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일예배

2020-03-08 주일예배

2020-03-08 주일예배.hwp
0.08MB

20200308일 가스펠교회 주일예배

제 목 :

애굽 땅의 풍속도, 가나안 땅의 풍속도 따르지 말라

본 문 :

레위기 18:1-30

오승주 목사

 

.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신랑이 맞는가?_아가5:2-7

 

아가서 5장에 보면 솔로몬 왕과 술람미 여인의 결혼생활에 대해서 묘사를 하고 있습니다. 대단한 나라의 왕이 미천한 여인을 신부로 맞았습니다. 혼례를 하고 나서 이상한 장면이 5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여인의 꿈이라고 해석이 되기도 하지만 신랑이 신부의 방문을 두드리는 장면이 나타납니다. 방문을 두드리는데 밤이슬이 머리에 앉을 때까지 밤새 문을 두드립니다. 신부가 신랑의 음성을 들었다고 기록이 되어있는데 문을 열어주지 않은 이유 또한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가 발을 씻었는데 어떻게 다시 더럽히겠느냐 내가 옷을 벗었는데 어떻게 다시 옷을 입겠느냐 어떻게 나가서 문을 열어주느냐라는 것이었습니다. 신부가 뒤늦게 옷을 입고 신발을 신고 나갔지만 신랑은 떠나버린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영적인 게으름 때문에 신랑의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지 못한 것입니다. 구원 받았다는 것은 예수님을 신랑을 맞이해서 결혼식을 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그리스도로 믿고 예수님을 믿었다는 것은 결혼식을 했다는 것입니다. 결혼식을 했는데 결혼생활을 안합니다. 다시 옷 입기 귀찮고 발이 더러워지는 것이 싫어서 신랑의 음성을 외면한다면 그것은 결혼생활이 아닙니다. 결혼식은 했지만 같이 살지 않는다면 결혼식은 했지만 함께 살지 않는다면 결혼생활이 아닙니다. 구원 받은 것도 너무 중요하지만 구원 받은 것만큼 중요한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자꾸 우리나라에 이상한 신학들이 많이 들어옵니다. 구원파와 같은 신학들은 구원 받았으니까 끝이라고 마음대로 살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했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마음대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결혼을 했으면 지켜야할 예의가 있고 지켜야할 선이 있습니다. 부부 사이는 그런 신뢰로 쌓여지는 것입니다. 사탄은 하나님과의 관계, 신랑 되신 예수님과 나와의 관계를 깨려고 합니다. 실제로도 가정에서 부부의 관계도 깨뜨리려고 합니다. 부부관계가 깨지면 다 깨지는 것입니다. 결혼식은 했는데 예수님과 연합은 했고 예수님이 나의 구주라고 고백은 하고 구원은 받았는데, 신앙생활은 주님과의 관계입니다. 사탄은 이 관계를 깨뜨리려고 합니다. 나중에 술람미 여인이 늦었지만 신랑을 찾는 장면이 나옵니다. 찾아서 신랑과 연합했을 때 신랑이 신부를 최고라고 표현을 합니다. 이는 교회를 상징합니다. 교회가 하나님과 연합을 이루지 못하면 교회는 세상에서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하나님과 연합할 때 교회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이것이 어떤 권력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될 수 있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거룩한 공동체가 될 수 있습니다. 교회의 본질은, 신앙의 본질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이것보다 우선되는 것은 그 어떤 것도 없습니다. 이것을 잊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니라_레위기18:2’

 

- 이 구절은 하나님과 언약 관계를 맺은 하나님의 백성이 단순히 형식적인 의무에서가 아니라, 구원의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격과 사랑의 응답으로 율법을 지켜야 함을 나타낸 것이다.

 

내 직분으로 인한 지켜야 하는 의무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신실한 하나님과의 관계, 십자가의 구원의 피, 보혈의 피로 인한 감사로 인한 관계를 맺고 있는가? 이것은 율법이 아닙니다. 부부관계를 어떤 율법의 의무 때문에 하고 있다면 문제가 됩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좋아하기 때문에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친밀해지는 것이다. 노력하고 애쓰는 것이며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것은 의무가 아니다.

