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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8-05-27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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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27일 가스펠교회 주일예배

제 목 :

유월절 만찬

본 문 :

마가복음 14:10-26

오승주 목사

 

. 유다의 배반: 우리는 어떻게 신앙생활하고 있는가?_마가복음14:10-11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를 넘겨 주려고 대제사장들에게 가매 그들이 듣고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약속하니 유다가 예수를 어떻게 넘겨 줄까 하고 그 기회를 찾더라_마가복음14:10-11’

 

신앙생활을 해도 대부분 불평과 원망, 낙심과 같은 것들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불평과 원망, 낙심 이런 것이 하루 중 10%밖에 안 된다고 하나 그 10%에 주로 집중하거나 사로잡혀 삽니다. 엄청난 영향을 받고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으로부터 영향을 받아야 하는데 그 일에 집중하지 못하니 마음과 삶을 다 빼앗겨 버립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에 성공과 실패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누리며 살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서 착각을 합니다. 세상이 대단하다는 착각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기준에 집착해서 살아가게 됩니다. 한 번도 제대로 된 신앙생활을 해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난 주 말씀에 나온 마리아처럼 환경, 상황과 상관없이 조금만 집중해도 됩니다. 노예로 팔려간 요셉이 노예로 갔지만 다른 노예들과 같았을까요? 요셉은 노예였지만 그 마음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감사하며 찬송할 이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요셉의 오늘은 완전 달랐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실제로 보았고 그것을 바라보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이를 보지 못하니 노예의 삶을 살게 됩니다. 평생 그것을 고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세상에 순응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노예로 팔려갔으니 노예로 삽니다. 우리가 불신자 가정이면 늘 그것을 원망하고 불화하며 낙심하고만 살아야 합니까? 아니 불신 세계가 힘들다 칩시다. 그렇다고 계속 신앙생활 못하고 살아야 합니까? 결혼을 앞둔 분들에게 혹은 이제 결혼한 분들에게 말씀을 드립니다. 신앙생활 제대로 하셔야 합니다. 그것이 기준이어야 결과적으로 하나님께 귀한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꾸 속습니다. 교회에 와도 말씀이 실제로는 들리지 않고 또 일주일을 살아가면서 말씀과 아무런 정말 아무런 관심이 없이 살아갑니다. 일은 하는데 은혜가 없습니다. 그게 가룟유다 였습니다. 일을 하는데 하나님의 영광은 상관없습니다. 그러니 배반을 합니다. 그의 배반은 사실 신앙의 퇴보가 아닙니다. 그가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다는 증거일 뿐입니다. 지식적인 복음, 해답은 가지고 있는데 삶은 응답을 받지 못합니다. 오직 예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가룟유대에게는 다른 길, 다른 계신아 있었습니다. ‘목사님 오직 예수 하면 성적이 안 나오는데요, 목사님 오직 예수하면 매출이 떨어지는데요, 목사님 오직 예수하면 사람들이 왕따 하는데요.’ 그런데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다 지켜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그렇지 제대로 하고 예수님을 믿는다면 정말 두려운 것이 무엇인가요? 정말 두려운 것은 하나님이셔야 합니다. 유다가 배반한 것은 십자가 사건을 위한 하나님의 큰 경륜이었지만 유다 개인을 두고 우리는 깊게 생각을 해야 합니다. 정말 돈 몇 푼에, 정말 세상 성공에 예수님을 팔 생각을 했을까요? 그것이 우리 신앙이 안 되길 기도합니다.

