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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8 주일 1부 예배

< 주일 1부 예배 >

일시:  2014년 12월 28일

제목 : 참된 안식

말씀 : 마태복음 12:9-21

설교 : 오승주 목사



2014-12-28 주일1부예배.hwp




음성 다운로드 http://bit.ly/1vk9qTl

영상 다시보기 http://vimeo.com/115500943




2014-12-28 주일 1부 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 바리새인의 신앙_거짓안식

 

1. 성경을 모르는 신앙_마태복음12:1-2

 

왜 사람들이 환경이나 상황, 사람 때문에 신앙에 어려움을 겪을 까요? 하나님을 뜻을 알아야 신앙생활이 흔들림이 없을 텐데 그것이 안 되니 힘든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감정이나 혹은 어떤 일로만 치우쳐서 하게 되면 기복신앙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자꾸 자극적인 메시지를 찾게 되는 것입니다. 또 자극적인 행사에 목을 매게 됩니다. 신앙생활이 건강하려면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때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밥 사이로 가실새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으니 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_마태복음12:1-2’

 

오늘 본문에 바리새인들은 구약에 자신들이 정통한 줄 알았습니다. 구약의 율법을 평생 지켜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안식일에 일을 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고 그것이 죄라 생각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하나는 알고 둘은 몰랐습니다. 구약성경의 핵심은 알지 못했습니다. 구약성경 자체가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것이고 그 예수님께서 참 안식일의 주인공으로 오셨다는 것인데 이를 알지 못했습니다.

우리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모르면 신앙이 흔들리게 됩니다. 사건이 있을 때마다, 환경이 변화될 때마다, 사람 때문에 흔들립니다. 사실 그런 신앙생활은 사건이 해결되어도, 환경이 바뀌어도, 사람을 바꾸어도 같은 문제가 반복됩니다. 제가 해외에 사역을 다니며 이민 간 분들에게 물어보면 다들 사람이 싫어서 떠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곳에서도 똑같습니다. 오히려 더 괴롭습니다. 답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신앙생활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요? 구약성경을 기록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예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2. 종교적인 외형에 치우신 신앙_마태복음12:10

 

한쪽 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물어 이르되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_마태복음12:10’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에 한쪽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신 예수님을 고발하려 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의 악이 극에 달한 것입니다. 자기들이 죽도록 지킨 전통이자 사상인 안식일을 지키면 복을 받는다는 것을 메시야라는 사람이 어기니 분노가 생긴 것입니다. 결국 고발까지 하게 된 것입니다.

현대인의 신앙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남을 정죄하고, 남을 판단하는 것이 즐거운가 봅니다. 남에게 잘 보이고, 남을 의식하는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일도 지킵니다. 그래서 헌금도 합니다. 그래서 직분 때문에 싸우기도 합니다. 아이러니하게 그런 열심이 한국교회를 성장시켰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을 보고 올바른 신앙을 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저 역시 미지근한 신앙생활하지 말고 뜨겁든지 차갑든지 하라는 말씀을 듣고 이왕 하는 거 뜨겁게 하자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했었습니다. 부끄럽지만 저도 그렇게 했었습니다.

 

3. 성공과 번영, 행복을 위한 신앙_마태복음12:14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거늘_마태복음12:14’

 

결국 그들은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해서, 성도를 사랑해서 헌신하거나 최선을 다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왜 그렇지요? 하나님의 뜻을 찾을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평소에도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들의 신앙은 오직 성공과 번영, 행복을 위한 신앙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들의 노력으로 하나님을 돌이키려 했습니다. 그래서 그토록 실수 한번 없이 기도시간도 지키고, 십일조도 악착같이 하고 그랬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저주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신앙 역시 마찬가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내게 이익이 되지 않으면, 내게 성공과 번영이 되지 않으면 말씀을 듣지 않으려 합니다. 그래서 성공의 메시지, 듣기 좋은 메시지에는 다들 열광을 합니다. 나를 바꾸지 않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신앙이 아니라 종교입니다. 신앙은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에게 있는 안식은 불신자의 그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자들도 우상을 섬기고 나면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제사를 지내면 잠깐의 불안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그것은 진짜 안식이 아닙니다. 신앙생활을 그런 식으로 합니다. 바리새인들이 안식일은 엄청 지켰는지 모르지만 안식은 없었습니다.

 

. 올바른 신앙_참된 안식

 

그렇다면 참된 안식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1. 성경을 바르게 아는 신앙_마태복음12: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와 그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상 외에는 자기나 그 함께 한 자들이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_마태복음12:3-5’

 

예수님이 말씀으로 바리새인을 책망하는 장면입니다. 성경을 제대로 읽었느냐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가르쳐주시는 신앙은 바리새인의 신앙과 전혀 다릅니다. 가장 먼저 성경을 바르게 알아야 한다고 가르쳐주셨습니다. 바리새인이 안식일에 일을 한 제자들을 책잡아 예수님을 공격합니다. 그 자체가 얼마나 어리석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을 공격한 셈입니다. 안식일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바리새인들을 책망한 것입니다.

