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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3-12-13 예배 메시지


20131213 가스펠교회 예배 메시지.hwp




2013-12-13                                                                                                           [가스펠 교회 세번째 모임]

@장소 : 영등포 장인석, 진정은, 장선우 가정

제목 : 교회를 향한 기도

본문 : 느 1:1-11

설교 : 오승주 목사

1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기슬르월에 내가 수산 궁에 있는데 2 내 형제들 가운데 하나인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내게 이르렀기로 내가 그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의 형편을 물은즉 3 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 4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5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6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7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8 옛적에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만일 너희가 범죄하면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을 것이요 9 만일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하건대 기억하옵소서 10 이들은 주께서 일찍이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들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 11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느니라

내년에는 성경의 인물을 통해 신앙을 점검해 보고자 한다. 2주 만에 모였는데 많은 응답을 나누고 기도제목을 나누고 싶다. 기도하는 가운데 진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안 되는 것 같다. 세상의 정치, 경제, 문화가 계속 문제가 오는데 그것의 주원인은 교회에 있다. 교회가 타락하면 세상에 문제가 온다. 복음 가진 사람이 세상을 함부로 비판해서는 안 된다. 교회가 건강하지 못하면 문제가 올 수 밖에 없다. 사단이 세상을 장학하고 있는데, 우리가 빛을 발하고 소금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당연히 문제가 오게 된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당연히 범죄하게 된다. 교회에 가면 어른들도 북한의 문제를 가지고 함부로 말한다. 그러면 안된다. 우리가 북한을 위해서 진정으로 기도한 적이 있는가. 교회가 타락해 버렸다. 교회에서 이상한 것을 한다는 뜻이 아니다. 진짜 현장을 보고 하나님의 소원을 가지고 복음을 말하고 세상을 향해 기도하고 엘리트들을 키워서 파송해야 하는데 이것을 하지 못하고 있다. 세상에 문제가 온다는 것은 교회가 타락했다는 것이다. 느헤미아가 오늘 말씀을 보면 복음을 누릴때 모을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흩으신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우리가 교회는 해 나가는데 제 마음에 기도하기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원하시는 교회’가 됐으면 한다. 제가 가진게 없고 배운게 없고 배경이 없는데 그것이 하나님께 감사하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할 때 이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신데 세상 앞에 보여 주옵소서 라고 기도한다. 지난번 말씀에 이어 그릇을 준비하는 것에 이어 중요한 것은 기도이다. 운동선수가 실력을 갖추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 그릇은 그런 것이다. 실력은 있지만 삶이 그렇지 않다면 반짝하고 사라지게 된다. 그릇은 이런 것이다. ‘저 사람이 괜찮네, 무언가를 가지고 있네.’ 교회안에 신앙은 좋지만 그릇이 준비된 사람은 없다. 그릇이 준비되어서 세상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신앙이 없다. 성경은 둘을 다 가진 사람을 요구하고 있다. 느헤미아가 그런 인물이다.

느헤미아는 포로 세대의 사람이다. 포로가 된 후 3세대의 사람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포로가 된 후 3세대가 지난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느헤미아가 원래 40세에 예루살렘으로 왔다. 그 전의 종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예루살렘에 온 후, 12년을 하나님을 섬기고 인정받아 왕의 부름을 받았다. 이후 10년 동안 왕궁에서 일을 했다. 그 10년 동안 일을 하는데 소문이 들리기를 성전에 대한 안 좋은 소문들이 들려왔다. 부흥했던 예루살렘이 변질 된 것이다. 그래서 왕에게 자신을 다시 보내달라는 장면이 오늘 말씀이다. 그리고 이후 52일 동안 성전을 재건하는 일을 하게 된다.

