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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9 주일 2부 예배


2015-07-19 주일2부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2015-07-19 주일2부예배.hwp




Ⅰ. 모든 사람들이 다 죄인입니다_로마서3:9-18

‘그러며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_로마서3:9-18’

모든 사람이 다 죄인이라는 것이 믿어지십니까? 로마서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가 모든 사람이 다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이해하는 데 한참 시간이 걸렸습니다. 사람들은 자기들이 죄인이었다는 사실을 금방 망각합니다. 그러면서 남을 정죄하는 일에는 망설임도 없습니다. 유대인들의 사상은 자신들은 거룩하고 이방인은 부정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만 보면 유대인뿐이 아니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것이 얼마나 잘못되고 무서운 사상인지는 마태복음 설교를 통해서 계속 듣고 있습니다. 절대 영혼을 사랑한다거나, 구원을 위해 헌신을 한다거나 할 수가 없게 만드는 사상입니다. 비교하게 만들며, 분리시키며, 미워하게 만드는 사상입니다. 선민사상자체가 틀린 사상입니다. 저도 한동안 그런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제 배경이나 가정을 생각했을 때 전혀 그렇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훈련을 받고 안식이 찾아오니 교만이 찾아왔습니다. 겉으로는 아닌 척 했지만 마음속에 교만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복음을 전해도 사랑하는 마음이나 감사한 마음이 아니고 뭔가 가르치려고 하는 마음이 들었고, 쉽게 판단하고 정죄하고 답을 준다 이런 마음이 많았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인이다 하는 것은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떠나 사는 죄를 이야기합니다. 그러니 교회를 다녀도 하나님을 떠나 살면 죄인입니다. 주일날 예배를 빼먹지 않아도 죄인 일 수 있는 것입니다. 율법을 잘 지키는 할례 받은 자라도 하나님을 떠나 살면 죄 아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면 남을 정죄하거나 판단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과 사귐이 있으려면 회개를 해야 하고 하나님이 나의 사랑이심을 고백하기 때문에 남을 판단하는 것들이 줄어들게 됩니다. 내 안에 있는 죄성과 멀어지게 됩니다. 하나님과 사귀면 하나님의 속성을 닮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죄인을 미워하지 않습니다. 죄를 미워하십니다. 예수님이 창녀, 자신을 비난하는 강도, 세리를 미워하셨습니까?

죄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게 만듭니다. 하나님과 떠나 있으니 하나님 자체에 대해 생각할 틈이 없습니다. 죄 속에 있는 사람들의 특징은 하나님이 없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안 계시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내가 없다고 생각하더라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가 죄라고 깨닫는 것은 은혜입니다. 그것은 모자란 사람이고, 연약해서 죄인이라고 깨닫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고백하는 것입니다. 은혜 받은 사람이 고백하는 것입니다. 주님 나는 죄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이 고백이 없는 사람이 문제입니다. 목사든, 장로든, 누구든지 건강한 신앙은 이 고백이 항상 있습니다. 하나님이 필요하다고 고백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Ⅱ. 하나님의 은혜

1. 믿는 자에게 차별 없이 나타나는 하나님의 의_로마서3: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_로마서3:22’

우리는 죄인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차별이 없다고 합니다. 믿으면 차별 없이 주십니다. 누구는 많이 주고, 누구는 적게 주고 그런 것 없습니다. ‘목사님 그런데 다르잖아요? 저 사람과 내가 같이 교회 다녔는데 저 사람은 축복받고 나는 왜 그대로에요?’ 그런 비교를 한다는 것 자체가 아직 믿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믿을 때 하나님의 의, 곧 구원은 차별이 없습니다. 나중에 인생을 되돌아보면 내게 주신 은혜와 사랑이 최고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기준은 늘 세상적입니다. 그러니 교회 안에서 세상적인 기준으로 서로 비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믿을 때 나를 통해 드러내시는 의가 있습니다. 그것은 결코 차별이 없습니다. 아무리 연약하고 부족한 자라도 자기 생을 드릴 때 차별 없이 사용하십니다.

2. 값없는 은혜_로마서3:23-24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로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_로마서3:23-24’

그리고 그 은혜는 값없는 은혜입니다. 값이 없다는 것이 값싼 은혜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너무 큰 죄이기 때문에 값을 매길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어차피 값질 길이 없는 것입니다. 죄는 무엇으로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값없이 주신 것입니다. 그러니 값싼 것과 다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값없이 주신 것이니 마음껏 받아 누리시길 바랍니다. 은혜는 한량이 없습니다. 그렇게 십자가의 은혜, 사랑의 은혜를 값없이 주셨는데 인간들이 어리석게 하나님을 멀리합니다. 우리는 이 은혜를 항상, 매일 받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이 신앙생활입니다.