안식일이 무엇입니까? 주일을 말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이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 하신 말씀은 무슨 의미입니까? 일하지 말고 거룩히 지키란 말씀이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고, 땀 흘리지 않아야 하고, 밥도 하지 말라는 유대인의 전통입니까? 그것이 거룩인가요? 왜 하나님은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고 하였을까요?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 항상 우상을 섬겼습니다. 조금만 축복받으면 하나님이 없는 듯 살았습니다. 틈만 나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멀리하고 보이는 우상을 섬겼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안식일을 지켜 하나님을 잊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오실 메시야,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영원한 안식을 얻게 됩니다. 그것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며 그것을 잊지 않도록 거룩한 신앙생활을 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지금 저와 여러분이 이 예배를 잘 지키면 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여러분의 삶속에서 거룩을 회복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주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그것이 안식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주님의 말씀이 여러분 삶에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안식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2.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아는 신앙_마태복음12:6-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느니라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_마태복음12:6-8’

 

성경을 제대로 알아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것이 올바른 신앙이라면 그 뜻은 무엇이지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알길 원하십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식사기도 끝자락에 부르는 이름정도 됩니까? 4대 성인군자 중 한사람쯤으로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점쟁이집의 점쟁이쯤 됩니까? 여러분의 예수님은 누구신가요?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성전을 원했습니다. 제사를 원했습니다. 그것은 성공과 번영을 위하였기 때문입니다. 진짜 예수님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순간 우리에게도 성공과 번영, 행복이 우선 되어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왜 그렇게 했습니까? 예수님 앞에 우리는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우리는 회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우리는 버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십자가를 져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아십니까? 예수 믿고 나서 다 잃은 듯 하지만 예수님이 제 손에 쥐어주신 것들이 너무 귀해서 잃어버린 것이 하나도 아깝지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생명이십니다. 예수님은 은혜이십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이십니다.

 

3. 생명을 살리는 신앙_마태복음12:11-1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끌어내지 않겠느냐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더라_마태복음12:11-13’

 

참된 안식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예수님을 만나게 되면 생명을 살리는 신앙생활이 됩니다. 바리새인은 안식일 자체를 지키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지만, 안식일에 사람이 죽든 말든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에게는 안식자체가 중요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신앙관에 대한 전반적인 의문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주일에 교회에 나가는 것이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까?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안식은 다르다고 봤습니다. 많은 교회가 그런 방법으로 사람들을 모아 부흥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적은 숫자라도 구원을 받아 모이는 것이 예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삶에서 주위 사람을 살리는 것이 예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말씀이 너무 이해가 됩니다. 예수님은 예배드리기 전에 반드시 형제와 화목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신앙생활을 얼마나 이기적으로 얼마나 내 뜻을 위해서 했는지 모릅니다. 그저 내 마음 편하자고, 그저 내 새끼 잘되라고, 그저 내가 복 받으려고 예배드린 것입니다. 우리의 예배는 생명을 살리는 예배여야 합니다. 그런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그런 삶이 곧 예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애통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 내 가족과 이웃이 예수님을 만나도록 사는 삶, 하나님이 소원하시는 3세계와 소외된 자들을 위해 사는 삶이 예배입니다. 우리가 그런 예배를 회복할 때 우리를 완전히 책임져주시겠다는 것입니다.

 

4. 예수님의 이름을 바라는 신앙_마태복음12:17-21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보라 내가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내가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영을 그에게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그는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또한 이방인들이 그의 이름을 바라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_마태복음12:17-21’

 

우리의 참 안식은 예수님의 이름을 바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신앙입니다. 예수님께서 결국 십자가에서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셨습니다. 참 제사장으로 죄 문제를, 참 선지자로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 되어주셨고, 참 왕으로 완전한 해방을 주셨습니다. 놀라운 은혜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하나님이란 증거로 3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 예수님을 바라고 따르는 것이 신앙입니다. 그 예수님이 우리의 모델이 되어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예수님은 고난을 참으셨습니다. 영원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역시 영원을 보고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항상 가난한 자와 죄인과 함께 하셨습니다. 우리 역시 그래야 합니다. 예수님은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셨습니다. 우리 역시 정죄하지 않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바라야 합니다. 그 이름을 시인할 수 있는 삶을 사는 것이 신앙입니다. 그렇게 살 때 참 안식이 있습니다. 참 안식이 찾아옵니다. 그 평안은 세상이 줄 수 없습니다. 그 평안은 세상이 가르쳐 줄 수 없습니다. 종교로는 절대 알 수 없습니다.

