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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8 주일 2부 예배


가스펠교회 주일2부예배 20151108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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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하나님의 강력한 사랑_이사야43:4, 로마서5:8, 8:30-34

‘네가 내 눈을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_이사야43:4’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_로마서5:8’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만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_로마서8:30-34’

먼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해 봐야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강력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끊어질 사랑인가요? 하나님의 사랑은 끊어질 사랑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죄를 지었을 때 그런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사랑하셨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랑입니다. 그 사랑이 어떤 사랑이지요? 그 점은 잘 알아야 합니다. 완전한 사랑입니다.

어떤 사람이 그 완전한 사랑을 받습니까? 오늘 본문에 4가지 단계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먼저는 부르셨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의롭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영화롭게 하셨다라고 과거형을 썼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의문이 생깁니다. 이미 영화롭다? 아니라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형편을 알기 때문입니다. 지금 전혀 영화롭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믿는 것을 속죄 받은 것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죄 문제만 해결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죄에 대해 연약한줄 아시기 때문에 예수님이 우리 안에 함께 계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성령으로 함께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영화로우신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데 이미 영화롭게 된 사람입니다. 구원은 반쪽짜리가 아닙니다. 완벽한 구원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에서 머무르면 안 됩니다.

Ⅱ.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

1. 그 어떤 것도 이길 수 있는 사랑_로마서8:35-36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_로마서8:35-36’

이 부분에서는 쉽게 아멘이 안 되지요? 환난, 곤고, 박해, 기근, 적신, 위험, 칼 이런 것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하는 것들이지 이것이 겪으면서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오늘 이 말씀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오늘 말씀을 들으시길 바랍니다. 이 말씀은 그 어떤 상황에서라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지지 않는다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사실 우리는 이 부분이 매우 취약합니다. 아니 두려워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쉽사리 고백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왜 그럴까요? 왜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께 대해 이기적인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을까요? 언제부터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에 계산을 하고, 상황과 환경을 따졌을까요? 언제부터 그렇게 되었을까요? 지금 우리가 마태복음을 보고 있는데 사실 그 말씀을 들으면서 그냥 넘어가시면 안 됩니다. 예수님을 만나셔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십자가의 길을 꼭 체험하셔야 합니다. 그것이 없으면 우리는 여전히 받기만 하는 반쪽짜리 신앙생활을 계속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2.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_로마서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_로마서8:37’

제가 어렸을 때 저의 어머니를 조금 창피하게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하루 종일 일을 하시고 그것으로 자녀들을 먹여 살리는 것이 부족하셨는지 저수지에 가서 우렁을 잡으셨습니다. 그것을 삶아서 새벽 버스로 읍내에 나가 팔면 제법 수입이 되었는데, 문제는 그 작업을 하시면 손톱이며 발이며 더러운 물질이 잘 씻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또 바쁘기도 하시고 그렇지요. 그런 어머니랑 어딜 간다 싶으면 창피한 거예요. 나이도 많으실 뿐 아니라 늘 더럽게 하고 다니신다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철이 들고 나서 얼마나 회개했는지 모릅니다. 그 모든 일을 다 저 때문에 하셨더라구요. 아버지에게 맞으면서도, 하루종일 일하고 또 저녁에 일하고 새벽에 일하고 그 모든 일을 저를 위해 하셨더라구요.

그걸 알고 나니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왜 공부를 대충하며, 왜 인생을 허비하겠습니까? 그런 어머니의 사랑과 비교할 수 없는 사랑이 예수님의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저의 삶이 변화되었습니다. 저는 사람을 미워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일은 미워해도 사람은 절대 미워하는 마음이 안생깁니다. 제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보니 그렇습니다. 물론 제가 부족해서 유혹에 쉽사리 넘어지기도 하나 또 일어나게 됩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알거든요. 그래서 사실 예수님 때문에 다 버릴 수도 있고, 다 얻을 수도 있습니다.

3. 내가 확신하노니_로마서8:38-39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_로마서8:38-39’

저는 어머니의 사랑에 대해 단 한 번도 의심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를 누구보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하나님의 사랑에 그 어떤 것도 심지어 영적인 것들도 끊을 수가 없습니다. 초대교회 시절에는 황제들이 예수 믿는다고 핍박했습니다. 황제보다 예수님을 주라 했다고 그랬습니다. 그러나 전혀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순교를 각오하고 살았습니다. 우리는 그런 핍박이 오지 않습니다. 황제보다 예수님을 주라고 고백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물질을, 자녀를, 성공을, 세상의 그 모든 것들을 주라 생각하며 삽니다. 그러니 핍박도 없을뿐더러 확신도 필요하지 않은 그런 시대를 살아갑니다. 모든 것이 불분명합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는지 확인할 수조차 없습니다.

