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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7 금요예배

<금요예배>

일시:  2014년 2월 7일

제목 :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

말씀 : 시편 4 : 1-8

설교 : 오승주목사



2014-02-07 금요예배.hwp



아래 링크를 통해 음성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https://db.tt/Ftxm7DSd



 계속해서 금요일 밤에 시편 말씀을 통해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영성이 회복되길 기도 하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가 저와 여러분을 통해 가정, 직장, 서울, 이 땅에 덮어졌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내 마음과 영혼에 하나님 은혜가 덮어졌으면 좋겠다고 기도했다.

Ⅰ. 다윗의 확신

집집마다 문제가 없는 집은 없다. 어느 집이나 알콜중독, 도박, 폭력, 성중독, 일중독, 자녀 중독 등 문제 있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게 마련이다. 이런 문제 있는 사람을 역기능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윗의 가문에도 역기능자나 나타났다. 압살롬이다. 중요한 것은 온 가족이 1차 역기능자에게 신경을 쓰게 된다. 만약 역기능자가 아버지라면 아버지 한 사람 때문에 2차, 3차 역기능자가 생기게 된다. 모든 것이 그 아버지에게 집중하기 때문이다. 아버지만을 위해 기도하고, 잔소리도 아버지에게만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는 동안 어머니도 2차 역기능자가 되고 자녀들은 3차 역기능자가 된다. 온 집안이 역기능자가 되고 가정이 파멸에 이르기도 하고 상처를 안고 살아가게 된다. 점차 역기능 가정들이 되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역기능 가정에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은 한 사람만 있으면 식구들이 변할 수 있다. 하나님과 관계가 제대로 된 한 사람만 있으면 남편이 변하고 자녀가 변할 수 있다. 그 가정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축복이 임하는 한 사람만 있으면 된다.

사실 우리는 이것을 두고 오늘 말씀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다. 일주일 동안 본문을 묵상했다. 압살롬이라는 역기능자가 생겼을 때 다윗이 어떻게 하나님과 관계를 맺었는지 찾아보아야 한다. 이를 통해 우리가 어떤 관계를 하나님과 맺을 것인가를 찾아보아야 한다.

전도서 9장 10절에 스올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혜도 없다고 말씀하고 있다. 스올이 어디 인가? 대부분의 학자들은 지옥이라고 이야기 한다. 무슨 말인가. 매일 변화하려고 하지 않고 짜증만 내고 드라마나 게임에 빠져있는 정체된 삶이 스올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시겠지. 응답하시겠지. 변화시켜 주시겠지. 기독교인들이 그렇게 살고 있다. 그런 삶이 스올의 삶이 아닐까 한다. 그런 인생이 어쩌다가 노력을 하기도 한다. 애를 써서 행동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실 때는 하나님을 위해 산 것 이외에는 계산하지 않으신다. 주를 위해 사는 것을 제외하고는 하나님의 계산속에 들어가지 않는다. 조금 모자라도 주를 위해 사는 것이 하나님의 계산속에 들어간다. 그렇게 살라고 하나님이 역기능의 가족들을 붙여 주신 것 같다. 그것 때문에 흉년을 주시는 것 같다. 원래부터 좋은 집안이란 없다. 복음을 깨닫고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살면 천국의 로열 패밀리가 된다. 원래부터 그런 가정은 없다. 한 사람을 통해서 그 가정이 축복의, 응답의 가정이 될 수 있다.

