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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5-12-31 송구영신예배 1부

 



2015-12-31 송구영신예배 1강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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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_요한복음1:1-4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_요한복음1:1-4’

우리 교회는 개혁교회입니다. 우리는 개혁신앙을 추구합니다. 개혁이란 말은 시스템을 바꾸자, 프로그램을 매일 새롭게 하자의 뜻이 아닙니다. 그렇게 잘못 알아서 문제가 많습니다. 우리는 이기적인 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도 그 죄성은 우리 안에 남아 있습니다. 죄의 성품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 곧 성화의 삶을 살도록 늘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인간의 노력으로 잘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분들이 교회나 성도들에게 요구하는 개혁과 성경이 말하는 개혁은 다릅니다. 그들이 말하는 거룩과 우리의 거룩은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개혁하자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리폼드(Reformed)입니다. 하나님께로, 그리스도에게로, 성령에게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로마 카톨릭은 개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말씀으로 돌아가자 해서 루터나 칼빈, 쯔빙글리 같은 분들을 통해 개혁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럼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요? 그냥 말씀인가요? 말씀이신 예수그리스도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을 구주 삼지 못한 사람이 보는 말씀과 예수님을 구주삼아 말씀을 사랑하는 것과는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그 말씀은 곧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을 귀히 여기게 되고, 사랑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가스펠 가족 여러분, 이것이 신앙생활이고 곧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시카고 무디학교 교장이셨던 스위팅 목사님이 주디(Judy)라는 한 여자아이에 대해 간증하는 것을 읽었습니다. 그녀는 어렸을 적부터 가족이나 친구들로부터 사랑을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사랑받고 싶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결혼을 했습니다. 그러나 남편과의 관계는 한 번도 육체적인 차원을 넘어서본 적이 없었습니다. 아이가 넷이나 생겼지만 그녀는 여전히 만족스러운 사랑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 때, 옆집 아주머니가 주디를 성경 공부에 초대했습니다. 거기서 그녀는 예수 그리스도가 그녀를 사랑한다는 복음을 들었습니다. 그녀가 평생 동안 찾아왔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받아주신 분이 여기에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리스도를 자신의 삶 속에 영접하였으며 비로소 사랑이 무엇인지를 맛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말씀으로 듣고, 말씀을 마음에 담았더니 삶이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기쁨이 넘쳤고, 감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은 새로 찾은 사랑에 기쁨이 넘쳤지만, 하나님과 떠나 살고 있는 남편을 생각하면 못내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렇다고 남편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확신시킬 자신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친구가 그녀에게 한 가지 지혜를 알려주었습니다. 남편한테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하여 말해 줄 수는 없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줄 수는 있지 않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자기 삶에 바꿔야 할 것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걸핏하면 남편에게 바가지를 긁고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했던 그녀에게 성령께서는 혀를 절제하는 법과 말할 때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집안일에도 더욱 신경을 썼습니다. 식사 준비를 더욱 세심하고 독창성 있게 했고, 몸도 잘 가꾸어 많이 날씬해졌습니다. 전에는 남편이 출근하고 나면 드러누워 잤지만 이제는 자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아침도 먹고, 아이들이 등교하기 전 시간을 이용해 함께 기도도 하고 성경도 읽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주디를 녹이고 변화시키자, 남편과 아이들을 향한 주님의 사랑도 저절로 여러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이 되었고 차츰 가정 전체를 녹이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남편이 문밖으로 나서다가 문득 돌아서서는 주디에게로 돌아와 주디를 끌어안고 키스를 해주었습니다. 몇 년 동안 한 번도 없었던 일이었습니다. 얼마 후에는 주디가 다섯 살 난 아이를 침대에 뉘어주고 있는데 그 아이가 말했습니다 “엄마, 나는 우리 집이 참 좋아. 예수님을 사랑하게 돼서 그런 것 같아. 그치?" 이 말을 듣고 주디는 너무나 감격하여 울었습니다.

