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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2 주일 1부 예배

< 주일 1부 예배 >

일시:  2014년 2월 2일

제목 : 애굽의 수치를 벗어버리고

말씀 : 여호수아 5 : 2-15

설교 : 오승주목사


2014-02-02 주일1부예배.hwp



아래 링크를 통해 메시지 음성 파일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db.tt/zPenkkIx

아래 링크를 통해 영상으로 메시지를 다시 볼 수 있습니다. 

http://youtu.be/ThDFaHA66RQ


Ⅰ. 신앙생활은 철저하게 점검하고, 갱신해야 합니다.

오래전 섬기던 교회에서 새벽기도를 가기 위해 새벽 일찍 일어나 운전을 했다. 아침잠이 많아 겨우 일어나 새벽예배를 갔는데 큰 길로 다닐 때는 가로등도 있고, 다른 차들도 많아 어두운 줄 모르고 운전하다 교회에 다 와서 골목에 들어섰는데 갑자기 캄캄해져서 사고가 날뻔 했다. 헤드라이트를 켜지 않고 운전한 것이다. ‘아차’ 싶었다. 그리고 저는 노래를 잘 하지 못한다. 와이프는 제가 찬양인도를 하는데 멘트만 하고 찬양을 하지 말라고 한다. 목사님께서도 찬양을 잘해서 찬양인도를 하라고 하지 않으셨다. 영성이 좋아서 시키는 거라고 하셨다. 그런 제가 성가대를 할 때도 옆에 잘하는 사람이 있으면 따라 했다. 없으면 입만 뻥긋 하는 척 했다. 그런데 갑자기 지휘자 장로님이 솔로를 시켰는데 악보도 보지 못할 실력이 들통이 났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이런 식이다. 잘하는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들통나지 않는다. 큰 길에 있으면 라이트가 켜졌는지 아닌지 모르고 갈 수 있다. 한국교회에 이런 신자들이 가득차 있지 않을까. 내 영적 상태는 헤드라이트를 켜지 않은, 솔로를 시키면 할 수 없는 상태이지 않을까. 그래서 숨어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기서 끝나면 좋은데 여기서 오는 영적인 문제를 사회, 정치, 교육문제로 탓한다. 아이들이 무너지고 갈수록 문제가 오는 것을 정치, 사회가 잘못되었다고 탓한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개인의 영성을 점검해 보아야 한다. 스스로 기도할 수 있어야 하고 말씀을 묵상할 수 있어야 하고 은혜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내가 만난 하나님이 분명한 사람들이 모여야 그 공동체, 교회가 힘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있는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살아가고 있는가?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_고린도후서4:16’

Ⅱ. 애굽의 수치를 벗어버리고

1.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의 음성을 청종하지 아니하므로_여호수아5:6a'

여호수아의 말씀을 계속해서 보고 있다. 중요한 장면에서 우리는 응답을 확인해야 한다. 9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애굽의 수치를 벗어나게 해준다고 하셨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는데 많은 수치를 가지고 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으로서 수치스럽게 살 때가 많다. 애굽을 벗어난 하나님의 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을 수치스럽게 살았다고 하나님이 표현하는 것이다. 우리가 볼 때 광야에서 하나님이 새로운 제자를 훈련시켰다, 기적을 베푸셨다고 하지만 정작 하나님은 그 광야에서의 40년이 수치스럽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의 선조세대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섬겼기에 수치스럽다고 하시는가? 우리는 한번뿐인 인생을 하나님 말씀을 체험하며 살아야 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가 많다.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인해 하나님은 수치스럽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하나님이 복음과 미래에 대한 계획, 말씀을 주셨음에도, 우리는 헉헉대고 삶의 무게에 짓눌려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을 수치스럽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가스펠 교회는 애굽의 수치를 벗어버려야 한다. 저와 여러분은 애굽의 수치를, 광야의 수치를 벗어버려야 한다.

