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14-08-10 주일 2부 예배

< 주일 2부 예배 >

일시:  2014년 8월 10일

제목 : 캐나다 사역보고

말씀 : 사도행전 1 : 8

설교 : 이교현 선교사 (캐나다 토론도 언약의 교회)



2014-08-10 주일2부예배.hwp



음성 다운로드  https://db.tt/utAqoDWZ

영상 다시보기  http://vimeo.com/103049722



가스펠교회 주일2부예배 20140810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가스펠교회에 와 달라고 해서 빚을 갚는 심정으로 왔습니다. 목사님께서 캐나다에 자주 와서 사역을 해 주셨습니다. 가스펠교회에 오면서 기도가 많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말씀을 인도받고 심부름해야 할까 하는데 하나님이 주신 은혜는 아무말을 해도 은혜 받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은혜를 끼치려 하지 않아도 되고 기도제목을 나누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사실 오목사님에게 제가 빚을 많이 진 것 같습니다. 토론토에 임원들을 세워주시고 렘넌트 운동이 일어날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또 캐나다 렘넌트대회에 강사로 와서 마음의 중심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런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제는 토론토에서 렘넌트들이 모이고 움직여져서 밴쿠버에서도 말씀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처음에 캐나다에 가서 목사님이 와서 후배인데 부교역자처럼 섬기셨으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가 그것을 마음에 담고 심부름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섬기다보니 저도 목사님들에게 감사하고 렘넌트들이 연합이 잘 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본인이 기억을 할지 모르겠지만, 청소년 수련회에서 렘넌트들에게 앞장서서 깃발을 들고 싶다고 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도 그 때 세계복음화, 렘넌트운동에 앞장서서 깃발 들고 가야겠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러면서 기도수첩에 평생기도제목을 적는데 하나님이 가장 소중하게 보는 렘넌트, RUTC를 위해 어느 지역이든, 국가든 그 응답을 받게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하나님께서 캐나다로 인도해주셨습니다. 캐나다로 가는 것이 성령인도인지 아닌지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일 분명한 것은 말씀이었습니다. 말씀을 듣는 중에 이유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소통을 하고 안테나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결단을 하고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캐나다가 얼마나 큰지, 몇 개의 주가 있는지도 모르고 갔습니다. 그런데 캐나다는 미국보다도 큰 나라였고 인구는 3500만 명 정도였습니다. 그곳에서 10개의 주가 있는데 그 중 3개의 주에 복음운동 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캐나다에는 의외로 천주교신자가 많습니다. 불어와 영어를 공용으로 사용하는데 불어를 사용하는 지역에는 많은 성당이 있습니다. 그리고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많은 학교들이 있습니다. 한국에 선교사도 파송했던 나라이지만 유럽처럼 기독교는 고령화 되어 가고 있는 곳입니다. 자녀들이 학교에 가서 보면 하나님을 믿는 자체는 이상하게 바라본다고 합니다.

캐나다 내에는 250민족이 있습니다. 그 중에 중국의 소수민족인 몽족의 목사님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지식이 많고 능력이 있는 분인데 생명을 전달하는 것 하나만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생명운동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지금은 다시 생명운동을 위해 본국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캐나다에 가면서 했던 기도제목 중 하나가 역선교를 하는 것이었는데 그 응답을 이를 통해 주셨습니다.

지금 렘넌트운동 시스템은 토론토 지역에 렘넌트 데이, 여름, 겨울 수련회가 있으며 렘넌트 대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렘넌트 대회 때는 엑스포를 하는데 캐나다 부스를 만들었습니다.

캐나다는 환경도 좋고 경제력도 좋으며 여러 좋은 것들을 가지고 있지만 영적인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질병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적인 질병을 가진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학생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면 마약이 학생들 사이에서 당연한 듯이 거래되고 있으며, 동성애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육신적으로는 하나님을 찾을 필요도 없을 만큼 여유 있고 힘 있는 나라지만 영적으로는 거지가 되어 있는 나라와 같습니다.

