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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8-07-29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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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729일 가스펠교회 주일예배

제 목 :

흑암을 무너뜨리는 최고의 방법

본 문 :

마가복음 15:33-41

오승주 목사

 

. 세상 속에서의 성도_로마서13:11-14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_로마서13:11-14’

오늘 이 본문은 꼭 신앙생활하지 않더라도 세상에서 도덕적이거나 윤리적인 사람이라면 지킬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런 것들을 요구하실까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모여든 군중이 이렇게 조롱했습니다. 남은 구원한 사람이 왜 자신은 구원하지 못하는가? 죽은 나사로를 살리고 눈먼 소경을 고치고 앉은뱅이를 일으키며 문둥병자를 살렸으면서 왜 자신은 십자가에서 내려오지 못하는가? 우리는 분명이 우리의 삶에서 우리가 만나는 이들에게 사망에서, 죄에서, 멸망의 자리에서 구출되는 기적을 이루어내는 자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삶이 형통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했다고 해서 공부도 하지 않았는데 시험에 합격하고, 사업이 잘 풀리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의와 거룩함으로 죄를 물리치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따라 사는 최소한의 모습인 것입니다. 그것은 자기 치장, 자기만족, 자기를 높이는 의미에서의 윤리와 도덕적인 삶과는 다릅니다. 우리가 말씀을 좇아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고 산다면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사는 모습인 것을 금방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우리에게 물을 것입니다. ‘당신은 왜 그렇게 삽니까? 그것이 당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고, 자랑하려고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왜 그렇게 살아갑니까?’ 여기까지가 시대와 사회 앞에서의 성도들의 책임입니다. 종교화가 되면 안 됩니다. 종교화가 무엇입니까? ‘하나님 제가 이렇게 했는데 나머지는 하나님이 도와주세요.’ 이렇게 하나님께 책임을 떠넘기는 것입니다. 솔직히 우리가 남이 안 보는데서 성실하게 살든지, 혹 기회가 있어 누군가에게 전도를 하거나 그런 마음으로 섬기는 것은 표가 나지 않고 그 결과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상이 없을 뿐만 아니라 보상이 없음에도 그렇게 살면 많은 희생이 따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신앙생활을 하지 않으려 합니다. 무슨 일을 만들고, 사건을 만들고, 사업을 벌여 모여서 기도하고 헌금을 내는 것이 더 쉽습니다. 하루하루 하나님의 자녀로 충성스럽게 사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에 예수 믿는 사람이 천만 명 쯤 된다하는데 사회 어느 곳에도 예수 믿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 흔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기독교인 대통령이 나와서 큰 사건들이 많이 터졌다고 한탄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우리가 건설업에 종사했고, 상업에 종사했고, 제조업에 종사했지 않습니까? 지금 한국교회가 온통 떠들면서 중국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자기 직장에서, 가정에서 신실한 신자가 되는 것을 빼먹었습니다. 그것이 빼놓고 중국의 12억 인구를 주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허황된 꿈만 갖도록 신앙교육을 받아왔는지도 모릅니다. 여러분 가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이 작은 교회공동체를 지키십시오. 이웃들 앞에서 신자같이 사시길 바랍니다. 저 사람이 예수 믿는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저 사람은 우리와 다르다. 불신자들이 최소한 이렇게 생각하도록 살아야 합니다. 그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자리까지 가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살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 우리는 어떤 사람인가요?

