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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3 주일 1부 예배

< 주일 1부 예배 >

일시:  2014년 8월 3일

제목 : 삶을 이끄는 힘

말씀 : 마태복음 5 : 17-20

설교 : 오승주 목사



2014-08-03 주일1부예배.hwp




음성 다운로드  https://db.tt/jPrQiBVp

영상 다시보기  http://vimeo.com/102435831




가스펠교회 주일1부예배 20140803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태풍이 오고 있는데 태풍이 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하지만 태풍이 지나야 바닷물도 깨끗해지고 이로움을 남기고 간다고 합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태풍과 같은 위기가 없다면 저 또한 세상의 기준들을 쫒아가는 어리석은 인생일지도 모릅니다. 감사하게 하나님이 제 인생에 태풍, 위기, 어둠을 허락하셔서 빛 되신 주님을 사모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오늘 위기 가운데 나오셨다면 하나님이 주신 음성을 듣는 시간이 되기 바랍니다.

 

. 율법과 복음

 

율법과 복음을 여러분은 다 알고 계시지요? 오늘 본문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율법을 완성하러 오셨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너희가 서기관,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천국에서 축복을 받을 수 없다고 하십니다. 저는 율법이 없는 시대를 생각하기 싫습니다. 율법이 없다면 제가 죄인이라는 것을, 제가 주님 앞에 연약한 자라는 것을 알 방법이 없을 것입니다. 이 나라에 법이 없다면 어떠하겠습니까? 율법이 없다는 것은 저주입니다. 율법으로 인해 내가 죄인임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연약한 자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내가 죄, 저주, 지옥권세 가운데 살고 있음을 율법이 없다면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 율법을 완성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오늘 저는 이 본문을 통해 율법과 복음의 차이를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욱 율법과 복음을 소개하고자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이미 다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율법과 복음을 통해 우리가 어떤 삶을 살길 원하시는지 주님의 원하심을 알길 원할 뿐입니다. 과연 소금과 빛에 대해 말씀하신 예수님이 율법을 통해 또 그것을 완성하러 복음으로 오신 이유를 묵상하길 원합니다.

두레마을을 운영하는 김진홍 목사님의 자전소설 황무지가 장미꽃같이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청년 시절 신학교를 중퇴하고 한 철공소에 입사했는데 그 사장은 장로로서 여러 곳에 교회를 세우고 많은 헌금을 하면서 전도사업에 힘쓰는 모범신앙인이자 기업인으로 알려진 사람이었다. 그런데 이 철공소의 동료직원들은 모두 예수쟁이라면 신물난다고 했다. 이유인즉 간부들이 모두 교회의 중진인 이 회사의 노동자 임금은 같은 업종의 다른 회사들에 비해 10%가 낮았고, 작업시간은 1시간이 더 길었다. 더욱 나쁜 것은 매일 아침 전 종업원이 예배를 봐야 했는데 이 시간은 노동시간에 포함되지 않는 점이었다. 이 때문에 30분 더 일찍 출근해야 하는 노동자들은 자식새끼 낳아 교회 보내면 개새끼다라는 욕을 거침없이 내뱉었다.]

미국 LA 한인타운에서 식당을 운영했던 어떤 목사부부의 상상을 초월한 절약비리에 관한 글이 교계신문에 실린 적이 있습니다. 목사가 식당을 운영하는 것도 웃긴데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서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식당종업원이 고발한 내용을 옮긴 이 글에 따르면 손님이 먹고 남은 반찬을 걷어 다른 손님상에 내어주는 일은 항상 있는 일이며 어쩌다 남은 반찬을 버리려 하면 종업원을 야단치기 일쑤였다. 물 값을 아끼려고 김치를 담글 때는 한번 이상 헹구지 못하게 했으며 설거지통 물은 하루 한번만 교체하게 하여 함께 일하던 라틴계 노동자들이 한국 사람은 더러운 민족으로 오해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무엇을 하리요 밖에 내다 버리어 밟힐 뿐이라고 한 예수님의 말씀을 귀 있는 그리스도인은 들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들이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모습을 상상을 쉽게 해볼 수가 있습니다. 누구보다 경건하고, 거룩한 표정으로 예배드릴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일터에서 그처럼 주님의 말씀을 등지고 살아가는 한 세상은 결코 복음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할 것입니다.