. 유월절 만찬

 

그 집 주인에게_마가복음14:12-16,마태복음26:18

 

무교절의 첫날 곧 유월절 양 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여짜오되 우리가 어디로 가서 선생님께서 유월절 음식을 잡수시게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하매 예수께서 제자 중의 둘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성내로 들어가라 그리하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를 따라가서 어디든지 그가 들어가는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의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나의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그리하면 자리를 펴고 준비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하라 하시니 제자들이 나가 성내로 들어가서 예수께서 하시던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 음식을 준비하니라_마가복음14:12-16’

 

이르시되 성안 아무에게 가서 이르되 선생님 말씀이 내 때가 가까이 왔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네 집에서 지키겠다 하시더라 하라 하시니_마태복음26:18’

 

이 본문은 매우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유월절 만찬을 위해 장소를 구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사실 10만 여명이나 모이는 유월절 행사를 얼마 앞두고 장소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듯합니다. 그런데 제자들에게 가라는 것입니다. 가서 그 집 주인에게 내가 쓰겠다고 하면 줄 것이다. 여러 가지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일 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 예수님을 사모하는 집주인의 완전한 헌신일 수 있습니다. 어찌되었든지 간에 그 집주인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예수님과 제자들이 유월절 만찬을 할 수 있도록 장소를 내어드렸습니다.

이 말씀을 준비할 때 분명 한 가지 확신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한번 사는 인생인데 무엇을 위해 쓰임 받느냐는 것입니다. 구원을 위해, 십자가의 사랑이 성취되는 일에 쓰임 받는 것이 얼마나 귀한 축복인가요. 집 주인은 이름도 기록되어있지 않습니다. 십자가 사건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모두 그렇습니다. 이름도 없는 이 집주인은 항상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언제 오시든지, 어떤 상황에 오시든지, 무엇이든지 내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항상 메시야를 소망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향한 사랑과 감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갑자기 쳐들어와도 상관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언제든지 어떻게 사용하시든지 주님 내가 여기 있습니다.’ 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2.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처럼_마가복음14:13-15

 

예수께서 제자 줄의 둘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성내로 들어가라 그리하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를 따라가서 어디든지 그가 들어가는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의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나의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그리하면 자리를 펴고 준비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하라 하시니_마가복음14:13-15’

 

제자들이 가서 처음 만난 사람은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이라고 표현되어있습니다. 이름도 없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우리와 마찬가지로 그는 물을 나르며 사는 그저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물 한 동이를 나르는 삶을 생각할 때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세월일까 추측해봅니다. 포로 된 나라, 가난한 삶, 무엇보다 타락한 종교 속에서 그는 무척이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세월을 보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어진 삶을 성실하게 살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은 이름도 없는 그 사람을 만나게 하십니다. 그리고 유월절만찬의 집으로 안내하게 하십니다. 아주 작은 쓰임이라 생각이 됩니다. 아주 보잘 것 없는 헌신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아셔야 합니다. 그는 한 번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단 한번 예수님께 쓰임받기 위해서 한결같이 자신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금이 얼마나 바쁜데, 지금이 돈 벌기 얼마나 좋은 때인데그렇게 말하고 그냥 가버려도 괜찮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발걸음을 멈추고 예수님의 제자들을 맞았습니다. 우리는 생각합니다. 나는 별거 아니야, 나는 진짜 별 거 아니야, 내가 교회에서 무엇을 할 수 있겠어, 주님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겠어, 주님의 영광과 아무런 상관이 없어, 그렇게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렇게 살아서는 안 됩니다. 단 한 순간 일지라도 영광을 잃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단 한 순간이라도 구원을 잃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이름 없는 이 사람들이 초대교회의 중요한 증인이 된 것을 우리는 확신할 수 있습니다.

 

3. 유월절 만찬의 축복_마가복음14:22-26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_마가복음14:22-26’