 

. 우리는 누구의 백성인가?(Identity)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따르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너희는 내 법도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너희는 내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_레위기18:3-5’

 

-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법대로 살아야 축복을 받게 된다. 하나님이 주시는 의미 있는 삶, 곧 풍성한 삶, 교회의 축복, 가정의 축복을 말한다.(신명기28:1-14, 마태복음19:17, 로마서10:5, 갈라디아서3:12, 요한복음8:51)

 

이것은 단순하게 율법이라고 보기 보다는 구원 받은 백성들을 살리기 위한 법칙이고 룰입니다. 우리의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 사람이 사는 세상에는 원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세상이 그냥 돌아가는 것 같고 우리가 마음대로 사는 것 같지만 다 원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원칙을 지키고 사는 사람이 건강하게 사는 것입니다. 건강에 관련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40대가 되어서 건강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0-30대까지는 튼튼한 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몸이 아플 거라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40대가 되니 몸이 이상한 것입니다. 그래서 건강에 관한 책을 찾아서 읽다가 건드리 박사님의 책을 만났습니다. 우리의 몸에 좋은 균과 나쁜 균이 8:2의 비율로 있다고 합니다. 나쁜 균이 얼마나 강력하냐면 계속 자극을 해서 나쁜 음식을 먹고 싶은 갈망을 준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계속 먹으면 나쁜 균들이 계속 커지고 좋은 균은 피해를 보게 됩니다. 결국 나쁜 균은 인간의 몸, 자신의 서식지를 파괴 합니다. 이것이 모든 병을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좋은 균이 좋아하는 것을 먹어야 합니다. 제가 지금 아픈 것이 지난 1-2년의 생활로 아픈 것이 아닙니다. 어릴 때부터 쌓아온 결과가 지금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잘 듣지 않습니다. 20-30대는 너무 건강해서 많은 분들이 말씀을 하셨는데 한마디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만약에 20-30대 때 어른들의 말을 듣고 실천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건강한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보고 배운 교회는 건강한 교회가 아닐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저는 건강한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늘 공부합니다. 건강한 교회는 성도들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되어있지 않으면 교회가 아무리 거대해도 모래성처럼 무너진다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목회자가 하나님과 건강한 관계를 맺고 있지 않으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계속해서 보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더라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없다면 문제가 됩니다. 교회의 리더, 중직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신실하지 않으면 교회는 문제가 오게 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사역을 한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으면 죽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게 하는 것들과 싸워야 합니다. 우리의 몸에 질병으로 드러나는 것들이 신호입니다. 이처럼 우리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기회입니다. 신호가 왔을 때 좋은 균을 살리는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성경 읽는 생활을 개척하고 나서 5년 동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생활을 해야 합니다. 시간과 뜻과 마음을 정해서 기도생활을 가지셔야 합니다. 기도해야지가 아닙니다. 남들이 기도하는 것을 보고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성도들과 교제하고 사랑하고 용서하는 삶을 다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기독교인의 삶입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애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배의 깊은 은혜 속으로 들어가기 위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상태를 그대로 두면 안 됩니다. 그래야지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축복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의미 있는 삶을 이야기합니다. 축복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평안과 안식을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어떻게 우리 인생을 살았느냐에 대한 결과입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_신명기28:1-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 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_마태복음19:17‘

 

모세가 기록하되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를 행하는 사람은 그 의로 살리라 하였거니와_로마서10:5‘

 

율법은 믿음에서 난 것이 아니니 율법을 행하는 자는 그 가운데서 살리라 하였느니라_갈라디아서3:12‘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_요한복음8:51‘

 

율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사는 것인데 율법이 헛된 것인가요? 우리의 삶에 규칙과 법칙들이 헛된 것인가요? 나는 건강하다고 마음대로 살면 나이가 들어 결과가 찾아옵니다. 신앙도 똑같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경고하시면서 예로 하시는 이야기가 성생활이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성생활과 성문화가 아니었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모습, 영적인 생활을 지적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인 문화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신랑이신 예수님과 결혼하고 다른 것을 섬기며 사는 영적인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간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우리의 삶에 예수님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나요? 왜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나요? 왜 신랑 되신 예수님과 함께 밥을 먹지 못하고 있나요? 우리는 누구랑 밥을 먹고 있나요?

 

너희 전에 있던 그 땅 주민이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였고 그 땅도 더러워졌느니라 너희도 더럽히면 그 땅이 너희가 있기 전 주민을 토함 같이 너희를 토할까 하노라 이 가증한 모든 일을 행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_레위기18:27-29’

 

- 애굽과 가나안의 잘못된 성문화에 대한 경고: 가족 안의 성행위, 공동체 내의 무질서한 불법적 성 관계, 불륜, 동성애에 대한 경고와 동시에 하나님의 나라(거룩한 땅)에서 추방된다.