신앙생활은 방법이 아닙니다. 전략도 아닙니다. 말씀의 주인이신 주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분을 매일 만나기 위해 매일 바라보면 마음이 변화가 일어납니다. 환경과 여건, 인간관계도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것이 우리 그릇입니다. 그릇은 금 그릇도 있고, 은그릇도 있고, 질그릇도 있고, 나무 그릇도 있지요. 성경에는 심지어 깨진 그릇도 있다 했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 깨진 그릇입니다. 세상은 그릇을 바꾸라고 합니다. 우리는 그릇을 바꾸려고 합니다. 흙 그릇을 금 그릇으로 바꾸려고 합니다. 성경은 그릇을 바꾸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릇 안에 하나님의 은혜를 담으면 귀히 쓰임 받게 됩니다. 신앙생활을 잘못 오해하면 자꾸 세속적인 기준으로 가게 됩니다. 오늘 송구영신 첫 시간에 여러분에게 진짜 회복되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Ⅱ. 은혜의 그릇

1. 어둠에 있지 말라_요한복음1: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_요한복음1:5’

은혜는 내가 어둠에 있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내가 죄인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저는 늘 화를 내시는 아버지가 싫어서 화를 잘 내지 않습니다. 겉으로 말이지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마음에는 분노가 이글거렸습니다. 대단히 비판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잘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나 마음이 불편했고 속으로 정죄하였습니다. 사람들 보기에는 반듯하게 사는 것처럼 보였지만 하나님의 은혜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빛을 비춰주셔서 교회도 다니고, 예배도 드렸습니다. 그런데 마음에 인정하기 싫고, 오픈하기 싫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것, 자랑하고 싶은 것만 오픈했습니다.

산부인과 의사를 하고 계시는 집사님으로부터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를 들었습니다. 산모 중에는 자연 분만을 하지 못해 수술을 받는 산모들이 있는데, 어느 날 수술을 받아야하는 산모에게 마취를 하기 위하여 심호흡을 하라고 이야기를 했답니다. 그랬더니 그 산모가 너무 긴장을 했는지 입으로 심호흡을 하지 않고 말로 ‘심호흡’ ‘심호흡’ 하더랍니다. 그 집사님은 긴장하여 말로 심호흡 심호흡을 외치는 산모를 보면서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심호흡을 하라 하시면 행동으로 심호흡을 해야 하는데 우리는 마치 말로만 심호흡을 외치는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많이 웃으면서도 참으로 깊이 생각해 봐야 할 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마태복음 12장 39절에서 주님은 세상이 악하고 음란하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마귀가 우리로 하여금 악하고 음란한 세상 풍조를 본받고 따르게 하려고 보이지 않지만 엄청난 힘으로 우리 마음에 역사하고 있음을 아십니까? 우리가 보고 듣는 것에 의하여 알게 모르게 마음이 묶여 끌려고 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자신을 바치지 않은 사람은 세상에 자신을 바치고 사는 것입니다. 이것을 깨닫고 나니 우리 몸을 하나님께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은 놀라운 축복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것을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권면한다고 했습니다. “사정한다. 부탁한다” “힘들겠지만 순종해 보거라” 말씀하지 않으시고 이것이 하나님의 자비하심이라는 것입니다. “아무에게나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야, 이런 권면을 받는 너는 복 받은거야!”라고 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어둠의 영향력을 받고 계십니까?

2. 빛으로 나아오라_요한복음1:6-11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_요한복음1:6-11’

빛으로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시고, 구원자이심을 알았습니다. 그분이 인간으로 오신 그리스도이심을 알았습니다. 그가 빛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빛으로 나오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온 생을 다해 빛을 증거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를 인간 중에 가장 큰 자라 축복하셨습니다. 우리는 종종 신앙생활을 눈에 보이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요한은 광야에서 살았습니다. 그의 능력이라면 충분히 종교적으로 뛰어난 자리를 차지하고 살았을 수 있습니다. 그의 실력이라면 좋은 환경에서 사역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광야를 선택했습니다. 광야에는 누가 옵니까? 세상에서 소외된 자들이 옵니다. 병들고,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또 실력 있는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찾기 위해 오는 곳이 광야입니다. 정치인들이, 연예인들이 뭔가 답답해서 찾아가는 곳이 광야입니다. 그뿐 아닙니다. 요한 본인도 그곳에서 주님을 만났습니다.