여기서 일곱가지 느헤미아의 특징을 볼 것이다. 느헤미아를 보며 기도 제목을 찾으시길 바란다. 기도가 무엇인가. 기도수첩을 펴서 줄긋는 것이 기도인가, 철야예배를 가는 것이 기도인가. 그것도 다 기도이지만 여러분들이 기도의 근본을 회복하면 좋겠다. ① 느 1:1-2를 보면 하나님과 소통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포로 3세대의 인물이다. 교회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자녀를 낳고 또 자녀를 낳았는데 그 자녀가 신앙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느헤미아 1장은 하나님과 기도하는, 소통하는 장면이다. 우리가 이럴 수 있어야 한다. 어떤 환경이든, 어떤 상황에 있던지 간에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인데 이를 놓쳐서는 안 된다.

② 느 1:3-2:10을 보면 느헤미아가 형통하기를 기도한다. 소식을 듣기를 성전이 무너지고 성벽을 무너뜨리려 하고 공격해 오는데 이를 들었을 때 느헤미아의 태도가 무엇이었는가. 낙심하는 것이 아니고 기름을 바르고 옷을 단정히 하고 왕에게 4개월을 충성을 다했다. 그리고 4개월 후 왕에게 이야기 한 것이다. 지금 나라에 이러한 어려움이 있는데 두 달만 보내줄 수 있는지를 물었다. 느헤미아가 하나님 앞에 형통케 해달라고 기도하였다. 우리는 이를 많이 놓친다. 우리 같으면 바로 불신앙하고 원망했을 텐데 정신을 가다듬고 계획을 세웠다. ‘왕에게 이야기하기 위해 이런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 구나.’ 이후 보면 왕이 최고의 신하로 쳤다. 그래서 느헤미아가 말했을 때 당연히 보내주고 모든 지원을 해 주었다. 우리의 삶을 하나님이 형통케 하시는데 우리는 ‘하나님이 하시겠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릇준비를 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하시겠지.’ 그래서 렘넌트가 공부하지 않으면 호되게 혼을 낸다. 우리가 많은 것을 느껴야 한다. 민족에게 문제가 왔을 때 왕에게 이렇게 충성을 하고 인정을 받는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왕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2장에서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한다. 구체적으로 하나님 앞에 기도한 것이다. 그게 형통이다. 느헤미아는 왕 앞에 철저히 낮아졌다. 복음가진 사람은 문제가 왔을 때 실력이 있을수록, 믿음 있을수록 낮아질 수 있어야 한다.

③ 느 2:11-18을 보면 느헤미아가 왕에게 허락을 받고 예루살렘 성에 도착하였는데, 가자마자 왕의 신하가 나타난 것인데 사람들에게 대화하며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성전을 재건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성전을 재건합시다.”라고 지시하지 않았다. 저는 개인적으로 목회자의 모습을 그리며 세상적인 권위를 갖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형제애’로 표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자기 민족이 포로로 있을 때, 왕의 신하가 가서 같이 밤을 지새우고 그들과 함께 대화를 했다.

④ 4장에서 성전건축을 시작을 하는데 공격을 받았다. 성전건축이 순조롭게 가는 듯 하다가 위기가 온 것이다. 그런데 이 위기가 왔을 때 느헤미아가 성벽을 재건하는 팀에게 말을 한다. 각자 하나님 앞에 해야할 일을 하라고 말했다. 각자 해야 할 일을 하나님 앞에서 계속하라고 말했다. 위기가 오고 문제가 왔을 때 우리는 우리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교회는 공동체이다. 어떤 사람은 말을 잘한다. 그러면 말을 하는 자리에 있으면 된다. 어떤 사람은 설거지를 잘하고, 어떤 사람은 찬양을 잘하고, 어떤 사람은 과묵하고 부끄러움은 많지만 세상에서 힘을 가지고 있다. 각자가 역할을 찾는 다면 교회는 건강해 질 수 있다. 저희 교회는 많은 사역을 하지 않을 것이다. 한국교회의 문제는 10개의 교회가 있으면 10개의 사역을 다 하려고 하는 것이다. 협동하고 공조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우리 세대의 시간은 너무 짧다.