5장 6절에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의 음성을 청종하지 아니하므로 라고 표현되어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이것이 수치스러운 것이다. 하나님이 만나를 주시고, 반석에서 샘물이 나게 하시는 기적을 베푸시면 자신들이 기도를 잘하고, 신앙생활을 잘 해서 그런 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이스라엘 백성이 수치스럽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음성을 청종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다. 신앙생활을 하는데 무엇이 수치스러운 것인가? 거룩하고 헌금을 많이 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인가? 하나님이 오늘 하나님의 백성에게 거룩하게 하고 의롭게 살고 예배 생활을 잘 하는 것을 하지 못했다고 수치스러워 하지 않으신다. 무엇을 수치로 여기시는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의 음성을 청종하지 아니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존심상해 하시는 것이다. 애굽에서 건져 냈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이 수치스러운 것이다.

우리는 율법의 생각과 옷을 입고 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것이다. 유월절도 지키지 못하고 불평과 불만 속에 시간을 보냈다. 하나님은 지난 시간동안 마음고생을 하시 것 같다. 얼마나 고생했는지 애굽의 수치를 벗어나게 하겠다고 하셨다.

어떻게 보면 하나님이 주도하는 일이 실패하는 것 같아 보이는 것이다. 이것을 수치로 여기신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이와 같지 않는가? 어떤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가? 하나님은 결과보다 과정을 더 귀히 여기신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는 것이 신앙생활의 기준이다. 이것을 여호수아가 깨달았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중요한 일을 앞두고 여유를 가졌다. 하나님의 말씀을 드는 여유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그것이 많은 것을 바꿨다.

2. ‘그 모든 백성에게 할례 행하기를 마치매_여호수아5:8a'

오늘 장면은 조금 특이하다. 요단을 건너고 여리고는 떨고 있고 모든 준비가 되어 있는 상황이다. 당장 여리고를 쳐들어가면 승리할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여기서 할례를 행하셨다.

칼을 준비해서 적을 쳐야 하는데 이 칼로 자기 살을 도려내라고 하신 것이다. 지금이야 기술이 좋아서 금방 나을 수 있다. 하지만 그 당시에 돌을 갈아서 칼을 만들어 이를 통해 할례를 한다고 상상해 보라. 보통 학자들은 이 기간을 40일로 보고 있다.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것이고 혹시 적이 그 때 쳐들어오면 자멸에 위험에 처할 수도 있는 것이었다. 시기적, 전략적으로 보면 말도 안되는 것이다. 하필이면 이때 할례를 행하라고 하시는 것인가? 말도 안되는 사건을 하나님이 시키는 것이다.

할례를 하면 적 앞에서 몇 일을 꼼짝 할 수 없었다. 그런데 여호수아는 그대로 시행했고 백성은 이를 따랐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며 왜라고 물을 때가 있다. 왜 나에게만 이런 환경을 주실까 라고 할 때가 있다. 가끔은 하나님의 계획이 어리석어 보이고 우리의 지식과 지혜가 대단해 보인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는 것이 승리하는 길임을 알았다. 전쟁 중에 모든 백성이 따라서 할례를 행했다. 위기의 순간일 수 있지만 그 때 여리고는 속이 타들어 갔다. 불안함에 시달렸다. 요단을 건너서 왜 쳐들어 오지 않고 무엇을 하는지 초조해 했다. 이 때 여호수아는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만나는 영적인 깊은 여유의 시간을 가졌다.

우리는 이런 환경을 만날 수도 있다. 잘 나가는 것 같은데 일이 잘 풀리는 것 같은데 왜 이런 일이 있을까? 나에게 왜 저런 사람을 붙여 주셨을까? 그것을 우리의 지혜, 섭리로는 알 수 없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지나고 나면 전부 하나님의 섭리이다. 그 때 하나님을 찾는지 하나님을 원망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다.

