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요찬양예배

2016-12-02 금요예배


2016-12-02 금요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2016-12-02 금요예배.hwp


음성다운로드: http://bit.ly/2gO1E8u


영상다운로드(CN): http://pan.baidu.com/s/1kVRoJkz





20161202일 가스펠교회 금요예배

제 목 :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본 문 :

시편 108:1-13

오승주 목사

 

. 두 시편의 결합

 

이 시편은 두 개의 시편을 결합하여 만든 시입니다. 시편 57:7-11과 시편60:5-12을 그대로 옮겨놓은 시편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의 고백이 우리에게 교훈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쉽게 과거를 벗겨내려고 합니다. 그러나 과거의 역사가 없으면 오늘을 제대로 살 수 없습니다. 항상 과거를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불신자가 아픈 과거를 기억하면 힘들겠지만, 구원받은 우리는 과거가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게 됩니다. 그것은 개인도 마찬가지이지만,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성경이 있는 것입니다. 과거의 말씀 같지만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가장 귀한 선물입니다. 그래서 저는 고등학교 때, 대학교 때의 신앙보다 지금 훨씬 깊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가 순수했고 뜨거웠지만, 그 과거의 것들이 쌓여 지금의 깊이를 만들어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러나 과거의 것들을 무시하고 살면 우리는 쉽게 교만하거나 혹은 낙심하게 됩니다. 과거가 없는 상태에서 오늘을 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신 인도하심을 무시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 인생을 조명할 때 그 어느 것 하나 인도하심이 없지 않습니다. 모든 인생을 통틀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말씀으로 조명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부정하려고만 합니다. 과거도 부정하고 오늘도 부정하며 삽니다. 그것은 굉장히 위험한 신앙생활로 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그런 배경을 가지고 봐야 합니다.

 

. 믿음으로 보는 인생

 

1. 아둘람굴 속에서_시편108:1-5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리로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여호와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양하오리니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보다 높으시며 주의 진실은 궁창에까지 이르나이다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땅에서 높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_시편108:1-5’

 

다윗이 사울왕을 피해 아둘람굴 속에 피신합니다. 사실 그 전까지 얼마나 사울왕의 군대를 피해 고생을 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기회가 온 것입니다. 사울왕이 다윗이 숨어있는 굴에 혼자 들어온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왕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주님을 오히려 찬양했습니다. 하나님의 주인되심을 고백했습니다. 저는 이 장면이 뇌리에 많이 남습니다. 우리가 과연 그런 결정적인 때에 다윗처럼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을까? 우리는 응답이라고 곧바로 사울왕을 죽였을지 모릅니다. 그를 죽이면 왕이 될 수 있고, 그를 죽이면 통쾌할 수 있고, 그를 죽이면 지금의 이 어려운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합리화하면서 신앙생활을 합니다. 수도 없이 그렇게 신앙생활을 합니다. 지금도 다들 그렇게 메시지하고 그렇게 메시지를 해석하고 그렇게 인본주의로 살아갑니다. 과연 우리는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고 있나? 다윗은 그 일을 기억하며 찬양합니다. 그 모든 악기를 동원하여 찬양합니다. 하나님을 높입니다. 하나님의 하신 일을 찬양합니다.

 

2. 에돔이 쳐들어올 때_시편108:6-13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을 건지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응답하사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 하나님이 그의 성소에서 말씀하시되 내가 기뻐하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요 유다는 나의 규이며 모압은 내 목욕통이라 에돔에서 내 신발을 벗어 던질지며 블레셋 위에서 내가 외치리라 하셨도다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읍으로 인도해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으로 인도할꼬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의 군대들과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들을 밟으실 자이심이로다_시편108:6-13’

 

