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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6-07-10 주일예배



2016-07-10 주일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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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꿈을 꾸고 계시나요?

 

한동안 우리는 꿈에 대해 엄청나게 열광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이 책과 인터넷에 쏟아져 나왔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때에 맞춰 교회의 설교와 사역도 그것과 방향을 맞추었습니다. 그래서 모두 잠재능력을 깨우고자 특별한 단어들을 도입했습니다. ‘변화, 획기적인, 특별함, 영웅적인, 혁신적인, 대단한, 근사한, 새로운이런 표현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사람들이 넘쳐나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그 사람들이 이 세상에 모든 사람인양 언론이나 교회나 떠들어대기 시작했고 그것은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미국 서부에 가면 오렌지카운티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거기에는 세계적인 교회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교회가 로버트 슐러 목사님의 수정교회입니다. 그리고 릭 워렌 목사님의 새들백교회도 그곳에 있습니다. 두 곳 다 제가 직접 가보았던 교회입니다. 특별한 사역들, 획기적인 사역들을 하여 수 만 명이 다니는 초대형교회입니다. 그 두 교회의 특징은 바로 꿈에 대해 쉼 없이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틀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적이지는 않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들은 성경보다는 문화, 성경보다는 아이디어, 성경보다는 성공적인 사역, 성경보다는 시스템에 더 중점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수년이 지나서 그 열광적이고 폭발적인 프로그램에 동참했던 신자들은 교회를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수정교회는 천주교에 팔렸고, 새들백교회는 여러 문제에 쌓여 있습니다. 그러는 동안 오렌지카운티에는 미국에서 가장 큰 절이 들어섰고,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무슬림단체가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엄청난 선교를 감당했고, 엄청난 결과를 이루었지만 그것들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요?

그러한 특별함들이 평범하게 살아가는 모든 것을 가치 없게 만들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가치 없고, 매일 아침 묵상하는 것도 가치 없고, 주일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도 가치 없고,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것도 가치 없게 되었습니다. 특별한 일을 하는 것을 꿈꾸고 살기 때문입니다. 나는 특별한 사역자야, 나는 특별한 제자야, 나는 특별한 사람이야 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렘넌트대회를 섬기면서 그런 오류에 빠져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런 큰 집회를 해보지 않고 어찌 세계복음화를 말할 수 있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말은 하지 않았지만 은연중에 함께 하지 못하는 목사들을 폄하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얼마나 큰 오류에 빠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어머니가 병원에 계실 때 매일같이 와서 예배드려주시고 기도해주신 목사님은 그렇게 평범한 목사님이셨습니다. 매일 같이 새벽에 나와 교회와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는 분들을 어찌 폄하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세상의 꿈과 그리스도인의 꿈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모두 1등이 되거나, 보다 좋은 환경을 꿈꿉니다. 좋은 직장, 좋은 집 그런 것들이 꿈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그것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신실하신 계획을 보지 못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낙심하며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학교 2학년 때 인도에 가보았습니다. 그때 제 마음에 하나님은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 하루 종일 울었습니다. 가난하다고, 불행하다고, 힘들다고 울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부모도 없이 하루 종일 구걸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학교도 못가고 병들어 우상을 섬기는 그들을 보면서 저는 하나님이 나에게 참 많은 선물을 주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비교하며 살지 않았습니다. 큰 교회 목사면 어떻게 작은 교회 목사면 어떻습니까? 판사, 의사, 국회의원만 성공한 꿈입니까? 버스기사나 구두닦이는 실패한 꿈입니까? 전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오늘 유대인들 곧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이 특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특별한 존재들이지요. 그러나 예수님은 진리를 모르면 절대 자유 할 수 없다 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 꿈만 꾸지 말고 영혼을 돌보십시요

 

1. 죄의 종_요한복음8:34,4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_요한복음8:34’

 

대부분 사람들은 거창하고 화려한 꿈을 꿉니다. 꿈만 꿉니다. 막연하고 허황된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나는 돈을 벌면 이렇게 집을 짓고, 이렇게 헌금도 하고, 이렇게 멋진 삶을 살 거야라고 하면서 현실은 부정하여 작은 방을 더럽게 하고 살며, 작은 액수의 헌금도 제대로 하지 못하며, 내 삶을 부정하며 낙심과 불신 속에 살아갑니다. 그들의 기도의 특징은 늘 미래지향적입니다. 당연히 저 또한 미래지향적인 기도를 합니다. 그러나 현실을 부정한 미래지향적인 기도는 마치 성실하게 일하지 않고 복권에 당첨되게 해달라는 기도와 같습니다.

