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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5 주일 1부 예배

< 주일 1부 예배 >

일시:  2014년 5월 25일

제목 : 천국행복으로 살아가는 성도

말씀 : 마태복음 5  : 1-3

설교 : 오승주 목사


2014-05-25 주일1부예배.hwp



아래 링크를 통해 음성 메시지 파일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db.tt/D9kTIBQo


아래 링크를 통해 영상으로 메시지를 다시 볼 수 있습니다.

http://vimeo.com/96375311



가스펠교회 주일1부예배 20140525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오늘 말씀은 예수님이 말씀사역을 하는 첫 장면입니다. 마태복음 5, 6, 7장은 예수님이 천국에 관하여 이야기 하는 부분입니다. 그 시작을 상산수훈으로 하고 계시지요. 우리 성도님들과 이 말씀을 묵상하고 나누는 동안 큰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여 그 빛으로 어두움이 사라지도록 기도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나눌 때 큰 은혜가 있기 바랍니다.

 

. 예수님의 가르침

 

예수님께서 갈릴리에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시자 이스라엘 방방곡곡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이 시작했습니다. 갈릴리는 물론 데가볼리와 예루살렘, 유다지방, 심지어 요단강 건너 이방 지역에 살던 사람들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모여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에 실패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지체 높고 부유한 사람들도 조금은 있었지만 대부분 병든 자들, 귀신들린 자들, 세상으로부터 버림받고 소외된 자들, 가나한 자들, 죄인들이었습니다. 소망이 없어 보이는 자들이 예수님께로 몰려 온 것입니다.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_마태복음5:1‘

 

예수님은 산상수훈을 시작으로 하여 7장까지 천국복음에 관한 말씀을 계속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이 시대를 살아가기에 너무 이상적으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이 말씀을 그대로 순종하며 살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만큼 예수님의 말씀은 세상에서 가르치는 것과 반대되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현실에 맞게 적당하게 각색해서 받아들여야 지혜로운 것처럼 보이고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그만큼 세상과 반대되는 것들입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이 말씀을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몇 주 동안 산상수훈과 천국에 관한 비유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캄캄한 우리의 인생길에 빛 비추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길 원합니다. 회개하며, 변화되며, 마음이 빗장이 열려 그 살아 있는 예수님의 말씀들이 내 마음깊이 들어와 자리 잡는 것을 경험하길 원합니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이 아니함일러라_마태복음7:28-29’

 

그래서 사람들이 놀란 것입니다. 그 시대 최고의 학자인 서기관들의 가르침과 같지 않다고 했습니다. 지금 이 시대의 미디어를 통해 리더들을 통해 듣는 것들과 예수님이 하는 말씀과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주의 말씀이 즐겁지 않게 된 것은 세상의 가르침이 맞듯이 익숙해졌으며 그것으로 살아가는 습관이 생겨서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자칫 잘못하면 복음을 가진 자들마저도 그렇게 살아야만 행복한 것처럼 속이는 것입니다.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예레미야15:16b)’

첫 번째로 산상수훈의 첫 말씀을 묵상하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 가장 먼저 주신 말씀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입니다. 누가복음에서는 심령이 빠졌습니다. 그냥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돈이면 뭐든지 가능한, 즉 돈이 우상이 된 현대인들에게는 정말 매력이 없는 말씀입니다. 가난해야 천국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돈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교회마저도 돈이면 다 된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돈 때문에 시험에 들고 사람들과 싸우며 죽이기도 합니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말씀은 정말 매력이 없습니다.

 

. 가난(ptokos 프토코스_웅크리다)

 

예수님이 사용하신 가난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프토코스입니다. 이 단어는 재물을 적당히 가지고 살면서 약간 아쉽다고 느끼는 정도의 가난이 아닙니다. 사람들에게 굽실거리면서 동냥을 하는 거지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부잣집 대문 밖에서 죽을 때까지 평생 구걸하면서 살다가 죽은 나사로와 같은 삶을 일컬어 프토코스라고 합니다. 사실, 가난이라는 것은 저주스러운 것입니다. 제가 집에서 막내이기 때문에 가족들보다 가난하게 자라지는 않았지만 가난을 경험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절대 행복의 조건이 될 수 없습니다.