저는 수많은 교회 중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이 무엇인지를 찾으려고 한다. 어떤 교회는 북한선교를, 학원사역을, 렘넌트 사역을 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 있다면 그것을 찾아서 하려고 한다. 교회는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다. 우리가 다 같이 힘을 모아서, 공동체가 되어 같이 가는 것이 교회이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섬기는 지체이다. 그래서 서로 용서할 수 있고 배려할 수 있다. 만약 교회에 장애인, 정신지체아,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러한 사람들을 품을 수 있는 것이 그릇 준비이다. 위기가 왔을 때 느헤미아가 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교회를 시작하면 사단이 많이 공격할 것이다. 속지말길 바란다. 사람 때문에, 시스템 때문에 문제를 갖지 않았으면 한다. 어떤 교회가 건강한 교회인가. 어떤 교회는 전 성도의 사역자화라고 말한다. 좋은 단어는 아니지만 그런 마인드를 가지면 응답 받을 수 있다. 특히 영적인 지도자가 될 여러분에게 이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타이틀로 걸었다. 영적으로 교만한 순간 교회는 끝나는 것이다.

이때, 공격이 왔을때, ⑤ 느헤미아가 충분히 권력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에 군대를 일으킬 수 있었다. 그런데 그 전에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했다. 그냥 엎드린 것이 아니라 완전히 하나님 앞에 엎드렸다. 그 말은 자신이 대응하기 전에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사람인 것이다. 여러분도 무언가를 결정하기 전에 하나님 앞에 먼저 기도하길 바란다. 우리의 시간표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⑥ 기도 하고 난 후 군사를 정비했다. 이 소식을 듣고 요즘 말로 고리대금업자 같은 사람들이 나타났다. 이 때 느헤미아가 멋있는 말을 했다. 이미 왕궁에서 일을 해서 재력을 가진 사람이었다. 느헤미아가 “됐다. 내가 내겠다.”라고 말했다. 여러분들에게 경제관도 가르치고 싶다. 제가 경제관이 좋지는 않은 것 같다. 그렇지만 가난함에도 불구하고 저축을 했다. 경제는 사치하지 않고 허영으로 하지 않고 모아야 한다. 그런데 쓸 때 쓰는 것이 중요하다. 느헤미아가 정말 중요한 순간에 하나님 앞에 재물을 내 놓았다. 그래서 느헤미아는 조직을 깨려는 사람들 앞에서 할 말이 있었다. 여러분들이 이 응답을 받으면 좋겠다. 우리 교회가 중요한 사역들을 많이 하게 될 것이다. 사회에 공헌하고 소외계층을 돕는 일, 3세계를 돕는 일을 할 때 여러분들이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 적당히 사치하지 않으면서 모아 중요한 순간에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이 멋있는 인생이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하지 못하는 것이다. 미국을 보면 평생을 모아 죽기 전에 사회에 내어놓는다. 느헤미아의 결단이 참 멋있다고 느꼈다. 대학 때는 몰랐지만 가스펠교회를 생각하며 보니 은혜를 받는다. 성도님들을 다 이런 사람으로 만들어 주고 싶다. 느헤미아 처럼 중요한 순간에 헌신하는 교회가 되길 기도한다.

