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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4 주일 1부 예배

< 주일 1부 예배 >

일시:  2014년 12월 14일

제목 : 착각하는 신앙인

말씀 : 마태복음 10:40-42

설교 : 오승주 목사


2014-12-14 주일1부예배.hwp





음성 다운로드 http://bit.ly/1yNW7MM

영상 다시보기 http://vimeo.com/114458347




2014-12-14 주일 1부 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 아버지께 기도하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사실 우리는 크게 3가지 정도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첫째는 그냥 주시는 것들과 둘째, 기도를 통하여 주시는 것 그리고 셋째, 노력을 통하여 주시는 것들입니다. 첫째, 그냥 주시는 것들은 뭐가 있을까요? 기도하지 않아도 받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예를 들어 자연환경 같은 것들입니다. 공기와 물 같이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모든 자연환경은 우리의 노력이나 기도가 없어도 자동으로 공급됩니다. 두 번째는 반드시 믿음으로 기도를 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은혜 같은 것입니다. 세 번째는 반드시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실력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절대 안 옵니다. 기도해도 안 됩니다. 실력은 노력해야 합니다. 3가지가 모두 중요합니다. 그러나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세 번째도 모두 우리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기도하지 않고 공짜로 받으면 그 받은 것은 존재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깊이 간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_마태복음7:6-7’

 

우리는 개나 돼지처럼 살면 안 됩니다. 진주를 줘도 그것이 얼마나 귀한 줄 모르고 사는 신앙인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모든 것에 기도가 필요합니다. 응답이 목적이 아니요. 기도가 목적입니다. 다시 말해 아버지께 기도해서 은혜 받으라는 것입니다. 은혜로 살라는 것입니다. 평범한 모든 일이 다 은혜가 되고 감사가 되는 것이 기도의 비밀입니다. 우리 아버지는 여러분이 기도하길 원하십니다.

고난을 왜 주실까요? 시련은 왜 주실까요? 그냥 주어진 자연환경조차도 기도하며 감사하면서 받아들이는 것과 그냥 받아들이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기도하며 먹고 감사하며 마시는 사람이 더 건강할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노력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노력해도 실력이 되겠지만, 기도하고 노력한다면 노력만으로 얻을 수 없는 더 좋은 것을 겸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나 두 번째나 세 번째 모두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기도 없이 노력만으로 얼마든지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고 세상적인 성공도 얻을 수 있지만 그 성공은 자칫하면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성공은 교만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은혜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러한 성공은 다른 사람에게 유익이 될 수도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의도적으로 우리에게 인간의 한계를 만나게 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바로 아버지께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고 아버지를 주인으로 인정하며 매달리고 찾으며 기도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 착각하는 신앙인

 

그런데 많은 신앙은 착각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착각하고 있을까요?

 

1. ‘구원은 받았잖아?’

구원받았으면 된 줄 압니다. 우리는 구원받으면 끝났다고 합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영접했다 합니다. 그리고 남은 인생은 맘대로 사는 것입니다. 감사도 기도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엄밀히 말하면 신앙이 아닙니다. 기도가 없다면 우리는 기도 없이 그냥 사는 사람, 자신의 노력으로만 살아가는 하나님이 필요 없는 사람일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믿지 않는 사람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기도가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만날 수도 없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그리고 초자연적인 능력을 체험할 수도 없습니다.

그 기도를 통해 부모와 자녀간의 사랑이 깊어집니다. 부모는 자녀의 요청에 응답해 주시는 것을 통하여 자신의 존재의 의미와 기쁨을 느끼고 자녀는 부모가 자신의 요청에 응답해주시는 것을 통하여 부모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느낍니다. 그런데 많은 크리스천들이 구원받고 거기서 멈추어버립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멈춰버립니다. 어려움이 조금 온다고 멈춰버립니다. 사람들에게 시험 들었다고 멈추어버립니다. 예배드리는 것이 귀찮다고 멈춰버립니다. 신앙생활의 깊은 단계에 들어가 보지 못하고 멈춰버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지 못한 체 세상방식 안에서 그대로 살아갑니다. 저는 세상에서 그것이 제일 마음이 아픕니다. 책을 사서 목차만 본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만 봐도 내용이 뻔하다고 읽지를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요약본만 보고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읽은 것이 아닙니다.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독서와 같습니다.

