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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9 주일 1부 예배

< 주일 1부 예배 >

일시:  2015년 03월 29일

제목 : 너희는 나를 누구라하느냐

말씀 : 마태복음 16:1-20

설교 : 오승주 목사


2015-03-29 주일1부예배.hwp




음성 다운로드 http://bit.ly/1EjTlXQ

영상 다시보기 https://vimeo.com/123525304



2015-03-29 주일1부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 신앙생활의 목표가 무엇인가?

 

1. 예수님을 시험(Temptation)한 세대_마태복음16:1-4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 가시니라_마태복음16:1-4’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합니다. 사실, 사두개인과 바리새인들은 서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두개인들은 당시에 합리주의자요, 현실주의자들이었기 때문에 대부분 성공한 사람들이었고, 바리새인들은 전통을 지키느라 세상과 타협이 없었기에 물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두개인들은 바리새인보고 광신자라 했고, 바리새인들은 사두개인들보고 속물이라 했습니다. 그런 두 무리가 예수님을 적대하는 데는 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개들이 격렬하게 싸우다가 토끼를 보면 싸움을 멈추고 토끼를 잡는데 한마음이 되듯이 그들도 그랬습니다. 그들의 견해는 사실 많이 다릅니다. 바리새인들은 하늘로부터 표적이 오는 것을 믿고, 사두개인은 믿지 않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에게 표적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정작 예수님이 누구인지는 관심이 없습니다. 바리새인이요, 사두개인이지만 자신들을 구원해주러 온 예수님을 보지 못합니다. 지금 당장 표적을 보여주면 믿을 것 같이 이야기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단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함 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을 책망합니다. 그들보고 악하고 음란한 세대라 하면서 떠나버리십니다.

여러분 저급한 신앙생활을 하지 않기 바랍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신앙생활은 저급했습니다. 시험을 잘 보면 하나님의 응답이다. 명문대학에 내 자녀가 가면 응답이다 이런 소리하지 않기 바랍니다. 내 문제를 해결해주면 믿을게요. 이런 수준으로 신앙생활하지 않기 바랍니다. 그것이 그들이 요구한 표적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그렇게 명문대학가고 대기업에 들어가서 예수님을 멀리합니다. 대기업에 들어가서는 룸살롱같은 곳에서 아무 가책 없이 여자들과 만나는 것이 보통입니다. 바리새인들은 거룩한 척하나 뒤로는 음란하고, 사두개인들은 성공한듯하나 주님을 믿지 않습니다. 그러니 진짜 표적, 시대의 표적 예수그리스도를 보지 못합니다. 이 시대의 표적은 무엇입니까? 복음의 말씀입니다. 십자가의 사건입니다. 우리는 어떤 표적을 구하고 살아야 합니까? 우리 집안에 구속사의 표적이 어떻게 올지를 봐야 합니다. 사건가운데 힘들 때에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이 표적입니다. 모든 사건이 구원의 역사이고 그 한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떠나셨습니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를 떠나야 합니다.

 

2. 우리가 분별해야 할 것들_마태복음16:5-10

 

제자들이 건너편으로 갈새 떡 가져가기를 잊었더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제자들이 서로 논의하여 이르되 우리가 떡을 가져오지 아니하였도다 하거늘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논의하느냐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 주은 것이 몇 바구니며 떡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광주리였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느냐_마태복음16:5-10’

그들이 원하는 표적은 말 그대로 하늘에서 내려오는 불병거, 만나 이런 것들입니다. 그런 표적을 보여주면 믿겠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신앙이 얼마나 저급합니까? 그런데 제자들도 비슷했습니다. 그렇게 비유로 말씀을 설명해주셨지만 제자들은 금세 떡 이야기를 합니다. 그때 예수님은 또 다른 말씀을 하십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을 주의하라 합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의논을 하는데 무엇을 의논합니까? 떡이 없다고 의논합니다. 무엇을 의미합니까? 예수님은 제자들이 깨닫길 원하셨습니다. 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바리새인의 전통주의, 사두개인의 성공주의, 합리주의를 조심해야 합니다. 누룩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양이라도 밀가루에 섞이면 크게 팽창합니다. 불신앙도 누룩처럼 팽창합니다. 쓸데없는 소문, 확인도 안 된 남의 이야기 같은 것들이 누룩과 같이 팽창합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누룩을 주의하라고 하셨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주의해야 합니다. 그들을 사랑하고 전도하라고 하지 않으시고 주의하라고 몇 번이나 말씀하셨습니다. 너무 멋지게 보이는 그들입니다. 권세와 물질을 가졌고 또 겉으로 보기에 훌륭하게 보이는 경건을 다 갖췄으니 그들이 멋져보였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정신을 차리고 주의하여 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지금 영적인 이야기를 하시는데 제자들은 계속 떡 이야기를 합니다. 육신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가난하게 사니까 눈만 뜨면 뭘 먹고 사나 금세 걱정이 밀려옵니다. 사두개인처럼 살든지, 바리새인처럼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정신 차리라고 제자들을 야단칩니다. 아무리 먹고 살 것이 없어도 영적인 것을 놓치면 안 됩니다. 당장 어렵다고 예배를 놓치면 영원한 축복을 놓치게 됩니다. 어리석은 것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을 야단칩니다. 저도 누룩에 끌리고 떡이 끌립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을 떠나니 왜 이렇게 비참해보이지?’라는 생각도 듭니다. 내가 잊은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 항상 묵상하고 돌아봐야 합니다.

