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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9-09-15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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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5일 가스펠교회 주일예배

제 목 :

엘벧엘 : 나의 영적인 상태

본 문 :

창세기 35:1-15

오승주 목사

 

1.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_창세기35:1

 

오늘 야곱의 이야기가 거의 끝자락에 이르고 있습니다. 많은 목사님들이 창세기 설교를 야곱 전에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뒤의 이야기가 우울하고 난해한 이야기가 많아서 30장 들어서서 설교를 잘 안합니다. 저는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성경의 설교들이 우리에게 주는 분명한 메시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우리의 모습을 직면하기 싫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_창세기35:1’

 

오늘 351절에 보니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라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또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야곱에게 들려주십니다. 세겜에서는 하나님이 야곱에게 말씀 안 하시고 침묵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침묵이 억울한 것 같습니다. 디나의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야곱의 아들들이 살인을 저질러서 살인자, 약탈자 소리를 듣기 전에 막아주시지 라는 생각도 듭니다. 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 왜 하나님이 저기까지 가게 하셨을까? 하나님이 막으시지. 이런 게 있습니다. 제 모습을 보아도 이 길로 가면 안 돼. 이 길로 가면 뻔해. 하지만 못 멈춥니다. 여기에서 멈추는 게 맞는 거야. 하지만 마음이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 결과를 맛 볼 때가 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반복적인 실수들을 많이 했었습니다. 야곱이 그런 것 같습니다. 야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애틋한 마음을 본문을 통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라고 오늘 본문이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다시 들려주십니다. 세겜에서 사건을 다 겪고 나서 넉다운이 되었을 때, 아들들이 사고 쳤고 야곱은 정신 못 차리고 있을 때, 다른 부족들이 창, 칼을 겨누고 있을 때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35:1)’ 무엇을 상기시켜줍니까?

그때에도 에서에게 사고치고 에서가 죽인다고 할 때 벧엘에서 널 도왔지 않나? 지금이 벧엘로 올라갈 때다. 라고 상기시켜줍니다. 제가 사역하다보면 어떤 문제가 있어서 오셨는데 그 문제는 제가 해결할 수 없는 게 그 분보다 더 큰 문제 속에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는 기도하면 될 것 같아요. 그러면 낙심한 얼굴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사실 제가 기도하면 될 것 같아요. 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대부분은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문제들을 통해서 당신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받길 원하시는데. 왜 기도가 왜 중요하냐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이 왜 중요하냐면 일주일 삶을 놓고 보면 하나님 하고 친밀하게 교제하고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세요?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시간이, 가슴 절절히 영혼과 마음에 은혜가 경험되는 시간이 일주일 동안에 얼마나 되세요? 그 시간이 우리는 없습니다. 앞뒤가 안 맞는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이번 명절에 봉오동 전투를 보는데 영화도 가슴을 울리는 영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사 영화를 보면 눈물이 납니다. 나라를 지키려고 몸을 희생해서 아픈 역사를 보면 정신을 차려지는 것이 있습니다. 영화를 봐도 내가 힐링이 되는 느낌, 정신을 차리는 느낌이 듭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그런 실제적이고 사실적인 은혜를 받는 시간이 없습니다. 다들 나 하나님 자녀지. 하나님 함께 하시지. 형식적인 것만 살아가지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시간이 없습니다. 마치 야곱과 같습니다. 야곱은 다 압니다. 그런데 우리가 세겜 같은 곳에서 살면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내 영혼이 내 영적인 상태가 내 옆에 있는 하나님이 까먹고 사는 현실들. 이것이 영적인 어두움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을 놓칠 수 있습니다. 왜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까? 이사야에 보면 높이 솟은 성 같은 우리를 꺾으셔서 바닥에 우리를 엎으신데요. 실제로 무릎을 꿇고 기도하라고 합니다. 이 말은 나 자신, 나라는 사람을 죽는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존경하는 사람 앞에 가서도 무릎을 꿇습니다. 그 말은 내가 죽는다는 표현입니다. 내가 죽어야 하나님이 살 수 있는데 내가 죽어야 예수 그리스도가 살 수 있는데 내가 안 죽고 있으니까. 그런 시간 자체가 없습니다. 다윗은 이것을 깨닫고 주야로 여호와의 말씀을 묵상하는 삶을 우리에게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만 내 마음, 내 영혼의 상태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인간이 연약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설계하고 바르게 산다고 하지만 그렇게 못 삽니다. 조금만 은혜와 상관없이 내 멋대로 사는 게 인간입니다. 저의 아들 한빈이가 4살인데 자아가 생겨서 그냥 두면 거지 될 것 같습니다. 함부로 사람 때리고 아무거나 주워 먹고. 사람이라는 게 교육을 하지 않고 부모가 보호를 하지 않으면 아이들은 그대로 큽니다. 저 나이 대에는 감정대로 삽니다. 절대 미래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것들처럼 우리도 같습니다. 어른도 같습니다. 우리가 회복해야 할 신앙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삶을 회복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서.

