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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30 주일예배

2017-04-30 주일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2017-04-30 주일예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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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30일 가스펠교회 주일예배

제 목 :

하늘의 기쁨 맛보려고 주께로 갑니다

본 문 :

요한일서 2:18-29

오승주 목사

 

. 왜 고통스러운가_요한일서2:18-19, 고린도전서13:1-3

 

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는 말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 그들이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더라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그들이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_요한일서2:18-19’

 

오늘 본문은 영적으로 어린 아이들에게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요한일서 2장에서 말씀을 받는 대상을 아버지, 젊은이, 어린이 세 부류로 나누고 있습니다. 영적인 성숙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아버지 같은 믿음은 자신의 믿음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믿음도 보살펴 주고 양육해주는 사람을 말합니다. 젊은이는 자신의 믿음 정도는 지킬 수 있는 사람입니다. 어린아이는 자신의 믿음도 지킬 수 없는 그래서 늘 이렇게, 저렇게 흔들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시작할 때 아이들아라고 시작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오늘 내용은 이단 곧 미혹하는 영에 관한 내용입니다. 젊은이나 아버지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미혹하는 영이 위험한 사람은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믿음의 사람입니까?

안타까운 것은 대부분 교회를 다니면서 자기 자신의 믿음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당연히 믿음이 좋은 것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제가 섬기던 교회에 신천지에 빠진 자매가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얼마나 신실한 모습이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믿음이 굉장히 좋은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신천지에 빠져서 이중 신앙생활을 한 것입니다. 그 자매를 돕기 위해 여자 전도사님과 그 자매를 위해 기도하는 자매와 함께 그 집에 간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신천지에 자기가 살고 있는 집이 전세금을 빼서 다 헌금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후회를 했지만, 돌이킬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서 도와주고 빠져나올 수 있도록 했지만 다시 가버렸습니다. 신앙은 겉모양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_고린도전서13:1-3’

우리가 잘못하면 사람의 방언, 천사의 말, 예언하는 능력, 모든 지식, 산을 옮길만한 믿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런 것들이 신앙이 자라는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것들을 중요하게 여기다가 사랑을 놓칠 수가 있습니다. 사랑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걸 놓치면 저 모든 것이 소용없게 되고, 유익이 없게 됩니다.

이번에 미국에 오랜만에 갔더니 제 친구 목사가 뼈저리게 후회하는 것이 하나 있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개척하고 정말 찬양팀을 소망하고 기도하였는데 찬양인도를 정말 잘하는 집사님이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찬양인도자로 세웠는데 이분이 목사님이나 교회를 생각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찬양인도를 하였고 아이들에게 잘못된 신앙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나중에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말씀드렸더니 아이들을 데리고 교회를 나가버렸다고 합니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놓치고 있을까요?

 

.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1.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_요한일서2:20,27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_요한일서2:20’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는 것입니다. 기름 부음을 받으면 모든 것을 알게 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성도들과 교회들이 기름 부음에 관심이 없습니다.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_요한일서2:27’

 

이 말씀은 목사님이나 멘토의 말씀이 필요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불신현장에서, 이단들이 득실대는 현장에서, 힘들고 어려운 어려분의 삶에서 그 사람들의 가르침이 필요 없다는 뜻입니다. 어린아이의 신앙은 늘 눈에 보이는 것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방언, 예언, 지식, 능력 이런 것들입니다. 그래서 그것들이 사라지면 신앙도 잃게 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무엇일까요? 경제축복? 인간관계? 시스템? 사상? 그런 것들이 되게 좋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무엇을 놓치게 될까요? 예수님을 놓치게 됩니다. 보통 정말 문제없을 것 같은 사람, 정말 착한 사람들이 이단에 넘어갑니다. 절대 넘어가지 않을 사람들이 그렇게 됩니다. 영적인 부분을 잘 살펴보면 예수님을 놓쳤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자에게 기름 부음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은혜를 뜻합니다. 곧 말씀이기도 하고, 성령이기도 합니다. 기름부음을 받으면 참되고 거짓이 없이 주 안에 거하게 됩니다.

 

2.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_요한일서2:24-25,28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과 아버지 안에 거하리라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_요한일서2:24-25’

 

우리는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거룩하신 자에 대해 들었습니다. 그에게 기름 부음을 받아 그 안에 거하면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지속하지 못합니다. 신앙이 자라지 못하고 정체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그러나 점차 그것에 관심이 사라집니다. 눈에 보이는 것 때문입니다. 어린아이들은 그것을 극복하지 못합니다. 어린 자녀가 부모의 마음을 잘 알 수 있을까요? 한빈이가 요즘 밥을 잘 먹지 않습니다. 물론 시차 때문에 힘이 들어서 입맛이 없을 수 있거나 시기적으로 그럴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것을 먹이려 해도 먹지 않습니다. 왜 그렇죠? 단 것을 맛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그렇지 않습니까? 경제축복, 인간관계, 눈에 보이는 능력들을 좇아 신앙생활하다 보니 진짜 받아야 하는 영적인 축복을 놓치게 됩니다.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_요한일서2:28’

 

그래서 요한 사도가 강력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주님 안에 거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님과 함께 하려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별것 아니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살다보니 세상의 틀린 기준들이 우리들안에 들어와 버렸습니다. 단지 이단뿐이 아닙니다. 사실 이단보다 무서운 것은 틀린 기대입니다. 왜 낙심하게 되죠? 틀린 기대를 가지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틀린 기대를 계속 해서 가집니다. 왜 베드로가 물고기를 잡으러 간 것입니까? 베드로는 예수님이 강력한 왕이 될 줄 알았습니다. 틀린 기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부자가 된다든지, 시험에 합격한다든지, 병이 고침을 받는다든지, 성공한다든지 그런 식입니다. 그래서 낙심도 심하게 합니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이유가 그런 것인데도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예수님을 잘 믿는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이상하게 그런 사람들이 미혹에 넘어갑니다. 이유를 몰랐습니다.

