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15-04-05 주일 1부 예배

< 주일 1부 예배 >

일시:  2015년 04월 05일

제목 :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말씀 : 누가복음 24:21-32

설교 : 김동훈 목사 (임마누엘서울교회)


2015-04-05 주일1부예배.hwp



음성 다운로드 http://bit.ly/1HBpnfL

영상 다시보기 https://vimeo.com/124129699



2015-04-05 주일1부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이 이곳에 오면 귀한 무엇인가가 있다고 여겨서 오신지 않았나 합니다. 어떤것을 해야 이 시간이 가치 있는 시간이 되겠습니까? 이 시간 세상 어떤 좋은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그것을 발견하고 만나고 찾게된다면 그보다 큰 기쁨은 없을 것입니다. 세상은 주지 못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사는 말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말씀을 잘 전달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달하는 것입니다. 저에게 이 일이 맡겨져서 어떻게 잘 전달할 것인지 고민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답변은 까불지마라.’였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준비를 잘 해서 앉은뱅이를 만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이 날마다 은혜가 되어 전달했을 때 앉은뱅이가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이 되어야겠습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믿는다고 하면서 믿지 않습니다. 오늘 부활절이만 사람들이 믿지 않습니다. 성경 본문에 나온 제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마 부활을 반대하는 수많은 내용들이 나오는 이유는 부활이라는 사실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심에 동참하는, 주님을 만나는 기쁨이 넘쳐나기 바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있다면 직접 만날 때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제가 지난 주간에 일본에서 가수 런칭쇼 하는 곳에 갔었습니다. 사람들이 작은 몸짓에도 난리가 났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다면 그 감동이 어떻겠습니까? 부활하신 주님을 통해 내 인생의 가장 축복된 만남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바랍니다.

세상에 교회가 많습니다. 우리는 그 많은 교회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하기 위해 하나님이 부르신 것을 믿습니다. 무엇을 하지 못합니까? 많은 사람들이 세력을 키우면서 구석에 죽어가는 사람들은 돌아보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가스펠교회를 세우신 주 목적은 세상의 다른 사람들이 하지 못한 것을 하도록 부르신 것임을 믿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가만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당시 예수님과 동행했던 제자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했으니 계속해서 힘이 났을 것입니다. 일단은 예수님과 함께하면 먹고 자는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또한 어떤 문제가 와도 괜찮았습니다. 풍랑이 와도 잠잠케 하였습니다. 수많은 군중이 모였을 때 먹을것을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베푸셨습니다. 몸이 아픈자는 옷깃을 스치기만해도 병이 나았습니다.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는 이러한 모습을 보고 제자들이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잠시 자리를 비운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시간에 제자들이 어떠했습니까? 혼비백산해서 다 흩어져버렸습니다. 예수님처럼 십자가에 죽지 않을까 겁을 먹고 도망갔습니다. 심지어 베드로는 다시 어부로 돌아갔습니다. 우리가 꼭 기억해야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성령으로 함께 하십니다. 그런데 우리의 신앙은 어떻습니까? 예수님이 함께하지 않는 공백의 시간처럼 방황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십자가를 질 것과 죽을것과 다시 살아날 것을 약속의 말씀으로 주셨습니다. 3일 만에 다시 살아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을 제자들이 얼마나 믿었을까 생각하며 한 달을 지냈습니다. 예수님이 나는 분명히 죽어야 하고 3일 만에 살아난다고 했을 때 제자들이 얼마나 믿었을까요? 성경을 찾아보아도 제자들이 제대로 듣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예수님과 함께하니 좋은 것이 너무 많아 흘려들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부활의 신앙입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으로 이 땅에 오시고 죽으시고 하나님이라는 증거로 다시 살아나신 것이 핵심인데 이를 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하는 동안 그것이 너무 즐거웠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너가 나를 세 번 부인할 것이라 했을 때 차라리 자신이 죽으면 죽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후 얼마나 부끄러웠을까요? 우리는 예수님과 동행한다고 큰소리를 칩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을 보면 예수님이 안 계실 때 혼비백산한 제자들처럼 살아가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차라리 예수님이 보지 않았으면 하고 살아가기도 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날은 금요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살아나신 날이 부활절이며 안식후 첫 날이었습니다. 구약 성경에서는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약성경에서는 내가 바로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살아나신 날이 안식 후 첫 날입니다. 그래서 신약에서는 그 날 모이기 시작했고 주일의 근원이 된 것입니다.

