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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07-12-31 주일예배

2017-12-31 주일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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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1일 가스펠교회 주일예배

제 목 :

무엇을 믿느냐

본 문 :

마가복음 8:27-9:1

오승주 목사

. 너희는 나를 누구랴 하느냐_마가복음8:27-29

 

예수와 제자들이 빌립보 가이사랴 여러 마을로 나가실새 길에서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제자들이 여짜와 이르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랴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_마가복음8:27-29’

 

2017년의 마지막 주일예배입니다. 오늘 저녁에는 한해의 마지막과 새해의 시작을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고백을 드리는 송구영신집회를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은혜를 선물해주셨습니다.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간격을 줄여주시기 위함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죄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죄가 무엇인가요? 성경에서 말하는 죄의 본질이 무엇인가요? 하나님과의 단절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즉 영적인 존재로 창조함을 받은 인간이 그 형상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육신적으로 된 것입니다. 그것이 죄의 결과입니다. 시기하고 질투하고 욕심내며 소유하려고 합니다. 그뿐 아니지요. 시야가 좁아졌습니다. 영적인 세계가 있음에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천국이 있음에도 이 땅에 집착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것이 가이사랴 빌립보입니다.

오늘 예수님과 제자들은 어디로 가는 길에 서 있나요? 헤롯의 아들 헤롯 빌립이 황제의 이름과 자기의 이름을 넣어서 만든 도시입니다. 황제에게 잘 보이기 위해 만든 도시로 화려했습니다. 최신식 건물들이 들어섰습니다. 그 길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물어보셨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랴 하느냐? 사람들은 예수님이 행하신 놀라운 기적들을 보고 한결같이 그들이 늘 원하던 세례요한과 엘리야와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맹인과 같았습니다. 여전히 예수님이 누구신지 몰랐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질문합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랴 하느냐? 오늘날 세상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가지고 말을 합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랴 하느냐? 바로 제자들에게 하신 질문의 진짜 목적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예수님께서 하시는 질문입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랴 하느냐?

세상이 어두워지고 악해지는 것은 하나님과 단절 때문입니다. 어린 딸을 정욕 때문에 암매장하는 아버지를 보고 너무 무섭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죄는 어느 순간 그렇게 우리에게 행복을 뺏습니다. 가이사랴 빌립보처럼 더 큰 쾌락이 있다고 유혹을 하면서 말입니다. 그런 세상이 교회가 이렇다 저렇다 말을 합니다. 그것이 중요한가요? 하나님께 선택받아 부름 받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제대로 알고 있느냐입니다. 교회가 복음을 제대로 알고 있느냐입니다. 올바르게 말입니다. 인간의 노력으로는 하나님과 단절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 어떤 것으로 하나님과의 단절된 상태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단절은 죽음을 초래합니다. 예수님께서만 단절의 문제를 해결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육신을 입고 오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난 죄값을 치러 죽어야 하는데 예수님께서 대신 그 일을 하셨습니다. 그 일을 하시기 위한 직분이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의 일을 하심으로 우리가 구원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무엇을 믿느냐

 

1. 예수를 붙잡고 항변하매_마가복음8:31-33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 드러내 놓고 이 말씀을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매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고_마가복음8:31-33’

 

베드로는 예수님에 대해 정확한 고백을 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런데 그 의미를 잘 몰랐습니다. 오늘 본문에 주라는 단어를 썼지만 원어에는 주라는 단어가 아닌 당신이라는 단어입니다. 아직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주님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고 죽을 것이다. 그리고 다시 살아날 것이다. 그리스도의 사역을 정확하게 말씀하시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붙잡고 항변했습니다. 항변하다는 것은 예수님을 붙잡고 옆으로 끌어내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안 되고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12지파를 통일하여 부강한 나라를 만든 것처럼 다시 그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제 곧 다시 그 나라를 이룰 수 있는데 왜 고난을 당해야 하고 왜 십자가에 죽어야 하느냐고 항변한 것입니다. 베드로는 메시야라고 고백은 했는데 내용은 잘못 이해했습니다.

마치 예수님을 우리가 그렇게 믿고 있지 않습니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복음에 대해 처음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베드로의 눈을 온전히 뜨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너희 같은 눈감은 자들을 위해 침 뱉은 당하기 위해 죽기 위해 왔단다. 죽음을 통해 새로 태어나지 않으면 안된단다. 천국에 간다는 것, 죄와 저주 지옥에서 건짐을 받았다는 것,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놀랍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렇습니다. 한국 교회가 그렇습니다. 눈을 절반만 뜬 것입니다. 번영신학, 긍정의 힘, 희망의 신학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육신적으로 축복을 받고, 육신적으로 잘되어야 하며, 육신적으로 응답을 받아야 합니다. 참된 기독교가 아닙니다. 하나님께 항변하는 사람들이 많은 시대입니다.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이 제자들입니다. 예수님 뒤에 서있는 자들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분이 걸었던 삶의 방식을 좇아서 그분의 가신 길을 따라가는 것이 제자입니다. 어떤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것이 제자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사는 것이 제자입니다.