아무리 가난에 대해 듣기 좋은 소리를 해도 그것은 마치 가격표를 바꿔 달아놓은 허름한 옷과 같습니다. 5천 원짜리 옷에다가 천만 원짜리 가격표를 붙여놓는다고 그 옷이 천만 원짜리가 되지 않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가난은 가난이고, 부한 것은 부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공감할 수 있도록 심령이 부한 자는 복이 있나니라고 말씀하셔야 이치에 맞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가난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셨습니다. 분명하게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오늘 묵상하길 원합니다.

 

1. 비우지 못한 마음

 

심령의 가난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가져야 될 마음이 태도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사람 앞에서는 심령의 가난을 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만유의 주가 되시고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거룩하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때는 마음이 가난해야 합니다. 그것입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하나님 앞에 철저하게 낮아지는 마음의 태도를 이야기합니다. 하나님 앞에 갈 때 마음을 비우라는 것입니다. 어렵습니다. 불교에서도 마음을 비우라고 합니다. 그런 의미와는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마음을 비우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궁금하였는데 예수님이 누가복음에서 비유를 통해 깨닫게 해주십니다. 누가복음 18장에 보니 바리새인과 세리가 공교롭게도 같은 시간에 성전에 기도하러 왔습니다. 바리새인은 내심 다른 사람들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잘 지킨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주위 사람들로부터 흠잡을 것이 없을 만큼 율법을 철저하게 지키고 거룩한 생활을 한다는 평가를 받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또한 바리새인은 돈이 많은 사람이어서 봉사도 많이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성전에 갔을 때 맨 앞자리에서 예배드리고 기도했습니다. 반면에 세리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매국노요, 양심을 팔아먹고 사는 자라고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당하며 인간 대접을 받지 못하는 쓰레기 같은 존재였습니다. 세리와 바리새인과 공통점이라고는 돈이 많은 것일 뿐입니다. 그 두 사람이 성전에 함께 들어간 것입니다.

바리새인은 자신만만하게 성전 맨 앞자리까지 들어가더니 두 손을 번쩍 들고 머리를 하늘로 쳐들고는 눈을 뜨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나는 이 세상의 사람들과 구별되는 사람입니다. 토색하는 사람, 간음하는 사람, 또 악한 일을 행하는 사람과 저는 다릅니다. 그리고 저는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하고 십일조를 꼬박꼬박 바칩니다. 감사합니다예수님께서는 이런 사람을 일컬어서 마음이 부한 자라고 하십니다. 심령에 무언가를 가득 담고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 나는 이런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자꾸 자랑하고 싶어 합니다. 이것이 심령이 부한 사람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우리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할 때 좀 더 선하다, 좀 더 낫다, 좀 더 거룩하다는 생각이 들 때 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배를 받지 않고 악마의 지배를 받아서 행동하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그럼 마음의 태도는 영적 교만이라고 하나님께서 선언하셨고, 그런 교만한 자를 하나님이 대적하시기 때문이다_C.S.루이스

 

우리가 조금 잘하는 것으로는 우리 죄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구원받을 수 있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것을 모르니 저 사람보다 더 많이 헌금을 하고 기도합니다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철저하게 대적하는 마음의 상태가 교만입니다. 마음에 무엇인가를 가득 담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자세가 교만입니다. 바리새인들이 이와 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교회 안에도 심령이 가난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왜 믿음이 자라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속 깊이 새겨지지 않습니까? 왜 심령에 기쁨이 없고, 감격이 없고, 감사가 없을까요? 한번밖에 없는 생을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 모두 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마음이 다른 것으로 가득 채워졌기 때문입니다. 아쉬운 것이 별로 없고, 기댈 곳이 많고, 하나님 앞에 자랑하고 싶은 것이 많아서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고 깊이 새겨지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자들을 종교인이라 하셨습니다. 이런 사람을 불행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정말 그리스도인이라면 가문 좋은 것을 이야기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지위가 높고, 세상적으로 능력이 있고, 성공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 앞에 자랑거리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리스도가 어떤 존재인지 안다면 하나님 앞에 우리는 자랑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대단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하나님에게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돈이나 재산 때문에 든든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든든한 그것이 결국은 하나님 앞에서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지 못하도록 만드는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그것들이 대단한 것인 양 교만한 가운데 긍지를 느끼며 살았지만, 그리스도를 만나고 배설물로 여긴다고 했습니다.