윌리엄 캐리라는 현대 선교의 아버지가 있다. 영국에서 구두 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구두를 닦고 수거하는 일을 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복음을 안 후 가슴이 뜨거웠다. 예배를 사모해서 모든 예배를 빼먹지 않았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마음에 벅차는 은혜를 나누고 싶은데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선교를 하고 싶은데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왜 하지 못하는가? 그래서 일을 하면서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지만 스스로 공부를 시작했다. 나중에 윌리엄캐리는 옥스퍼드를 졸업한 사람들도 하지 못한 일을 했다. 수많은 대학을 세우고 인도에 가서 성경을 16개 언어로 번역을 해 복음을 전하는 위대한 선교사가 되었다. 성경을 번역하는 최초의 선교사이다. 그래서 현대 선교의 아버지이다. 선교의 패러다임을 바꾼 것이다. 윌리엄 캐리가 성공하고 인도에 영향력을 끼치는 선교사가 되었다. 중요한 사건은 인도의 국왕이 만찬에 윌리엄 캐리를 초대했다. 마침 앞자리에 지금의 참모총장과 같은 장군이 앉아 있었다. 그런데 이 장군이 선교사가 앞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꼬왔는지 구두를 만드는 출신이라며 비꼬았다. 이 말에 '장관님께서 잘못알고 계시네요. 저는 구두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고 그저 수선하는 수선공이었습니다. 구두를 만드는 기술은 없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진짜 복음을 알고 인도의 영혼들을 사랑하는 윌리엄캐리가 이해되었다. 결국 수많은 인도의 관료들이 하나님께 돌아왔다.

우리는 어떤 은혜를 어떻게 받고 있는가? 가스펠 교회가 얼마 만큼 될지 모르겠지만 우리의 삶이 말씀과 일치되는 목적을 가졌으면 한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이 인생의 목적이라고 한다. 그것은 틀린 것이다. 우리의 인생의 목적은 거룩이어야 한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하는 삶을 살 것이지 이다. 헌금을 만이 하고 교회에 힘을 실어 주는 것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 받는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 앞에 쓰임받는 사람인가? 하나님과의 관계, 예배를 인생의 축으로 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는 사람이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작은 일도 헌신할 수 있고 어려운 사람도 진짜 도울 수 있다. 세상에 축을 두고 가끔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이 아니다. 교회에 축을 두고 예배에 축을 두는 삶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다. 그것을 이 다윗이 알고 있었다. 다윗이 그 비밀을 가지고 있었다.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_신명기8:12-14’

하나님은 그것이 걱정이신 것이다. 배가 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은금이 늘어나는데 마음이 교만하여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는 것이다. 우리가 재물을 많이 드리길 원하지 않는다. 우리의 인생의 축이 하나님이기 있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이 이것이 안되기 때문에 어쩔 때는 재산을 가져가고 흉년을 주시기도 한다. 역기능자를 가정에 주기도 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는 것이다.

Ⅱ. 우리는 기도하는 습관보다도 기도하는 심령을 가져야 합니다.

1.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사_시편5:1a

다윗은 사실 기도를 습관처럼 하였던 것 같다. 왕이 되고, 성공한 이후에 말이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는 기도하는 심령이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다윗은 수도 없이 실수를 반복하는 왕이었다. 그런데 결정적인 시간표에 하나님을 의지했다. 오늘 본문은 압살롬이 반역을 꾀한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이다. 압살롬이 쳐들어온다는 첫 소식을 들은 때이다. 왕에게 피하라고 하는 때이다. 그런 환경에서 다윗은 그것을 부정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곧바로 하나님을 의지했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 때 회복했다.

그것은 습관이 아닌 심령이었다. 주저하지 않고 하나님께 엎드렸다. 비참한 마음, 고달픈 마음, 아들에 대한 아픈 마음, 역기능자에 대한 슬픈 마음, 모든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엎드렸다. 그 다윗의 모습을 우리가 배워야 한다. 여러분은 살다가 직장에서 가정에서 수많은 문제들에 부딪힐 것이다. 우리가 못하는 것은 그 순간에 하나님 앞에 기도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 문제가 왔을 때, 위기가 온 그 순간에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하는데 하나님은 그것을 원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 때 전략을 세우고 내 지혜, 경험을 끌어 모은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 앞에 엎드렸다. 우리의 신앙은 이런 신앙이어야 한다.

