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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5 성탄예배

< 성탄 예배 >

일시:  2014년 12월 25일

제목 : 예수님은 내 인생 최고의 선물

말씀 : 마태복음 11:28-30

설교 : 오승주 목사



2014-12-25 성탄예배.hwp




음성 다운로드 http://bit.ly/1xrTV2I

영상 다시보기 http://vimeo.com/115463849



2014-12-25 성탄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강남세브란스 병원 암센터 원장으로 유방암명의로 유명했던 이희대박사님이 쓴 희대의 소망이란 책이 있습니다. 그 책에서 박사님은 2003년 대장에 걸려, 무려 12번이나 암이 재발하여 4기 암상태로 살았음에도 또 다른 암환자를 치료하며 소망을 불어넣어주었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살아야 하는 소망이 아니고 죽어야 하는 소망을 전해주었습니다. 그분은 4기 암환자가 되었을 때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영접하였다고 합니다. 긴 투병생활을 보내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은 이유가 소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의 책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나는 사망의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삶을 살도록 도우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우리에게 인생의 말기는 없다. 생명의 5기만 있을 뿐이다. 지금 암4기와 같은 절망과 고통 속에 있는 분들에게 생명의 5기를 살 수 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

 

그는 또 암환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제 혈액형은 C형입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는 Christian형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나의 선의 길 평안의 길 새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참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삶의 질은 높아진 듯하나, 삶의 가치는 더 떨어졌으며, 소유한 것은 많으나 나눔은 적어진 시대입니다. 배운 것은 많으나 바르게 사는 이는 줄었고, 열심히 살아가나 기쁨은 적어진 시대입니다. 그러나 진짜 어려운 이유는 가진 것이 있고 없음도 아니요, 배운 것이 많고 적음도 아닌 듯합니다. 이 시대가 진짜 어렵다고 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은 교회와 신앙인들에게 있습니다. 우리가 바르고, 건강하게 신앙생활하지 않아서 세상이 바르게 알아야 할 신앙을 차단하였기 때문입니다.

 

1. 회개하지 않는 세상_마태복음11:21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_마태복음11:21’

 

사람들은 문제가 오면 그때서야 회개를 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을 떠나 살 수 있다고 하는 세상의 말에 현혹되어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문제가 옵니다. 그런데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세상의 방법을 택합니다. 쾌락을 찾아 살기도 하고, 우상을 숭배하며 살기도 합니다. 무엇을 이루고자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것이 전부인양 살아갑니다. 하지만, 인간은 나약합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무엇 하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허락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정말 연약한 존재들입니다. 그럼에도 인간은 회개하지 않습니다. 내가 가진 것이 많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전부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직 세상에 좋은 것들이 많아서 그렇지요.

 

2. 심판의 날을 모르는 세상_마태복음11:22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_마태복음11:22’

 

두로와 시돈은 전통적으로 이스라엘의 적이었습니다. 두 지역은 도시국가 형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지역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대적하여 하나님으로부터 화를 입었습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것입니까? 인간은 반드시 심판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이 없다 하면서 영원히 살 것 같지만 실상은 우리 코끝의 호흡이 멈추는 날이 곧 올 것입니다. 세상은 세상의 것이 전부인줄 알고, 세상이 마지막인 것으로 가르칩니다. 세상은 세상만 바라보도록 여러분을 유혹하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영적인 세계가 반드시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항상 이 땅만 바라보고 살게 만듭니다.

원래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사실도 모르고, 세상의 권세를 장악하고 있는 사탄의 꾀임으로 하나님을 떠나 죄악가운데 살아간다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사니 그 결과는 죽음이고, 심판입니다. 심판의 날이 모든 인간에게 오는 것입니다. 선택을 할 수가 없습니다. 누구나 한번 죽게 마련이고, 죽으면 하나님과 상관없는 존재이기에 하나님의 집으로 갈 수 없습니다.

 

3.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세상_마태복음11:23-24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네게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라면 그 성이 오늘까지 있었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하시리라_마태복음11:23-24’

 

사탄은 세상을 이렇게 조종합니다. 날이 갈수록 높아지게 만듭니다. 조금만 잘되면 더 잘된 것 같고, 조금만 소유하면 더 소유할 것 같습니다. 조금만 발전하면 더 발전하려 합니다. 그처럼 욕심, 욕망은 끝이 없습니다. 남들과 비교하여 더 잘되고, 더 성공해야만 합니다. 그것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자녀교육을 할 때도 성공하도록 합니다. 올바르게 살도록 하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세상이 그렇게 조종하는 것입니다.

연예인들만 봐도 그렇습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쾌락에 빠져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도박하는 사람, 정치하는 사람 모두가 마찬가지입니다. 모두 그런 세상방식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세상방법이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세상 방식으로는 자신이 안보입니다. 불행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불쌍한 이웃도 안보입니다. 무엇보다 영적인 세계가 보이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이 내 앞에 와계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살아계심에도 불구하고 보이지 않습니다.

그것이 곧 저주이고 죄입니다. 가진 것이 많아 예수님을 못 만나는 것은 진짜 저주입니다. 지식이 많고, 능력이 출중하여 예수를 믿지 못한다면 그것은 정말 불쌍한 사람입니다. 그런 세상은 언젠가 한계에 부딪힙니다. 내 힘으로, 내 능력으로 안되는 문제를 만날 것입니다. 지식으로 많은 재물로도 소용없는 때가옵니다. 그전에 깨닫기를 바랍니다.