 

. 잘못된 신앙고백

 

1. 신앙고백이 어려운 세대_마태복음16:13-14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랴 하느냐 이르되 더러는 세례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_마태복음16:13-14’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혼내고 가신 곳은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입니다. 이곳은 의미가 있습니다. 헤롯이 자신의 네 아들 중 빌립에게 나누어준 지방으로 가이사 아구스도, 즉 황제에게 흰대리석 신전을 지어 바친 곳입니다. 우상이 들끓는 장소입니다. 그런 곳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의 신앙을 확인하려 하십니다. 이곳은 유다 북쪽의 경계지역으로 예루살렘에서 멀리 떨어진 곳입니다. 예수님은 군중이 있는 곳을 피해 세상중심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질문합니다. ‘그동안 너희와 함께 하면서 사람들을 살리고, 병든 자를 고치고,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을 야단쳤는데 내 사역을 보면서 뭘 느꼈느냐로마황제에게 바친 세계 최고의 명품이 모두 모인,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는 곳에서 제자들에게 물으신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그랬더니 제자들이 이렇게 대답합니다. 세례요한, 엘리야, 예레미야나 선지자중의 하나라고 사람들이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제자들의 의견이었습니다. 자신들의 생각을 이야기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그런 척 이야기합니다. 답을 모르니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 전달했을 수 있습니다. 그나마 이상한 이야기는 안한 것이 다행입니다. 귀신이다, 이단이다라고 이야기했을 수도 있을 텐데 그러지 않고 세례요한이다, 엘리야다고 이야기해줍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좋아할 줄 알았나봅니다.

왜 신앙생활이 잘 안 되는 줄 아십니까? 내가 믿는 예수님이 누군지 몰라서 그렇습니다. 내가 기도하는 대상이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저 남이 하면 좋아 보이고 그것을 따라하니 그렇습니다. 교회 안에도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가득합니다. 말씀에 관심이 없고, 영혼 살리는 일에 관심이 없으면 그렇습니다. 지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신앙고백을 하지 않습니다. 아니, 할 수가 없습니다. 교회에서는 찬양도 하고 은혜도 받는 것 같은데 세상 중심에서 신앙고백을 하지 못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릅니다. 좋은 것이 너무 많아 헷갈립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남들이 이야기하는 예수님에 대해 말을 섞는 정도입니다. 그것이 지금 우리의 모습인지도 모릅니다.

 

2. 너희는 나를 누구랴 하느냐_마태복음16:15-16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_마태복음16:15-16’

 

예수님이 다시 한 번 질문합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이야기한다고? 그렇다면 너희의 신앙은 무엇이냐? 사람들이 이야기한 예수님 말고,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신앙 말고, 나의 신앙은 무엇입니까? 제자들이 당황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많이 들었습니다. 들은 것은 신앙고백이 될 수 없습니다. 나의 신앙고백이 있어야 흑암을 꺾을 수 있고,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내 신앙고백이 있어야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질문에 한 사람,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사실 베드로가 알고 대답한 것은 아닙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잡혀가실 때 다시 바다로 고기를 잡으로 간 인물입니다. 그러니 이 대답은 어떤 형식적인 대답이 분명합니다. 그래도 그 대답 때문에라도 사는 것입니다.

신앙고백이 중요합니다. 삶이 엉망이라며 신앙고백을 하지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말이라도 바르게 해야 삶이 따라갑니다. 저는 일기를 자주 씁니다. 일기라기보다는 글입니다. 자꾸 쓰다 보니 어느새 그렇게 살고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한해가 시작될 때 결단을 합니다. 하지만 한 번도 지킨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그렇게라도 해야 따라갑니다. 신앙고백을 하셔야 합니다. 그것이 기도고, 그것이 포럼입니다. 하면서 깨닫습니다. 그런데 틀린 신앙고백은 안 됩니다. 올바른 신앙고백을 해야 합니다. 오늘 베드로는 인생에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신앙고백을 했습니다. '예수님 당신이 그리스도이십니다.' 무슨 말입니까? '당신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메시야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하나님이십니다. 당신은 주님이십니다.' 이것을 깨달을 때 어떤 역사가 일어납니까? 우리가 지금 예수님을 왜 믿고 있습니까? 아니 진짜 믿고 있습니까?