 

. 복음 안에서의 삶

 

그리스도인이라 함은 복음 안에서 사는 자들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단순하게, 쉽게 복음 안에서 살아야지해서 될 일이 아닙니다. 저는 가스펠 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여러분과 함께 기꺼이 한걸음씩 제자리를 찾아가려고 합니다. 교회의 제자리, 그리스도인의 제자리, 목회자의 제자리를 찾아가려 합니다. 그것이 쉽지 않다고, 그것이 보이지 않는다고 멈추지 않으려 합니다. 말씀을 듣고 일터에 가면 낙심이 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예배 때마다 주님의 말씀으로 마음과 생각을 고쳐먹는 것이 계속 된다면 어느 날 우리의 발걸음이 귀히 쓰임 받는 발걸음이 되리라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1. 삶이 중요한 이유_디모데전서4:5-6

 

성경을 읽을 때마다 우리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음을 봅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삶은 최고로 중요합니다. 우리의 삶이 주님의 성전이 되기 때문입니다. 누구보다도 나를 가장 잘 아는 자들이 있는 삶의 현장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지 않는다면, 교회에서 경건해 보이는 나의 모습은 꾸며진 연기일 수밖에 없습니다. 연기로는 결코 이 세상을, 아니 나의 삶과 관련된 자들을 변화시킬 수가 없습니다.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이 많이 있습니다. 수많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눈물을 흘리게 해도 그 영화가 세상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것은 그 영화 속에 등장한 배우의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꾸며진 연기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성령님의 인도를 받고자 노력하는 삶이 아니라면 결코 인간의 연기를 통해 하나님은 역사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_디모데전서4:5-6’

 

삶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주님을 전할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이 삶을 소홀히 여기는 이 시대의 교회상은 너무나도 마음이 아픕니다. 머리가 좋은 모델이라면 멋지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자신보다 배경을 더 화려하게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흰옷을 입고 나왔는데 배경이 더 하얗게 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유한한 존재인 인간이 한계가 더 많은 세상을 배경 삼으면 우리의 삶은 곧 무너질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영원한 나라, 하나님을 배경삼아야 삶이 돋보이게 됩니다. 삶을 가꾸시길 바랍니다. 말씀 안에서 정리정돈하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그것은 환경이야기도 되겠지만, 마음과 생각, 행동도 정리정돈하시길 바랍니다. 더 나아가 영적인 상태도 정리정돈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쫒기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세상을 배경으로 하면 쫒기는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쫓기는 삶이 아닌 말씀 안에서 여유 있는 삶이되길 바랍니다. 너무 세상의 성공을 쫒다보면 영적인 여유를 놓치게 됩니다. 우리는 성공이 아닌 복음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2. 한계에 부딪힌 사람들_디모데후서3:1-5

 

사람들이 왜 한계에 부딪힐까요? 서론에 이야기한 교회 다니는 기업인이나 목사부부는 왜 그런 한계에 빠졌을까요? 저 역시 그런 한계에 빠졌었습니다. 분명 복음이 맞고, 복음이 이해되는데 삶의 한계가 계속 오는 것입니다. 그 복음을 삶에서 누려야 하는 중요한 이유도 아는데 안 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저는 대학 때만 해도 거창한 꿈은 가지고 있는데 삶은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막연했기 때문에 늘 무기력하였습니다. 그 기다림이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뿐 아니라 불신자처럼 응답과 무응답에 예민하게 반응했고, 흥분과 낙심을 반복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삶에 여유가 없으니 그들과 다를 바 없이 이기적이고 사나왔습니다. 그때 저는 내가 왜 이러지? 내가 왜 이러지? 내가 왜 이러지?’라고 제 자신을 향해 얼마나 수많은 탄식을 했는지 모릅니다.

지금 그리스도인들이라 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한계에 부딪혀 있는데 안타깝게도 탄식조차 없는 듯합니다. 허망한 세상에서 겨우 교회 다니는 사람들로 인식되어 신앙생활을 유지하고 있기는 하나 무엇에 대한 감사와 기쁨은 없습니다. 세상은 복음을 듣지 못해 고통당하고 있는데 믿음이 좋다 하는 자들은 교회라는 테두리 안에서 수도 없는 경건의 모양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것은 삶의 목표가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 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_디모데후서3:1-5’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일터에서 최고최대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올바른 믿음이 아닙니다. 최고최대를 이루기 위해 정도를 벗어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거짓과 불의도 서슴지 않아야 합니다. 로마황제라는 다큐멘터리가 있었습니다. 역대 황제들의 실상과 허상을 다룬 내용입니다. 그런데 내용도 훌륭했지만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바닷가에 파도가 힘차게 밀려옵니다. 그리고 그 파도는 아주 느린 동작으로 밀려나갑니다. 우렁차게 밀려왔던 파도가 모래위에서 힘없이 물거품으로 서서히 사라져가는 것으로 다큐멘터리는 끝이 납니다. 정말 예리한 메시지입니다. 로마황제라는 자리는 최고최대의 상징입니다. 그것을 얻고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큰 불의와 술수 그리고 살육이 진행되었는지 여러분도 아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모두 허망한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모두 폐허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자기 일터에서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최고최대가 아닌 영원한 가치를 추구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목표는 언제나 최고최대가 아닌 영원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나라여야 합니다. 오직 그때에만 최고최대를 지향하는 경제논리에서 탈피하여 말씀을 쫒아 세상을 살리는 소금으로 그들에게 빛 비추는 빛으로 살 수 있습니다.