 

2. 빈 마음

 

빈 마음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세리와 같을 것입니다. 세리는 감히 성전 앞자리까지 갈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부터 엄두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뒷자리 구석에 서서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고개를 푹 숙인 채, 가슴을 치면서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그저 이 한마디 고백뿐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기도를 듣는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자랑할 것도 없고, 드릴 것도 없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재산도 하나님 앞에서는 부끄러운 것이어서 아무 소용없다는 것을 철저하게 깨달은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갈 때 그런 마음을 가지고 간 자를 두고 하시는 말씀이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복음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면 알기 어려운 메시지입니다. 천국복음을 소유하지 못하면 이해할 수 없는 메시지입니다.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_누가복음18:13’

 

이 때 세리에게서 흑암이 떠나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빛이 임하는 것입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 그냥 예배가는 것 자체가 좋고 철야예배 가는 것 자체가 좋았습니다. 제가 무식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기도했지만 제게 있던 어둠이 벗겨지던 시간이었음을 알고 있습니다.

 

3. 천국을 소유하면

 

빈마음은 그냥 빈마음이 아닙니다. 천국을 소유하였기에 빈마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두 가지로 해석할 수가 있습니다. 먼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여 천국에서 영원히 하나님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영생을 값없이 얻은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죄사함을 받아서 천국에 갈 수 있는 영생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의미는 우리의 심령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함께 하셔서 우리 마음을 다스리는 상태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 성령께서 내주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안다면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기쁨과 감사로 충만해지게 됩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너무 행복합니다. 예수 믿고 이런 문제가 해결되었나 말았나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 같은 사람이 구원받음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로마서 1417절에서는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의 쾌락은 다 즐거워 보이지만 거기서는 천국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천국은 재물이 많은 곳에 임하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은 예수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신 심령에 임합니다. 천국이 임하고 천국을 소유하면 빈마음이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천국보다 가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것보다 훨씬 가치 있는 구원을 얻었기 때문에 모든 가치관이 달라집니다. 어떻게 실력을 갖춘 사도바울이 갑자기 매를 맞으며 자신의 삶을 희생할 수 있었을까요? 어떻게 선교사님들이 3세계에 가서 선교를 할 수 있을까요? 그것이 천국을 소유한 빈 마음입니다. 그 것 때문에 내가 병에 걸려도 평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알기에 다른 성도를 섬길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만 생각하면 가슴 뛰는 행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천국을 소유한 성도들입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_마태복음18:3-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_마태복음19:23’

 

네 보물이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으니라_마태복음6:21’

 

. 천국행복

 

예수님은 저와 여러분들을 데리고 하나님의 일을 하시고자 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메시지를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데리고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하는데 하나님의 일을 하는 방법이 세상의 이치와 맞지 않는 것입니다. 산상수훈 이후 천국복음에 관해 7장까지 설명합니다. 이것은 이해되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것이 이해가 됩니다. 예배시간마다 늘 같은 자리에 앉아 계시는 권사님이 한분 계셨습니다. 그분은 찬송을 부를 때도, 기도를 할 때도, 말씀을 들을 때도 얼굴이 어린아이와 같았습니다. 기쁨이 넘치셨습니다. 그 권사님이 연애 중이었을까요? 그 권사님은 60세가 다 되셨습니다.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자녀들이 성공해서 그럴까요? 아닙니다. 그분의 마음에 천국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다른 것입니다. 누가 그것을 빼앗아 갈 수 있겠습니까? 누가 그것을 파괴할 수 있겠습니까? 그분은 늘 예배드리는 것에 마음을 쏟았습니다.