이 성경구절을 읽어보기 바란다. ⑦ 느 1:4, 2:4, 4:4, 5:19, 6:14, 13:14. 이게 무슨 말씀인가. 4:4 에서 우리하나님이여 응답하소서. 5:19 내 하나님이여 하나님이 기억하시면 족합니다. 6:14 하나님이여 도비야와 산발랏과 남은 선지자들 나를 두렵게 하고 민족을 두렵게 하는 자들. 저들의 소행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13:14 이 일로 말미암아 나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이를 보며 가스펠 교회가 ‘기도시스템’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한다. 느헤미아가 중요한 순간마다 기도시스템을 가지고 백성들 앞에 섰다. 그냥 한번 기도하고 시작한 것이 아니다. 1월 달에는 재직훈련을 하고 2월에는 전 성도들의 심방을 하려고 한다. 3월부터 지역 조직을 짜서 본격적으로 현장에서 말씀 운동하고 예배드릴 수 있는 시스템을 깔 것이다. 마음에 특별 새벽기도를 하고 싶은데 고민인 것이 장소가 없다. 교회를 시작하며 하나님 앞에 새벽재단을 쌓고 시작하고 싶은데 언제 어떻게 할 것이지 고민이다. 이 새벽기도는 한명도 빠지지 않고 한다는 마음으로 도전하고 싶다. 기도시스템이 없으면 우리 힘으로 하게 된다. 우리 힘으로 했다는 말을 듣게 된다. 우리교회에 대한 소문을 들었을 때 이런 마음이 들었다. 이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교회가 어려운 교회들, 다른 교회들을 돕는 교회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여러분들이 기도시스템을 마음에 담았으면 한다. 우리가 기도할 곳이 너무 많다.

⑧ 느12:43을 보니, 52일간의 성전 재건을 마치고 12:43부터 성전 재건이 끝났는데 느헤미아가 성전을 돌았다. 누구를 앞세웠는가. 찬양하는 사람들을 앞세웠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셔서 이 성전을 건축했습니다.’라고 감사기도를 했다. 저는 제가 죽을 때, 우리 세대가 끝날 때 이렇게, 그런 중심이었으면 좋겠다. 저희 교회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고 하나님을 찬송하고 경배하는 교회가 됐으면 한다. 현장에서 전도하는 교회가 지금은 이슈이다. 하지만 균형을 이룰 것이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교회가 될 것이다. 느헤미아가 찬송하는 사람을 앞세워 성벽을 돌며 하나님께 감사했다.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이 가득한 것이다. 얼마나 사모했으면 좋은 직장을 놔두고 그렇게 되겠는가. 성전을 다 짓고 나서 본심이 나타난 것이다. 보통 ‘내가 와서 이렇게 되었구나.’라고 할 텐데 하나님이 역사하신 것을 보도록 했다. 이때 불신자들에게 간증을 했다. 이 응답을 다 받고 우리가 간증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저는 그게 신앙생활이라고 생각한다. 교회에서 일만하고 세상에서 능력 없는 사람, 세상에서 능력 있다고 세상에서 실력 없는 사람이 없으면 한다. 저도 목사로서 균형을 갖추겠지만 성도로써 여러분들도 균형을 갖췄으면 한다. 성도의 직무, 중직자의 직무, 목사의 직무가 있다. 한국교회는 목사가 능력 있으면 교회가, 없으면 교회가 능력이 없다고 한다. 틀린 것이다. 여러분의 신앙도 중요하다. 목사, 교역자가 부족하고 힘이 없을 때는 성도들이 감싸고 갈 수 있는 균형을 갖춰야 진짜 빛과 소금이 될 수 있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 바울사도가 에베소 교인들에게 최선을 다하라고 한다. 섬기는 상전을 그리스도께 하듯이 하라고 했다. 그리고 그러면서 영적으로 무장하고 복음을 담대히 전하라고 한다. 느헤미아도 꼭 그렇게 했다. 최선을 다해 섬기고 중요한 시간표에 복음을 전했다. 그게 성도의 직무라고 생각한다.

느헤미아를 두고 기도제목을 찾으려 한다. ① 이 나라, 시대 앞에 도전했으면 한다. 교회일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이야 개척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일을 하지만, 여러분이 나라와 시대 앞에 충성된 일꾼이 되도록 도전하길 바란다. 그게 교회를 위한 길이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가정에서도 인정받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나라와 시대 앞에 도전하는 사람이 되기 바란다.

