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Gospel Letter. ' 예수님, 내 마음의 왕 '


Gospel Letter. ' 예수님, 내 마음의 왕 '

 

솔직히 사람을 만나지 않으면 속상할 일이 없을 것 같아요. 그러나 사람을 만나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지요. 주어진 사명도 서로 함께 감당하여야 하고, 전도운동을 위해서 조직도 반드시 필요하답니다. 그것이 힘들다고 혼자만 살아가는 것은 너무 위험한 생각이지요.

 

그러나 전 그런 모임에 가면 꼭 속상한 일이 생깁니다. 마음에 맞는 친구들을 만나거나 먹고 놀기 위한 모임에서는 그런 일이 전혀 없습니다.

 

그것은 제 상처일 수도 있을 것이고, 제 마음속 주관이 뚜렷하나 잘 드러내지 못하는 성격일 수도 있습니다. 또 제 모자란 수준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쓸데없는 자존심일 수도 있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이번 모임에서도 여전히 속상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그것이 불평이 되고, 기분이 좋지 않았을 것이랍니다. 그리고 뒤에서 좋지 않은 소리를 만들어냈을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이번 주 말씀을 듣고, 묵상하길 잘했지요.

 

마음의 주인, 내 마음의 왕이신 예수님을 인식하고 있었고 그 말씀을 묵상하고 있었거든요. 그랬더니 미움도, 시기도, 자리도, 명예도 상관이 없었습니다. 저도 신기했습니다. 속상한 마음이 사라지고 오히려 마음이 평안했거든요. 제 힘이 아니었습니다. 어떤 결정도, 어떤 자리도 비교하지 않고, 평가하지 않고 주어진 일에 감사함으로 최선을 다해 감당하자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짧디 짧은 인생, 언젠가는 우리 모두는 심판대 앞에 서게 됩니다. 그리고 분명하게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었다면 천국에 가겠지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오늘은 천국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육신적인 것으로 서로 싸우고, 비교하고, 공격하고, 자리다툼하고, 미워하고, 낙심하고, 그래서 상처받고, 무엇보다 불신앙 해서 하나님을 떠나기도 합니다. 누구의 전략일까요?

 

정말 예수님을 마음에 왕으로 모셨다면 성공하려는 마음이 아닌 주님과 동행하여 만족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저는 지금 그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것이 제 마음의 규례가 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단지, 진짜 예수님을 믿으면 어떻게 살게 되는지 경험하고 싶은 거룩한 욕심이 생겼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제 마음의 주인이십니다. 그리고 왕이십니다. 그래서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내게 주신 말씀에 순종하여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알리는 축복의 통로로 살고자 합니다. 그것이 제 인생의 본질입니다. 그리고 제 마음의 규례입니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_신명기10:12-13’

 

 

 

 

 

_인생의 본질, 마음의 규례, 예수님은 내 마음의 왕, 오승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