 

2. ‘교회만 잘 다니면 되는 거 아니야?’

 

주일날 교회를 무진장 열심히 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일날 예배에 나오는 여러분만 보고도 안심이 되는 목회자에게는 괜찮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교회만 잘 다니면 되는 것입니까? 저는 여러분이 세상에서, 여러분의 삶의 터전에서 신앙인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반드시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그것이 가스펠교회가 꿈꾸는 교회입니다. 여러분은 보이지 않는 교회입니다. 저는 보이지 않는 성전을 건축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보이지 않는 교회로 세상에서 우뚝 서 있어야 합니다. 교회만 잘 다닌다고 건강한 신앙인일까요? 그것은 착각 중에 착각입니다.

 

3. ‘내 인생인데 뭘 어때서?’

 

'내 인생인데 뭘 어때서?'라고 착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자만, 제자들은 달라야 합니다. 제자들이 자기 이름을 위해 살아갑니다. 자기 인생이라고 세상 방식대로 살아갑니다. 자기 이름이라 멋대로 살면서 나중에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제가 대학생 때 너무 방황하는 후배(제 후배들은 모두 신학생입니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고민하고 기도하다 이야기 했습니다. ‘너 왜 그러니? 정신을 차려라그런데 그 친구가 딱 이렇게 말했습니다. ‘형 내 인생 내 맘대로 하는 데 왜 간섭해요?’ 그래서 그 이후로 잘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실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보이니까 말을 해주는 것이 지혜인지, 아니면 그냥 그대로 두는 것이 지혜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사랑하니까 말해줘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니까 충고해줘야 할 것입니다. '네 인생이 아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그렇게 살명 안 된다.'라고 말해줘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저를 당장 싫다 해도 나중에 알 것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 영적인 독립군

 

1.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_마태복음10:40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_마태복음10:40’

제가 부교역자로 부서를 맡아서 설교를 하던 때입니다. 교사이신 한 장로님이 제게 오셔서 저에게 이렇게 말씀해주신 것이 있습니다. ‘전도사님 말씀이 다 옳습니다. 그런데 전도사님이 아직 세상을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는 도저히 그렇게 살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전도사님이 계속 그렇게 설교하시면 아이들이 부담이 되어서 교회에 오지 않으려 할 것입니다. 일 년에 한두 번 정도 그렇게 설교해주시고 보통 때는 위로하고 품어주는 설교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아무대답도 하지 않았고, 그 담 주도, 또 다음 주도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하다 생각한 그대로 전달하였습니다.

좀 지나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원칙적으로 제 설교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때 그 장로님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정말 저는 세상을 잘 모릅니다. 그렇다고 해서 세상과 타협하는 설교를 할 수 없습니다. 성경에서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데 괜찮다라고 한다면 악질 목회자일 것입니다.

세상은 절대로 만만치 않습니다. 최소한 8-90%는 하나님을 믿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세상엔 세상방식이 있습니다. 그 세상 방식을 따르지 않으면 도저히 살 수 없는 나름대로의 무서운 룰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세상의 방식은 하나님의 방식과 서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선택하셔야 합니다. 때문에 많은 성도님들은 심한 갈등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건강한 교회입니다. 건강한 과정입니다. 많은 교회들이 그러한 갈등을 주지 않으려 악질의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갈등 좀 하다가 나중에 대부분 포기해버립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제가 여러분에게, 그리고 제 후대에게 한마디만 할 수 있다면 예수 잘 믿는 사람이 되라.’입니다.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벅찬지 알아 저도 마음이 아프고 때로 미안하기까지 합니다. 그래도 한마디 하라면 '예수를 똑바로 믿으라.'고 해주고 싶습니다. 그것이 살 길입니다. 세상이 살기 좋아졌다고 하지만 실상 행복하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돈을 더 모으면 행복해집니까? 지금보다 더 넓은 집으로 가면 행복해집니까? 세상은 허황된 무지개와 같습니다. 그것이 사단의 전략이고 세상의 방법입니다. 오늘을 만족하지 못하는데 어찌 미래에 만족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떠난 세상이 살기 좋다는 것은 거짓말일 것입니다. 그들은 손에 붙잡히지 않을 것을 쫓아가게 만듭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믿는 우리에게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교회 건물도 어떤 세력도 아닙니다. 바로 천국을 누리는 삶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오늘 예수님을 주인삼아 말씀에 순종해 사는 삶이 천국입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영적인 독립군으로 살아야 합니다.