3. 복이 되는 교회_마태복음16:17-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_마태복음16:17-19’

신앙고백을 제대로 하고 예수님을 정확히 알고 믿는 자에게 하나님은 복을 주십니다. 복이 있다하셨습니다. 어떤 복입니까? 잘 먹고 잘사는 복입니까? 그건 사실 복에 끼지도 못합니다. 어찌 그 정도 가지고 복이라 할 수 있습니까? 좋은 대학 가는 것이 복입니까? 그건 복이라 할 수도 없는 것들입니다. 그것을 떠나야 합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을 떠나야 합니다.

그렇다면 진짜 복이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네 믿음의 고백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합니다. 베드로는 평생 이 말씀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베드로위에 교회를 세워야 한다고 교황노릇을 했습니다. 어리석습니다. 신앙고백위에 교회를 세우는데 말입니다. 신앙고백을 놓치면 교회도 함께 무너집니다. 여러분 힘들어도 신앙고백을 하셔야 합니다. 반드시 교회를 세워주십니다. 건물이 아닙니다. 조직이 아닙니다. 구원이 일어난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가정에 교회가 세워진다는 말입니다. 이 멸망할 세대에 교회가 세워진다는 말입니다. 신앙고백을 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속사의 역사를 이뤄가시겠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세워지면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합니다. 날마다 음부의 권세가 우릴 공격합니다. 엄청난 영적싸움입니다. 여러분 가정이 음부의 권세에 둘려 쌓여있지는 않습니까? '우리 교회는 믿음의 가정인데요?' 그래도 제대로 보아야합니다. 음부의 권세가 무엇입니까? 세상입니다. 세상이 우릴 둘러싸고 주님을 경배하지 못하게 합니다. 믿음의 삶을 살지 못하게 합니다. 그런데 교회를 세우면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합니다. 교회를 세운다는 말은 구원을 중심으로 산다는 말입니다. 내 가족을 구원하기 위해 살고, 내 나라를 구원하기 위해 사는 것입니다.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살 때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교회에 천국열쇠를 주십니다.

열쇠는 로마의 상징입니다. 그들은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다 하였습니다. 그러나 로마는 무너졌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열쇠를 주시겠다고 합니다. 맬 수도 있고, 풀 수도 있는 열쇠입니다. 기도입니다. 여러분이 교회를 두고 기도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아십니까? 저는 그래서 기도합니다. 기도하는 시간은 아깝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다른 일하는 것은 안 아깝다 하면서 기도하는 시간은 아깝다 합니다. 제가 20대때 새벽예배를 드렸습니다. 새벽예배 때마다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아깝습니다. 그 시간에 영어공부를 했으면, 그 시간에 돈을 벌었으면, 그 시간에 다른 것이라도 했으면 좀 더 나은 생활을 했을까요? 네 틀린 말은 아닙니다. 최대한 노력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시간은 아까워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믿음으로 살겠습니다.

 

말씀을 우리 삶에 적용하려 합니다. 예수님은 오늘 사건을 통해 무엇을 제자들에게 깨닫길 원하실까요? 무엇을 저와 여러분에게 주시려 하시나요? 바로 믿음입니다.

 

1. 말씀이 우리 속에_요한11:9-10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_요한11:9-10’

그러기 위해 가장 먼저, 말씀이 우리 속에 있어야 합니다. 바리새인이나 사두개인은 예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아니 못했습니다. 전통에 마음에 담겨있었고, 세속주의 합리주의가 마음에 담겨져 있어서 예수님을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세상의 것들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버리려하니 아깝고, 미치는 것입니다.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내 삶에서도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려니 왠지 아깝고 젊음이 아깝고, 세월이 아깝습니다. 아직 천국을 맛보지 못한 것입니다. 아직 구원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꾸만 말씀을 깨닫지 못합니다.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달아야 예배가 되는데 그것이 안 됩니다. 자신이 구원의 대상임을 깨달아야 하는데 못 깨닫는 것입니다. 그러니 바리새인처럼 남을 정죄하고 살고, 사두개인처럼 늘 세상 것만 의지하고 삽니다. 우리는 죄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그리스도로 오셨지 않습니까? 죄를 자백해야 합니다. 그래야 말씀이 우리 안에 들어옵니다. 예배 때 말씀이 들리지 않습니까? 무엇이 말씀이 들리지 않게 방해하고 있는지 찾아야 합니다.