다윗은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할 것을 알았다. 말로 고백한 것이다. 혹시 기도를 생각으로만 하고 있지 않는가? 기도를 생각으로 할 때가 많다. 그것도 중요한 기도 중 하나이다. 그러나 다윗은 오늘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사.’ 라고 했다. 다시 말해 가정에 대화가 없다고 생각해 보라. 그러면 가정이 삭막할 것이다. 저도 말이 없는 편이다. 하루 종일 설교를 하고 집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어렵다. 그래도 대화를 하려고 노력을 한다. 말은 굉장히 중요하다. 수다쟁이가 되라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앞에 말로 고백하라는 것이다. 일기를 쓰듯 하나님 말씀을 삶 속에 적용하고, 심령속의 애통한 마음을 하나님 앞에 고백하는 것이다. 그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사람과의 대화는 한계가 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대화이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고백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하나님 자녀가 아닌 자는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하지 않으신다. 그러나 저와 여러분은 창세전에 선택받고 예수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 않았는가.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겠다고 하신다. 그런데 우리는 기도를 하지 않는다. 얼마만큼 하지 않는가? 아침에 일어나 비몽사몽중에 눈을 감고 있는 것이 기도라고 생각한다. 어려움이 올 때 하나님 앞에 고백만 하면 하나님이 그 자체를 기뻐하신다고 하는데 말하지 않는다. 침묵을 할 때가 따로 있지 하나님 앞에서 침묵을 하고 있다. 우리가 하나님께 응답받을 신분임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 죄를, 우리의 연약한 마음을 모르시는 분이 아니다. 그런데 성경은 입으로 고백하며, 시인하며 라고 말한다.

2. 나의 심정을 헤아려주소서_시편5:1b

다윗이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한 내용이다. 무엇을 기도하는가? 심정이다. 하나님은 상한 심령의 기도를 들으신다고 하신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사는 상한심령이라 하셨다.(시편51:17) 우리의 상하고 애통한 마음을 하나님은 멸시하지 않고 다 들으신다. 우리가 상한 마음 심령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 기도할 것이 없을 수도 있다. 하나님은 거짓으로 기도하기를 원치 않으신다. 우리는 그렇지만 그럴 때가 많다. 하나님 저를 위해 살겠습니다. 모든 것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작은 것도 드리지 못한다. 그게 거짓이지 않은가. 하나님은 진실된 기도를 원하신다.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진실 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다윗은 오늘 그런 기도를 할 환경을 하나님이 만드셨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다윗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지고 하나님께 고백할 시간이 사라졌기 때문에 압살롬의 반역을 만들어 다윗과의 관계를 회복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3.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_시편5:2a

압살롬이 반역하고 난후 다윗은 ‘내가 죄를 지었을까. 내가 무엇을 놓쳤을까. 왜 압살롬이 반역을 했을까.’ 이런 것들을 고민하지 않았다. 하나님 앞에 엎드렸다. 그리고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했다. 저는 감사하다. 다른 종교를 가질 수도 있다. 부모님이 증산도, SGI를 믿는다고 상상해보면 끔찍하다. 이 말씀을 준비하는데 하나님을 만나고 이 좋은 복음을 받게 하신게 감사했다. 이 은혜를 받아 우리 인생이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인생으로 복주셔서 감사했다. 다윗은 그 하나님이 목사님의 하나님, 부모님의 하나님, 주기철 목사님의 하나님, 성경에 있는 다른 분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나의 하나님 나의 왕이라고 고백했다. 이것을 체험해야 한다.

어쩌면 이것을 체험하기 위해 하나님이 흉년으로 몰아 넣을 수도 있다. 그 때 하나님을 고백해야 한다. 물질이 너무 많아서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할 수 없다면 물질은 저주가 될 것이다. 가정이 행복해서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할 수 없다면 그 행복 역시 저주이다. 주변에 역기능자가 있는가? 가정에 역기능자가 있는가? 나의 하나님을 찾기 바란다. 많은 사람들이 요즘 드라마에서 나오는 화려한 인생이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조금 모나고 문제가 많더라도 그것은 내 인생이다. 하나님이 주신 인생이고 가정이다. 거기서 나의 하나님을 깨달아야 한다. 오늘 다윗이 이 중요한 세 가지를 하나님 앞에 확신으로 갖고 있었다.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_민수기14:28’

여러분의 하나님께 상한 심정을 가지고 고백할 때 그 말을 들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Ⅲ. 하나님을 떠난 세상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다윗이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깨닫게 하셨다. 그가 어디에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다. 성공한 왕으로 호화롭게 지내며 이를 놓쳤었다. 다윗이 영적인 세상을 놓쳤다. 이것을 놓치면 세상이 커보이고 세상에 축을 두고 살게 된다. 어느 순간에 세상에 축을 두고 살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다윗이 그러했다. 다윗이 그 시대가 어떤 시대라는 것을 놓쳐버린 것이다. 그러니 이 축을 교회에, 예배에 두지 않고 세상에 둔 것이다. 그러니 다윗이 엄청난 힘을 자랑하고 하나님께 민족이 이렇게 부흥한 것을 자랑하고 싶어 인구조사를 하고 교만해져 죄를 지은 것이다. 세상이 어떻게 된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이다.