 

2. 야곱이 취한 행동_창세기35:2

 

음성을 들었을 때 야곱이 취한 행동이 무엇인가요?

 

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_창세기35:2’

 

갑자기 야곱이 그 전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지 시작합니다. 모든 가족들이 다 우상을 들고 있구나. 놀라운 사실은 야곱이 지금 오늘 직전까지 이방신상을 들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자기를 정결하게 하는 신앙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거룩과 상관없이 우상과 함께하는 모든 가족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언제 보이나요? 내가 죽고 하나님이 내 안에 살 때 그 때 깨닫게 되고 보이게 됩니다. 마귀가 내 안에 역사하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잘 알지 못합니다. 저희 어머니가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제사를 지내셨습니다. 제사라도 지내니까. 제사를 놓지 못하는 것은 답이 없습니다. 두렵고 답답하고. 제가 제사를 드리면 안 되겠다고 싶어서 몇 달을 기도해서 제사를 안 드리게 되었는데 제가 어머니께 이야기했습니다. 우리 예수님 한번 믿어보자. 여러분,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저희 어머니가 어둠 속에서 살았던 인생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 믿고 믿음이 생기고 하나님 믿었더니 천국이 믿어지고 말씀을 통해서 구원이라는 것이 깨달아지고 나서 하시는 말씀이 진작 예수님 믿을 걸. 사람은 그 안에 갇혀있으면 그것이 전부인 줄 압니다. 야곱이 드디어 우리 가족들이 모두 우상을 섬기고 부정한 짓을 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행동합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가족들에게 이방신상을 다 버리자. 정결하게 하고 옷을 갈아 입자. 라고 이야기합니다.

 

3. 영적인 상태가 바뀐 야곱_창세기35:3-4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_창세기35:3’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가족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이제 아버지답고 지도자답고 목회자다운 것입니다.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_창세기35:4’

 