 

2. 확실한 신앙고백_요한12:15-16,5:1-4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서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다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_요한12:15-17’

 

말씀이 우리안에 들어오면 그제서야 신앙고백이 시작됩니다. 세상 것들이 보입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 전부 세상의 표적임을 알게 됩니다. 그것들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들이나 구원을 위한 것들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들이 우리가 원하는 표적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자꾸 그것들을 바라고 기도하고 그러니 교회에 문제가 생깁니다. 여러분에게 깨달으라고 하나님이 문제를 주시는 겁니다. 교회가 다 무너져도 상관없다 하십니다. 하나님은 한사람이라도, 한 교회라도 제대로 된 표적을 구하길 원하십니다. 우리는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고 사는 자들이 아닙니까?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_요한15:1-4’

이것이 구원입니다. 여러분 일하는 것도, 가족들도, 삶을 살아가는 모든 목표도 다 이 속에서 찾아야 합니다. 진짜 표적을 구하십시오. 자녀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기준으로 공부 가르치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의 기준은 복음입니다. 신앙입니다. 내 자녀에게 신앙이 들어가면 미래도 밝을 것입니다. 좋은 명문대 보내놨더니 돈도 벌고, 성공한듯하나 구원에서 멀어집니다. 제자들이 그것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제자들보고 책망하십니다. 말씀이 들리면 확실한 신앙고백을 하게 됩니다. 신앙고백은 주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계명 다시 말해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거운 것이 아닙니다. 우릴 살리는 말씀이기 때문에 지켜야 합니다.

묵상하시나요? 우리가 놀러갈 때 화장품도 챙기고 향수도 챙기고, 먹을 것도 챙기는데 성경은 안들고 갑니다. 성경을 들고 다니라는 말은 아닙니다. 주일 날 말씀을 실컷 듣고 또 제자들처럼 떡을 안들고 왔다고 고민합니다. 말씀을 좀처럼 듣지 못합니다. 말씀을 묵상하지 않으니 입에서 늘 원망 불평 남이야기만 나옵니다. 감사와 찬송은 안 나옵니다.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말씀을 지켜 살고 나누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미션홈이 있고 지역에 지교회를 세우려 하는 것입니다. 이를 하찮게 생각하지 않기 바랍니다. 우리교회 성도님이라면 누구든지 미션홈과 지교회에 속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교회는 묵상하는 교회입니다. 그리고 그 묵상을 신앙고백으로 나누는 교회입니다. 그것이 세상을 이기는 믿음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승리가 될 것입니다.

 

3. 증거를 가진 가스펠교회_요한15:11-12,요한31:2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_요한15:11-12’

 

저는 그래서 증거를 가진 교회가 되려고 목사로써의 몫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델 장윤주씨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분이 신앙생활을 잘하는데 교회에서 간사도 한답니다. 그 유명한 사람이 교회에 가면 간사를 한답니다. 모임안내도 하고, 심부름도 하고, 교회가면 그냥 청년이랍니다. 자신이 고민하는 것이 모델 일을 할까말까라고 합니다. 그것을 하면 자꾸 마음이 불편하고 교회가서 섬기면 마음이 즐거워서 그렇답니다. 그러다 말씀을 듣고 깨달았다고 합니다. 모델일을 하는데 주님께 하듯이 하면 그것이 증거가 될 것이라 깨달았답니다. 그랬더니 모델일이 즐거웠다고 합니다. 자신을 섬기는 스텝을 도리어 섬기고, 항상 즐겁게 일했더니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자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합니다. 생명이 있으니 그렇습니다. 생명있는 신앙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이 우리 안에, 우리 인생에, 우리 삶에 있으면 됩니다. 아무리 바리새인처럼 경건해도, 아무리 사두개인처럼 성공해도 아들이 없으면 생명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_요한31:2’

주님이 누구라 생각하십니까? 주님을 사랑하십니까? 생명이 있는 자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니 늘 영혼이 평안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니 늘 주님과 가까이 있으려 합니다. 말씀듣기를 즐겨하고, 예배드리는 것을 기대하고, 주님을 자랑하며 살고자 합니다. 그런 자들을 하나님이 그냥 두시지 않습니다. 건강하게 축복하십니다. 건강한 경제, 건강한 가정, 건강한 교회로 축복하실 것입니다. 이번한주 고난주간에 예수님을 삶에, 인생에, 가정에 주인으로 모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이 여러분 인생에 누구인지 답을 내는 한주가 되길 기도합니다. 말씀의 은혜를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주님 바리새인같은, 사두개인같은 신앙생활이 아니라 예수님이 내 인생의 구원자요 참 하나님이시오 모든 문제 해결자임을 깨달아 오직 주님만 사랑하는 신앙생활을 하게 해주세요. 주님을 사랑하여 날마다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예배드리는 것을 즐겨하며, 주님을 간증하는 건강한 신앙인이 되게 해주세요. 그래서 정말 어지러운 이 세대에 주님의 증인이 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