세상이 만만한 곳인가? 그렇지는 않다. 세상의 배후를 모르면 세상이 대단해 보인다. 어마어마해 보인다. 복음가진 하나님의 백성들마저 속기 마련이다. 나도 모르게 세상의 문화가 스며들게 된다. 굉장히 무섭다. 후대들에게 사단이 흑암 문화로 스며들게 된다. 지금 우리나라에도 마약문제가 심각하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이런 것들이 언제 있었는가? 그러나 순간이다. 지금 우리나라에도 마약이 활성화 되고 있다. 이것이 한번 스며들면 어떻게 되겠는가? 제2, 제3의 범죄가 나타난다.

알콜 중독문제가 심각하다. 그뿐인가 도박이 곳곳에서 성행하고 있다. 심각한 수준이다. 그래서 이상한 대부업체들이 생겨난 것이다. 한탕주의가 생겨나서 성실하게 일하는 것이 이상하게 보인다. 심각한 문제다. 중요한 것은 렘넌트들의 생각, 후대들의 생각과 마음에 그런 것들이 은연중에 스며드는 것이다. 예배가 중요하지 않게 보인다. 세상이 거대하고 좋아 보인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재미가 없고 이상한 것이다. 다윗은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이것을 깨닫게 하셨다.

1. 악이 주와 함께 머물지 못하며_시편5:4b

악이 주와 함께 머물지 못하는 것을 깨달았다. 이 세상은 사단이 주관하고 있다. 시대가 21세기인데 그것이 어디 있냐고 한다. 성경은 이야기 하고 있다.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고 한다. 처음 인간이 창조 되었을 때부터 하나님과 인간을 만나지 못하게 한다. 불신자는 하나님을 못만나게 하고,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은 시험에 들게 만들고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이간질 한다.

이 사단이 세상을 주관하고 있다. 고로 세상은 선한 것 같으나 악하다. 구원과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 나라와 상관이 없기 때문에 악한 것이다. 여기서 악은 못된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편에서 볼 때 선은 하나님을 만나고 구원받는 것이다. 사단이 악의 이면에 있다. 좋은 것을 주는 것 같으나 악한 것이다. 범죄자들이 아이들을 꼬실 때 달콤한 사탕을 주는 것과 같다. 당장은 사탕이 달콤하지만 인생의 배후에는 악한 세력들이 있는 것이다. 선한 웃음으로 사람들을 대하지만 어느 한 사람도 진짜 사랑을 모른다. 진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주는 사람이 없는 시대이다.

2. 오만한 자들이 주의 목전에 서지 못하리이다_시편5:5a

오만한 자들은 주의 목전에 서지 못한다. 무엇이 오만한 자들인가? 생색내는 자들이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꿈을 꾸고 살아야 한다. 그런데 교회안에도 오만한 자들이 있다. 이렇게 열심히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드렸다고 이야기 한다. 왜 저 사람들은 저렇게 사냐며 생색을 낸다. 복음가진 하나님의 백성이 누군가를 손가락질함으로써 자기 자신은 높아지려 한다. 저도 생색내고 싶은 것이 많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며 생색내며 신앙생활을 하려 한다. 누군가 알아주기를 원한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올바르지 않다는 증거이다. 열심으로 살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는가? 이것이 신앙생활의 기준이다. 저는 생색이 나올 때마다 말씀을 묵상한다. 작년까지는 강단말씀을 받으며 살았다. 최근 강단 말씀을 묵상하는데 처음에는 내 목소리가 이상하고 저런 것을 말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강단말씀으로 붙잡고 말씀을 다시 듣고 있다. 말씀 속에서 답을 찾으려고 애를 쓰는 삶을 산다면 우리 인생은 복된 삶이 될 것이다.