저 사람들이 유월절을 진짜 지킨 사람들입니다. 유월은 Passover입니다. 애굽에서 마지막 재앙인 죽음의 사신이 첫째를 죽이려고 집집마다 찾아올 때 문설주에 어린양의 피를 바른 집은 그냥 유월했습니다. 그래서 믿음을 가지고 유월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명령하셨습니다. 어린양의 고기를 먹으면서 그 피를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어린양을 잡을 때 그 복잡한 과정을 다 겪으면서 우리가 죄를 해결 받는 것이 우리의 힘으로 안 된다는 것을 알라는 것입니다. 너희 장자들이 왜 죽지 않았는지 복잡한 과정을 통해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 급박하게 이집트를 벗어났기 때문에 발효되지 않은 반죽으로 떡을 만들어먹으면서 왜 급박하게 떠났는지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쓴 나물을 먹으면서 이집트 땅의 쓴 고통을 기억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유월절만찬의 내용입니다. 구원받은 감사를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유월절 만찬을 하기 위해 새로운 음식인 빵과 포도주를 준비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포도주는 나의 피다, 빵은 나의 살이다. 그리고 성만찬을 주님 오시는 날까지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만찬 예식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음식을 나누기 전에 감사기도를 하셨다는 것입니다.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이것은 식사를 위한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곧 있으면 십자가에 죽어야 합니다. 가룟 유다는 배반을 했습니다. 밖에는 자기를 죽이려는 자들이 늘 쫓아다닙니다. 감사기도를 드린다니요? 그러나 예수님은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사실 그냥 살아간다면 감사보다 짜증이 더 많고 찬송보다 낙심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런데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는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찾아서 하는 것입니다. 감사를 찾아보셨습니까? 감사를 훈련해보셨습니까? 예수님은 지금 감사 기도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감사하는데 영혼이 살아나고 마음이 바뀌고 삶도 바뀝니다. 감사를 찾아 하기 시작하는데 그 감사대로 삶이 갑니다. 그 감사대로 살아갑니다. 예수님의 감사는 그냥 감사가 아닙니다. 죽음도 고난도 그냥 고난이 아닙니다. 우리가 정말 구원을 생각할 수 없다면 진정한 감사는 없을 것입니다. 성 어거스틴은 성만찬을 두고 살아있는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너희가 지금 어떻게 구원받았는지 아느냐? 너희가 지금 어떻게 천국에 가는지 아느냐?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이 맞느냐? 예수님이 어린양으로 오셔서 죽음에서, 재앙에서 우리를 구원해주시는 것입니다. 그것을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 마지막 만찬, 매일의 만찬_요한복음12:46-47, 42-43, 마가복음14:24-25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그들이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_요한복음12:42-43’

 

분명하게 밝히고 계십니다. 관리 중에도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이 많았는데 집주인이나 물동이 나르는 사람과 달리 끝까지 예수님을 따르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이해가 됩니다. 학점을 못 받을 수도 있고, 부자가 못될 수도 있고, 더 많은 것을 누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교회에 헌신하는 분들은 여행도 한번 못 가봅니다. 주일성수해야 하잖아요. 그것이 억울합니까? 일요일에 뭐 못하는 것이 그렇게 억울하신가요? 그런데 하나는 알고 둘은 모릅니다.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는 사람들이라면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 불리한 조건을 뛰어넘습니다.