3. 삶을 오픈 하세요_요한복음1:12-13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_요한복음1:12-13’

그러나 사람들이 영접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가진 것이 많아서, 아직도 버리지 못한 것들이 많아서 예수님을 온전히 영접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왜 한국 교회가 문제가 많은가 생각했습니다. 왜 우리는 문제가 많을까 생각했습니다. 사실 한국교회가 문제가 많은 것은 저에게도 문제가 많다는 것입니다. 저는 곧 가스펠 교회이고 가스펠 교회는 곧 한국교회입니다. 그런데 왜 교회 안에 싸움이 있고, 사람들마다 갈등이 있고, 왜 사람들은 원망과 불평, 남탓을 하는가 왜 불편한가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시스템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말해 그릇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금그릇이 되어야 하는데 하고 한탄했습니다. 그래서 이 정도밖에 안되는가 보다. 훈련을 덜 받아서 그런가 생각했습니다. 제도의 문제가 있는가 심지어 사람의 문제일까 교회 안에 엘리트가 있으면 좋은데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제가 이것을 이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 마음에, 우리 삶에 내 구주 예수를 주인삼지 못해서 그런 것입니다. 깨진 그릇이라고 내 구주 예수를 주인 삼으면 됩니다. 주님을 사랑하게 됩니다. 주님을 온 마음과 정성과 힘을 다해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몰랐습니다. 복음이면 된거지, 나는 훈련을 많이 받고, 전도도 많이 했으니까 된거지 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놓치는 것이 있었습니다. 내가 매일 주님을 주인삼지 않고 있었습니다. 성경의 인물들을 보십시오. 믿음의 사람들을 보십시오. 우리의 생을 통틀어서 죄인인 내게 찾아오신 예수님을 믿고 내 삶에 모시면 그때부터는 전혀 다른 삶이 시작됩니다. 자리도 중요하지 않고, 관계도 뛰어넘습니다. 갈등도 사라집니다. 내가 저 영혼을 사랑하기 때문에 먼저 사과합니다. 마음이 변화가 되니까 말입니다.

저는 일평생 아버지가 미웠던 사람입니다. 여러분도 그럴지 모릅니다. 여러분 마음에 누군가 미워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버지가 무능하고 어머니를 괴롭히니까 미웠습니다. 어쩔 때는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예수님을 믿고 전도를 얼마나 많이 한지 모릅니다. 밝게 웃고, 복음을 잘 전하니까 사람들이 많이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남을 위해 기도를 많이 하면서 아버지를 위해서는 기도가 안 나왔습니다. 미웠습니다. 어둠이 제 안에 있었습니다. 그 마음은 오픈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제가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이런 마음을 주셨습니다. ‘아들아 내가 너를 사랑하여 너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었는데 너는 아직도 나를 사랑하지 않고 있구나’ ‘네 주님 저는 주님을 완전히 사랑하는데요?’ ‘그런데 왜 아버지를 미워하느냐’ 제가 그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 싫어요 하였지만 하나님이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날 아버지를 위해 기도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신기하지요. 그때부터 아버지에 대한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집 떠난 아버지를 찾자고 했습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그렇게 아버지도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마음을 오픈하세요. 혹시 여러분 삶에 어둠이 있습니까. 은밀한 죄라든지, 습관적이 죄라든지 그것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잖아요. 그래서 늘 뭔가 찝찝하고, 답답하고 그래서 은혜가 안 되잖아요. 그 삶을 오픈하세요. 빛 되신 주님께 오픈하세요. 예수님을 믿으셔야 합니다. 교회가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목사인 저부터 목회이전에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Ⅲ. 진리의 그릇

1. 영광을 보며 사는 신앙생활_요한복음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_요한복음1:14’