죄는 우리 삶에 깊숙이 침투해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놀랍게도 죄는 매우 구조적이며, 매우 전략적입니다.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도 못한 사이에 죄의 종노릇하게 만듭니다. 제가 아는 한 기독교 사업가는 항상 주님을 위해 사업을 한다고 말하고 다녔습니다. 실제로 헌금도 많이 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해 보였습니다. 그는 잘되는 사업으로 독일제 차량을 이용하기 시작했고, 크고 비싼 집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사업은 날로 확장되어 힘이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가 사업에 성공한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겉으로는 깨끗하게 주님을 위해서 그렇게 타이틀을 걸고 많은 사업을 해갔지만, 부당한 방법으로 뒷거래를 한 것입니다. 물론 사업이라는 것이 전부 그런 것을 압니다. 그러나 앞과 뒤가 다른 그분은 부당한 방법이 점차 커지고 알려지기까지 그 사실을 스스로 몰랐다고 변명하였습니다. 죄는 그렇게 우리를 옭아맵니다. 거짓말이 쌓이고, 허풍이 진실이 되고, 허황된 꿈이 진짜가 되기도 합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_요한복음8:44’

세상은 거짓말투성입니다. 드라마가 마치 진짜일 것만 같고, 연예인들의 화려한 삶이 진짜일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진짜는 그들의 삶입니다. 보이지 않는 삶이 진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병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릅니다. 꿈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마치 실패한 것처럼 만들어버리고, 겉모습으로 모든 것을 판단합니다. 죄는 우리에게 우리의 인생을 빼앗는 선수입니다. 우리의 영광스러운 구원의 가치를 뺏는 선수입니다.

 

2. 무서운 죄 영적 무감각’_요한복음8:33, 디모데전서6:3-5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것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_요한복음8:33’

 

그러나 책임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가? 가만 보면 우리 스스로 꿈을 좇아 이렇게 되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꿈이 자유를 준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을 좇아야 하는데, 진리를 좋아야 하는데 여전히 우리는 꿈을 좇습니다. 꿈을 좇는 것이 왜 틀린 것입니까 당연히 틀리지 않았지요. 그러나 그러는 동안 우리가 영적으로 무감각해졌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시험이다, 특별한 일이다 그런 것들이 생길 때마다 우리는 가장 먼저 포기하는 것을 기도나 묵상, 예배가 되어버리지 않습니까? 예수님을 가장 먼저 외면합니다. 그런 것들을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 라고 생각합니다. 여름에 특별한 집회에 가면 되지, 특별한 사역에 동참하면 되지, 특별한 은혜를 받으면 되지, 그렇게 대체하는 동안 우리 삶에서 죄에 대해 얼마나 무감각한지 모릅니다. 성령의 인도에 대해 얼마나 무관심한지 모릅니다.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_디모데전서6:3-5’

 

영적으로 무감각해졌을 때 얼마나 무서운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야 합니다. 진리를 잃어버리면 우리의 경건마저도 이익의 방도가 되어버립니다. 그런 진리를 잃어버리면 항상 다툼이 일어납니다. 사랑을 사라집니다. 이단들을 구별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그들은 항상 열심히 하고 대단한 사역을 하는 것 같지만 다툼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진리에 대해 무감각하다면 우리 역시 마찬가지가 될 것입니다. 그것이 마귀의 가장 큰 전략입니다. 행여 그들이 꿈을 이루는 성공을 했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 자기 자신이 의롭다고 착각하게 만듭니다. 그것은 끔찍한 마약과도 같아서,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경건과 헌신을 신뢰하게 만듭니다. 지칠 줄 모르는 노력과 열심은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다른 사람들의 실제적인 필요를 채워주려는 마음보다는 자신의 의로움을 드러내고 자기를 높이려는 데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진리는 구호가 아닙니다. 진리는 우리를 마귀의 궤계에서, 지옥에서, 저주와 재앙에서 자유롭게 하시는 예수님입니다.

 

3. 가장 중요한 사역_요한복음8:31-32, 디모데전서6:6-10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_요한복음8:31-32’

 

정말 중요한 사역은 진리이신 예수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우리네 작고 볼품없는 작디작은 삶에서 계획하시고 이루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아는 일입니다. 우리가 섬기는 작은 교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가 지금 드리는 예배가 얼마나 귀한지 아는 일입니다. 그것들이 제대로 이루어질 때 하나님은 당신의 크고 놀라운 구원 사역을 이루어 가신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미국의 복음주의 신학자인 마이클 호든 목사님은

 

삶과 업적을 향한 열정과 멋진 목표를 이루려는 욕망은 본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이다. 그런데 타락한 이후 그러한 욕망의 방향이 바뀌었다. 우리의 사랑은 하나님의 영광과 이웃의 유익이라는 올바른 목표에서 벗어나 자아에게 집중되었다. 그리하여 우리의 거룩한 열정이 악하게 변질되었다. 우리는 하나님이 다가오시는 소리를 듣고는 몸을 숨기고, 서로를 멀리하게 되었다.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고 권능의 말씀으로 유지하시는 참된 세상이 아니라 망상의 세계에서 살고 있다. 우리는 마치 우리가 하나님과 이웃이 우리를 위해 창조된 것처럼 살아간다.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과 서로를 사랑하기 위해 그분의 형상으로 창조된 존재가 아니라 다른 존재인 듯, 또는 그런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듯 살고 있다. 이런 삶은 정상이 아니다.’