부활하신 날 아침, 바로 이 아침에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이 누으셨던 무덤에 갔습니다. 그 때 향품을 바르려고 가져갔습니다. 예수님이 살아나셨는데 왜 그것을 가져갔을까요? 이분들이 과연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는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마가복음 16장에 보면 그 곳에 갔는데 걱정을 했다고 나옵니다. 무덤의 큰 돌을 누구에게 굴려달라 할까 고민했다고 합니다. 이들도 믿지 않은 것입니다. 누가복음 본문에서는 예수님의 시체가 보이지 않아 근심했다고 합니다. 베드로와 제자들은 시체가 없다는 말에 놀랐다고 합니다.

 

그들은 성경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_요한복음20:9

 

4복음서를 다 보니 예수님의 부활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 외 다른 분들을 어땠습니까? 그 외에도 많이 있었습니다. 사두개인들이 믿지 않았으며 그 이후 많은 사람들, 몇몇 신학자들 또한 믿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리 부활을 반대하는 이론을 찾아볼 수록 부활이 사실이라는 것이 믿어졌습니다. 부활이 없다고 하는 것 자체가 부활이 있기 때문에 나온 것입니다. 오히려 믿음의 사람들은 성경적으로 부활을 사실적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_고린도전서15:14-15

 

바울이 강력하게 말씀을 주고있습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교묘하게 이를 믿지 못하도록 합니다. 심지어 신학자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 절대불변의 진리에 대한 강력한 도전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활이라는 사건을 객관적으로 인정한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심중 깊은 곳에서부터 이를 믿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를 증거하려 하는지 함께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_고린도전서15:3-4

 

성경대로 오셨다가 성격대로 죽으시고 살아나셨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우리들은 문자로만 믿으려 하지 이 신앙을 잃어버리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믿지 않았기에 예수님의 시체를 훔쳐갔다며 보러 갔습니다. 그 때마다 천사들이 나타나서 예수님이 살아나셨다고 이야기 해줍니다. 얼마나 기뻤는지 예수님을 보러 달려갑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본 제자들의 마음이 어땠겠습니까? 부활의 사실이 믿어지는 것은 대단한 신앙이라 생각합니다. 성경대로 죽으셨다가 살아나심이 믿어지는 것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제가 여러분들에게 저는 절대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믿으세요.’라고 한들 여러분들이 저를 얼마나 믿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셨고 믿음을 주셨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모릅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_에베소서2:8-9

 

내가 많이 가져서, 예쁘게 생겨서, 착해서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우리의 행위와 상관없습니다. 그저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 것입니다. 사람들은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이 믿어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 그런 일이 벌어지면 무덤에 가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믿음들을 구원을 통해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고 공백 중에 방황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이 지금도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참으로 대단한 분들로 보입니다.

엠마로로 가는 두 제자가 있었습니다. 기이한 일들을 보며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이 동행하시는데 성경은 그들이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내 옆에 있는데 예수님을 보지 못할만큼 내 눈을 가리우는 것이 무엇입니까? 무엇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예수님을 보지 못합니까? 세상에는 좋은 것이 너무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오늘 피고하고 많은 일들 가운데 주일에 쉬어야 할 텐데 이 자리에 온 것은 세상 것보다 이 자리가 값지다는 것을 안 것입니다.

세상 것들은 너무 좋습니다. 놓치기 아깝습니다. 하지만 그로인해 우리의 눈이 가리워진 것입니다. 주님을 알아보지 못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런 제자들에게 질문을 하십니다. 그런데 그 사람의 얼굴이 슬픈 빛을 띄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살아나셨는데 기쁜 얼굴이 아닌 슬픈 얼굴이었습니다. 그들의 걸음은 기뻐해야 할 걸음입니다. 당신은 예루살렘에 머물며 예루살렘에 일어난 일을 알지 못하느냐고 반문합니다. 예수님은 모세의 예언대로 당연히 죽으시고 살아나심을 말씀하십니다. 이들의 눈이 밝아졌을 때 예수님은 그 자리에 없으셨습니다.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_누가복음24:25-27

 

꿈에도 그리던 예수님이 내 앞에 나타나셔서 말씀을 주시는 것보다 큰 사건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_누가복음24:32

 