여기서 귀걸이가 나옵니다. 그 당시에 귀걸이는 신분을 상징합니다. 이 사람은 왕족이라면 귀걸이가 있습니다. 이 말은 세겜에서 얻은 지위, 세상에서 얻은 신분을 다 묻었습니다. 신상도 다 묻었습니다. 야곱은 그 전에는 행동을 한 적이 없습니다. 행동을 했지만 자기 뜻대로 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 뜻대로 한 것이 아니라 자기 뜻대로 행동한 야곱이 드디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이렇게 행동한 것은 갑작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믿음이라는 것은 고민하고 갈등하지만 사실 마음먹고 하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믿음이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생각보다 쉽게 풀릴 때가 많습니다. 오랜 세월 하나님을 속인 야곱이 쉽게 답이 풀렸습니다. 운동이라는 것이 밖에 나가서 한 시간 뛰고 왔는데 그대로야. 3, 4, 5년 하면 어느 날 몸이 좋아집니다. 음식도 그렇습니다. 좋은 음식 한 끼, 두 끼 먹는다고 티가 나지 않지만 계속 먹으며 관리하면 어느 날 갑자기 좋아집니다. 영적인 것도 같습니다. 예배드리고 애쓰고 발버둥 치지만 잘 안 돼. 그런데 오늘 갑자기 야곱이 결단한 것입니다. 일어나 벧엘로 가자. 모든 것이 다 종합해서 답으로 온 것입니다. 영적인 상태가 확 바뀌었습니다. 오늘 굉장히 중요합니다. 환란 날에 응답하신 하나님, 지난날에 함께 하셨던 하나님께 제단을 쌓으러 갈 것이다. 야곱의 이런 마음이 영적인 상태가 바뀌었습니다. 왜 영적인 상태가 바뀔 수 있었을까요? 영적인 상태가 바뀐다는 말은 굉장히 중요한 말입니다. 세겜은 야곱의 영적인 상태였습니다. 우리는 환경이 왜 이래. 내 주변의 상황이 왜 이래. 여기서 벗어나고 싶어. 그러나 실상은 내 영적인 상태입니다. 우리는 정말 힘들다. 중독이 무서워. 우상이 무서워. 환경이 어려워. 인간관계가 어려워. 라고 하는데 실상은 그것이 가만히 들어다보면 내 영적인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내 영적인 상태가 언제 좋아지나요? 환경이 좋아지면 좋아지나요? 인간들이 다 교체되면 좋아지나요? 물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환경적으로도 벧엘로 가라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것이 다음 주에 설교할 것입니다. 결국은 환경을 바꾸는 것도 내 마음에서 나옵니다. 이것이 우리를 행동으로 옮깁니다. 예수 믿으면서 계속 제사지내면 마음이 불안하겠죠? 내 마음인 것입니다. 내 영적인 상태를 바꿔야 제사를 지내지 않습니다. 오늘 집에 갔는데 구더기가 굴러다니고 바퀴벌레가 날아다니고 거미줄이 있고 집이 너무 더러운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마음이 드나요? 치우고 싶은 마음이 들어야 치웁니다. 그런데 치우고 싶은 마음이 안 든다면 그것이 영적인 상태인 것입니다. 아무렇지 않고 그 속에서 살면 그것이 마음인 것입니다 내 영혼의 상태인 것입니다 이것이 환경으로 드러납니다. 환경을 바꾸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변의 흐름을 바꾸는 사람들은 영혼의 흐름이 바뀐 것입니다. 무언가에 도전을 받아서 용기를 내는 것입니다. 영적인 상태가 환경 때문에 좋아진다는 것은 틀린 말입니다. 환경이 좋아진 것은 내 영적인 상태가 무언가로 인해 좋아졌기 때문에 환경을 바꾸는 힘이 생기는 것뿐입니다. 저는 가난해서 좋은 집, 좋은 차, 좋은 환경에 대한 로망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안 되니까 힘이 들었습니다. 놀라운 것이 이렇게 사는 것이 응답이냐. 아니었습니다. 내 영혼이 여기에서 벗어나는 것이 힘인 것입니다. 내 영적인 상태가 여기에 묶여있는 것입니다. 벧엘로 올라가자고 했던 야곱이 하나님께 항복한 것입니다. 신앙은 항복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맞습니다. 하나님. 여기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여태 야곱은 하나님과 씨름을 했습니다. 얍복 강가에서 씨름 한 것이 아직 끝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4. 엘벧엘이라 불렀으니_창세기35:5-7

 

그들이 떠났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_창세기35:5’

 

