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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7 주일 1부 예배

< 주일 1부 예배 >

일시:  2014년 4월 27일

제목 : 준비된 인생

말씀 : 마태복음 3  : 1-12

설교 : 오승주 목사


2014-04-27 주일1부예배.hwp



아래 링크를 통해 음성 메시지 파일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db.tt/SofMMRyH


아래 링크를 통해 영상으로 메시지를 다시 볼 수 있습니다. 

http://vimeo.com/93070214


가스펠교회 주일1부예배 20140427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 축복된 인생

 

무엇이 축복된 인생일까요? 아마 이 세상에 축복받기 싫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저를 만나는 사람들도 축복을 받고 축복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세례요한을 보면서 무엇이 축복받은 인생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세례요한을 통해 준비라는 단어를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이는 성도에게 더 중요한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자리를 떠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오는 것입니다. 공무원은 공무원의 자리, 정치인은 정치인의 자리, 사회 구성원들이 자신들의 자리를 지킨다면 사회에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영적인 세계가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귀신, 사단이라는 존재가 그 자리를 지키지 못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사명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점차 자리를 지키고 빛내기 시작합니다. 예배를 드리고 말씀이 들리는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그냥 남편의 자리, 아내의 자리, 자녀의 자리에 있지 않습니다. 그 가정에 보내신 하나님의 계획을 알기 때문입니다. 국가에서 국민의 자리, 직장에서 사회구성원의 자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도의 자리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자리입니다. 그것을 잃어버렸을 때 이 나라의 재앙과 저주를 막을 길이 없습니다. 우리는 사명자의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목회자가 하나님이 허락한 목회자의 자리를 떠난다면 이 땅에 오는 재앙을 막을 길이 없는 것입니다. 내 신앙생활이 보잘 것 없더라도 하나님이 주신자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배로 시작하고 예배로 마쳐야 하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과 친밀함을 누리고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훈계하심인 말씀을 통해 깨닫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자신의 자리를 깨닫게 됩니다. 그것이 없이 감정과 논리로 성경을 보고 하나님을 믿다가 악의 자리로 가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순수하게 신앙생활을 하다 그렇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어떤 사업가가 열심히 일했습니다. 대형온수기를 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10년을 연구하고 사람을 만날 때마다 침을 튀기며 열정적으로 자신의 사업을 설명하고 많은 자료를 가지고 사람들에게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사업 준비를 하다 자기 집도 팔고 전세로 월세로 사회복지시설까지 내려앉게 되었습니다. 애석하게도 10년 동안 수많은 온수기 회사들이 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그가 준비한 것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알고 보니 그 사람은 사업자금을 마련하겠다는 생각으로 복권당첨이라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하루에 복권을 수 십장씩 산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많은 준비를 해야 합니다. 결혼준비도 해야 하고 취업준비, 사업준비, 승진준비도 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준비하겠습니까? 이 사업가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잘 모른 것 같습니다. 그러니 세상의 기준, 방법으로 준비한 것 같습니다. 축복된 사람으로 응답받으려면 어떤 준비가 정말 필요할까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_마태복음7:13-14’

 

.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세례요한은 무엇이 준비되어져 있었을까요? 성도는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나이, 신앙의 경력과 상관없습니다. 밥을 먹는데 나이가 필요합니까? 신앙생활을 얼마동안 했던 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축복된 인생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준비입니다.

 

1. 천국을 위한 회개

 

세례 요한이 주의 길을 예비하면서 외치는 메시지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입니다. 광야에서 유대인에게 외친 것입니다. 유대인은 자신들이야말로 천국에 1번 타자로 입성할 것이라고 굳게 믿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방인들을 제쳐놓고 그런 사람들을 보고 회개하라고 하니 이것이야말로 충격적이고 혁명적인 메시지입니다. 도대체 무엇을 회개하라는 말입니까? 회개에 대한 가장 정확한 표현은 돌아섬, turn’입니다. 지금까지의 삶과 완전히 반대로 하는 것이 회개입니다. 복음을 몰랐다면 완전 복음으로 돌아서는 것이 회개입니다. 예배가 안되는 삶이라면 완전 예배하는 삶으로 바뀌는 것이 회개입니다.