 

오디너리라는 책에 밝히고 있습니다. 교회 역시 문화라는 이름하에 모든 것이 거대해지고, 대단해지고, 화려해지고 있습니다. 그것에 대리 만족을 느끼는 정도가 신앙생활을 잘한다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내 마음에 내 영혼에 일어나는 은혜와 성령의 역사는 아예 기대조차 하지 않습니다. 내 삶에 이루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목사로서 가스펠 교회가 가야할 분명한 길을 올바르게 찾기 위해 지금도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건강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제 자신부터 건강한 목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보다 중요한 사역은 없습니다. 큰 집회를 하지 않아도, 큰 프로그램을 돌리지 않아도 지금 드리는 이 작은 예배에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기도하고 사랑하는 작은 사역들로 가능한 것들입니다.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성령께서 죄인들을 날마다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교회, 곧 살아 있는 성도들의 공동체입니다. 그건 곳에서는 일시적인 관심사를 해결하기 위해 좋아하는 성경 구절에만 매달리거나 인터넷을 검색하는 일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금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_디모데전서6:6-10’

 

하나님과 단절이 되게 하는 꿈은 버리셔야 합니다. 그것은 욕심입니다. 은혜에서 멀어지는 성공도 멀리하셔야 합니다. 그것들이 여러분을 성공시켜주고 안정을 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 영혼에 가장 무서운 적이 됨을 아셔야 합니다. 그것들이 본색을 드러낼 때 우리는 심각한 낙심과 불안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여러분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일하지 말라는 말씀이 결코 아닙니다.

 

 

. 죄의 종이 아닌 진리로 삽시다_요한복음8:32, 디모데전서6:11-1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_요한복음8:32’

 

여러분 죄의 종이 아닌 진리로 삽시다. 저는 젊은 목사입니다. 이제 인생의 절반 정도 살았습니다. 제 설교가 매우 회의적이란 분들이 계십니다. 꿈도 꾸지 말고, 대단한 사역도 하지 말라고 들리기 때문입니다. 그것보다 더 대단한 것이 진리를 알고 지키며 우리 아이들이 진리 안에서 자유하게 만들어주는 일이라 확신합니다. 더 대단한 것이 죄의 종에서 벗어나 말씀을 부여잡고 그 안에서 참된 자유를 만끽하고 사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이 결코 작은 사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다윗이 그것을 깨닫길 원하셨습니다. 그가 성전을 지으려 할 때도 성전을 짓는 것보다 네가 거룩한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평생을 전도운동에 올인 한 바울 역시 자신의 제자에게 유언을 남길 때 이것을 강조했습니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_디모데전서6:11-12’

 

영혼을 돌보셔야 합니다. 보이지 않아서 지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아시지요. 바람도 보이지 않지만 나뭇잎이 살랑거리게 만들고, 전기 역시 볼 수 없지만 생명 없는 등에 불이 켜지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볼 수 없습니다.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확인합니다. 세상은 하나님을 부인합니다. 하나님이 너무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죄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없어야 속이 편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리새인처럼 말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면 그 사랑 안에 하나님을 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꿈이 사랑을 단절하게 만든다면 그것은 올바른 꿈이 아닙니다. 우리의 꿈이 우리 가족을 화목하게 만들지 않는다면 그것은 틀린 꿈입니다. 우리의 꿈이 교회를 분열시킨다면 그것 역시 하나님이 주신 꿈이 아니겠지요. 교회도 꿈을 꿉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진리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매 순간 진리를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 당신의 꿈을 우리네 인생을 통해 이루실 것입니다. 어떤 꿈인가요? 각 민족으로부터 거룩한 백성을 모으기 위해 창세전에 계획하신 대로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곳곳에서 그 아름다운 사명을 감당할 때 교회는 여전히 모퉁잇돌이신 그리스도께서 건설해 가시는 하나님의 왕국인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교회의 사명을 이행할 뿐만 아니라 성도들의 공동체 안에서 다양한 직분을 감당하면서, 부모와 자녀, 목수와 의사, 친구와 이웃, 자원봉사자와 국민으로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각자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든 그 역할의 중요성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진리를 좇아 사는 것은 사랑과 인내와 관심을 쏟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난한 자들을 맡기시든, 식당에서 고객에게 시중드는 일을 맡기시든 소명을 소중히 여기고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 맡겨진 하나님의 진리를 좇아보시길 바랍니다.

 

주님 우리가 헛된 꿈을 좇고 있느라 진리를 외면하고 살고 있었네요. 세상이 주는 헛된 꿈은 우리로 하여금 주님과 단절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것들은 부와 명예, 대단한 권력을 주는 듯하지만, 인생의 끝에 허무함과 패배감, 낙심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는 동안 하나님의 꿈인 우리 생에 펼쳐질 하나님의 나라를 보지 못하게 하지요. 주님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진리를 좇아 살게 하옵소서. 오늘 내게 맡겨진 내 삶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신 진리의 말씀 안에 거하게 하여주세요. 그것이 당장 유익하지 않아 보이지만 진리를 좇을 때 우리 인생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큰 계획안에 있어 하나님께 가장 복된 인생이 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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