3.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다_여호수아5:9a'

하나님은 할례를 행하고 나서 곧바로 애굽의 수치를 떠나 보내셨다고 했다.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서 할례를 해야 했다. 이스라엘 법에 의해 할례를 하지 않으면 유월절을 지킬 수 없었다. 광야에서는 유월절 제사를 지내지 않은 것이다. 하나님이 유월절을 지키게 하신 것이다. 이 할례를 하고 나서 바로 애굽의 수치를 벗어나게 하겠다고 하셨다. 말씀에 순종하고 신뢰할 때 수치를 떠나게 하시는 것이다. 세상에서 이야기 하는 축복의 개념이 아니다.

우리가 종교 생활을 하고 복음을 놓치고 살면 수치는 계속 되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수치들이, 사단이 조롱거리로 만드는 수치들이 계속될 것이다. 우리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말한다. 그것이 똑똑한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저는 무식하리만큼 말씀에 순종하려고 한다. 성경에 부모를 존경하면 장수한다고 한다. 그래서 무조건 부모를 존경한다. 장수한다고 했지 않는 가. 이스라엘 백성은 지금도 성경을 그대로 따른다. 실패하는 자녀들이 없다. 그런데 복음가진 저와 여러분은 성경을 믿지 않는다. 내게 와서 찔리는 말씀은 외면하고 우리에게 맞는 구절만 맞다고 한다. 내게 올바른 길을 가라고 채찍질하는 말씀에 아멘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한국 교회들은 화려하고 유머러스한 말씀에 아멘을 한다. 삶을 채찍질하는 목사가 있으면 떠나버린다. 마치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과 같다. 만나, 생수를 주실 때 하나님을 찬양하고 조금 지나면 왜 우리를 이곳에 데려 왔냐고 원망을 한다.

진짜 수치는 무엇인가? 언제 우리의 수치가 떠날 수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는 믿음을 갖기 바란다. 말씀에 기울이는 것은 예배를 순종하는 것이다. 단 한 가지도 그냥 하지 않기 바란다. 말씀으로 흠뻑 젖어야 한다. 그러면 세상이 말하는 행복이 아닌 영적인 행복의 삶이 시작될 것이다.

6년 전 차를 샀는데 기분이 좋았다. 괜히 야외 주차장이 있는 식당에서 친구들을 불러 밥을 먹고 열쇠를 돌려가며 자랑을 했다. 3개월이 지나니 중고차가 되었다. 지금은 친구들이 좋은 차를 타고 다녀 도리어 숨기고 다닌다. 집도 그렇다. 새 집이 기분이 좋지만 영원한 기쁨을 주지 않는다. 세상의 것은 잠시의 기쁨을 주지만 영원한 기쁨을 주지 않는다. 그런데 복음이 지금까지 기쁜 것은 그것이 영원한 천국을 주고, 그 무엇과도 이 기쁨은 바꿀 수 없는 것이다. 이 말씀을 붙잡아야 한다. 불합리한 듯 하나 말씀을 청종하는 삶은 하나님이 이끄실 것이다. 이게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의 특징이었다.

Ⅲ. 하나님의 자랑스러운 백성으로

하나님의 자랑스러운 백성으로 바꾸셨다. 저와 여러분이 자랑스러운 백성이 되기 바란다. 어떤 것이 자랑스러운 것인가.