다윗이 왕이 되었을 때 승승장구하며 모든 일들이 잘 되고 있을 때 남쪽에 있는 에돔이 쳐들어와서 다윗이 큰 어려움을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다윗이 자신의 잘 못을 회개하면서 전쟁에 승리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내용이 바로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우리는 어려움이 올 때 이런 감정이 생깁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어려움을 주셨을 때 뭔가 잘못된 것을 회개하고 돌이키길 원하시는 구나! 뭔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이 있구나! 하나님을 다시 의지해야지! 오늘 다윗도 그런 마음일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지형적으로 강대국의 사방으로 둘려 쌓여 있습니다. 그 작은 땅 주변에 세계적인 강대국들이 촘촘히 주변을 감싸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백성들 주변에 무엇이 있습니까?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길 주변에 무엇이 촘촘하게 있나요? 저는 오늘 짧은 말씀을 묵상하면서 참 감사했습니다. 강대국이 쳐들어와서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는 그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가요? 우리가 지금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하나님이 이 땅에서 거룩한 백성으로 준비시키고 계시는 것입니다. 마귀와 하나님의 대립을 이야기하는데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마귀도 하나님의 손아래에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수많은 유혹들, , 어려움 다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정말 여러분이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예배한다면 문제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일이 잘되고 승승장구 할 때라도 우리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무엇인가가 문제가 생길 때 그런 것들의 공격이 심할 것입니다. 그것이 구원받은 백성의 삶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오해하지요? 고난을 하나님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를 성숙하게 하시려고 말입니다. 맞는 말이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이 타락해서 오는 고난일 수 도 있습니다. 심지어 자유의지를 잘 못 사용해서 오는 고난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 고난이 올 수 도 있습니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애초에 일부러 고난을 주시는 분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고난을 당하면 하나님도 아파하시지 않을까요? 하나님은 우리가 고난을 겪지 않길 바라십니다. 그것 때문에 예수님이 오셨지 않습니까?우리의 고난을 대신 짊어지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말씀으로 오신 예수님으로 모든 것을 점검해야 합니다. 육신적인 것이든, 영적인 것이든 말입니다.

 

.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_시편108:1

 

저는 신앙이 우리들 마음에서 나온 다는 것임을 확신합니다. 마음은 보이지 않지만 가장 안전한 장소입니다. 가장 비밀스런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장 약한 곳이기도 합니다. 유혹과 죄에 가장 쉽게 노출이 됩니다. 마음에 주님이 계시면 죄는 들어올 수 가 없습니다. 마음에 찬송과 감사가 있으면 불신앙은 들어올 수가 없습니다. 마음에 말씀이 담겨져 있다면 인본주의가 들어올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마음에 반대의 것들이 담겨있다면 우리 육신도 삶도 그렇게 흘러갑니다. 병이 들겠지요. 가는 방향도 달라질 것입니다. 다윗은 지금 과거의 두 사건을 회상하면서 찬송과 주님을 의지하는 것을 마음에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런 비밀이 없다면 우리 미래는 정말 어두울 것입니다. 소망이 없겠지요.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으로 인해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이미 구원을 확증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과 연합되어 살고 있는지는 항상 점검해야 합니다. 우리가 타락한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다시 마음을 고쳐먹을 수 있고, 죄를 지어도 다시 회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면 그렇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이 그렇잖아요. 아무리 실수하고 넘어지고, 심지어 병에 걸리고 실패해도 자식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으면 우리 역시 하나님을 그처럼 사랑하게 됩니다. 그 사랑이 우리를 늘 다시 말씀 앞으로, 늘 다시 하나님 앞으로 인도합니다. 과거에 받은 사랑은 지금도 유효하기 때문에 과거에 역사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마음을 고쳐먹는 것입니다. 에베소 교회에 첫사랑을 회복하라신 말씀처럼, 우리는 인생 중에 항상 회복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마음을 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리로다_시편108:1’

 

주님 우리의 병든 마음, 두려운 마음, 불신앙의 마음들이 다시 주님의 사랑으로, 주님의 은혜로 돌이켜 주님 앞에 정함이 있길 원합니다.

 

'금요찬양예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12-16 금요예배  (0) 2016.12.16
2016-12-09 금요예배  (0) 2016.12.09
2016-11-25 금요예배  (0) 2016.11.25
2016-11-18 금요예배  (0) 2016.11.18
2016-11-11 금요예배  (0) 2016.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