 

2.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_마가복음8:34,에베소서2:1-9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_마가복음8: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렀습니다. 여기에서 무리는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하나님의 백성들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서 12명 제자만 아니고 저와 여러분에게 부탁하시는 말씀입니다.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져라. 그런데 왜 따르지 못하지요?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항상 그런 두 인물을 설정해놓습니다. 아브라함과 롯, 다윗과 사울, 이삭과 에서, 요셉과 형들, 롯은 소돔과 고모라에서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을 오히려 원망했습니다. 이 좋은 도시에 사는 것이 좋은데 하나님이 고난을 주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이 왕으로 세워주신 이유를 몰랐습니다. 사사건건 간섭하신다고 생각하고 사무엘 선지자를 멀리했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에서도 요셉의 형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죄의 결과입니다. 죄는 우리가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하나님을 떠나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_에베소서2:1-3’

 

가이사랴 빌립보에 가기 전에 제자들에게 분명하게 말씀해주시는 것입니다. 왜 그렇죠? 제자들은 여전히 가이사랴 빌립보를 동정하고 흠모했기 때문입니다. 그곳을 새롭게 통치하는 것을 꿈꿨기 때문입니다.

 

3. 목숨과 같은 구원_마가복음8:35-37,에베소서3:1-4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자기 목숨과 바꾸겠느냐_마가복음8:35-37’

 

아무리 천하를 얻어도 죽으면 소용없지 않습니까? 저희 어머니가 소천하시기 전에 저에게 정말 중요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꿈꾸다가 가는 것 같다고, 잠깐 있다 가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영원할 것만 같은 세상이지만 잠깐입니다. 거기서 영원을 보지 못하니 육신의 정욕과 안목만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거기에 사로잡히면 내세를 생각할 수 없습니다. 내 영혼을 살펴보지 못합니다.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마음이 병드는지도 모르고 살아갑니다. 영혼이 곪아서 터질 것을 예상치 못합니다. 겉으로는 화려하고 문제가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그러겠습니까? 점차 그렇게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반대로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을 뜨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을 나눕니다. 다른 것으로는 눈을 뜰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듣고 믿음이 자라야 눈을 뜨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예수님을 따라 살게 됩니다. 내 삶의 이유가 됩니다. 목적이 됩니다. 그것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축복인지 알게 됩니다.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먼저 간단히 기록함과 같으니 그것을 읽으면 내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_에베소서3:3-4’

 

한국교회나 우리 젊은이들이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지 못하는 것은 성경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신학생들마저도 그렇습니다. 제대로 공부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번영신학이니 성공신학처럼 잘못된 가르침에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베드로처럼 말로 고백은 하지만 실상은 그 내용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니 예수님을 따라 살지 못합니다.

 

. 나도 너희를 부끄러워하리라_마가복음8:38-9:1, 에베소서3:12-13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는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도 있느니라 하시니라_마가복음8:38-9: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그리스도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음란한 세대 곧 가이사랴 빌립보와 같은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그들을 살리는 방법은 그들처럼 되는 것 아니고 예수님을 따르는 삶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위해 죽으셨고, 또 부활하셨습니다. 죽는 것은 자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어떤 의미인가요? 무엇을 말하는 가요? 돈이 많은 데 겸손하게 사는 것입니다. 능력이 많은데 그들을 살리기 위해 낮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구원을 위해 내 자랑이 아니라 예수님 자랑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진짜 눈 열린 사람들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힘이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부끄럽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이 그러셨겠지요? 죄를 지은 것은 우리인데 주님이 부끄러움을 대신 당하셨습니다.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_에베소서3:12-13’

 

교회가 구원의 영광을 보지 못하면 부끄러움을 당하게 됩니다. 세상에서 부끄러움을 당하는 정도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부끄러워하십니다. 영광스러운 때에 부끄럽다 하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구원을 흠모하지 않으면 세상은 비웃습니다. 우리교회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예수님을 따라 가면 됩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말이 아니라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축복들을 십자가로 생각해야 합니다. 십자가는 하나님과의 단절을 회복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다시 말해, 복음을 전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영적인 약자들에게 나누고 베푸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제자로 살아야 합니다. 교회의 제자가 아닙니다. 목회자의 제자도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야 합니다.

 

주님 가이사랴 빌립보로 가는 길에 제자들과 나눈 말씀을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을 오해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만 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십자가 지신 예수님,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습니다. 천국을 흠모하지 않았습니다. 영적으로 눈을 뜨지 못해 가이사랴 빌립보 같은 세상을 바라보고 살아갑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한다는 말씀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구원받아놓고도 엄청난 축복을 받아놓고도 그것이 십자가와 아무런 상관없는 것인 줄만 알았습니다. 영적으로 병들고 가난한 자들을 위해 나누고 베풀지 못했습니다. 우리들의 영적인 눈을 열어주옵소서.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길 원합니다.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르길 원합니다. 성공신학, 번영신학에 사로잡혀 살던 우리를 깨닫게 하셔서 오직 복음만이 이 어지러운 세상을 살리는 유일한 길임을 알고 주님을 따르는 제자로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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