Ⅲ.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랑의 공동체_요한1서3:13-14, 18, 4:12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_요한1서3:13-14’

성경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증명이 무엇이냐면 형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형제를 사랑하지 않고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냐는 것입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았고, 또 예수님을 사랑하면 형제를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이 얼마나 적용이 안되는지 모릅니다. 나와 다르고, 나와 성격이 맞지 않고, 나와 가치관이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계속해서 그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었더니 가장 먼저 오는 변화가 영혼을 사랑하는 것이라 말합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그 모진 핍박속에 복음을 전하려고 온 생을 다 드렸습니다. 핍박이 오면 더 낮아지고 섬겼습니다. 우리의 선조들이 그렇게 하셨습니다. 내 부모가 예수 믿는다고 때리고 핍박했는데 그러면 어떻게 합니까? 더 낮아지고, 더 섬깁니다. 자존심이 필요한가요. 필요하지 않습니다. 참 이상하지요. 저는 아버지가 정말 싫었거든요. 예수님을 믿고 금요일 밤마다 기도하는데 아빠가 생각나는거 있지요. 그리고 용서하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입으로 기도를 안했습니다. 절대 용서할 수 없다. 그렇게 하나님께 말씀드렸더니 하나님은 정말 거의 강제적으로 저의 마음을 바꾸어주셨어요. 여러분 미워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기도해보세요. 아니 기도하셔야 합니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_요한1서3:18’

그 사랑이 참 놀랍습니다. 말과 혀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행함과 진실함으로 바뀌게 되요. 저는 사실 성격이 문제가 있습니다. 맞는 것은 맞다, 틀린 것을 틀리다 이야기해야 하는데 그걸 못합니다. 앞으로 우리 장로님 집사님들은 힘드실거예요. 제 마음을 많이 헤아려야 할거예요. 왜 그런 성격이 형성이 되었을까요?

제가 사람을 함부로 판단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말하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그 사람에게 상처가 되어서 저에게 돌아왔는데 제가 그 사람을 마음 아프게 한 거예요. 저는 혀로만 사랑한다 했지 그런 경험을 하면서 제가 얼마나 하나님 앞에 많이 회개했는지 모릅니다. 일은 싫을 수도 있고, 나랑 안맞을 수 있지만 사람은 아니예요.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_요한1서4:12

사랑하는 가스펠 가족 여러분, 우리가 교회를 함께 세워가는데 어떤 교회를 세웠으면 좋으시겠어요? 여러분 자녀들에게 어떤 교회를 남겨주고 싶으세요? 저는 서로 사랑하는 교회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사랑은 고난이 따라요. 인내도 필요하지요. 사랑은 쉽지 않아요. 새가족이 교회에 오면 여러분은 어떤 마음이 드세요? 새가족이 예배 시간에 눈치보는 것이 느껴져요. 주보가 없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것도 보입니다. 사실 새가족뿐이겠어요? 여러분끼리 대화하는데 마음에 상처가 되는 이야기를 하면 제가 움찔움찔합니다. 그래도 감사하게 우리 집사님들이 교회를 잘 섬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이렇게 부족한 목사를 따라 하나님의 사랑을 따라갈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사탄이 우리교회를 넘어뜨리려고 공격하겠지요. 그때 서로 사랑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는데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교회공동체가 될 수 있어요. 서로 사랑하면요.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고 섬기면 그렇게 되요. 에이 목사님 저 사람은 너무 하잖아요? 저 사람은 인격이 안되는데...그래서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 만나러...그런데 가만 보니 제가 더 심해요. 제가 더 너무해요. 그래서 섬길 수 있답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영혼을 사랑하는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 주님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살아가는 인생이 되게 해주세요. 그 사랑으로 교회가 세워지고, 우리의 가정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해주세요. 무엇보다 우리의 마음이 그 사랑으로 고쳐지게 하셔서 우리의 지체들을 섬길 수 있는 은혜가 있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