야곱이 무엇을 두려워했나요? 이미 소문이 났습니다. 야곱의 아들들이 세겜 부족들을 죽였더라.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는 삶을 살면 이런 소문을 듣게 됩니다. 많습니다. 예수 믿는다고 하는데 하는 짓은 꼭. 우리의 영적인 상태가 이렇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영적인 상태가 은혜가 아니면 겉은 속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회적인 지위는 속일 수 있지만 세상은 그런 걸로 우리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재산이 없어서 야곱이 손가락질을 당했나요? 그런데 오늘 야곱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결단을 했습니다. 벧엘로 올라가자.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답답했던 것이 우상 때문이었구나. 신상 때문이었구나. 우리의 신분인 귀걸이, 신상을 다 땅에 묻었습니다. 그랬더니 주변을 하나님이 다 정리 해 주셨습니다. 부족들이 야곱이 두려워 쫒지 않았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불안함들, 두려움들을, 실수에 대한 결과들을 하나님이 다 막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 보혈의 은혜로 다 막아주고 계십니다. 다음 주에 설교하면서 말씀하겠지만 창세기에서 주는 메시지가 구속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요셉은 십자가를 상징합니다. 그래서 영혼의 상태가 바뀌면 하나님은 우리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내 영적인 상태가 어디에 있는지 하나님이 보게 하십니다. 아무도 그들을 추격하지 못하도록 하나님이 그들을 두려워하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까 세상이 우리를 농락했던 그 죄의 열매들이 우리를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십자가의 보혈의 은혜가 우리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향하면 우리의 주변도 바뀌게 됩니다. 나 같은 게. 라고 생각하고 함부로 살 수 있는데. 아닙니다. 제가 만약에 은혜를 받지 못하고 있으면 어떻게 할 것입니까. 책임감이 무겁기도 하지만 그래도 내가 귀한 사람이구나. 나라는 사람이 하나님께 은혜를 받느냐. 안 받느냐는 크겠구나. 오늘 야곱이 이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야곱 때문에 가족들이 살인자가 되고 손가락질을 당했습니다. 야곱이 오늘 결단을 한 것입니다.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벧엘로 가서 제단을 쌓고 엘벧엘이라고 부릅니다. 엘벧엘은 무슨 뜻인가요? 하나님의 집. 엘 엘로헤 이스라엘이라고 했던 야곱이 엘벧엘이라고 말합니다. 엘벧엘에서 살아야 합니다. 엘엘로헤 이스라엘은 내가 중심인 것입니다. 엘벧엘은 하나님이 주인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 때 하나님이 복을 주실 것인데 엘벧엘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나타나셨던 곳, 하나님이 야곱에게 보호자가 되기로 약속하신 곳입니다 우리의 영적인 상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만나는 곳이어야 합니다. 엘벧엘은 야곱이 영적인 상태가 세겜에서 엘벧엘로 영적인 상태가 바뀌었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5.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_창세기35:8-15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_창세기35:9’

 

하나님이 다시 나타나셨습니다. 엘벧엘에 와서 하나님 앞에 제단을 쌓을 때 하나님이 다시 나타나셨습니다. 그 말은 그 전에는 하나님이 나타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하길 원하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기업도 주시고 우리에게 복을 주고 싶으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상태는 늘 세겜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나요? 하나님이 주신 복, 은혜, 축복. 이런 것들은 상관이 없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열심히 기도 하고 성경 보고 예배드리면 하나님이 복을 주시나요? 우리의 영적인 상태가 십자가의 보혈로 인해 은혜를 힘입으면 하나님이 나타나는 삶으로 바뀌게 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이 나타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사모함과 절실함이 가슴 절절한 은혜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내 영적인 상태가 은혜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일주일 동안 살면서 은혜 받는 것이 익숙하지 않고 목사인 저도 그런 은혜와 상관없이 살던 때가 있었습니다. 교회 바닥에서 눈 감고 기도하려고 하면 기도가 안 나왔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듣고 하나님 앞에 질문하고 기도한 것입니다. 내 영혼의 상태가 이것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 삶에 다시 나타나는, 다시 드러나서 일하시고 다시 역사하도록 우리의 영혼의 상태가 벧엘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과 우리의 사이에 가로막고 있는 우상, 신상들 무엇이 있습니까? 우리는 그렇게 살기 위해서 내영혼의 상태를 두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저는 기도하는 것이 많습니다. 교회를 개척하면서 서울의 연예인들 사역도 하고 싶었고. 그런데 5년 동안 연예계 문이 열릴까 생각하면 열릴 것 같지만 잘 열리지 않았습니다. 참 답답했습니다. 내가 준비를 하지 않고 기도만 했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글도 쓰기 시작했고 설교도 진실하게 준비해야겠다. 연예인 사역을 하셨던 하용조 목사님 설교가 특별하지 않지만 그 목사님은 좋은 사역을 하셨습니다. 좋은 인재들, 스포츠스타들,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내 영혼을 두고 기도할 때이고 깊이 있게 공부하고 자료를 준비할 때이구나. 반드시 하나님은 문을 여십니다. 내 영적인 상태를 보시고. 영적인 상태가 엘벧엘이 되어야 합니다. 엘벧엘은 야곱의 영적인 상태를 나타냅니다.

