이 주님의 사랑을 만났다면 교회에서 자연스럽게 렘넌트를 사랑하고 돌보게 되겠지요. 그것이 교회의 시스템이고 그릇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교회의 모습이 건강한 교회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 비교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시간표 속에서 성장하고, 섬기며, 사랑하여 하나 되는 교회가 진짜 교회의 모습이겠지요. 바울이 로마서 16장 초반에 소개한 성도들을 그런 의미로 소개했다고 생각합니다.

 

. 주님의 사랑을 만난 사람들

 

1. 그리스도께 처음 맺은 열매_로마서16:3-5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몫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_로마서16:3-5’

 

여러 사람들이 있지만, 몇 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브리스가와 아굴라부부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만나고 그들의 사업과 인생의 모든 방향을 수정한 사람들입니다. 천막을 만들어 군에 납품을 하여 많은 돈을 벌었던 그들입니다. 그런 그들이 이제는 자신들의 모든 사업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쓰임 받도록 내어놓았습니다. 그리고 바울과 동행하였습니다. 그것은 목숨을 내놓는 일입니다. 로마군대에 납품을 하는 사람들이 로마에서 가장 싫어하는 예수쟁이들과 함께 하니 그것은 생명을 건 일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모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이미 그들은 예수님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것이 두렵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하나님은 더 문을 여셨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몫까지 전부 복음을 위해 내어놓았습니다. 이방교회들을 세우는 일에 모든 수익을 내어놓았습니다. 여러분, 저는 이런 분들의 인생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망콴마을과 같은 곳에 교회를 세운다고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의 사업으로, 여러분의 능력으로 말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너무 머리를 많이 굴립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2.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_로마서16:6

 

너희를 위하여 많이 수고한 마리아에게 문안하라_로마서16:6’

 

그렇게 사업하는 분들만 귀하게 쓰임 받느냐? 아닙니다. 마리아도 있습니다. 성경에는 7명의 마리아가 나옵니다. 로마교회를 섬겼던 마리아입니다. 교회의 집사님 같은 분이겠지요. 수고하였는데, 너희를 다시 말해 로마교회의 성도들을 위한 수고를 한 마리아입니다. 왜 수고했을까요? 누군가를 청소도 해야 하고, 밥도 챙겨야 하고, 보이지 않는 것들을 신경 써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수고하면 수고한다고 해야 하고, 그 수고에 대한 대가를 받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어느 마리아들과 같이 주님의 사랑을 받은 마리아였습니다. 그래서 그저 문안해주면 그것으로 모든 것이 다 해결되었습니다. 문안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교회는 그렇게 수고한 자들이 세워가는 것입니다.

 

3.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_로마서16:7

 

내 친척이요 나와 함께 갇혔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사도들에게 존중히 여겨지고 또한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_로마서16:7’

 

아드로니고와 유니아도 있습니다. 바울의 친척입니다. 그런데 가만 보니 바울과 함께 감옥에 갇혔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친척이었기 때문에 감옥에 함께 갇혔을까요? 사실 안드로니고와 유니아는 바울보다 먼저 믿은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사도들에게 더 인정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이 목회를 하기에 그와 함께 감옥에 까지 따라 움직일 정도였습니다. 저는 친척, 가족들이 서로 사랑하지 못하는 것을 많이 봅니다. 가족이라고 모두 희생하고 섬기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이기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는 곳이 가족입니다. 오히려 모르는 사람에게 친절하면서 가족에게는 냉대할 때가 많습니다. 불신 가족들은 그럴 수 있습니다. 교회 안에 우리는 친척들이 많이 옵니다. 앞으로 가정들을 섬기고 그들이 함께 예배드릴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런데 그걸 못하는 것을 봅니다. 나는 멀쩡한데 내 가족이 멀쩡하지 않다고 가족들을 전도하지 않는 분도 보았습니다. 정말 아이러니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주님의 사랑을 받으면 여러분에게 가장 든든한 동역자가 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저 어린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던 임준목님은 지금 저에게 가장 든든한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4. 주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_로마서16:13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의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_로마서16:13’

 