 

4000년전 쓰여진 성경인데 4000년전 애굽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가족안에 성행위를 했습니다. 아들이 엄마와 성행위를 하고 누이와 성행위를 하고 고모와 이모와 성행위를 했습니다. 공동체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불법적인 성관계를 했습니다. 심지어는 동성애를 했습니다. 동성애가 죄인가요 아닌가요? 동성애 하는 사람을 죄인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동성애 자체를 하나님께서는 가증하게 여기신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살았을 때 인류가 이 나라가 건강한 나라를 후대에게 물려줄 수 있을까요? 전 국민이 다 동성애를 한다고 생각하면 나라가 사라지게 되고 끊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경고하셨습니다. 땅에서 끊어지게 되고 땅이 토해낸다고 말씀하십니다. 땅은 거룩합니다. 불법과 가증한 것을 하면 토해내게 되어 있습니다. 땅이 거룩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토해내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 안 받는 음식이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토하게 됩니다. 토해야지 하고 토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 하나님의 거룩한 동산에서 토해내게 됩니다. 이것은 자동이며 법칙입니다. 거룩과 죄는 함께 있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와 세상 나라는 공존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예수님을 너무 많이 버리고 삽니다. 밖에서 예수님이 우리의 문을 두드리고 계시는데 우리는 영적 게으름을 가지고 귀찮다고 말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한 번 구원 받았다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결혼생활이 되지 않으면 부부관계는 끝나는 것입니다.

 

- 영적인 성문화를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구별된 삶은 우리에게 고통이 아니라 축복이며 기쁨이며 평안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축복되고 평안하며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은 좋은 것입니다. 구약성경을 영어로 보면 성을 부부사이에 성을 즐기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연한 것이며 축복입니다. 그런데 동성, 동물들, 기계들과 성관계를 하는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동성애를 반대해야 합니다. 이것은 자유주의 국가가 아닙니다. 이것은 후대들을 파멸시키는 것입니다. 성경을 잘 모르는 것입니다. 110V220V에 꽂으면 고장이 나게 됩니다. 괜찮겠지가 아니라 안 되는 것입니다. 휘발유차에 자꾸 경유를 넣으면 차가 망가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하면 안 되는 존재로 창조를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이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좀 즐기면 안 되나요? 즐기는 것은 창조원리 안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정상적인 삶, 곧 구별된 삶을 살 때 어떤 축복을 받을 수 있을지 생각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애굽에서만 살았기 때문입니다. 더럽고 우상을 섬기고 귀신을 섬기고 불법적인 성관계가 있는 곳에서만 살았기 때문에 건강한 삶이 축복된 삶이, 안식과 자유가 무엇인지 모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강제로 가르쳐주십니다. 너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주십니다. 가나안은 애굽보다 성적인 문화가 더욱 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곳에 가서 맞춰서 살아야 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죄가 관영하면 괴롭게 됩니다. 제가 미국에 가서 마약 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분이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마약하지 않고 어떻게 행복할 수 있냐고. 이상한 짓을 하고 다니는 사람들에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구별된 삶이 우리에게 고통이 아닌 축복임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서로 신뢰가 쌓이고 관계가 깊어지면 안식이 있고 기쁨이 있고 평안이 있습니다. 사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드리려고 합니다. 자꾸 교회 안에 다른 자극적인 것들을 두어 예배의 감흥을 떨어뜨리려고 합니다. 예배는 하나님과 연합하는 시간입니다. 사탄은 부부의 사랑이 식도록 온갖 문화를 만들어서 가정을 깨뜨립니다. 응답이라는 것은 오랜 세월이 열매를 맺는 것 뿐 입니다.

 

- 사탄은 예배의 감흥을 떨어뜨리고, 부부의 사랑이 식도록 온갖 노력을 다 한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단순한 종교 활동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생명의 길이다.