마음이 뜨겁고 알지 못하는 감동이 밀려 올 때가 있습니다. 언제 그렇습니까?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받을 때 사람들의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머리로는 이해되지 않는 것들을 선물로 주셨기 때문에 마음이 뜨거워 진 것입니다. 이 구원의 감격, 감사가 날마다 넘쳐나기 바랍니다.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만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으며 영혼 속에 주인으로 모실 수 있습니다. 그 당시 제자들의 마음이 뜨거워진 것처럼 우리도 마음이 뜨거워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전도와 선교를 생각할 때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나와 동행하심을 믿지 않았던 제자들이었습니다. 나는 이들보다 못한 자들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상황, 환경에 따라 항상 함께하신 예수님을 잊을 때가 많았습니다. 주님이 부활하셨음에도 모자란 나는 다른 것을 구하는 어리석음속에 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뭐라고 하십니까?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_요한복음19:30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며 모든 것을 다 해결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조금 문제가 있다고해서 불신앙을 하고 피곤함으로 예배를 가니 마니 하고 있으면 예수님이 보시기에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예수님이 다 이루셨으니 더 이상의 필요가 없습니다.

부활하신 주님 때문에 내 인생은 변하였습니다. 새로운 생명을 살게 되었습니다. 과거, 현재, 미래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그 순간 나의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_로마서6:17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우리는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닙니다. 죄에 붙들려 사는 신분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감사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구원의 감격을 잃어버린 나를 회복하고 이를 전달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시며 다시 오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 때문에 내 인생이 변화되었습니다. 아무도 이것을 할 수 없습니다.

부활하신 주님 때문에 내 인생, 삶이 변화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인생이기도 합니다. 어찌 보면 실패한 것이 다행일지도 모릅니다. 아주 잘 되고도 부활의 주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걱정입니다. 말로만의 신앙에서 살아있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행동할 수밖에 없는 신앙으로 주님이 변화시켜 주신 것입니다. 이제 고쳐야 합니다. 나에게 악한 습관이 있다면 뜯어내야 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으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하나님은 집나간 탕자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나아갈 때에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에게 상 주심을 성경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기다리시는 주님께 나의 삶을 드리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분이 원하시는 것을 하시기 바랍니다. 내 삶은 매일매일, 작은 것이더라도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으로 도전해야 겠습니다.

또한 내 인생의 목표를 찾게 되었습니다. 도망 다니던 제자들에게 인생의 방향이 잡혔습니다. 어제 인터넷에서 많은 글들을 보았습니다. 실제로 십자가를 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십자가에 못을 박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필리핀에 가면 유명한 베드로성당이 있습니다. 그곳에 가 보면 사람들이 무릎으로 기어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죄인인 내가 어찌 두 발로 걸어올 수 있느냐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우리도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고 제자들은 순교자의 삶을 산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순교자가 되라는 것이 아닙니다. 목표가 없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목표가 없는 차, 방향 없는 배를 타면 어떻게 됩니까? 헤매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목표를 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인생 목표는 어디에 있습니까? 무엇이기에 그렇게 몸부림치며 살고 있습니까?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도 보지 못했던 것들을 예수님이 부활하신 순간 제자들이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내 인생의 모든 것을 다 드려도 아깝지 않은 가치를 발견했습니다. 돈이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돈을 위해 사는 인생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물질을 어떻게 써야할지 아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전 세계에 영적인 폐허가 된 현장이 있습니다. 수많은 민족, 사람들이 복음 받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많은 문제 가운데 죽어가고 있습니다. 복음을 기다리는 현장, 생명을 기다리는 현장이 내 인생의 현장이 될 수 있다면 그보다 값진 인생의 목표는 없을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나타났을 때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나타난 곳마다 잔치가 벌어졌을 것입니다. 그 주님이 지금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의 부활절을 오늘만이 아닙니다. 매일매일 부활의 주님을 증거하는 현장이 우리의 현장이 되어야 합니다. 예배를 드리고 가도 아직도 현실적인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면 그 문제가 문제되지 않을 만큼 새 은혜를 주십니다. 많은 갈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는 순간 내가 갈길이 드러나고 갈등이 사라집니다.

예수님이 나타나신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네 어린양을 먹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주신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매일 주님을 만나 행복한 삶을 살기 바랍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이 말씀을 증거하러 나갈 때, 현장에 도움이 필요한 손길을 볼 때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그 기쁜 마음으로 제자들에게 예수님을 만났다고 증언하는 제자들을 볼 수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여러분의 평생에 자랑과 증거가 되는 축복을 받기 바랍니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의 신앙을 가지고 날마다 승리의 신앙을 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