일제강점기 때 우리들은 조선 사람이면서도 조선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강제로 일본말을 하면서 살아야 했습니다. 우리의 성을 빼앗기고 일본의 성을 가져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희생을 무릅쓰고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운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독립군이라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독립은 하나님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나라 사람 중 독립을 위하여 싸운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면 하나님은 절대로 독립을 우리에게 주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독립할 자격이 없는 민족에게 독립을 주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것은 영적인 독립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의 말도 못하고 하나님 나라의 방식으로 살아가지도 못합니다. 세상에서 세상의 말과 행동을 하고 살아야 합니다. 이와 같은 때 누군가는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하나님 나라의 독립을 위해 독립군과 같이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영적인 전쟁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꼭 마치 친일파처럼 몸이 편하고 이익이 되는 것에 붙어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세상방식대로 살면 훨씬 잘 살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기 바랍니다. 그것 때문에 예수님이 우리를 당신의 대사로 세상에 보내신 것입니다. 독립군으로 살길 바랍니다. 그래서 그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길 바랍니다. 그 일은 우리 일인 듯하나 하나님 나라의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지 않으면 주시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2. 승리의 비결_마태복음10: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_마태복음10:42’

 

대부분 이 말씀을 전도자에게 냉수를 대접하면 복 받는다고 해석합니다. 그러나 전혀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영적인 싸움을 싸우는데 승리하는 비결이 있을까요? 바로 예수님을 따라, 예수님을 모시고 우리 이름을 가지고 세상에 살아가는 것입니다. 독립군이 자기 이름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견딜 수 있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승리할 수 있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겉모양은 오승주의 이름으로, 장인석의 이름으로, 윤승조의 이름으로 살아가지만 실상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때서야 여러분의 이름이 그네들에게 생명이 되고 소망이 되며 은혜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이름이 빛날 것입니다.

우리가 제자라면 받은 은혜를 또 다른 작은 자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줄 수 있도록 제자답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 어려운 말씀입니다만, 이해하셔야 합니다. 여러분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상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 시대는 어떻습니까? 전부 자기 이익을 위해 살아갑니다. 손해 보지 않으려고만 합니다. 교회 안에서도 밖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치만 봅니다. 어려운 일은 하지 않으려 하며 힘든 일은 거들떠보지도 않으려 합니다. 그것이 세상이 가르치는 방식입니다. '하찮다, 귀찮다.'라고 가르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제자는 달라야 합니다. 예수님을 만나 은혜를 받은 사람은 그 은혜를 갚으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더 사랑하면 살아야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방법으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역설의 대가셨습니다. 그들이 죽인다 할 때 죽어버리셨습니다. 그들이 조롱할 때 더 낮아지셨습니다. 우리가 왜 분노할까요? 그것은 자존심 때문일 것입니다. 왜 신앙생활이 안될까요? 아직도 버리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주인 되지 못해서 그런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영적독립군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까? 예수님의 이름으로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이름이 그들에게 은혜가 되도록 사시면 됩니다. 그러면 사단이 얼씬도 못할 것입니다.