저는 지금도 착하지만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더 착했습니다. 그런데 그 착한 것으로는 천국에 갈 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착하면 구원받는 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완전히 잘못된 것입니다. 착한 것과 구원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물론 성품이 착하면 사는 데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사단의 올무에서 벗어나는 것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시 말해 그리스도를 깨닫지 못하면 절대 구원받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생각을 바꾸는 것이 회개입니다. 우리는 착하면, 노력하면, 열심히 하면 구원받을 수 있어라고 생각합니다. 사단의 노예로 살아왔다면 이제 그리스도안에서 자유롭게 사는 것이 회개입니다. 반대로 소리소리 지르던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변화되어 묵상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어떤 면에서 우리는 날마다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30년을 믿어왔던 50년을 믿어왔던 성경을 수백독을 했던 상관없습니다. 자칫 잘못하다 바리새인, 사두개인처럼 될 수도 있다는 것이 마태복음이 주는 교훈입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였으니_마태복음3:2’

 

2. 구원을 위한 갱신

마태복음 33절에 주의 길을 예비하라고 하시면서 그의 첩경을 평탄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고대 중동에서는 왕이 먼 길을 갈 때 종들을 앞서 보냈습니다. 왕의 여정이 방해받지 않도록 도로를 평탄하게 하고 정비하던 것입니다. 왜 이사야서에서 한 말을 세례요한이 인용한 것일까요? 첩경은 사람들의 마음에 이르는 길입니다. 주의 길을 예비한다는 것, 첩경을 평탄케 한다는 것은 무슨 말입니까? 주님이 우리에게 오실 수 있도록, 주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구원의 길을 놓는 다는 의미입니다.

구원의 길을 평탄케 하려면 예수님이 오시는 데 방해되는 것들을 갱신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나의 예배와 기도, 묵상생활이 방해받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오셔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고 훈계해 주셔야 하는데 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는 되었는데 하나님이 오실 시간이 없습니다. 늘 불신자처럼 살고 예배하고 묵상하는 시간이 없으니 오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 첩경을 평탄케 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나뿐만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주의 길이 평탄하게 되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세례요한이 했던 사역의 핵심입니다.

우리에게는 깊은 상처의 골이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는 것은 저주입니다. 부모님에게 받은 상처, 교회에서 받은 상처, 장로님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은혜를 받지 못한다면 얼마나 억울한 것입니까. 높은 오해의 골, 미움의 골, 쓴 뿌리의 골들이 우리를 평탄치 못하게 만듭니다. 나의 험한 상처와 미움의 골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메워지고 낮아질 때 주의 길이 평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준비가 기본이라고 생각하니 문제가 오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본이 아닌 항상 해야 하는 갱신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로 여러분이 가진 골이 메워지길 바랍니다. 구원을 위한 준비는 매일 되어져야 합니다. 우리는 매일 구원 받아야 합니다. 구원은 하나님이 함께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놓쳤을 때 문제가 오는 것입니다. 그것이 마태복음 1장의 말씀이었습니다. 광야 같은 세상에 주의 길을 예비하라고 외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내 환경에서 벗어나는 것이 해방인줄 알고 있지만 주의 길이 해방입니다. 주님을 만나는 것이 구원입니다. 하나님의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자녀의 마음을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해야 합니다. 나의 길, 성공의 길이 아닌 주의 길을 예비하라고 외치는 것이 복음을 전하는 것이고 갱신입니다.

 

저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_마태복음3:3’

 

.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그리고 우리 인생이 정말 축복된 인생이 되기 위해 준비해 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 세 가지는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1. 죄를 깨닫는 준비

 

죄를 깨달아야 우리의 삶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여러분에 올 수 있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곧 영적인 삶입니다. ‘, 그리스도인은 저렇게 사는 구나.’라고 생각하게 해야 합니다. 세례요한은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며 광야에 살았습니다. 그리고 가죽띠와 약대털옷을 입었다고 했습니다. 완전히 웰빙이고 명품이지 않습니까? 하지만 우리는 그 시대를 봐야 합니다. 세례요한은 청렴한 의식주 생활을 했습니다. 사람들에게 회개의 메시지를 외치는 데 부족함이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주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 청렴한 삶을 살면 좋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안됩니다. 의가 강하면 식이 안되고, 식이 잘되면 주가 안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잘 아끼더라도 먹는 것에서는 아끼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누구나 약한 부분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 너는 예수 믿는다면서 먹는 것을 절제하지 못하냐? 너는 예수 믿는 다면서 옷이 그게 뭐냐?’ 라고 비난 할 수가 없습니다. 누구나 약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보여주는 것은 나의 행동과 언어입니다. 다시 말해 삶입니다. 그래서 생활은 중요한 것입니다. 복음이 생활화가 되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의식주 자체가 청렴하다는 것에 열광해서는 안됩니다. 대부분 그것을 종교화시킵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지 않고 육식을 하지 않으며 산에 들어가서 사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하여 천주교나 불교에 열광합니다. 세상에 사는 사람들이 그들을 보면서 신비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회가 산 속에 있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에 가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에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방에서 나와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세례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세례요한의 삶을 보고 나온 것이지요. 우리의 행동과 언어를 바꾸는 것이 첫 번째로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니_마태복음3:5-6’

 