 

. 간절하게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이 되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니리 이는 내가 이미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 네가 만일 내 앞에서 행하기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한 것과 같이 하여 내가 네게 명령한 모든 것을 행하여 내 율례와 법규를 지키면 내가 네 나라 왕위를 견고하게 하되 전에 내가 네 아버지 다윗과 언약하기를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하리라_역대하7:1-22’

 

역대하에 보면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성전에 항상 있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솔로몬이 어떻게 했나요? 항상 성전에 있었나요? 하나님께서는 성전에 항상 있고 싶으셨고 축복하고 싶으셨고 그곳에서 자기의 이름이 드러나 이스라엘 모든 백성이 구원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으셨지만 솔로몬은 점차 성전에서 멀어졌습니다. 솔로몬에게 첩이 1000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고대근동지방의 문화였습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이 주신 뛰어난 능력으로 큰 나라를 이루었기에 주변의 여러 나라와 부족들이 화친조약을 맺으려고 했습니다. 그 시대 화친조약을 맺는 풍습이 딸을 시집보내는 것이었습니다. 왕비는 나라에서 시집을 왔을 때이며 부족에서 시집을 왔을 때는 첩이었습니다. 합쳐서 1000명이 넘는 왕비, 첩들이 왔는데 부부관계가 되었을까요? 솔로몬이 그들을 한명 한명 만나기 힘들면 모아놓고라도 너희들이 내 나라에 왔으니 이제부터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너희에게 가장 좋은 이 복음을 설명해주겠다, 언약을 말해주겠다 이렇게 했어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신부들에게 너희가 심심하겠구나 내가 너희를 다 돌보지 못하니 너희의 신들을 섬겨도 괜찮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나라와 부족에서 가져온 신들을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셨을까요? 우리가 이런 우를 범해서는 안 됩니다. 교회에 성도들이 오고 새가족들이 오고 있는데 교회가 사람을 배려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신앙을 배려해서는 안 됩니다. 교회가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죄를 용서하고 배려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의 것들이 교회로 들어와 하나님, 예수님자리를 대신한다면 교회는 얼마가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원하시죠?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함께 하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관계는 강제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문을 두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문을 열어야 하고 그를 맞아들여야 합니다. 그것이 예배입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묵상이고 신앙생활입니다. 우리는 잘못 생각을 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겠지, 하나님이 함께 하실거야, 하나님 함께해주세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삶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실만한 삶을 살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이 굉장히 형이상학적이고 뜬구름 잡는 식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슨 말인지 모르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35년을 교회를 다녔는데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고 있냐는 질문에 교회를 잘 다니고 헌금 잘하고 훈련 잘 받았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고 계십니까? 신랑 되신 예수님과 친밀하십니까? 성경은 그 길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읽으라고, 기도생활을 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신부가 신랑을 외면하고 다른 사람을 만나는데 어떻게 좋은 관계를 맺을 수가 있을까요? 우상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다행히 우리의 신랑 되신 예수님께서는 파혼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기다려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신앙은 약속대로 믿고 행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우리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길을 가는 것입니다. 신앙은 내가 만들어서 가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종교들은 사람이 신앙의 틀을 만들고 신앙의 형태들을 만들 수 있지만 교회는, 신앙은 성경대로 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우리의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여서 회의로 이렇게 해보자, 저렇게 해보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은 성경대로, 말씀대로 해야 합니다. 신앙은 하나님이 가르쳐주신 생명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첫 번째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항상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신앙의 최우선의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교회가 무언가를 결정하고 개인이 무언가를 판단할 때 직장을 구하고 경제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항상 하나님과의 관계가 항상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누구인지 잘 알아야 합니다. 신랑이 누구인지 잘 알아야 합니다. 서로를 잘 알고 나면 신뢰관계로 사랑이 더욱 돈독해 집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없으면 영적인 시야가 좁아지게 됩니다. 우리가 싸우는 싸움이 무슨 싸움인가요? 우리가 진짜 두려워해야 할 것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리 교회, 신앙의 생명입니다. 관계가 친밀한 사람이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관계가 친밀한 사람이 하나님이 주신 복도 받을 것입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 분명한 목적을 알아야 합니다. 역대하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전이 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곳을 거룩하게 하고 자기의 이름이 영원히 있도록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를 통해서 일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이 자체가 축복입니다. 