② 그냥 도전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이면계약이 있다.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해야 한다. 다른 불신자 처럼 ‘성공해야지’가 아니다. 우리가 복음 전하지 않으면 후대는 또 흑암가운데 살아야 한다. 하나님 만나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다. 우리교회가 앞으로 해야 할 사역 때문에 사회에서 성공하기 바란다. 그것 때문에 감사하고 가슴이 설레고 직장에서 섬길 수도 있는 것이다. 에베소서에서 주께 하듯 섬기라고 말하고 있다. 거기서 끝나면 종교책과 다르지 않다. 뒤에서 ‘담대히 복음을 말하게 하옵소서’라고 에베소서의 결론으로 말하고 있다.

③ 그러면서 느헤미아는 과정을 누렸다. 과정에서 성령인도를 받았다. 성령인도는 조금 딱딱할 수 있다. 그런데 느헤미아는 성경을 보면 이러한 과정을 다 알고 있었다. 결론을 알고, 끝을 알고 싸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위기가 올 때 하나님 앞에 기도할 수 있었다. ‘하나님 역사해 주옵소서.’가 아닌, ‘하나님 기억하시지요.’라고 기도했다. 가스펠 교회가 가는 과정에 수많은 일이 있겠지만 이를 누릴 것이다. 그게 우리의 축복이다. 과정 속에서 몇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다. 1) 하나님의 교회. 우리의 교회가 아니다.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하나님의 교회이다. 이 교회가 정말 하나님만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길 기도한다. 2) 엘리트 현장. 복음의 빛을 어디에 비출 것인가. 엘리트 현장이 어렵다. 오늘도 연예인 김지훈이 자살을 했다. 내가 저 사람을 한번만 만났으면 하고 안타까웠다. 엘리트들이 갈 곳이 없다. 잘되면 ‘우와’, 잘 안되면 ‘에이’라고 한다. 교회에 가면 말도하지 못한다. 무언가 잘못되면 얼굴도 들지 못한다. 교회가 그런 곳이 아니다. 이런 사람들을 소외계층과 연결하고 싶다. 우리가 빛을 어디에 비춰야겠는가. 주변을 둘러보면 소외계층들이 많이 있다. 꿈꾸기는 우리가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도 갔으면 한다. 말로만 복음이 아니다. 우리의 삶의 가치가 어디에 있는가.

더 중요한 것은 선교현장이다. 선교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고 3세계 현장이라고 하였다. 제가 4만5천원으로 한 아이를 후원하는데 이를 가지고 밥 먹고 공부하고 옷사입고 한 달을 생활한다. 우리가 이런 것들을 해야 한다. 우리교회가 3세계 꿈을 꿔야 한다. 3) 그러면서 하나님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이게 우리 교회의 색깔이 됐으면 한다. 저는 여러분에게 혼낼 것이 하나도 없다. 하지만 이것 하나는 그럴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 자리에 모인 것이다. 다른 이유가 없다. 이를 나누려고 모인 것이다.

우리교회의 정체성은 하나님의 교회, 방향은 엘리트, 소외계층, 3세계, 색깔은 사랑이 넘치는 교회이다. ④ 우리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느헤미아가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찬송했다. 우리교회가 하나님께 찬송하는 교회가 됐으면 한다. 우리 입에서 찬송이 흘러나오는 것처럼 행복한 인생이 없다. 다같이 모였을 때 찬송하는 것이다. 여러분 삶 속에 찬송이 나와서 거기서 지교회가 되고, 기도수첩도 하고 기도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반대로이다. 살아야 하기에 기도수첩을 하고, 벌 받을 것 같아서 지교회를 한다.

이 네 가지 기도제목을 마음에 담았으면 한다. 교회를 향한 기도이다. 느헤미아를 통해 하나님께서 교회를 회복시키셨다. 가스펠교회를 두고 기도하겠지만 가스펠교회가 한국교회를 두고 기도할 수 있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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