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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1 주일 2부 예배



2105-11-01 주일 2부 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2015-11-01 주일2부예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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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이와 같이_로마서8: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_로마서8:21’

우리에게는 든든히 도우시는 분이 계십니다. 우리 마음에 임하신 성령이십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었을 때는 성령하나님하고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니 썩어져가는 것입니다. 겉으로 잘사는 것 같아도 예수님을 모르면 썩어져 갑니다. 유다처럼, 종교인들처럼 썩어져 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 곧 양자가 되면 다릅니다. 성령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저도 그렇고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님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양자되었음을 보증해 주시기 위하여 우리 마음에 임하셨지만, 구원이 완성될 때까지 연약한 우리를 도와주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무엇을 도우실까요?

Ⅱ.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1. 기도를 도우십니다_로마서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_로마서8:26’

첫째, 성령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도우십니다. 사실, 우리가 기도할 형편이 안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성령하나님은 탄식으로 기도를 돕습니다. 제가 부교역자로 있을 때 오해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제가 말실수를 자주 하긴 하지만 고의적이거나 악의적이진 않잖아요. 그런데 제 설교를 듣고 오해를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저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신 것입니다. 제가 그 이야기를 듣고 속상하고 화가 났습니다. 너무 한다 싶어서 ‘찾아가야지, 따져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때 하나님이 침묵하라는 마음을 주었습니다. 더 화가 났습니다. 목회자는 매번 참아야 하고 침묵해야 하나? 교회 안 한 집사님의 터무니없는 오해 때문에 제 자존심이 상한 것입니다. 억울하고 화가 나서 숨도 쉬기 힘들었는데 더 힘든 것은 침묵하라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씀에 순종하자니 내가 죽어야겠구나. 그렇게 한번, 두 번, 세 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눈물이 나는 거 있지요. 제가 그때 예수님을 만난 거예요. 제가 죽고 나니 오셨습니다. 놀랍게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 그 집사님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사랑하게 되었고 오히려 섬길 수 있었습니다. 분노도 섭섭함도 사라졌습니다. 정말 살 것 같았습니다. 제 자아가 죽는 것을 경험한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마음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근거 없이 소문을 퍼트리고 서로 상처 주며 사는 모습을 보고 탄식하시는 주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2. 하나님의 뜻대로 살도록 도우십니다_로마서8: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_로마서8:27’

두 번째, 성령하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도록 만들어주십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과 전혀 다르게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성령께서 역사하실 이유도 없고, 하셔야 필요성도 못 느끼십니다. 그저 탄식만 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는 기도, 우리가 바라보는 목적이 전부 세상적인데요. 기도하지 않는 우리를 보시고 탄식하시는데 더 탄식하시는 것은 틀린 기도를 할 때입니다. 잘 먹고, 잘사는 것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를 보고 성령은 고통을 느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면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십니다.

제가 정말 가난할 때 ‘하나님 저에게 은혜를 주셔서 제가 먹고 살만 하거든 정말 어려운 사람들 돕고 사는 멋진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기도했습니다. 가난할 때 그렇게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헌금도 기쁜 마음으로 드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었습니다. 작은 기도지만, 제 인생이 어려운 사람들 돕고 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필리핀에서 강의를 하였더니 사례를 주셨습니다. 필리핀 돈으로 6천 페소를 주셨습니다. 우리 돈으로 하면 18만 원 정도입니다. 사실 비행기 값도 안 되는 돈입니다. 그런데 제가 받으면서 물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이 집회에 등록비를 얼마나 냅니까? 300페소를 낸다합니다. 9천원 정도인데 그것도 못 내서 집회에 못 오는 친구들이 있답니다. 제가 절반을 드렸습니다. 10명을 등록시켜달라고, 그리고 남은 절반은 목회자 자녀의 손에 쥐어줬습니다. 힘내라고. 사실 저는 그 돈 없어도 하루 3끼 먹고 삽니다. 교회에서 사례비도 많이 주십니다. 그럼 된 거지요. 우리 인생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마음이 평안합니다. 성령하나님이 인도하심을 느끼고 살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도우십니다_로마서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_로마서8:28’