1.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며_여호수아5:10b'

40년 만에 유월절을 지켰다. 이는 광야생활을 청산했다는 의미를 지닌다. 굉장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사실 저와 여러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큰일, 멋진 일, 명예로운 일에 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섬기는 자리에 있는 종들은 하는 일이 작은일, 하찮은 일, 더러운 일, 소소한 일들이다. 종이란 본래 하찮고 작고 초라한 존재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무엇을 하셨는가

종에게도 계급이 있다. 인도에 선교여행을 갔는데 깜작 놀랬다. 특정 계급에 속해 있으면 돈을 벌어도 쓰지 못했다. 거지로 태어난 것에 순종하고 거지로 살아갔다. 그래야 윤회할 때 더 좋은 것으로 태어난 다는 것이다. 아무리 말을 해도 벗어나지 못한다. 종들에게도 계급이 있었다. 그 당시 가장 낮은 종이 발을 씻기는 종이었다. 그 당시 도로가 만들어져 있지 않았다. 먼지나 나는 길을 샌들을 신고 다녔다. 하루 종일 돌아다니면 발이 얼마나 더러워지겠는가. 그래서 문 앞에서 발만 씻는 종이 있었다. 그래서 그 종의 표시는 허리에 수건을 두르고 다니는 것이었다. 요한복음 14:4-5에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라고 하셨다. 예수님이 오셔서 처음 한 사역이다. 예수님은 스스로 종으로 이 땅에 왔다고 하셨다. 유월절 이야기를 하며 왜 예수님의 세족식을 이야기 하는가? 우리는 구원을 너무 쉽게 생각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유월절을 잊어버렸다. 애굽에서 나온 감사를 잊어버린 것이다. 유월절을 지키 것은 가나안에 가는 것을 분명히 하는 것이다. 그 곳에 그리스도가 오실 땅이기 때문이다. 메시야가 오실 곳이기 때문이다 .그것을 기억하는 것이다. 누가 갈 수 있는 가? 유월절로 인해 구원받은 사람만이 갈 수 있다. 유월절이 무엇인가.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것이 인간의 원죄이다. 사단, 마귀가 찾아와 종노릇하게 하였다. 요8:44에 보면 마귀의 종이라고 한다. 그 때부터 인간들이 사주, 팔자, 운명에 사로잡혔다. 불신자들은 함부로 결혼도 이사도 하지 못한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이 원인도 모른 채 사단 마귀의 종노릇하고 살아가는데 영적문제, 육신의 문제, 자녀문제 경제문제로 괴롭히며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게 한다. 문명과 발전된 과학으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게 한다. 쾌락과 물질을 주고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게 한다. 착하게 살고 열심히 살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을 주어 만나지 못하게 한다. 그래서 하나님이 창세기 3장에 여자의 후손을 이야기 하고 계신다. 동정녀에게서 그리스도를 나게 하겠다는 것이다. 그것을 구약 내내 오실 메시아로 가르치고 있다. 유월절은 그것을 예표하는 것이다. 애굽에서 사단의 종노릇하고 실패하며 살아야 하는데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통해 거기서 나오게 하신 것은 그리스도의 사건을 예표하는 것이다. 그것을 광야에서 잊어버리고 산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수치스럽다고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여리고를 함락하는 것을 중요하지 않다고 하신다. 가나안을 정복하는 것은 내가 하는 것이라고 하신다. 왜 가나안 땅에 왔는지 잊어버리지 말라는 것이다. 어리석게도 많은 기독교인이 이를 놓치고 있다. 복음, 본질을 놓치고 있다. 애굽에서 나온 감사와 감격을 잊어버리고 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세상에 복음을 전하고 가족을 인도할 수 있는가. 복음을 가진 사람만이 종이 될 수 있다. 복음을 가진 사람만이 낮아질 수 있다. 그게 진짜 힘 있는 사람이다. 세상에서 우리는 기분 나쁘고 분노가 올라오는 모습이다. 무릎을 꿇고 허리에 수건을 두르는 것이 힘든 일이지만 예수님은 그렇게 하셨다. 우리가 누군가의 종일뿐만 아니라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 유월절의 감격이 있는 사람만 그 일을 할 수 있다. 오늘 이스라엘 백성이 그것을 기억한 것이다. 그 때 하나님이 수치를 벗어나게 하셨다