3. 거짓말하는 자들을 멸망시키리이다_시편5:6a

다윗이 깨달은 것이다. 저는 설교를 준비하면서 이 말씀에서 진도를 멈추었다. 다윗이 사실은 거짓말을 훨씬 더 많이 했다. 어떻게 보며 압살롬이 훨씬 더 진실했다. 어떤 면에서는 더 정직했다. 다윗은 거짓말을 많이 했다. 하나님이 선지자를 보내면 기회주의자처럼 베게에 눈물을 흘리며 기도를 하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거룩한 삶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렇게 기도했다. 깨달은 것이다.

이틀 동안 이를 묵상하며 알게 되었다. 거짓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없는 모든 사람들의 것이다. 하나님을 모르고 살아가기 때문에 알든 모르든 인생이 거짓인 것이다. 언제 저들이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될 수 있는가? 언제 저들이 상한 마음을 가지고 죄를 회복하고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가? 그 진실을 제외하고는 전부 거짓인 것이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성령이 임해서 회개를 하는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우리가 어찌할꼬’ 할때, 그 때 비로서 거짓이 아닌 진실이 나오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만 진실 할 수 있다.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부인하고 평생을 살면 결국 지옥에 가게 되는 것이다. 내가 하나님이 필요 없다고 계속해서 말하면 결국 명망하게 되는 것이다. 내가 죄인이라는 것에 대한 진실이 없으면 하나님을 찾지 못한다. 다윗은 세상이 이런 거짓과 오만 속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영적인 세계를 깨달은 것이다. 어디에 축을 두고 살고 있는가? 세상에 축을 두고 주일날 하나님을 위해 겨우 예배라도 드려야지 라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 앞에 상한심령을 두고 세상을 살리기 위해 안타까운 세상을 살리기 위해, 그렇게 반대로 방향을 가지고 있는가? 오늘 가스펠 가족은 이 축복을 빨리 회복해야 한다.

Ⅳ.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_시편5:7a

다윗이 잠깐 기도한 것이다. 그런데 답을 내렸다.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이게 무슨 말인가. 조금만 진실하게 하나님 앞에 나오면 어떤 은혜를 주시는가? 놀라운 은혜를 주신다. 복음을 주신다. 복음은 무엇인가? 한 단어로 이야기 하자면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다 주신 것이다. 조금만 진실 되게 회개하고 나아가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그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하나님 앞에 갈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결과만 가지고 속상해 한다. 그러나 과정을 보아야 한다. 무엇이 주의 풍성한 사랑에 힘입는 것인가?

1.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_시편5:7b

항상 우리는 이 비밀이 있어야 한다. 다윗이 얼마나 확신이 있었는가? 부족하고 실수투성이 이지만 주의 집에 들어가면 다시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게 기회주의자 인가. 많은 불신자들이 그렇게 말해도 어쩔 수 없다. 우리가 바닥을 치더라도 거기서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은 다시 회복시켜 주신다. 이것은 불신자들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그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소유하고 살기 바란다. 이 은혜를 소유하고 살아가는 사람을 세상이 어찌 막을 수 있는가? 이 은혜를 소유한 사람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가? 한 나라를 살리고 저주를 이겨낼 수 있다.

1956년 남미에 아우카족이 있었다. 수백년 동안 이 부족은 접근해 오는 모든 사람들을 죽였다. 폐쇄적인 이 부족은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다른 모든 종족들까지도 두려워했다. 젊은 선교사 5명이 그것을 알고도 복음을 전하러 갔지만 도착하자마자 죽음을 당했다. 그 소식을 미국의 언론은 ‘미래가 촉망되는 엘리트들이 왜 죽을 것을 뻔히 알고 갔는가. 불필요한 죽음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그 선교사 중 짐 엘리엇의 부인은 간호사 훈련을 받고 1년 뒤에 그 곳을 다시 찾아갔다. 무려 5년간 헌신하고 봉사를 했다. 5년 뒤 추장이 왜 우리를 위해 이유 없이 수고를 하느냐고 질문을 하자 5년 전 죽인 백인 남자 중 한 사람의 아내라고 말했다. 이곳에 온 것은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왔다라고 했다. 아우카족은 전부 예수님을 영접했다. 훗날 장로가 된 추장은 이렇게 고백했다. '우리는 그들에게 복음을 받고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의 죽음으로 인해 우리는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오래 살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처럼, 그분들처럼 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면 살 수 있다는 영원한 은혜의 비밀이 있다면 이런 삶을 살 수 있다. 그게 다윗에게 주신 메시지였다. 다윗이 그 적들을 저주하는 것 같은데 마지막에 깨닫게 하셨다.