아이들의 생각 속에는 하나님이 없어도 된다는 사상이 담겨 있으며 불신앙 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있습니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눈에 보이지 않는 살려야 할 3단체가 있으며 유학을 오는 많은 학생들이 헤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틀린 것이 들어가니 하나님과 멀어지고 껍데기만 중요하게 보니 영적인 것들을 놓치고 있습니다. 그런 문화와 싸우다 보니 렘넌트들도 어느새 다른 공동체로 가 있기도 합니다.

짧은 시간 사역하면서 느낀 것은 복음이 위대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잘 하는 것도 없고 대단한 것도 없는데 계속해서 하나님이 연결해 주시고 만남을 주시며 치유해 주셨습니다. 내가 만났던 그리스도, 복음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필요하고 능력이 됨을 보게 되었습니다.

줄을 잘 서 있으면 된다고 하는데 복음의 대열에 서 있기만 하면 인도해 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내가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과 통하는 곳에만 있으면 하나님이 축복을 하십니다. 그 시간표는 언제인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정하신 방향으로 인도하십니다. 저도 어느날 보니 하나님께서 선교사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기도제목중의 기도제목은 하나님과 통하는 것입니다.

얼마 전 류목사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타고 간다고 했습니다. 목회를 시작할 때 십자가를 지고 가겠다고 했는데 십자가를 타고 가는 것이 아닌 영광 돌리는 선교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군가가 저를 터치하지 않는 선교현장에 있다 보니 하나님의 계획이 뭔지 스케줄 속에서도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삶 속에서 하나님의 어떤 계획이 있는지 조금 생각해 보면서 하나님과 마음이 통하는 것 같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과 통하는 것은 생명 살리는 것입니다. 매일 말씀 속에서는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을 주시는지 보고 밤 시간을 인도 받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밤 시간을 인도받으면 아침부터 인도를 받는 것 같습니다. 그 때는 문제가 생겨도 하나님이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말씀을 가장 붙잡을 수 있는 시간은 문제가 올 때입니다. 그 때 하나님이 뭐라 말씀하시는지를 듣습니다.

혼자 하나님과 소통해야겠다 결단해도 하루 놓치면 쉽게 무너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말씀을 나누면 그것을 나누면서 누가 보지 않더라도 스스로 인도를 받을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과 소통하는 팀이 중요한 것을 보았습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하나님이 말씀을 주실 때는 그냥 주시는 것이 아니고 이 만남 때문에 주셨음을, 이렇게 인도해 가심을 자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종교생활을 할 때는 하나님 말씀을 지키려 조심하는 삶을 살았지만 지금은 하나님과 중심이 통하는 삶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에는 북한에서 탈북해서 오신 분도 있습니다. 탈북해서 중국에서 복음을 듣고 한국을 거쳐 캐나다에 오셨습니다. 캐나다에서는 미국과 달리 북한을 적대시 하지는 않아 북한에 들어갈 수도 있어 선교하기에 유리한 나라 인 것 같습니다.

 

기도제목을 나누고 싶습니다.

먼저, 제 영적 상태가 늘 하나님과 통할 수 있는 성령 충만한 상태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캐나다에서 훈련 받았던 성경적 전도운동이 성취되고 응답되어 40만 제자가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돌아가면 이어서 토론토에서 연합 수련회가 진행이 됩니다. 렘넌트들이 하나님과 통해야 하는데 하나님과 통하지 않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과 통할 수 있는 수련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1월에는 미국에서 RCA가 있습니다. 그 곳에서도 제자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시대의 강대국을 살릴 수 있는 제자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서 토론토와 밴쿠버 지역에서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렘넌트 운동이 캐나다 전역에서 응답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부탁을 드릴 것은 무리가 되지 않고 제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무리가 아닌 없어서는 안 되는, 꼭 필요한 제자가 되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모으셨습니다. 제자의 축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