 

. 가스펠교회의 신앙관

 

2014년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이번 주 송구영신예배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가야할 2015년의 응답을 미리 주시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따라 우리는 한걸음 한걸음 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말씀을 통해 2014년 한 해 동안 우리가 붙잡은 신앙관이 무엇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절대 잊지 않으셔야 합니다.

 

1. 소명: 유일한 신앙관_레위기19:3-4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너희의 헛된 것들에게로 향하지 말며 너희를 위하여 신상들을 부어 만들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_레위기19:3-4’

 

왜 부모를 경외하라고 하셨을까요? 여러분이 만일 부모님의 사랑을 거절하고 세상을 쫓는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육신의 부모도 자기 자녀를 자기도 모르게 망하는 길로 안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유일한 하나님이십니다.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신앙관은 소명이어야 합니다. 소명을 찾아야 합니다. 말씀을 들어 소명을 찾아야 합니다. 말씀을 들어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것 때문에 안식일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2. 사명: 신앙의 공동체 _레위기19:5-8

 

너희는 화목제물을 여호와께 드릴 때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리고 그 제물은 드리는 날과 이튿날에 먹고 셋째 날까지 남았거든 불사르라 셋째 날에 조금이라도 먹으면 가증한 것이 되어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하고 그것을 먹는 자는 여호와의 성물을 더럽힘으로 말미암아 죄를 담당하리니 그가 그의 백성중에서 끊어지리라_레위기19:5-8’

 

저와 여러분은 공동체의 사명을 가져야 합니다.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엄청난 화목제물을 드렸을 것입니다. 제사도 엄청나게 드렸을 것입니다. 말씀을 문자적으로만 해석했을 것입니다.

우리 시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지식으로는 돌이켰는지도 모르지만, 감정적으로는 회개했는지 모르지만, 마음이 돌아오지는 않았습니다. 수련회 때마다 눈물로 부르짖었지만 그것은 그냥 아픔에 대한 신음이었습니다. 성공에 대한 절규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바리새인이 그랬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명을 소홀히 여기면 백성중에 끊어지게 됩니다. 예수님을 놓치면 그렇게 됩니다. 그것을 전해줄 신앙의 공동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는 그 사명을 전해줄 신앙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교회가 신앙공동체가 되고, 여러분의 가정과 지역에서 신앙공동체의 응답을 받길 원합니다.

 

3. 소망: 내 삶의 여명원’_레위기19:9-10

 

너희가 너희의 땅에서 곡식을 거둘 때에 너는 밭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네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네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네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하여 버려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_레위기19:9-10’

 

바리새인들은 이것이 무슨 말인지 몰랐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소망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생명을 살리는 신앙을 하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바리새인에게 사마리아인은 어떤 존재였습니까? 그들은 예수님이 죄인들과 가난한 자들과 같이 식사하는 모습을 보고 경악했습니다. 어떻게 더러운 자들과 밥을 먹을 수 있는가 했습니다. 자신들이 거룩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레위기 말씀에 땅에서 곡식을 거둘 때 모퉁이에 있는 것, 자연스럽게 떨어진 이삭과 열매를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해 버려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때 꼭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 축복을 나누며 살아야 합니다. 베풀며 살아야 합니다.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명원을 여러분과 같이 회복하길 원합니다. 여러분 주변을 보십시오. 여러분이 죽겠다고 하지만 하루 3끼는 꼭 먹고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시간, 여러분의 물질, 여러분의 지혜, 여러분의 전문성 모두가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그것으로 여러분의 욕심을 다 채우려 하지 않아야 합니다. 최소한 모퉁이에, 다시 말해 먹고 살만 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그들과 나눠야 합니다. 저는 2주전 우리가 후원하는 6가정을 만났습니다. 참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여러분이 저 아이들 위해 방학 때 잠깐 시간내어 공부를 가르쳐준다면, 혹 시간을 내어 그들의 가정을 돌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앞으로 여명원은 주님의 이름으로 수많은 일들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참된 안식은 무엇입니까? 내가 원하는 성공과 번영 그리고 세상의 행복을 얻는 것인가요? 그래서 바리새인처럼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가요? 그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생명이 살아나는 일보다는 자신들의 전통과 자신들의 종교적인 업적이 더 중요하였습니다. 가스펠교회는 예수님을 따르길 원합니다. 예수님을 따라 영원한 안식을 바라보길 원합니다. 내 가정과 내 직장, 내가 섬기는 공동체에 참 안식의 주인 되신 예수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길 원합니다.

 

주님 예수님을 따르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길 원합니다. 예수님을 따라 영원한 안식을 바라보며 이땅을 살아가는 동안 내 가정과 내 직장, 내가 섬기는 공동체에 참 안식의 주인되신 예수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