 

3. 한계를 넘어서야 하는 그리스도인_디모데후서3:15-17

 

저는 한계를 넘어서고 싶었습니다. 성경은 분명 한계를 넘어서는 답을 주고 있습니다. 대학생활을 마무리할 때 쯤 하나님께서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매일 작은 것에 충실하게 지속하면 될 것이라는 메시지였습니다. 그것이 다윗이 가졌던 비밀이었고, 그것이 요셉이 가졌던 비밀이었습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이 이 땅에서 가치 있게 사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힘들었지만 제 그릇된 생각과 마음을 고쳐먹기 시작했고, 제 그릇된 체질을 고치려 몸부림쳤습니다. 제게 있는 영적인 문제, 부모님에게서 물려온 저주, 재앙을 뿌리치려 몸부림쳤습니다.

그것의 첫 번째는 예배였습니다. 항상 예배 시간에 가장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것에 목숨을 거는 것이 제 인생의 총론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전도사가 되고, 목회자가 되어서도 예배만큼은 가장 소중하게 드렸습니다.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고, 주님께 가장 귀한 것을 드렸습니다. 그러니 점차 제 삶의 각론에서도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저의 변화는 문제투성인 제 가족들에게, 문제투성인 저의 삶의 현장에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이 제 삶 가운데 역사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매일 작은 것에 지속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육신적인 것도 그렇겠지만, 영적인 것일수록 더욱 그러하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는 한계를 넘어서야 합니다. 그렇게 한계를 넘어선 요셉이 그의 가문과 시대를 살렸으며, 에스더가 자기 민족을 살렸으며, 사무엘이 어두운 시대를 살렸습니다. 엘리사가 우상시대의 재앙을 막은 것입니다. 그 한계를 벗어내기 위한 매일 작은 것을 지속하는 힘이 곧 영성이고, 삶입니다. 무엇을 지속해야 할까요?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_디모데 후서3:14-17’

 

삶의 수많은 한계들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매일 작은것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얼마나 큰 응답을 가져다 주는지는 여러분이 체험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 삶을 이끄는 힘

 

1. 율법의 완성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런 저에게 삶을 이끄는 힘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러하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될 것 같은 우리네 삶에 율법이 기준이 되어 죄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있게 하여 우리로 주님께 나아가도록 합니다. 하지만 율법으로만 살아간다면 우리는 늘 환호성내지는 낙심이 반복될 뿐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오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율법을 완성하러 오셨습니다. 제가 정말 무릎을 치며 깨달은 것입니다. 다 아는 것이고,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이 알고 있다고 하지만, 그것이 체험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것을 깨달은 순간부터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 삶은 그때부터 그 기준으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_로마서8:37-39’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입니다. 율법을 지키고 지키지 않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율법으로 삶을 정비해야겠지만 그 삶을 이끄는 힘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이 고백을 함께 찬양하길 원합니다.

 

2.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힘

 

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이 우리 삶을 온전하게 한다면 우리는 세상에 영적인 영향력을 비로소 끼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영적인 힘이라 생각합니다. 기도를 많이 하고 성경을 많이 읽거나 헌금을 많이 하는 것이 영적인 힘이 아닙니다. 오늘 교회에 처음나왔더라도 십자가의 사랑으로 조금씩 바꿔가는 그것이 율법을 넘어선 복음적인 삶이라 생각합니다. 주님은 마지막 승천하시기 전에 내가 너와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보내주셔서 함께 하셨습니다. 그것이 예수 믿는 자의 능력이자, 권세이고, 충만입니다. 다른 특별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산에 가서 나무 붙잡고 기도하면 좋겠지만, 지금 여러분이 말씀을 듣고 생각과 마음을 고쳐먹기만 해도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 삶에 함께 하십니다. 예배드릴때도 함께 하시지만, 여러분이 삶에 현장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그 때도 함께 하십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처럼 그것이 너무 신나 기뻐하는 삶이라면 우리는 세상의 그 누구도, 그 어떤 환경도 상관없을 것입니다. 주님이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그런 비밀을 가졌습니다. 노예로 간 요셉은 힘이 들었지만, 어느 날 깨달았습니다. ‘맞아. 주님이 함께 하시지!’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가 이 일을 좋게 여긴지라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_창세기4137-39’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사랑을 힘입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 자녀에게 가장 큰 기쁨은 주님이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흑암이 언제 떠날까요?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화될 수 있을까요? 매일 작은 것을 지속하는 비밀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집어넣기 바랍니다.

 

주님 우리에게 주신 율법의 소중함을 놓치고 살았습니다. 그것이 우리로 하여금 죄인됨을 깨닫게 해주며, 또 우리 스스로 그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깨닫게 해주어 주님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하게 해주는 최고의 복음임을 놓친 것입니다. 이제 율법의 완성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와 함께 하심으로 내 인생이 변화되길 원합니다. 내 인생이 그분의 빛이 되어, 소금이 되어 모든 어두움을 물러가게 하게 하옵소서. 그런 영적인 힘을 소유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