 

3. 미혹하는 자들에게 벗어나_요한일서2:22,26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냐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_요한일서2:22’

 

어떤 미혹입니까?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뭐냐?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예수님을 부인하는 자는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하게 됩니다. 이것보다 무서운 것이 있습니까? 예배의 대상을 놓치는 것입니다. 생명의 길을 놓치는 것입니다. 구원의 길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곧 예수님과 관계가 끊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어느 날부터 예수님이 내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딱 그랬습니다. ‘목회가 중요하지, 사역이 중요하지, 내가 세운 계획이 중요하지.’

 

너희를 미혹하는 자들에 관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_요한일서2:26’

 

그래서 요한사도가 이것을 강력한 메시지로 기록한 것입니다. 누가 조심해야 합니까? 어린아이의 신앙을 가진 분들이 조심해야 합니다. 나는 아비의 신앙을 가졌나, 젊은이의 신앙을 가졌나, 점검해보셔야 할 중요한 이유입니다. 그것은 세상적인 나이나 학력, 직업이 아님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혹은 예전의 신앙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지금의 신앙을 점검해봐야 합니다. 그것으로 신앙을 평가하는 순간 미혹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 거룩: 하늘의 기쁨을 맛보려고 주께로 갑니다._고린도전서13:4-8,11-12

 

사람들이 신앙생활하면서 가장 크게 놓치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거룩입니다. 거룩은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거룩이라는 단어 자체를 이상하게 만들어놨습니다. 술 먹지 않는 것, 바르게 사는 것으로 해석해놓았습니다. 왜 그런 이상한 해석이 가능하지요? 모두가 우리 안에 예수님이 계신 것만으로 만족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날 사랑하신다는 것으로 만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도 예수님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항상 예수님으로 충만한 것을 말합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_고린도전서13:4-8’

 

이것은 무슨 사랑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사랑에 대한 환상적인 노래가 아닙니다. 예수님을 사랑할 때 일어나는 성령의 역사입니다. 그래서 어떤 신앙생활이 되어야 할까요? 거룩을 향한 신앙이어야 합니다. 거룩은 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고 우리가 주님 안에 있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니 우리도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찬송(272)과 같은 삶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거룩할 수 있나요? 우리가 구원할 수 있나요? 절대 그럴 수 없습니다. 우리는 고통스러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왜 고통스러운가요? 우리의 잘못된 기대로 살기 때문에 고통스럽습니다. 우리의 낭패와 실망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교만한 마음도 생깁니다. 죽음의 길로 이탈하기도 합니다. 그때 예수님께 가야 합니다. 고통의 멍에, 낭패와 실망, 교만한 마음, 죽음의 길에서 벗어나 슬프던 마음 위로하시는, 실망한 이 몸 힘을 얻게 하시는 예수님께로 가길 원합니다. 우리 인생의 주인이 바로 예수님이셔야 합니다. 예수님이 주인 된 교회여야 합니다. 예수님이 주인 된 가정이어야 합니다. 그것이 거룩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사랑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_고린도전서13:11-12’

 

여러분 거울을 보셨습니까? 지금도 어린 아이의 일을 생각하고 계시나요? 전 제가 자꾸 그런 마음이 많았습니다. 내가 왜 그랬을까? 정말 아무런 힘이 없고, 배경 없어서 얼마나 낙심을 많이 했는지 모릅니다. 제가 너무 연약하고 무기력하다고 생각되면 자꾸 예수님이 제게서 사라집니다. 그리고 나를 내세우려고 합니다. 누가 가정을 살렸지? 누가 이렇게 사역했지? 얼마나 무서운 마음인가요. 자꾸 제 모습에서 어린 아이 같은 모습이 보입니다. 그런데 그때 미혹을 당합니다. 죄의 미혹을 당하고, 불법의 미혹에 당하고, 악한 영의 미혹에 당합니다. 그래서 교만하기도 하고, 포기하기도 합니다.

이제 신앙의 장성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때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그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게 되길 소망해야 합니다. 예수님으로 내 모습을 봐야 하고, 예수님이 나를 아신 것 같이 온전히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어린 아이의 일을 버리셨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베드로를 생각하고 또 찾아가고 또 일으켜 세워주셨습니다. 우리는 연약할 수 있지만 예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주께로 가십시다. 죄악을 벗어버리려고, 영광의 찬송을 부르려고, 하늘의 기쁨 맛보려고, 영광의 주를 뵈오려고 주께로 가십시다.

 

주님 미혹이 많은 세상에서 우리가 미혹을 당하지 않을 성숙한 신앙인인가요? 잘못된 기대와 잘못된 기준을 가지고 신앙생활하는 우리들이 오늘 말씀처럼 다시 예수님이 우리의 유일한 기대가 되고, 기준이 되는 신앙으로 돌아오길 원합니다. 고통의 멍에, 낭패와 실망, 교만한 마음, 죽음의 길에서 벗어나 슬프던 마음 위로하시는, 실망한 이 몸 힘을 얻게 하시는 예수님께로 가길 원합니다. 죄악을 벗어버리고, 영광의 찬송을 부르며, 하늘의 기쁨 맛보는, 영광의 주를 뵈려하는 거룩하며 성숙한 신앙생활을 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