루포라는 사람을 보실까요. 이 사람은 로마교회가 얼마나 귀한 교회인지 알 수 있는 증거입니다. 루포는 구레네 사람 시몬의 아들입니다. 구레네 사람 시몬이 누구지요?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고 갔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아시겠지만, 시몬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겠다고 계획한 사람도 아니요, 예수님을 원래 알았거나 믿었던 사람도 아닙니다. 그냥 지나가다가 구경하다가 군인에 의해 반강제로 지게 되었는데 그것이 가족구원을 위한 축복이 될지 아무도 몰랐겠지요. 우리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억지로 하기 싫은 일을 교회에서 하게 될 때가 있으나 그것이 하나님의 신실하신 가족 구원의 계획이 될 때가 많습니다. 제가 아는 장로님은 교회에서 체육대회 하는 데 밥 한 끼 얻어먹으려고 놀러오셨습니다. 그렇게 오셔서 예배를 드리시게 되었는데, 자신의 수많은 문제가 보이더랍니다. 얼마나 처음에는 마음이 힘들었는지 교회 가니 문제가 더 생겼다 했습니다. 지금은 온 가족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루포는 구레네사람 시몬의 아들입니다. 그의 어머니는 이제 바울을 위해 사랑으로 기도해주는 어머니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교회는 이렇게 주님의 사랑을 체험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_로마서16:16

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다 너희에게 문안 하느니라_로마서16:16’

 

1. 주안에서

 

우리의 성격이나 배경 이런 것으로 하나 될 수 있습니까? 불가능합니다. 여러분이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모자란 목사와 하나 될 수 있을까요? 이왕이면 유학파나 박사님이나 이런 목사님들이 어디 가서 우리 목사님 박사님이야 라고 하면 좋겠지요. 교회가 무엇으로 하나 될 수 있습니까? 오로지 주안에서만 가능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체험한 사람들이라야 가능합니다. 그 눈으로 보는 거지요. 내가 그 사랑을 체험했다면 기다려주고, 섬겨주는 거지요. 그 사랑을 아직 체험하지 않았다면 그것을 소망해야겠지요. 우리가 주안에서 하나 되려고 할 때 교회는 가장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2. 모든 성도에게

 

모든 성도에게이 말씀은 참 의미가 많습니다. 저는 요즘 마음이 자주 요동칩니다. 그것은 우리 성도님들 때문입니다. 만일 교회에 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그렇다 할지라도 마음이 아프겠지만 등록을 했다는 것은 우리에게 맡겨졌다는 것이지요. 그들이 오랫동안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은혜를 받지 못하고, 어떤 문제에 빠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목사가 심방도 가고, 기도도 해야 합니다. 그것마저 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그게 누구라도, 그게 어떤 상황이라도 기도는 쉬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가스펠 편지를 매월 작성하여 여러분과 나눕니다. 최소한 우리가 주님의 사랑을 먼저 받고, 최소한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 한다면 교회안에 모든 성도가 어떤 상황인지 어떤 상태인지 어떤 기도 가운데 있는지 확인하고 기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마음을 바꾸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 하실 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기도하자는 거지요.

 

3. 문안하라

 

그리고 문안해야 합니다. 오늘 마지막 말씀에 거룩한 입맞춤으로 문안하라고 합니다. 여러 가지 뜻이나 그 당시 전통일수도 있겠지만, 거룩한 입맞춤은 요즘으로 말하면 악수하고 포옹하는 정도인데 거룩하게 악수하고 포옹하라는 것입니다. 모든 성도와 함께 말이지요. 거룩은 뭘까요? 가식적으로, 세상에서 하듯이가 아닌 교회에서는 주님의 사랑으로, 섬기는 마음으로 입맞춤을 하라는 것입니다. 거룩은 주님이 함께 한 모든 것이 다 거룩이지요. 우리가 일주일을 떨어져 살다가 주일에 예배로 모였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반가운 일이고, 기쁜 일인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도우셔서 예배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일주일동안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나요. 그 속에서 서로 기도해주고, 섬겨주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예배에 만난 것입니다. 난 당신을 위해 기도했다, 나를 위해 기도해주어서 고맙다. 그렇게 서로 문안하는 것입니다. 힘내라, 기도할게. 이거지요. 그러나 우리는 반대로 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왜냐면 교회를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구원받은 지체들이 얼마나 귀한지 모르고, 무엇보다 내가 그렇게 사랑받은 존재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주님의 사랑으로 주님을 섬기고, 서로 기도하며 사랑하며 하나 되어 각자의 인생이 주님을 만나도록 구원의 역사가 있는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주님 우리교회가 주님의 사랑을 만난 자들의 교회가 되게 해주세요. 어려움을 겪고 있더라도, 고난 속에 있더라도 주님의 사랑을 만난 자로 살게 해주세요. 그렇게 우리들 인생에서 주님의 사랑을 만난 증인이 되어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가는 축복의 사람이 되도록 인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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