2. 예수님이 주인되심을 준비

두 번째는 영적인 삶입니다. 첫 번째와 같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아무리 사람들이 삶을 보고 접근 하지만 진짜 복음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답을 줄 수가 없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말하지 못하면 우리의 청렴한 삶은 무용지물입니다. 회개하러 왔을 때 복음을 말해줄 수 있는 영적인 비밀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이 주인되시는 비밀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세례요한은 정확했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보고 왔지만 답은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내 뒤에 오시는 이는하고 그리스도를 설명했습니다. 사람들은 세례요한의 소문을 듣고 모였지만 세례요한은 그리스도를 설명한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겉모양만 갖추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존경도 받고, 인정도 받고, 부러움의 대상도 되는 데 생명은 살리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생명 살리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가정에서 애를 쓰고 섬기지만 복음을 전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예수님이 주인 되도록 안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복음메시지를 늘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누굴 만나든 복음을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결정적인 순간에 복음을 놓치고 잊어버립니다.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_마태복음3:11’

 

3. 구원의 길을 준비

 

정말 중요한 것은 세 번째입니다. 복음을 전할 수 있어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심판의 때를 안내하는 것입니다. 세례요한은 심판이 가까이 왔다고 안내했습니다. 요한은 세례를 받으러 나오는 경건한 바리새인들, 물질주의의 사두개인들에게 독사의 자식들_마태복음3:7’ 이라고 했습니다. ‘임박한 진노를 누가 피하라 하더냐라고 호통을 쳤습니다. 이번 주에 이 말씀을 많이 묵상했습니다. 목회자로써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이번 주에 가정에 문제가 온 어떤 분을 만났습니다. 보통은 괜찮아요, 힘내세요라고 할 것인데 양심에 그렇게 말하지 못하였습니다. ‘당신이 가진 문제를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돌아서면 축복의 발판이 될 것이다. 나도 그러했다. 아버지가 인정이 되지 않았는데 그것이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이라고 인정이 되고 하나님앞에 기도하고 예배드리기를 결단하니 하나님이 떠났다. 가정이 뒤집어지고 변화되었다. 가정의 문제를 인정해라.’라고 처음 만났는데 이야기 했습니다.

사랑이 있으면 야단도 칠 수 있어야 합니다. ‘괜찮아. 괜찮아. 그래도 교회는 열심히 나가자나? 그러니까 우리는 절대 힘든 일을 당하지 않을꺼야라고 말하는 것은 독초 같은 말입니다. ‘그건 하나님앞에 바른 것이 아니야. 빨리 돌이키고 회개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어려울 거야.’라고 하는 것이 사랑의 소리이고 도움을 주는 소리입니다. 우리의 목적은 우리 가족, 내 친구가 구원받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로 사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것을 잊어버리면 정작 심판의 때에 땅을 치며 후회해도 소용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럴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경건하게 하고 열심히 하는데 정작 중요한 순간에 구원의 길을 준비하지 않고 산다면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될 수 있습니다. 세례요한을 통해 이 말씀을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어떻게 준비해야 합니까? 여러분이 찾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기도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불신자를 어떻게 전도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까? 예배생활을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예배를 빼먹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의 영적인 상태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_마태복음3:12’

 

. 준비된 인생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_마태복음3:8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다고 하면서도 인내하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하는 나를 보면서 회개할 때, 나의 회개를 통해 다른 사람들도 자기 죄를 보고 회개하게 됩니다. 내가 회개할 때 합당한 응답을 주십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자복할 때 상대방이 변하는 것입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아내가 남편에게, 부모가 자식에게, 자녀가 부모에게 자기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 모습을 보이면 우리 가정에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온유와 절제와 충성의 열매가 나타납니다. 그것이 회개에 합당한 열매입니다.

회개의 메시지를 아무리 들어도 스스로 죄인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은 속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누군인 줄 알고, 내가 어떤 집의 자식인데? 우리 집안이 어떤 집안인데? 내가 장로야. 내가 목사야. 내가 판사야. 내가 의사야. 내가 돈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나를 보고 회개하라고?’라고 하면서 겸손을 가장합니다. 속으로 교만 하는 것이 고등교만입니다. 의인인 척, 성도인 척,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척 하며 사는 것입니다. ‘내가 이제 개척해서 사람도 없는 가스펠교회에 와 주는 게 얼마나 영광인데 내게 회개를 하라고?’라고 생각한다면 어떻겠습니까?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지요. 회개의 열매를 맺는 사람은 예수님을 바라보며 사는 사람입니다. 세례요한은 종교인에게는 한없이 무섭게 했지만, 회개하는 자에게 세례를 베풀었으며 예수님 앞에서는 낮아졌습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모시고 살면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항상 구원을 준비하며 살게 됩니다. 그런 사람이 성도이며, 그런 사람이 사명자입니다. 그것이 축복된 인생입니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_시편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