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Gospel Story. ' 예수님의 사랑 '

 

 

 

Gospel Story. ' 예수님의 사랑 '

 

 

태어나서 지금까지 30년 이상을 모태신앙으로 자라온 저에게 올바른 신앙생활이 무엇인지?. 예수님을 믿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을 하신다면 제 머리에 있던, 십자가를 그리며, 구원의 길을 달달 외웠던 예수님을 설명했었습니다.

 

가스펠 교회 와서 신앙 생활하는 2년쯤 된 지금, 똑같은 질문을 하신다면 십자가의 사랑. 나를 위해 십자가에 기꺼이 죽는 것 조차도 순종하신 그 사랑.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 신앙생활이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저는 지금껏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단지 예수님을 믿어야 하나님자녀가 되고. 또한 전도를 제대로 하려면 세상의 성공의 자리에 있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지금껏 참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 왔습니다. 세상과 교회에서 이중의 얼굴로 살아왔습니다.

 

불신자를 바라볼 때는, 나는 하나님자녀니깐, 불신자들과 달라, 이런 선민사상 같은 생각으로, 또 교회에만 목매는 사람들을 보면, 그러니깐 세상사람들이 욕을 하는 거지…… 현장에서 그들의 삶은 엉망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나의 기준, 나의 생각으로 그들을 평가하며, 정죄하기 참 바빴던 저의모습이 참 부끄럽습니다.

 

마태복음 말씀을 들으면서 매주 놀랍고. 감사한 요즘입니다. 말씀을 들으며. 조금씩 생각이 바뀌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참 많이 와 닿습니다. 십자가의 사랑. 우리를 위해 죽기까지 이루신 그 십자가의 사랑에 한없이 감사하고 눈물이 납니다. 한없이 낮아지시고 섬긴 예수님을 보면서, 전부는 아니지만. 조금씩 깨달아갑니다.

 

아직까지도 저의 모습은 종교지도자들, 바리세인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들처럼, 자기가 옳다고 합리화시키는 거짓증거들을 찾으며, 세상사람들과 타협하며 구호를 짜며, 저의 행동이 정당한 것처럼 살아갈 때가 너무 많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조금씩 알아가지만, 저의 습관, 체질, 생각들은 완전히, 바뀌긴 참 힘이 들지만, 서서히, 하나님의 사랑을 말씀을 통해서 깨닫듯이, 지금 내가 있는 이 곳 현장에서 서서히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고자 노력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붙여주신 많은 영혼들, 그들을 위해 섬기길 원합니다. 나의 것을 따르라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그들을 기도로 섬기며, 옆에서 도와주며 살리는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한 알의 밀알이 그냥 있으면 한 알이지만, 심겨졌을 때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그 말씀 따라 살아가려 합니다. 저의 삶이 전도에 쓰임 받길 기도합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_요12:24’


- 전도자가 되고 싶은 김성은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