 

어떤 이들은_마가복음15:35

 

곁에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_마가복음15:35’

 

예수님이 그냥 낙하산 타고 내려오셔서 하고 우리 죄와 저주 재앙을 끝내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하필 말구유에 태어나시고 인간처럼 30년을 사시고, 공생애 3년 동안 그리스도의 사역을 하시고 이렇게 고통스럽게 십자가를 지셨을까? 마치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예수님을 영접했는데 우리 가정의 문제는 여전하고, 예배를 드리는데 삶의 고난은 계속될까 와 같은 질문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마가복음을 보면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보여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은 예수님의 기도를 듣고 엘리야를 부른다라고 그렇게 단정했습니다. 우리가 그렇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을 주셨는데 그저 내 식대로 해석하고, 그것마저도 귀찮아서 세상의 소리를 따라 삽니다. 어쩌면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예수님이 불쌍해서 신 포도주를 주었던 것처럼 헌금하고 봉사하면 하나님이 책임져주시겠지 라고 생각하진 않습니까? 예배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도 입으로는 아멘 하면서 삶으로는 아멘하지 못합니다. 믿지 못합니다. 도저히 포기 할 수 없는 것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틀렸다고 말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내 상황을 어찌 아셔? 목사님이 내 상황을 어찌 아셔? 그 말씀하고 나하고는 안 맞아.’ 내 경험이 먼저고, 내 생각이나 감정이 먼저입니다.

 

2. 가만 두라_마가복음15:36

 

한 사람이 달려와서 해면에 신 포도주를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고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_마가복음15:36’

 

그런데 더 나쁜 것은 남은 사람들입니다. 다 가고 예수님이 죽는 것을 보고 지키려고 남은 사람들입니다. 이제는 신 포도주도 주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원하나 보자고 합니다. 내 주장, 내 지식, 내 경험을 확신하고 사람들을 괴롭힙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람관계를 하지 않습니다. 말씀으로 자기를 돌아보고 회개하고 사람을 그렇게 바라봐야 하는데, 말씀이 자기에게 전혀 적용되지 않으니 원래 하던 대로, 습관대로, 감정대로 기분대로 행동합니다. 구원과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 말씀과 전혀 상관없는 말과 행동을 합니다. 주로 그런 사람들이 목소리가 큽니다. 무리를 선동합니다. 엘리야가 그를 내려주나 가만 두랍니다. 교회 안에 말씀이 필요하고, 은혜를 받도록 섬김이 필요한 지체들이 있는데 가만 두랍니다. 기도해야 하는데 가만 두랍니다. 육신적인 일에는 앞장서면서 영적인 일에는 가만 두랍니다. 하나님이 하시겠지 이런 식입니다. 은혜를 못 받으면 틀린 믿음을 가지게 됩니다.

 

3. 백부장과 여자들_마가복음15:37-41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멀리서 바라보는 여자들도 있었는데 그 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있었으니 이들은 예수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에 따르며 섬기던 자들이요 또 이 외에 예수와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온 여자들도 많이 있었더라_마가복음15:37-41’

 

그러나 전부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백부장과 예수님을 섬기며 갈릴리부터 따라온 여자들입니다. 교회에도 이런 분들이 계십니다. 멀리서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결같이 예수님을 따라왔습니다. 그들은 은혜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라고 하신 것에 대한 소망이 있던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곁에서 지켰던 것입니다. 결국 그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마가다락방에 모인 초대교회의 핵심인물들이 되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내 상황이 좋지 않다고, 내 상황이 풀리지 않는다고 믿음을 놓쳐버리면 그것은 정말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교회 안에 그런 믿음의 사람들이 있으면 어떤 문제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능력이 있다고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고, 섬기는 사람들이 있으면 승리하게 됩니다. 위기 때에 그런 믿음의 사람들이 곧 가장 능력 있는 사람들이 됩니다.

 

. 흑암을 무너뜨리는 최고의 방법_히브리서11:3,고린도후서4:6,요한복음1:14-18

 

1. 신앙의 목표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_히브리서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_히브리서11:3’

 

여러분 신앙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만일 눈에 보이는 것이라면 우리가 추구하는 것들이 전부 멍청한 짓이고 헛된 것입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신앙은 생명 곧 구원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것입니다. 그것이 눈에 안보여서 우리는 너무 지루한 싸움을 하는 것 같이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교회들도 성도들이 지루해 하니까 자꾸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입니다. 육신적인 모양으로 만들어 그들의 주의를 끌려고 합니다. 어찌되었던 간에 우리는 눈에 안 보이는 것들에 대한 신뢰를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이 지금 이 시간 예배하는 것, 매일 기도하는 것, 말씀에 순종해서 살아가는 것은 육신의 형통을 얻고자 하는 것이 아니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변화되고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우리 가족과 이웃 그리고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를 얻고자 하는 것입니다.