이영표 집사님 간증을 들었습니다. 주일 성수를 위해 일요일 경기가 있으면 일요일 새벽에 일어나 새벽예배를 드리거나 경기가 끝나면 집에 와서 다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모든 스케쥴을 예배중심으로 맞춰 살아간다고 합니다. 예배가 그들처럼 유월절 행사가 아니라 진짜 만찬으로 삶의 중심이었습니다. 예배를 목마른 사슴의 심정으로 사모하며 산 것입니다. 집사님이 고백합니다. 6일 동안 왜 성실하게 일하고 살아가느냐? 주일에 예배드리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때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간증을 해주고, 함께 신앙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간증을 해주고, 무엇보다 하나님께 감사하기 위해서 살아간다고 합니다.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_요한복음12:46-47’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월절을 지키라고 하셨듯이, 이제는 예수님께서 성만찬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무엇 때문인가요? 말씀을 실제로 먹고, 은혜를 실제로 먹으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오늘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무엇이 우리에게 그것을 빼앗아 가고 있습니까? 성경 한 장도 못 읽는 그리스도인이 지금 우리의 현실입니다. 제가 청년들에게 진짜 부탁했습니다. ‘지금 성경 한 장 읽지 못하면 나중에 장로 권사 되는데 성경도 모르고 장로 권사가 된다. 교회 일을 하는 데 성경하고 아무런 상관없는 이야기를 한다. 믿음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계획과 상관없이 세상의 가치관을 가지고 하려고 한다. 우리 인생이 그렇게 간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래서 광야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천국도 실제이고, 성령도 실제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보지 못합니다. 그러니 가룟유다처럼 살아갑니다. 가룟유다는 구경꾼이었습니다. 성만찬에 직접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를 먹고 마시고 체험해야 합니다. 그는 방관자였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살았지만 교회는 다니지만 예수님을 진짜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방관자는 연합할 수 없습니다. 십자가 사건, 십자가 사랑이야기를 듣습니다. 듣다보면 믿음에 대해 동경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평생 구경꾼으로 살아갑니다. 잠언에는 그런 사람을 피리를 불어도 춤을 추지 않고 슬픈 노래를 불러도 울지 않는 사람이라고 표현합니다. 지식은 있지만 지식이 우리 안에 들어와서 우리를 온전히 변화시키지 않는 삶입니다. 성령 체험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왜 구경꾼이 될까요? 스스로 은혜가 필요한 사람이라고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육신적인 것만 추구하다보면 그렇습니다. 사람관계가 더 좋으면 그렇습니다. 영적인 게으름에 빠지면 그렇습니다. 영적인 게으름은 정말 중요한 것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중요하지 않은 일을 분주하게 많이 하기 때문에 정작 중요한 일을 못하거나 안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삐뚤어진 삶입니다. 잠언에 이야기하잖아요. 밖에 사자가 있다. 그래서 밖에 못나간다는 것입니다. 생각이 많고 말이 많습니다. 믿음의 도전을 못합니다. 많은 지식으로 교만해서 은혜의 앞자리로 가지 못하게 합니다. 할 만큼 해봤다 그래서 구경꾼으로 전락하게 합니다. 몇 년 전에 운동 많이 했다고 오늘 안하면 건강을 잃어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새로운 말씀을 받아야 하고 오늘 새로운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을 모시고 살아야 합니다. 새로운 은혜가 필요합니다. 교회 오래 다닐수록 직분을 맡았을수록 더욱 그럽니다. 성경 한 장 일고, 소그룹에 가서 포럼 하는 것, 금요예배에서 기도하는 것이 영양가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구경꾼보다 낫습니다. 방관자는 말만 많습니다. 그것이 가룟유다입니다. 한 여인은 눈물을 흘리고 사랑을 고백하는데 가룟유다는 입술만 바빴습니다.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참여자가 된다는 증거는 말이 아니라 감사와 찬송이 입술에 고백됩니다. 사랑의 감격으로 주님 앞에 엎드려있습니다. 은혜를 누립니다. 사랑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마음에 감사가 넘칩니다. 이름도 없는 집주인이나 물 한 동이를 나르는 사람은 항상 말씀을 곱씹어 살았고 또 주님의 때를 준비했습니다. 그들의 유월절은 진짜 유월절이었습니다. 신앙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십니까? 흘러 가는대로 그대로 살아간다면 우리 삶은 그저 불신앙으로 계속 떠내려 갈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게으르면서, 우리가 세상에 도취해있으면서 예배 탓을 합니다. 예배가 정말 유월절 만찬이 되셔야 합니다. 주님의 몸 된 떡과 피를 먹으면서 감사를 회복하고 주님의 말씀을 듣고 우리의 삶의 방향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두는 것입니다. 내 작음을 알고 주님의 크심을 깨달아 주님을 따르길 원합니다. 주님을 닮길 원합니다. 그 소원을 가지고 살아가길 원합니다.

 

주님 유월절 만찬의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께서 만찬을 통해 주신 놀라운 비밀을 간직하고 살길 원합니다. 빵과 포도주가 예수님의 살과 피임을 말씀하셨듯이 날마다 예수님 안에 거하고, 예수님이 내 안에 거하는 은혜가 있게 해주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이 날 구원하셨음을 잊지 않고 날마다 감사하며 찬송하게 해주세요. 그것이 우리의 매일의 만찬이 되어 매일 새 은혜로 살게 해주세요. 매일 예수님을 닮고 따라 갈 수 있는 마음을 주셔서 이 땅에서 예수님이 가신 구원의 길을 우리도 가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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