이때부터 우리 마음에, 우리 인생에 하나님의 진리가 담기기 시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담기기 시작합니다. 신기합니다. 놀랍습니다. 저 같은 깨어진 그릇이 주님을 바라보고 사는 축복의 삶이 되었습니다. 저같이 모자란 사람이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사는 인생에 가장 복된 사람이 되었습니다. 감히 제가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고 천국을 바라보고 이렇게 행복하게 살아도 되나 싶습니다. 예전에는 응답이 뭐 돈이나 그런 것들인 줄 알았습니다.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살게 되었습니다. 광야에 살아도 상관없습니다. 지금 내 환경이나 여건으로 신앙생활하지 않고 영광을 바라보는 신앙생활을 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이해가 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봐야 합니다. 3년 5년 10년을 계획세우면서 몇 년 때는 뭐 해야지, 성전건축 해야지, 몇 명 모아야지 이것이 틀린 것이라 생각합니다. 교회는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도록 만듭니다. 그것이 저의 기도제목이고 제 목회의 모든 초점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장로님과 집사님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볼까 우리가 예배 때마다 하나님을 주인삼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 삶에 하나님의 영광을 임하도록 은혜를 받을 수 있을까?

2. 은혜위에 은혜러라_요한복음1:15-16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위에 은혜러라_요한복음1:15-16’

우리는 사업을 잘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승진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불신자 가정을 보고 복음을 전하려고 기도합니다. 사실 신앙의 비밀은 그것이 아닙니다. 내게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내 삶에 은혜가 넘치면 됩니다. 사업이요? 진짜 은혜 받아보세요. 직장이든 가정이든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인가? 이렇게 생각하게 됩니다. 2015년도에 우리가 그것을 조금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2016년도에는 다른 것을 하냐? 아닙니다. 또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요한이 받은 은혜입니다. 그 은혜는 무엇인가? 그 은혜가 무엇이기에 우리의 삶도 바꾸고, 생각도 바꾸고 무엇보다 마음을 바꾸는가? 성경은 그 은혜를 그리스도의 말씀이라 하셨습니다. 그것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성경을 많이 읽어라, 메시지를 많이 들어라가 아닙니다. 충만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교회를 개척할 때 하나님께 약속드린 것이 있습니다. 교인들에게 결코 헌금을 강요하거나 올바르지 않은 헌금을 받지 않을 것과 헌금 많이 한 사람을 추켜세우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헌금의 정확한 사용을 위해 %를 정해놓았습니다. 더 나아가 저는 성도들이 헌금을 얼마 하는지 모릅니다. 또 교인들을 끌어 모으는 식의 프로그램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교회는 예배 외에 다른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왜 그렇지요? 제가 이렇게 한 것은 이 교회를 세우실 분은 오직 주 예수님뿐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은혜 받으면 될꺼라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목사인 제가 예수님만 바라보며 예수님만 믿으며, 주 예수님께 순종만 하며 나아가겠다고 했습니다.

3. 내게 나타나신 예수 그리스도_요한복음1:17-18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_요한복음1:17-18’

그랬더니 우리 교회에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내 삶에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진리 되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났습니다. 저는 성격이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그런데 누가 뭐라고 해도, 저에게 시비를 걸어도 기분이 나쁘지 않습니다. 손해를 보면 예전에는 흥분했는데 이제는 하나님 앞에 서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니 제 삶에도 변화가 일어납니다. 저도 제가 신기합니다. 그런데 모든 성경의 인물들이 그러는 것을 보았습니다. 죄에서 돌이키고, 잘못된 생각과 사상에서 돌이키고, 어둠에서 돌이키고,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저는 우리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일하시길 소망합니다. 분명히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실 것입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실 것입니다. 낙심하지 마십시오. 연약하다고, 깨진 그릇이라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불신자 가정이라고 도망가려고 하지 마십시오.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오늘 내 인생의 구주삼아 우리 마음에 모시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은혜를 담아주십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면서 내가 바뀌는 것입니다. 내가 바꾸려 하면 안됩니다. 바뀌게 될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을 여러분 마음에 모시길 바랍니다. 오늘 예수님을 우리 인생에 주인으로 모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해보세요. 우리는 한 번도 그렇게 고백하며 살지 못했습니다. 늘 나만 사랑하고, 내 인생만 사랑했지 주님을 사랑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니 뭔가 막힌 것 같고 답답했던 것입니다. 저는 2016년도 우리가 온전히 주님을 사랑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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