 

2. 믿음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_고린도후서4:6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_고린도후서4:6’

 

우리는 믿음을 구해야 합니다. 믿음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대학생 때 섬겼던 선교단체의 간사님 어머니가 전도사님이셨는데 그분이 예언의 은사가 있으셨습니다. 제가 중앙아시아에 선교를 갔다가 다리를 다쳐서 그 집에 잠깐 머물렀는데, 그때 본 것입니다. 사람들이 기도 받으러 왔습니다.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기도를 받았습니다. 뭐 큰 종이 될 것이다. 한국교회를 이끌 종이 될 것이다. 축복해주셔서 기분은 좋았지만, 사실 그것을 믿음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동안 무슨 일만 있으면 그 예언이 생각났습니다. 그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경으로 계시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말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기적을 바랍니다. 마치 복권에 당첨되거나 도박을 해서 한탕하겠다는 심보입니다. 시대가 어려울 때 마귀는 그런 능력을 가지고 사람들을 현혹했습니다. 사이비나 다른 종교들은 그런 것들이 많습니다. 한국교회도 한쪽으로 그런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하지만, 여러분 아셔야 합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을 수도 있지만, 예수님은 정확하게 말씀대로 가셨습니다. 그것이 고난이든, 인내든, 즐거움이든 말씀대로 십자가의 길을 가셨고 그대로 부활하셨습니다. 그렇지요? 우리가 믿음이 우리 안에 생긴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어주신 것입니다. 그때부터 하나님이 믿어지고, 말씀이 들리기 시작하고, 죄에 대해 생각을 가지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반드시 육신을 좇아가게 됩니다. 육신을 좇아가면 신비나 율법을 찾게 됩니다. 반드시 그렇습니다. 말씀을 좇지 않습니다. 지겹고 싫거든요. 신앙생활을 이상하게 하게 됩니다. 아니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쉬운 길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치유가 됩니까? 신앙은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가스펠 교회의 신자들입니다. 그렇다면 강단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의 인도를 받으셔야 합니다.

 

3. 믿음의 근거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_요한복음1:14-18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위에 은혜러라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_요한복음1:14-18’

 

모든 믿음이 근거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분과 상관없는 믿음은 틀린 믿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믿음을 점검할 때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에 두어야 합니다. 이것이 믿음인가 아니면 내 의지인가, 이것이 믿음인가 아니면 우리의 사업인가, 이것이 믿음인가 아니면 내 자랑인가 봐야 합니다.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오는 것입니다. 은혜와 진리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나와야 합니다. 우리가 광야 길을 갑니다. 먼 길입니다. 가는 동안 다리를 다쳤습니다. 그럼 지팡이가 필요하지요? 그럼 지팡이를 구해야 합니다. 만들기도 해야 합니다. 그러다 다시 다리가 건강해지면 지팡이는 버려야 합니다. 지팡이가 목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은사도 프로그램도 모든 것이 다 도구입니다. 필요하면 구하고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버려야 합니다.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광야 길을 걸어가는 동안 우리가 바라보고 붙잡아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하신 언약입니다. 그게 참 어렵다는 것을 압니다. 여수에 가면 애양원이란 곳이 있습니다. 거기에 한센병자(문둥병)를 돌보며 복음을 전했던 손양원 목사님은 1948년 여순 사건 때 두 아들을 잃었습니다.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총살을 당했습니다. 더욱이 그들을 죽인 사람들은 다른 사람도 아닌 반란군에 가담한 같은 학교 학우였습니다. 십대의 꽃다운 나이였던 아들을 둘이나 잃고, 가족과 교인들이 모인 장례식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내 어찌 긴 말의 답사를 드리겠습니까? 내가 두 아들의 순교를 접하고 깨달은 몇 가지 은혜로운 감사의 조건을 이야기함으로 답사를 대신할까 합니다.