예배 중에 주님께서 복음을 선포케 하사 어두운 곳에 있는 심령을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합니다. 예배 중에 새 생명이 탄생하는 출생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과 육의 병든 것을 치유하십니다. 그래서 말씀을 들으면 우리의 마음이 빈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의 것이 다 사라지고 하나님만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이 시대에는 가난의 실질적인 의미도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니 세상에서 박해를 받고 핍박을 받아 직장도 빼앗기고, 재산도 빼앗겼습니다. 그럼에도 제자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은 내가 차라리 가난하게 살지언정 주님을 따르겠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 때 인류역사상 가장 중요한 응답을 받았습니다. 흑암이 떠나버린 것입니다. 결국 로마를 정복하고 시대를 움직이는 교회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신앙생활은 비밀입니다. 심령이 가난해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습니다. 내가 죄인이다는 것을 인정하는 회개가 되어야만 믿게 됩니다. 주님 아니면 안 된다는 고백이 되어야만 합니다. 그래서 마태복음1923절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노니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무엇이 여러분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은혜를 받지 못하고 축복을 받지 못하게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지금 예수님은 생존의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하고 계십니다. 예수를 믿는 것은 우리 인생의 생존의 문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주님을 믿게 하는 가난은 복입니다. 마음을 비우면 주님이 임재하셔서 다스리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주님을 모시면서 살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이 예배이고, 그것이 임마누엘입니다. 주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셨는데 매일매일 그것을 누리지 못한다면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을 모시고 있으면 겉으로는 울지 모르지만 속은 다를 것입니다. 저는 처음 주님을 만났을 때를 잊지 못합니다. 다른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냥 주님이 좋아서 예배에 나갔습니다. 지금처럼 영적인 문제가 해결되고, 기도하러 가면서 누구에게 잘 보이고 이런 것이 없었지만 마냥 좋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행복이었습니다. 단 한 번도 그런 것이 이유가 되지 않았습니다. 가정복음화 때문에 밤새 눈물 흘리며 기도했지만 처량하지 않았습니다. 가진 것이 없었지만 결코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그 정도의 깊이 있고 차원 높은 행복을 모른다면 다른 사람에게 예수 믿는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돈으로 이 행복을 살 수 없습니다. 물질적으로 부하든 가난하든 큰 문제가 안 됩니다. 교회 안에는 물질이 많아도 심령이 가난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만약 그 물질로 인해 천국행복을 소유하지 못하고 불행하게 산다면 그것은 불쌍한 것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자들이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_요한복음1:12-14‘

 

이것이 보여야 합니다. 은혜와 진리가 보여야 합니다.

오늘 우리 주님을 마음에 모셔드리려 합니다. 우리의 심령이 가난하여 천국행복을 소유하길 원합니다. 다른 것으로는 이 세상에서 승리할 수가 없는데 오늘 우릴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우리 주님을 마음에 모셔드려 주님을 모시고, 주님을 섬기고, 그분을 위해 내 인생 아름답게 헌신하여 천국 가는 그날까지 천국행복누리고 살도록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는 하나님을 떠나 사는 죄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크신 사랑으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게 하셔서 날 구원하신 것을 믿습니다. 영원히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하나님을 만날 수도 없고, 천국에 갈 수 없는 나를 살리시기 위해 크신 은혜를 베푸신 것을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 시간 내 마음의 문을 엽니다. 이 시간 내 인생의 문을 엽니다. 내 인생의 주인으로, 구세주로 오셔서 영원히 나를 다스려주옵소서. 내 마음에 들어오셔서 내 인생을 인도하여주옵소서. 주님을 모시고 하나님의 선택받은 자녀로, 성도로 이 땅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며 사는 천국행복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