3. 화목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_로마서3:25-26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로다 하려 하심이라_로마서3:25-26’

그 은혜가 값이 없다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하나님은 큰 값을 치루셨습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제물로 내어놓으셨기 때문입니다. 화목제물은 죽음을 의미합니다. 제사드릴 때 드리는 제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그냥 죽으라고 내어놓으셨습니다. 그 어느 누가 우리 죄를 위해 대신 죽을 수 있습니까? 그것이 진짜 사랑입니다. 기독교를 뭐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사랑입니다. 종교라 한다면 사랑의 종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위대한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받아드리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 사랑을 받아드리면 믿음이 생깁니다. 죄에서도 벗어날 믿음이 생기고, 교만한 마음 회개할 믿음도 생깁니다. 그토록 미워했던 사람이 나와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되어 주님의 사랑을 전해줄 믿음이 생긴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 성경은 우리가 믿음으로 의로울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4. 법도 아니요, 행위도 아니라_로마서3:27-28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_로마서3:27-28’

그런데 믿음은 법도 아니요, 행위도 아닙니다. 행위와 법으로 은혜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제는 이 부분이 늘 고민이었습니다. 사실 법이나 행위는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우리가 2부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이것도 법이고 행위입니다. 법과 행위는 우리의 믿음을 드러내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없애고 자유롭게 하자 하면 난리가 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묵상하며 알게 된 것은 그런 법이나 행위가 믿음으로 될 때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 법과 행위가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나중에 바울은 율법이 온전해진다고 합니다. 행위가 믿음에서 나올 때 힘이 있고, 법도 믿음에서 나올 때 힘이 있습니다. 법만 남고 믿음은 없다 그러면 문제가 있습니다. 믿음은 없는데 행위만 있다하니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기 위해서는 믿음의 법, 믿음의 행위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기도시간을 정하고 기도하는데 사랑이 있으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바리새인처럼 자기를 위해 외식한다면 하나님은 듣지 않으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성경을 읽어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읽는다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도울 김용옥선생님처럼 성경을 수백 번 읽어도 깨닫지 못할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스펠교회를 사랑해보기 바랍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배해야 역사가 일어납니다. 성도를 사랑하고 예배를 사랑하면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것이 법이요, 행위 같아도 그 안에 사랑이 있으면 역사가 일어납니다.

Ⅲ.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_히브리서11:1-3,6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_히브리서11:1-3’

그런데 우리는 믿음에 관해 오해할 때가 많습니다. 믿음 자체를 행위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교회일 좀 열심히 한다하면 믿음 있다 합니다. 주일에 교회 좀 안 빼먹고 오면 믿음이 있다 합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행위 자체가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 때문에 오는 결과이고 행위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약해지거나 사라지면 금방 원위치 됩니다.

믿음은 우리가 하는 어떤 것이지만, 사실 그 믿음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저는 믿음이 이렇게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딱하고 생겼는데 그때 은혜를 받습니다. 그때 믿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무슨 말이지요? 제가 ‘아 믿음을 가져봐야지’가 아니고 하나님이 믿음을 가질 환경, 상황 등을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지 않으면 성경을 달달 외워도 은혜가 없습니다.

믿음은 내 행위가 아닙니다. 그래서 다른 것은 몰라도 믿음은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어떤 환경에서든 어떤 방식이든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병에 걸려서 믿음이 생길 수 있다면 그 병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섭리입니다. 건강하지만 평생 죽을 때까지 믿음을 가지지 못해 지옥 가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집이 망해서 믿음이 생겼다면 집이 망하는 것이 축복입니다. 집이 망하지 않고 평생 믿음을 갖지 못하게 되는 것보다 축복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_히브리서11:6’

그래서 우리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습니까? 전 믿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내 주장이 사라집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모든 사람을 이해합니다.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믿음은 나를 바꾸는 것인데 왜 바꾸는 것입니까? 주님과 사귀려하고 주님과 가까이 하려 주님이 원하는 사람이 되려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변화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 우리는 바뀌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해 바뀌어야 하지요. 그것이 믿음입니다.

 ✔ 주님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다 하면서 여태 세상논리로 살아왔습니다. 내 생각, 내 계획, 내 판단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내 수준으로 정죄하였습니다. 그래서 내게 주신 생명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을 막고 살았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인이며 또 모든 사람이 복음을 듣고 살 수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주님 믿음을 가지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 내 생각이 변화되고, 내 삶이 변화되어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복음을 전하는데 가장 적합한 모습으로 변화되길 원합니다. 그것이 믿음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