2.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_여호수아5:12a'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을 때 하나님이 만나를 그치게 하셨다. 그것은 그 때까지 만나를 주셨다는 것이다. 많은 목사님들이 설교를 할 때 만나를 주소서, 반석에서 물을 나게 하소서 라고 말씀을 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것을 수치라고 하신다.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생활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불쌍해서 만나를 주셔서 40년간 유지시키신 것이다. 어쩌면 마지못해 주신 것이다. 만나는 하나님의 축복이 분명하지만 신앙생활이 정체되었다는 의미이도 한다. 복음의 감격을 가지고 세상으로 나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만나를 그쳤다는 말씀이 제게 힘이 되었다. 우리는 만나를 의지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이 겨우 겨우 위로해주는 신앙생활을 하면 안된다. 매일 불평하고 원망하고 시험 들었다가 회복되었다가 하는 신앙생활을 하면 안된다. 그게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이었다. 구원은 받았으니 하나님이 겨우 생명을 유지시켜 주는 그런 신앙생활을 수치스럽다고 말씀하는 것이다.

신앙생활에 있어 가만히 있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갱신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는다. 가스펠 교회 성도님들은 복음을 가졌기 때문에 세상에서 예비한 응답을 받기 바란다. 지금 어려운 환경 속에 있다면 그 속에 반드시 하나님이 예비한 응답이 있다는 것을 찾기 발한다. 어떻게 하면 되는가? 종의 자세로 찾기 바란다.

하나님의 축복의 증인으로 서려면 말씀을 듣고 신앙생활를 철저히 점검하기 바란다. 남의 이야기를 하며 불신앙을 하며 하나님의 축복을 달라고 한다. 거기서 벗어나기 발한다.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주신 기업이 있다. 불신자 가정이 있다면 하나님이 주신 선교지이다. 여러분이 축복의 통로가 되면 된다. 유월절의 비밀을 가진 종의 자세로 섬겨보기 바란다.

이제 우리는 만나를 멈추는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하나님을 신뢰 한다는 것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완벽하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3.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_여호수아5:15a'

여호수아가 할례를 하는 동안에 여리고 성 앞에 갔다. 첫째는 동태를 살피는 것이고 하나는 하나님 앞에 나아간 것이다. 아마 동태를 살피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한다. 칼을 찬 사람을 보고 누구의 편인지 물었다. 여호와께서 보낸 군대의 장관이라고 하였다. 하늘의 사령관이 온 것이다. 우리의 과거를 청산하고 결단하는 순간 하나님이 천군 천사를 동원하심을 믿는다. 우리가 전략을 잘 짜고 시스템을 잘 갖춰도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다. 우리가 아무리 찬양을 잘 해도 빅뱅, 싸이보다 노래를 잘 할 수 없다. 세상은 앞서간다. 교회는 앞서 갈 수가 없다.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꾸 쫒아가지만 우리의 수치를 없애는 것은 거기에 있지 않다.

여리고성의 기생 라합은 창녀였지만 큰 위기 속에서 믿음을 선택했다. 그 가정에서 보아스라는 아들이 나온다. 이 보아스가 룻과 결혼하게 된다. 그리고 그 사이에 나온 아들이 오벳이다. 다윗의 할아버지, 이새의 아버지 이다. 천년 후 라합과 룻과 보아스의 혈통에서 예수님의 육적인 아버지인 요셉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작은 믿음 하나가 예수님의 족보에 들게 한 것이다. 그런 인도를 받아야 한다.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청종하는 삶을 살기 바란다.

지금 하는 일이 하나님의 부르심속에 확신하는 사람이 다음 일도 인도받을 수가 있다. 지금 이 곳에 왜 보내셨나?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을 찾아야 한다. 인생에 중간 상태는 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백성으로 살아가느냐 그렇지 않느냐 밖에 없다.