우리교회가 그런 교회가 될 것입니다. 사단이 얼씬도 못할 것입니다. 보통 지금 교회들이 장로님과 목회자가 갈등이 많다고 합니다. 저는 그런 일 없을 것입니다. 진리는 타협이 없지만, 자존심 문제라면 저는 교회의 문지기라도 할 수 있습니다. 독립운동가였던 분들이 개인적으로 희생 했는지 모르지만 우리는 그들의 이름으로 아름답게 기억합니다. 영적인 독립군이 되어 세상 사람들에게, 소외된 자들에게, 버려진 자들에게 여러분의 이름이 아름다운 이름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결코 상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 치열한 싸움

 

그래서 우리는 치열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독립운동을 위해 치열하게 삶을 단련하고, 실력을 키워 싸웠던 독립군처럼 우리도 치열하게 싸울 준비를 해야 합니다. 무엇을 위해 싸워야합니까? 바로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일에 치열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믿음이요 신앙입니다. 사실, 모두가 상처받았다고 합니다. 요즘 저에게 상담을 요청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대부분 교회에 상처받았다고, 부모님께 상처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면 꼭 해드리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부모님은 상처 없이 자랐을까요? 여러분 키운다고 그 상처 이겨내고 사셨을 것입니다. 교회는 당연히 문제가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가 없었다면 우리는 어디에서 신앙을 배웠을까요? 어디에서 예수님을 만났을까요? 다들 이런 핑계, 저런 핑계로 신앙생활을 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러나 저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신앙생활 제대로 하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재앙을 만나고, 나중에 쾌락에 빠져 있다가 후회할 때 원망하지 마시고,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일에 치열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우리는 다른것에 다 치열하게 싸우고 있습니다. 돈 한 푼 더 벌지 위해, 승진하기 위해, 자녀가 잘되는 일에 치열하게 싸웁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을 주인 삼는일에 치열하게 싸우지 않을까요? 많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자녀에게 무엇을 남겨줄 수 있을까요?

흔히들 신앙을 말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로 복음을 전한다고 생각합니다. 복음은 말이 아닙니다. 신앙은 삶입니다. 그리고 인생입니다. 그것이 쌓였을 때 말도 힘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 부모, 교회의 중직자들이 후대에게 신앙생활을 똑바로 하라 말 할 때는 많은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바르게 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신앙생활을 제대로 해야만 합니다. '나 한사람쯤 괜찮겠지?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되지.' 그렇게 생각해서 신앙생활 제대로 안합니다. 세상방식대로 살면 될 듯합니다. 그것이 착각입니다. 신앙인들이 착각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잘난 줄 알고, 자기 능력이 대단한 줄 압니다. 그러나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지 않고 어찌 행복이 있을 수 있고, 어찌 보람이 있을 수 있을까요? 답은 예수님에게 있는데, 우리는 세상에서 답을 찾으려 합니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_고린도후서4:18’

 

보이는 것을 위해 살지 않아야 합니다. 보이는 것은 금방 사라집니다. 저는 자동차를 정말 좋아합니다. 차를 처음 샀을 때 하루에 두 번 세차를 한 적도 있습니다. 7년을 탄 지금은 비가 오나 눈이오나 세차를 잘 하지 않습니다. 인생이 똑같습니다. 세상것이 행복을 주지 않습니다. 제가 협박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저는 여러분이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가장 행복한 신앙인이 되길 바랍니다. 그런데 그 비결이 무엇인가요? 예수님을 매일 주인으로 모시는 것입니다. 그럴 때 세상은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착각하지 않아야합니다. 혼자 잘 할 수 있다는 착각, 내 노력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착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함께 하시기에 작은 일에도 기도하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_히브리서11:6’

 

믿음으로 상 얻길 바랍니다. '예수님과 함께 해서 손해 보면 어떻게 하나요?' 손해 보면 됩니다. '예수님과 함께 해서 고난당하면 어떻게 하나요?' 고난당하면 됩니다. 그러나 상을 잃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들이 여러분의 이름을 감사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이 상은 세상것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되는 상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는 존재임을 기억하고 한주도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주님 세상에 살아가면서 얼마나 내 모습을 가지고 살았는지 모릅니다. 내 이름을 위해 산다고 하면서 얼마나 멋대로 살았으며, 얼마나 세상방식으로만 살았는지요. 주님 용서해주세요. 이제 예수님의 모습을 가지고 살기 원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신앙생활을 하게 해주세요. 그래서 저들이 나로 인해 상을 잃지 않게 해주세요. 나의 이름이 저들에게 축복의 이름이 되게 해주시고, 나의 이름이 저들에게 은혜의 이름이 되게 해주세요. 그런 제자로 살아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