세 번째, 성령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도우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됩니다. 우리의 가난도, 우리의 형편도 그렇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자도 가난한 자도, 지식인도 못 배운 사람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으면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 저는 늘 지식인이나 능력 있는 분들이 고마웠습니다. 제가 가난한 전도사시절에 장로님들이 저에게 학비 하라고, 사역하는데 쓰시라고 돈을 주셨습니다. 그게 진짜 고마운 거예요. 그 돈을 받아서 진짜 도움이 많이 되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모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할머니 권사님들 같은 분들이 능력은 없지만 저를 위해 기도해주고 계시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 분들이 제가 개척할 때 3만원, 5만원 봉투에 담아서 편지 써서 주셨는데요.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사실 큰돈은 아니지만 그런 분들 중에는 독거노인도 계시거든요. 목사님 말씀으로 은혜 받았다고 큰 목사님 되시라고 편지 써서 헌금해주셨는데 참 너무 감사했습니다.

무슨 말인가요? 우리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교만할 이유도 없고, 낙심할 이유도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시면 그 안에서 모든 것이, 모든 사람이 협력하여 선을 이룹니다. 우리가 비브릿지를 통해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데 그것이 불쌍해서 돕는 것이 아닙니다. 그 사람들이 우리가 전해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나라를 살릴지, 가정을 살릴지 모르잖아요. 협력하는 거예요. 조화를 이루어 사는 것입니다.

4. 예수님을 닮도록 도우십니다_로마서8: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_로마서8:29’

네 번째, 성령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과 닮아 살도록 도우십니다. 예수님 때문에 우리가 양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당신과 같이 십자가 부활하게 하셔서 저 영원한 곳에 양자로 살도록 상속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도 복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님을 믿으면 됩니다. 예수님을 닮으면 됩니다. 예수님의 마음, 예수님의 말씀을 닮으면 됩니다. 성령하나님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마음을 갖게 하십니다.

5. 영화롭게 하시려고 도우십니다_로마서8: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_로마서8:30’

마지막으로, 성령 하나님은 우리가 영화롭게 되길 도우십니다. 사람이 죄 가운데 있으면 절대 영화로울 수 없습니다. 그룹오너들이 영화로울 것 같지만, 그의 자녀들을 보세요. 서로 형제끼리 싸우고 부모를 등지고 정말 행복해보이지 않습니다. 돈을 많이 모아서 유산을 많이 남겨주면 영화로운 인생이 될 것 같습니까? 그 자녀들이 여러분을 존경할 것 같습니까?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으셔야 합니다. 자녀들이 부모를 따라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면 그것이 영화로운 인생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의롭다 하심을 힘입어 살아갈 때 영화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해주고, 그들을 살리는데 그보다 더 멋진 삶이 어디 있나요.

Ⅲ. 신앙생활은 성령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것입니다_시편19:14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_시편19:14’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을까요? 너무 간단합니다. 성령하나님을 모시고 살면 됩니다. 날마다 모시길 바랍니다. 지금 모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다윗은 입의 말로, 마음의 묵상으로 주님을 모셨습니다. 제가 묵상일기를 쓰라고 강조 아니 거의 강요를 하는데 여러분을 진짜 사랑해서 그렇게 하는 것임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아버지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삶에 가장 중요한 시간이 그 시간임을 아셔야 합니다. 우리가 묵상하는 시간을 놓치면 안 됩니다. 성령 하나님을 탄식하게 그냥 두면 안 됩니다.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우리 인생이 영화로워지길 바랍니다. 정말 그리스도인답게 멋진 인생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 힘으로는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지식을 가졌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돈이 많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주일날 사역을 많이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 묵상의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버지를 부르세요. 아버지를 찾으세요. 도우심을 구하세요. 힘들고 어려운 것 있잖아요. 도움을 구하세요.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왜 광야가 좋은지 아세요.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못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우리 인생 자체가 광야지요. 주님의 도우심을 바라보고 사는 것입니다.

✔ 주님 우리가 연약함을 인정하고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예수님을 매일 만나 내 인생도 하나님의 거룩한 인생이 되길 원합니다. 그래서 내 삶의 소중한 시간을 드리길 원합니다. 묵상의 시간, 묵상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날마다 하나님을 모시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