1880년대에 학생선교자원운동의 창시자인 로버트 와일더가 시카고에서 말씀을 전했다. 그 자리에 있던 새뮤엘 모펫이 선교사로 가겠다고 헌신을 했다. 그리고 2년 후 한국에 왔다. 처음 만난 사람이 유교적 전통에 환멸을 느낀 젊은 사람, 길선주를 만났다. 복음을 들은 길선주는 평양장로회 신학교가 배출한 첫 번째 졸업자 7명중 한명이 되었다. 한국교회의 지도자가 된 한경직 목사님도 모펫에게 교육을 받았다. 결국, 한경직 목사님을 통해 권유를 받고 1950년 종군기자로 활약한 밥피어스는 자선단체를 만들게 된다. 그 자선단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월드비전이다. 현재 월드비전은 100여개 국가에서 4만 5천명이 넘는 직원이 활동하고 있다. 모든 것이 로버트 와일더 한사람 때문이다.

여호수아가 하나님 앞에 말씀을 청종하고 귀담아 듣고 작은 순종을 했는데 이스라엘 백성을 모두 살렸다. 축복의 통로가 되었다. 우리는 우리가 안 될 것이다고 한다. 대한민국, 젊은 세대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저는 반대로 저를 만나는 사람들이 다 축복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월절의 비밀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충만하면 된다.

Ⅳ. 과거를 벗어버리고 복음의 삶으로

이제 과거를 벗어버려야 한다. 복음의 삶으로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한다. 우리의 수치를 벗어버리는 유일한 수단이다. 왜 수치를 벗어s지 못하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방법이 없다. 유일한 방법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다.

말씀을 듣지 않으면 하나님이 할 수 있는 것은 겨우 만나를 주고 홍해를 가르는 것이다. 그게 대단한 기적처럼 보이는가? 그렇지 않다. 내가 말씀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고 말씀으로 예배가 살아나고 국가가 살아가는 것이 진짜 기적이다. 만나가 기적이 아니다. 환상으로 신앙생활을 하게 하신다면 아직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생활을 하는 것과 같다. 진짜 수준 높은 신앙생활을 말씀을 따라가는 것이다.

우리가 이 수치를 못 벗어낸다면 하나님이 흉년으로 내몰게 된다. 구석으로 가야 하나님 말씀을 듣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에게 흉년은 오히려 축복이다. 흉년의 때를 겪고 있다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오길 바란다.

2월 달부터 가스펠 미션홈을 진행하려 한다. 이유는 무엇인가? 말씀이다. 현장 시스템을 만드는데 아무 이유도 없다. 말씀이다. 어떤 사람들은 세를 늘린다고 하지만 관심 없다. 어떻게 하면 여러분의 가정과 전도대상자에게 말씀이 흘러들어가게 하는 가 이다.

처음에는 지역별로 미션홈을 세워야 할까 생각을 했는데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30대 청년, 20대 청년, 부부 미션홈을 하려 한다. 부부 끼리 모이는데 너무 많으면 그 때 지역별로 나눠야 할 것이다. 운동미션홈,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예배에 올 수 없다. 이들을 챙기는 것이다. 대학미션홈도 시작해야 한다. 그래서 저희는 수요예배가 없다. 그러니 기본적으로는 수요일 저녁에 모임을 하면 된다. 힘들다면 주일날 해도 된다. 전화로 문자로 해도 된다. 이를 통해 말씀을 나누는 것이다.

같이 하면 격려하고 서로 이겨 낼 수 있다. 같이 걸으니 군에서 행군도 할 수 있고 어려운 훈련도 이겨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미션홈이 필요한 것이다. 이 말씀을 가지고 수치를 벗어버리고 유월절의 언약을 가지고 이 땅의 소산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바란다. 가능한 일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청종하면 된다.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마음에 담고 늘 나누기 바란다. 여러분의 대화의 주제가 말씀이 되고 말씀의 기적이 일어나기 바란다. 이 말씀에는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_요한복음6:35‘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니라_골로새서2: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