2. 그러나 주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_시편5:11

세상에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우리를 조롱하는 악인이라도 주께 피하는 사람은 살 수 있다고 고백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다. 그래서 다윗이 이 기도를 하고 신발도 신지 않고 머리도 단정히 하지 않고 압살롬을 피해 도망갔다. 사실은 아주 멋있는 장면이다. 그냥 피한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기에 다 양보한 것이다. 싸우지 않았다. 저와 여러분이 이런 신앙관을 가져야 한다. 이게 우리의 가치관이어야 한다. 우리의 교회관이어야 한다. 어떤 사람이라도 교회에 올 수 있어야 한다. 교회 안에는 이상한 시산을 가져서는 안된다. 오늘 이 자리에 거지가 왔다고 생가해 보라. 영적인 문제가 심각한 사람이 왔다고 생각해 보라. 우리의 예배가 방해가 된다고 생각해 보라. 괜찮다. 교회는 그런 곳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가 어려운 시대가 된다. 우리끼리 잘해보자고 이야기 한다. 그래서 지금 한국교회를 하나님이 흉년으로 내몰고 있다고 생각한다.

생각들을 바꾸기 바란다. 회사에서 어렵게 하는 사람이 있는가? 가족 중에 어렵게 하는 역기능자들이 있는가? 그들이 갈급한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사랑에는 제한이 없다. 교회가 힘이 있어야 한다. 어떤 힘인가? 교회의 건물, 조직인가? 교회의 구성원들이 이 하나님의 은혜, 다윗에게 주신 이 말씀의 힘을 갖는 것이 힘이다. 그래서 세상을 살릴 수 있는 것이 교회의 힘이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리로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_시편108:1-2’

3.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_시편5:12

우리의 모난 마음, 모난 생각을 하나님앞에 자복하는 마음으로 내려놓고 부르짖고 남이 아닌 환경 상황을 탓하는 것이 아닌 내 마음을 탓하는 것이 그릇을 준비하는 것이다. 나의 하나님 나의 왕으로 고백할 수 있는 것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그릇이다. 나를 해하는 사람이 밉더라도 다 내려놓아야 한다. 그런 자가 의인이다. 그런 자에게 복을 주신다고 하신다.

그래서 당장 작은 것부터 실천하려 한다. 이번 주에 3명을 만나서 교회 전도 카드에 편지를 써서 줬다. 나중에 한 사람에게 문자가 왔다. ‘너무 고맙습니다. 제가 흉년의 대에 살고 있는 것을 몰랐는데 말씀을 듣고 알게 되었네요. 다시 이 믿음을 회복하려 합니다.’ 라고 하였다.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이 의인이다. 하나님과 소통하는 삶이 예배의 삶이다. 하나님과 뜨겁게 사랑하고 그 사랑을 성도들과 주변의 역기능자들에게 나누기 바란다. 그때 기적이 일어난다. 우리는 소외계층, 제 3세계로 찾아갈 것이다. 예수님처럼. 예수님은 간음하는 여인, 세리들, 죄인들을 감싸주셨다. 우리의 능력으로 절대 의인이 될 수 없다. 그러나 말씀을 사모하고 예배에 축을 두고 자 하는 자를 의인이라고 하신다. 다시 말해 은혜를 힘입어 세상을 살리려고 하는 자를 의인이라고 하신다. 그 비밀을 가진 자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_베드로전서4:8’

이 때 비로소 기적이 일어난다. 여러분을 통해 가정이 변하고 말씀이 흘러 들어가는 곳마다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