첫째, 나 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의 자식들을 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둘째, 허다한 많은 성도들 중에 어찌 이런 보배들을 주께서 하필 내게 주셨는지 그 점 또한 감사합니다.

셋째, 33녀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두 아들 장자와 차자를 바치게 된 나의 축복을 감사합니다.

넷째, 한 아들의 순교도 귀하다 하거늘 하물며 두 아들의 순교리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다섯째, 예수 믿다가 누워 죽는 것도 큰 복이라 하거늘 하물며 전도하다 총살 순교당함이리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여섯째, 미국 유학가려고 준비하던 내 아들, 미국보다 더 좋은 천국에 갔으니 내 마음 안심되어 하나님 감사합니다.

일곱째, 나의 사랑하는 두 아들을 총살한 원수를 회개시켜 내 아들을 삼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여덟째, 내 두 아들의 순교로 말미암아 무수한 천국의 아들들이 생길 것이 믿어지니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아홉째, 이 같은 역경 중에서 이상 여덟 가지 진리와 하나님의 사랑을 찾는 기쁜 마음, 여유 있는 믿음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 감사합니다.

끝으로 나에게 분수에 넘치는 과분한 큰 복을 내려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이 일들이 옛날 내 아버지, 어머니가 새벽마다 부르짖던 수십 년 동안의 눈물로 이루어진 기도의 결정이요, 나의 사랑하는 한센병자 형제 자매들이 23년 동안 나와 내 가족을 위해 기도해 준 그 성의의 열매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야기인가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가능합니다. 십자가를 믿으면 가능합니다. 믿음은 가정도 살릴 수 있고, 내 자녀도 살릴 수 있습니다. 내 능력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프로그램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진짜 변화가 되어집니다. 저는 손양원 목사님이 단지 인격이 훌륭해서 저렇게 하셨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가 양자를 삼은 양재선씨는 결국 신학교에 가고 전도사를 하다가 별세를 했는데 그의 누나가 훗날 고백하기로 함께 살기 정말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겠지요. 그런데 그 한사람을 사랑하고 품어주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연단이 필요했을까요. 그 일로 인해 온 마을 사람들이 다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손양원 목사님의 능력이 아닙니다. 그가 정말 십자가의 사랑을 믿는 믿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내가 좋아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때론 이해할 수 없는 환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그게 진짜 믿음입니다. 그 믿음을 우리가 가져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그 믿음으로 살아가십시다. 우리가 조금 부족해도 틀린 믿음이 아니라, 우리 현장에서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십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축복은 돈이 아닙니다. 성공이 아닙니다. 바로 믿음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믿음이 얼마나 소중한지 함께 교회를 세워가면서 증인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님 예수 믿는 다는 사람들이 이토록 많은데 왜 세상은 이토록 어두울까요? 쾌락이 가득하고, 서로 싸우고, 어려운 이웃을 돕지 않으려 합니다. 교회의 건물과 프로그램은 화려해지는데 힘들고 어려운 성도는 도우려하지 않고, 섬기려 하지 않습니다. 교회가 종교화가 되어 이제는 내가 이만큼 했으니 하나님은 이만큼 주세요 라고 합니다. 주일 예배 때마다 주시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지 못해서 그저 입으로만 아멘 했고, 삶으로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내 방식대로, 세상의 방식대로, 내 마음대로, 내 기분대로 행동하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에는 관심이 없고, 하나님의 일에는 관심이 없었네요. 그러면서 잘 안 되면 하나님 탓이고, 잘되면 내가 잘해서 라고 떠들었습니다. 주님 아직 늦지 않았지요? 이제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원하고, 그 말씀을 믿어 우리 삶을 고쳐 하나님이 원하시는 구원에 쓰임 받는 종이 되게 해주세요.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 안에 머물러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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