기독교인에게 축복은 남들보다 좋은 차를 타고 돈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일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외면하시면 그것은 축복이 아닙니다. 돈을 많이 벌었는데 하나님과 상관이 없다면 그것은 저주입니다. 하나님과 상관없이 행복하면 그것은 저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일하시는 것이 축복이며 의미 있는 삶이고 가치 있는 삶입니다. 이것이 축복인데 하나님의 분명한 목적을 알아야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를 이 땅에서 성전 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성전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직장에서 가정에서 삶의 터전에서 저분이 교회구나, 하나님의 성전이구나. 이 말은 진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구나입니다.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네, 이것은 율법적으로 살라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리를 성전 되게 합니다. 목사 안수 받고 2년 정도 후 해외로 강의하러 엄청 많이 다녔습니다. 그리고 본부에서도 많은 것을 맡아서 했습니다. 남들이 볼 때는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주중에 메시지를 엄청 많이 하고 살았습니다. 남들이 볼 때는 성령충만하게 보였을 것입니다. 이 생활을 한 3년정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두려움이 엄습해 왔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지 않구나 라는 두려움이 엄습해 왔습니다. 그렇게 사역은 많이 했지만 하나님과의 관계는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이용해서 성공하고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려고 했고 더 많은 사역을 하려고 했고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고 했지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과 교제하고 하나님을 위해서 살지는 않았습니다. 성경을 보아도 설교를 위해서 성경을 보았지 내 영혼의 양식을 위해서 성경을 보지 않았습니다. 영혼이 피폐해지고 은밀한 죄를 짓고 교만하고 오만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안계시다는 생각이 드니까 두려움이 밀려왔습니다. 그때 처음 산으로 가서 기도하며 울며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개척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없으면 무의미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분명한 목적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잃어버리면 가나안 땅에 가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민족이 되어야 하는지 다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가나안 땅에 가서 그들과 어울려 살라고 가나안 땅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10가지 재앙을 통해서 홍해를 가르시고 언약궤를 주시면서 성막을 짓게 하시면서 가나안 땅에 들어갈 준비를 다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를 왜 들어왔는지 모르면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하는 하나님의 목적을 잃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신앙의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신앙의 작은 습관들을 만들어야 합니다. 꾸준하게 하는 것도 목적을 이루는 것도 습관이 없으면 불가능 합니다. 부부사이에도 좋은 습관을 자꾸 만들어야 합니다. 작더라도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작은 습관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레위기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좋은 습관을 시작하고 계십니다. 아무하고나 성관계를 해서는 안 된다. 우상을 섬기면 안 된다는 가르침을 주고 계십니다. 음식도 운동도 다 습관입니다. 신앙은 습관을 만들면 다 응답이 됩니다. 대부분 내가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그것이 좋은 습관이라고 착각하며 살아갑니다.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으면 잘못된 결과가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영혼도 똑같습니다. 신앙이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지만 모든 과정을 일관성 있게 지나가게 하는 것은 결국 습관입니다. 어려움의 시기에 저를 지나가게 만들어준 것은 저의 습관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일기를 쓰고 목사님에게 성경을 배우고 읽었습니다. 습관은 우리를 지나가게 만들어줍니다. 신앙은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세상을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이것을 지나가게 하는 것은 습관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신앙의 습관부터 가르칩니다. 성경을 가르치고 성경을 읽혀주고 평생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도록 각인되도록 다양한 방법과 교육을 통해서 가르칩니다. 습관이 인생을 성공하게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복을 받는 것도 습관입니다. 자꾸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는 습관을 가지면 매일 불신앙하고 짜증내는 습관을 가지면 나이가 들어서도 그렇게 살게 됩니다. 그런데 늘 감사하는 습관을 가지면 문제가 있어도 감사하고 어려움이 있어도 감사하게 되고 그 감사가 결국 응답을 주는 것입니다. 신앙은 습관을 만들어내는 과정입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습관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기분, 감정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항상 예배를 드리고 성경을 읽으셔야 합니다. 성경 읽는 습관, 기도하는 습관, 예배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내 기분, 환경, 상황과 상관없이 되어지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축복된 삶을 원하십니까? 그러면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축복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애굽의 풍속, 가나안의 풍속을 따라가지 말고 말씀을 따라 언약을 따라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약속대로 축복하십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약속대로 믿고 행하는 것입니다.

 

문의 / 윤덕현 전도사 010.9899.3951

 

'주일예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03-22 주일예배  (0) 2020.03.22
2020-03-15 주일예배  (0) 2020.03.15
2020-03-01 주일예배  (0) 2020.03.01
2020-02-23 주일예배  (0) 2020.02.23
2020-02-16 주일예배  (0) 2020.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