 

결론. 나의 영적인 상태_이사야26:1-15,고린도후서4:16-18

 

영적인 상태가 바뀌었다는 것은 그 증거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영혼구원, 즉 전도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 날에 유다 땅에서 이 노래를 부르리라 우리에게 견고한 성읍이 있음이여 여호와께서 구원을 성벽과 외벽으로 삼으시리로다_이사야26:1’

 

성벽과 외벽은 우리 인생을 둘러싸고 있는 보호막입니다. 남들이 볼 때에는 주변이 구원으로 둘러싸여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내 영적인 상태가 변했다는 증거입니다.

 

높은 데에 거주하는 자를 낮추시며 솟은 성을 헐어 땅에 엎으시되 진토에 미치게 하셨도다_이사야26:5’

 

그러기 위해서 5절에 보니 진토에 미치게 하셨다는 것은 땅에 완전히 엎어졌다는 것입니다. 구원이 성벽이 되고 외벽이 되려면 낮은 곳에. 이것은 기도를 의미합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상은 이 구원이 하나님 손에 있잖아요. 죽고 사는 것은 하나님 손에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구원을 쉽게 생각합니다. 영혼 구원을 두고 기도하지 않고 우리의 가족들과 친구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지 않습니다. . 내 영적인 상태가 그게 아니니까. 구원이 내 성벽, 외벽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해야 합니다. 지금 청년들을 보면 너무 많은 메시지를 들어서 지식적으로 다 압니다. 1+12라는 것은 알지만 1+1의 삶을 살지 않습니다. 진짜 기도하지 않습니다. 실제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내가 영적인 상태가 변화되었다는 증거는 내 영혼이 영원한 것을 사모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_

고린도후서4:16-18‘

 

우리의 겉사람은 육신을 이야기합니다. 나이가 들면 아프고 고장이 납니다. 육신이 나이가 들면 낡아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지래요. 내 영적인 상태가 바꿨다는 말은 하나님의 은혜로 영원한 것을 보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사라질 세상을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을 주목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5장에 세상에서 사는 장막 집은 다 무너지지만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을 사모하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내 영혼이 맑고 깨끗하고 총명하게 됩니다. 세상이 전부가 아니구나.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구나. 이것이 우리의 영적인 상태가 바꿨다는 증거입니다. 더러운 것을 보고도 청소하는 마음이 안 드는 것이 영적인 상태인 것이고 치워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영적인 상태입니다 영적인 상태가 바뀐 것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삶이고 벧엘에 올라가 제단을 쌓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 우상을 버리고 세겜에서 얻은 신분 귀걸이를 다 땅에 묻고 벧엘에 올라갑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보면서 야곱의 삶에 다시 나타나신 하나님이 정말 위로가 되었습니다. 청소년 때 하나님을 만난 것이 제 인생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내가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다시 나타신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고집스럽게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요즘 작년 올해에 4-5월 달에 멘탈이 나갔었는데 기도를 하니까 은혜를 받으니까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다시 나타나야 합니다. 교회에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일하셔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 우리의 가정에 하나님이 다시 나타나셔야 합니다. 그것 때문에 우리의 영적인 상태를 바꿔야 합니다. 이것이 영광스런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은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다윗도 그랬고 야곱도 그랬고 믿음의 선배를 보면 다 그 작업을 하셨습니다.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을 떠나서 오랫동안 아파한 영혼입니다. 오랫동안 죄로 인해서 억눌렀던 영혼입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보혈의 은혜로만 치유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영적인 상태를 다른 것으로 바뀔 수 없다는 걸 하나님이 아시고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십니다. 나의 영적인 상태를 진실하게 마주하셔야 합니다. 저는 저희 교회가 영적인 상태를 바꾸는 일에 서로 격려하고 용기를 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내 영혼이 상처 속에 있을 수 있고 세겜과 같은, 우상숭배 같은 것들이 내 영혼 속에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어젯밤에 인터넷을 보는데 추석 때에 부부끼리 칼부림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이 영적인 상태인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목사니까 다 감추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은혜를 받으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은혜를 받지 않고 삽니다. 열심히 살지만 은혜와는 상관없습니다. 은혜라는 것이 내 감정 깊은 곳을 터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요즘 기독교는 전략적이고 지식적입니다. 바닥에 엎드리지 않습니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라고 하는데 병원에 가지 않습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그렇게 합니다. 아는데 엎드리지 않습니다. 사단이 우리를 속이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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