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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찬양예배

2017-03-17 금요찬양예배

 

2017-03-17 금요찬양예배.hwp





20170317일 가스펠교회 금요찬양예배

제 목 :

신앙의 큰 그림

본 문 :

시편117:1-2

오승주 목사

 

 

. 가벼운 사람, 깊이 있는 사람_로마서14:17

 

저는 목회를 하면서 많은 분들이 설교를 대충 듣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설교를 꿰뚫지 못한 상태에서 6일을 살아갑니다.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로 예배를 드렸다는 안도감으로 그냥 살아갑니다. 그래서 말씀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꿰뚫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주 주일 설교가 그렇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니 자꾸 이상한 소리를 하고 이상한 짓을 합니다. 본인도 답답하고 예수님도 답답합니다. 그래서 성도님들을 훈련해야겠다. 그런데 본인들이 훈련인지 모르게 훈련해야겠다. 그것이 교회의 영적인 분위기입니다. 성도님들이 말씀을 이해하고 꿰뚫도록 돕는 보이지 않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히고, 말씀을 포럼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성도님들은 예배가 마치면 그걸로 끝입니다. 유대인들의 가장 좋은 문화가 있다면 말하기 문화라 합니다. 어릴 때부터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발표하고 그렇게 표현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와 반대입니다. 무조건 어른이 말하면 들어야 합니다. 주입식 교육이지요. 그것은 속으로 믿지 못하는데 믿어야 하는 교회의 교육과 같습니다. 의구심이 생기고, 정확하게 이해를 못했는데 그냥 넘어가게 만듭니다. 저는 그것이 두렵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두렵습니다. 여러분 영적으로 가벼운 사람이 되지 말고 깊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데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_로마서14:17’

 

하나님의 나라를 맛보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말씀을 항상 묵상해야 합니다. 그것이 안 된다는 말은 말씀이 이해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말과 같습니다. 게으른 것과 다른 말입니다. 말씀을 틀리게 붙잡고 살아간다고 생각해보세요. 저는 기도에 관해 설교했는데 전혀 다른 말씀을 붙잡고 살아간다고 생각해보세요. 교역자와 리더들이 그걸 해주셔야 합니다. 주입식교육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유대인처럼 서로 나누고 지혜롭게 설명해주고 이해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에 살도록 도와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엄청난 축복 곧, 하나님의 나라를 선물해줍니다. 오늘 본문도 그런 관점으로 봐야 합니다.

 

 

. 찬양할 이유를 가지고 계신가요?

 

1. 여호와의 인자하심_시편117:2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_시편117:2’

 

왜 찬양해야 하는가요? 그걸 이해하지 못하고 찬양하라고만 합니다. 모든 악기를 동원하고 모든 목소리를 동원해서 찬양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왜 해야 하는지 모릅니다. 저는 오랫동안 교회에서 찬양팀을 지도하고 인도를 해봤습니다. 제가 노래를 잘 못합니다. 그래서 잘하는 사람들이 저를 무시하기도 하고, 또 자기들끼리 어쩌고, 저쩌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럴 수 있지요. 제가 음악전문인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찬양을 그렇게 생각하면 겨우 전문인들처럼 잘하는 것 말고는 더 이상은 없습니다. 정말 찬양해야 하는 이유를 알고 계십니까? 음악전문성도 없는 저에게 교회가 10년이 넘도록 찬양인도를 시켰을까요? 찬양할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오늘 시편기자는 첫 번째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그걸 가지고 계신가요?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크다는 은혜가 있으신가요? 저는 찬양할 때 온 힘을 다해 부릅니다. 사실 그걸로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받은 구원의 은혜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벌레보다 못하고, 먼지 같은 인생, 비참한 죄인은 저를 기다려주시고, 인도해주셨으며, 사랑해주셔서 자녀 삼아주셨습니다. 그 인자하심을 깨달을 때 저는 주님만을 찬양하겠습니다.’라고 고백하지 않을 수 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인자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항상 진자하십니다.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도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_시편118:5-6, 29’

 

그들이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주할 성읍을 찾지 못하고 주리고 목이 말라 그들의 영혼이 그들 안에서 피곤하였도다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도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_시편 107:4-8’

 

나는 또 그들의 비방 거리라 그들이 나를 보면 머리를 흔드나이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시며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구원하소서_시편 109:25-26’

 

2. 여호와의 진실하심_시편117:2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_시편117:2’

 

그 인자하심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진실하십니다. 거짓이 없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가 됩니다. 그냥 해 본 말씀이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맛보면 우리 역시 신앙생활에 진실할 수 없습니다.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_시편 32:10’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_시편46:1-3’

 

무엇이 진실입니까?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시겠다는 구원의 소식이 진실입니다. 우리를 축복하시고, 사랑하시겠다는 약속이 전부 진실입니다. 하나님의 진실하심이 없다면 우리가 신앙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은 진실합니다. 그걸 아는 사람은 찬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밤마다 혹은 아침마다 말씀을 묵상합니다. 진실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았기 때문입니다.

 

3. 영원함이로다_시편117:2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_시편117:2’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이 영원합니다. 그냥 잠깐 있는 것이 아니라 영원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나라, 모든 백성이 찬양할 수 있습니다. 다윗에게만 그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도 그 축복을 맛보게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영혼도 기쁨으로 충만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의 원천은 영원입니다. 그것을 믿지 못하면 신앙생활에 어려움이 많을 수 있습니다. 영원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것들로 채웁니다. 그 영원함을 바라보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을 바라봅니다. 본질이 약해지면 겉으로 화려함을 추구하게 됩니다. 중세 로마 카톨릭이 그랬습니다. 영원을 놓치면 성 베드로 성당같이 화려함을 추구합니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우리 내면에 영원함을 누리면 우리 삶은 비교하거나 흔들리거나 하지 않을 것입니다. 겨와 같은 인생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영원함을 가지고 우리는 찬양해야 합니다.

 

. 모든 나라, 모든 백성들이 찬양하도록_시편117:1, 로마서14:17-18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할지어다_시편117:1’

 

그래서 우리의 소망은 모든 나라, 모든 백성이 찬양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찬양을 잃어버리면 다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찬양을 잘하자가 아닙니다. 찬양팀도 항상 생각해야 하고, 교역자나 리더가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찬양할 이유가 있는 신앙생활을 하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삶도 그렇게 점검해야 합니다. 찬양할 수 있는 삶이 되기 위해 우리의 삶에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이 영원하도록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알 수 있나요? 말씀입니다. 그것에 매우 집중해야 합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우리 삶이 찬양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_로마서14:17-18’

 

찬양을 아무리 크게 불러도 마음의 찬양이 없는데 그것은 죽은 찬양입니다. 은혜를 가지고 좋지 않는 목소리라도 온힘을 다해 부르면 그것처럼 아름다운 찬양은 없습니다. 저는 우리 가족들이 찬양하는 인생이 되도록 기도하고 섬기려 합니다. 저는 제 친구들이나 동료들이 그런 목회자가 되도록 돕고 싶습니다. 저는 사랑하는 우리교회 성도님들의 삶이 찬양이 되도록 섬기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꿰뚫고 말씀으로 하나님의 성품을 깨달아 닮아가는 삶이 되도록 도우려 합니다.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이 영원하길 기도합니다.

 

주님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맛보길 원합니다.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이 영원하다는 사실을 깨닫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 은혜 속으로,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가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내 생각, 내 상처, 내 야망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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