 

. 내 인생 최고의 선물

 

그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2014년 전 오늘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저는 예수님을 만나고서도 한동안 잘 몰랐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내 삶이 바뀌고 난 뒤 알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 곧 예수님이시구나!'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선물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1. 어린아이에게 나타나는 예수님_마태복음11:25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_마태복음11:25’

 

어떻게 예수님을 만날 수 있을까요? 이 영적인 사실을 누가 깨달을 수 있을까요? 지혜롭고 슬기로운 자들입니까? 그 당시 지혜롭다 하는 자들, 슬기롭다 한 자들은 모두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사두개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하나님을 잘 믿는다하였고, 스스로 지혜롭다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교회는 다녔지만, 예배는 드렸지만,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이 시대의 크리스천과 같습니다. 어린아이라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부모님에게는 어린아이의 모든 것이 다 보입니다. 부모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을 믿습니다. 어린아이가 되어야 합니다.

 

2.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는 길 되신 예수님_마태복음11: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_마태복음11:27’

 

그렇다면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아버지를 찾아야 하는데 어떻게 아버지를 만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인 이 성경은 죄로 인해 고아처럼 버려진 인간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에 대해 소개하는 유일한 책입니다. 그 길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오늘이 그 예수님이 그리스도로 이 땅에 오신 날이어서 중요한 날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신데 구속사를 위해서, 다시 말해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모든 구원을 다 이룬 사건이 십자가 사건입니다. 그 사건을 믿고 마음에 예수님을 영접하면 구원받을 수가 있습니다.

 

3.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대신 지시는 예수님_마태복음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_마태복음11:28’

 

예수님께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짊어지고 있는 수고와 무거운 짐은 무엇입니까? 사람들이 짊어지고 있는 짐은 무엇일까요? 저마다 다른 짐이 있을 것입니다. 가정의 문제, 자녀의 문제, 경제의 문제, 또 보이지 않는 갈등, 오랫동안 감추고 있는 문제 그러한 수고와 무거운 짐들을 가지고 오라 하십니다. 또 반대의 짐도 있습니다. 재물을 모으려고 성공하려고 번영하려고 하는 그 모든 것도 무거운 짐입니다. 그것 때문에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문제, 인생문제, 내세의 문제를 십자가에서 대신 짊어지셨습니다. 그 예수님을 믿기만 해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천국백성이 됩니다.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고 사니 이 땅에 살아가는 가치가 달라지고, 살아가는 모양도 달라집니다.

 

. 성탄절에 나누는 사랑

 

1.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사랑_마태복음11:29a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_마태복음11:29’

 

저는 예수님을 믿고서도 한참동안 잘 몰랐습니다. 예수님을 믿었는데 왜 문제가 생기지? 왜 이런 문제를 내가 감당해야 하나? 그런데 예수님의 멍에를 메라하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구원받았는데 그러고 보니 그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셔 주님을 사랑하는 것을 위해 내 과거의 체질, 잘못된 습관, 잘못된 각인된 세상방식을 빼내는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그것을 위해 말씀이 들리도록 훈련시켜주셨습니다. 기도하는 훈련도 받았습니다. 나를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훈련도 받았습니다. 그것들이 모두 예수님이 제게 주신 멍에였습니다. 그 멍에를 짊어지니 나도 살고, 내 가족도 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을 듣고 기도를 배워야 합니다. 내 것을 배우고 예수님을 주인삼아야 합니다.

 

2. 마음에 쉼이 되는 사랑_마태복음11:29b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_마태복음11:29’

 

여러분은 마음이 쉼을 얻는 다는 말을 아십니까? 그렇게 예수님의 멍에가 곧 나를 위한 것들인데 몰랐습니다. 제가 얼마나 이기적이고 제 멋대로 살아왔는지, 이제야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산다는 말이 이해가 됩니다. 제가 제멋대로 살면 행복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 멋대로 사니 더 얽히고 설켜서 고통만 계속 쌓였습니다. 예수님의 멍에 곧 예수님을 주인삼아 사니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세상방식으로 살면 살수록 마음에 욕심, 성공, 번영 이런 것들로 가득 채워져서 결국 나중에 허무하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주인삼아 살면 예수님이 예비하신 길로 가게 됩니다. 그 길이 사는 길이고, 그 길이 천국 가는 길입니다.

 

3. 최고의 사랑되신 예수 그리스도_마태복음11: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_마태복음11:30’

예수님의 멍에와 짐은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면서 건강한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기준과 세상의 방식으로 살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는 것입니다. 그 은혜를 힘입어 가족들을 위해, 불쌍하고 소외된 그들을 섬기며 사는 것입니다.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런데 절제도 가능하고, 갱신도 가능한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이 우릴 사랑하신다는 증거입니다. 부모도 제 자식이 올바르게 살길 원합니다. 그러나 육신의 부모는 때론 자식의 길을 막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여러분이 진짜 예수님을 만나 행복하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세상에 빠져 영원한 멸망이 아닌 회개하고, 예수님을 만나 신앙생활 하여 은혜의 삶을 살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_요한복음3:16’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_마태복음1:23’

 

그래서 예수님이 우리 인생의 최고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와 저주, 사망의 권세에서 해방하시고, 우리 인생을 새롭게 하시기 위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멋진 크리스마스에 예수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선물을 모두 마음에 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예수님 2014년 전 오늘 이 땅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심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왜 오신지도 모르고 흥청망청 세상방식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예수님이 나의 죄문제를 위해, 저주와 재앙, 그리고 영원한 형벌인 죽음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음을 믿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나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하늘 보좌에 앉으시고 지금 이 자리에 영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구세주로 마음중심에 영접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사는 신앙인이 되어 우리 인생이 참 축복된, 참 행복한 인생이 되게 하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